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커피 원산지와 추출 기구 별로 선택해 즐기는 나만의 프리미엄 경험”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매장인 ‘리저브 바(Reserve Bar)’가 6월말까지 총 30개로 확대된다. 리저브 매장은 싱글 오리진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한다.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리저브바를 각각 35개와 52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리저브가 운영되고 있다. 25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월 첫 소개된 리저브 커피가 현재 누적 판매 200만잔 돌파하며,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다. 오는 26일 강남교보타워 R점(28호점)과 27일 수서역R점(29호점)이 오픈하며, 이어 29일에는 판교아비뉴프랑 R점(30호점)을 연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은 30여 가지의 원두와 숙련된 바리스타, 리저브 전용 추출기기 등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 리저브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리저브 서비스를 특화 시킨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작년 15개 매장이 운영됐고, 올해 상반기에만 15개 매장이 추가되며, 30개 매장으로 확대됐다. 또 리저브 매장은 일렉트로닉 중심의 전용 음악을 비롯해 전용 용기, 전용 빨대, 가구까지 차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업계 최초로 본점과 강남점을 제외한 전점의 개점시간이 오전 11시로 바뀐다. 신세계백화점의 개점 시간 변경은 1979년 이후 39년 만이다. 2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협력회사의 사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위해 개점시간을 기존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로 늦춘다. 다만, 면세점과 함께 운영 중인 본점과 강남점은 외국 관광객 쇼핑 편의 등을 위해 개점시간을 기존 10시 30분으로 유지한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월부터 주35시간 근무 등 사내 정책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부터 영등포점, 경기점, 광주점에서 오전 11시 개점을 시범 운영하며, 영업시간 변경에 대한 고객·협력사원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그 결과 오전 시간대는 고객들의 방문이 적어 쇼핑에 큰 불편을 주지 않지만 협력사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력사원의 대부분인 여성들이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의 협력사원은 약 90%가 여성으로, 이 중 절반 가량은 아이를 가진 ‘엄마 사원'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개점시간이 30분 늦춰지면서 아침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유튜브 등 동영상 채널을 중심으로 1인 미디어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가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업계 안팎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크리에이터(creator)는 한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통하는 사람으로, 주로 유튜브에 동영상을 제작해 인터넷 사이트에 업로드하는 창작자를 의미한다. 24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7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갈 크리에이터, ‘크리이마터’를 선발한다. ‘크리이마터’는 크리에이터와 이마트의 합성어로 이마트를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를 의미한다. 이들은 이마트와 관련된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주제로 선정해 콘텐츠를 제작,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피코크 냉동식품 먹방이나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을 이용한 살림 노하우, 완구 언박싱(unboxing, 상품의 포장을 풀고 작동해보는 것) 영상 등의 내용을 주제로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크리이마터’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7월 중 예선을 통해 9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 100만원 영상 제작비를 지원해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 GS리테일이 지역 특산물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충청남도 농협과 손잡고 충남 특산물 브랜드 ‘오감’ 산지 직송전(이하 오감 직송전)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3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오감 직송전은 지자체와 유통업체 간의 우리 농산물 판로확대 이벤트다. 2016년에 체결된 GS리테일과 충남의 MOU를 계기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행사인 것. GS수퍼마켓은 충남지역 생산자와 농협으로부터 서산 지역의 감자, 공주 지역의 오이, 금산 지역의 가지 등 제철 지역 특산물 판매에 주력한다. 앞서 충남 서산에서 감자 60톤을 1차로 공급받는 등 오감 브랜드 산지 직송전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GS리테일이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것은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의 특산물인 황태채 판매도 적극적이다. GS리테일은 매년 6월 그 해 첫 출시되는 햇황태채를 공급받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이 판매하는 햇황태채는 엄격한 생산관리와 품질 관리를 거치는 계약 생산 방식을 통해 GS수퍼마켓에 공급되는 최고 품질의 상품이다. 가격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8 러시아 월드컵, 다시 한번 모여 응원해요”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전이 열리는 오는 23일 FIFA 월드컵 공식맥주 카스와 버드와이저를 앞세워 대규모 응원전을 연다. 오후 8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거리 응원전을 벌인다. 월드컵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 응원 열기를 위해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와 손을 잡았다. 현대자동차와 코카콜라, 아디다스와 협업해 월드컵을 주제로 매 경기 당일 4시간 전부터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카스와 함께 젊음의 도전 정신을 담아 ‘뒤집어버려’ 음원 제작 프로젝트를 선보인 힙합 레이블 AOMG의 박재범, 사이먼디, 로꼬, 그레이를 무대에 선다. 또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스 판매 부스인 ‘뒤집어바’는 신분증을 지참한 만 19세 이상 입장객만 이용 가능하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도 멕시코 전이 열리는 23일 스타필드 하남 아쿠아필드에서 월드컵 응원파티 ‘버드 90(BUD 90)’을 연다. 버드와이저는 하남 아쿠아필드에 뮤직존(BUD 9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가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에 24호점과 25호점을 연달아 오픈할 계획이며, 연내 32곳으로 확대한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일렉트로마트 지난해 매출신장률은 106.9%를 기록하며, 매출액이 두 배 가량 늘어났다. 올해 1월~6월 기준 79.3%의 매출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매출이 크기 때문에 올해 실적 전망도 밝은 편이다. 여기에 하반기 7개점이 신규로 오픈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매출 목표치인 5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일렉트로마트는 '남성들의 놀이터'를 표방하며, 오픈 3년 동안 급성장했다.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7월 4일까지 2주일 동안 '서머 페스티벌'을 열고 행사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계절가전을 파격적인 가격에 마련했다. 두 개의 팬으로 시원함을 더한 도시샤 트윈 데스크팬(FDS-101U)을 3만 9800원에 판매하며, 필요에 따라 접을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은 도시샤 폴딩팬(FLS-251D)은 15만 8000원에 준비했다. 또 크레인 LED…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주말 먹을거리를 쇼핑해요. 혼자 지내다보니 간단하게 장을 봐서 주로 편의점을 이용하죠.” 편의점의 농수축산물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도시락에 이어 한 끼 요리를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식자재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요일 저녁 6시~7시에 편의점에서 장보는 고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GS25 편의점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농수축산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금요일 매출이 가장 높고, 목요일, 수요일 순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 농수축산물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저녁 6~7시가 11.7%를 차지했고, 저녁 8시~9시(8.3%), 밤 9시~10시(7.5%)를 기록했다. 특히 GS25편의점의 소포장 농수축산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인 가구 고객들이 주말 먹을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금요일 퇴근 시간에 점포를 방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 연령대별 매출 비중은 30대와 40대 여성 고객이 각각 19.%와 16%를 차지했다. 20대와 50대 여성고객이 뒤를 이었다. 남성 고객은 50대 여성 고객 다음으로 30대와 40대 순으로 이어졌다. 같은 기간 농수축산물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비즈니스 파트너 여러분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협업으로 홈플러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협력사와 올해로 두번째 만났다. 홈플러스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파트너사 초청 콘퍼런스(2018 Partner Conference)’를 열었다. 이번 콘퍼런스는 홈플러스와 함께 동반성장한 협력사에 감사하고, 상생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사장을 비롯해 홈플러스 임직원과 대·중소기업 협력사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임대매장 협력사와 더불어 신규 입점을 고려하는 협력업체 관계자도 함께 초청했다. 이 날 임일순 사장은 협력사에 '고객'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유통업이 격변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객이 가장 원하는 핵심가치에 집중하는 게 홈플러스의 경쟁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사장은 '지역밀착형 커뮤니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밀착된 장소와 지역 내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가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다“며 “국내 유일의 지역밀착형 커뮤니티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 이마트의 중소기업 스타상품들이 남중국해를 건넌다. 세계적 무역 허브인 싱가포르 첫 수출이 이뤄진 것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상품이 해외로 수출할 수 있도록 발판을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조사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 구매상담회를 연다.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경연대회’ 형식으로 우수 전통시장 먹을거리와 중소기업 상품을 선발해 왔다. 앞서 이마트는 중소기업 스타상품 수출 판로를 적극 모색해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계획한 바 있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16개 중소기업의 54개 상품(109 SKU)을 싱가포르 유수 현지 유통망에 본격 판매한다. 중소기업 스타상품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이뤄졌다. 중소기업 스타상품은 이마트가 지난 2016년 10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협력재단 등과 함께 처음으로 열었다. 이후 3개월에 걸쳐 관련 단체들이 추천한 900개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중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45개 상품을 심사했다.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 첫 해는 총 12개 상품이 채택됐다. 900대 12의 경쟁을 뚫은 1% 중소기업 스타상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본격 시작되면서 전국 편의점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한국과 스웨덴 경기의 뜨거운 응원 열기로 편의점 매출이 급상승했다. 19일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에 따르면 스웨덴과의 예선 1차전이 열린 지난 18일 매출은지난해 같은 요일에 비해 18.1% 신장했다. 특히 길거리 응원이나 가족이 TV 앞에 모이기 시작하는 저녁 6시 이후 매출이 30.6%로 크게 올랐다. 편의점 효자 상품은 단연 맥주와 야식거리였다. 어제 하루 저녁시간대(18시~24시) 맥주 매출은 작년 같은 요일 보다 133.9% 올랐다. 맥주 외에 소주, 와인 등도 각각 53.1%, 70.2% 오르는 등 전체 주류가 상승세를 보였다. 야식과 안주로 수요가 높은 냉장식품이 59.4%, 냉동식품은 153.2% 증가했고 안주류도 97.5% 올랐다. 스낵 과자류도 40% 오르며 특수 효과를 누렸다. 매출 대박 효과는 길거리 응원이 펼쳐졌던 전국 주요 명소 인근 편의점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대규모 길거리 응원이 이어진 시청 광장과 광화문 일대 10여개 점포의 저녁 시간대(18~24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요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커진 가운데,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의 최근 6개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타르 함유가 더 많다고 발표하면서 유해성 논란이 거세진 상황이다. 18일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이코스에 대한 인체 노출 반응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실험은 일본과 미국에서 흡연자 1000명 중 일반 담배와 아이코스 전환 사용자로 나눠 6개월 간의 신체 반응을 측정했다. ◇ 아이코스 전환자, 6개월 후 8가지 신체평가지표 개선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연구소는 미국 FDA의 위험감소담배제품(MRTP)신청 지침을 바탕으로 임상평가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연기 없는 제품(궐련형 전자담배)이 폐암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면에서 변화가 있는지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우선, 성인 흡연자의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 감소여부를 파악하는 '노출감소연구' 결과 유해물질 노출 수준이 대폭 감소했다. PMI에 따르면 아이코스 전환 성인 흡연자의 15개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이 흡연을 중단한 사람 수준(노출 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쇼핑몰이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부당 반품 등의 갑질행위에 대해 제재했다. 이번 제재는 온라인쇼핑몰에 대규모 유통업법을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한 첫 번째 사례다. 앞서 공정위는 소셜커머스 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지난 17일 공정회에 따르면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인터파크와 롯데닷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억 24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인터파크는 2014∼2016년에 394개 납품업자와 거래 계약을 체결하면서 492건에 대해 거래 시작 후 계약 서면을 내준 혐의가 있다. 대규모 유통업법에 따르면 계약 체결 즉시 거래 행태와 거래 품목, 기간 등 법정 기재사항이 명시된 서면을 납품업자에 교부해야 한다. 또 46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도서 3만2천여권(약 4억4천만원 상당)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반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파크는 5% 카드 청구할인 행사를 하면서 237개 업자에게 할인 비용 4억 4800만원을 부담시키는 과정에서 법으로 정한 사전 서면 약정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닷컴은 2013∼2016년 6개 납품업자에게 지급해야 할 상품 판매대금 1700만원을 법정 지급 기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홈쇼핑이 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시장 개척 전도사로 나선다. 17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프로그램 참여 모집 공고를 내고, 상품의 경쟁력·태국 현지 시장 판매 적합성 등을 평가해 주방·뷰티·미용·생활 부문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단에 참여한 전 중소기업에 태국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를 전액 지원한다. 홈쇼핑 업계에서 자사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해주는 건 현대홈쇼핑이 처음이다. 태국은 아세안 10개국 중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크고 중산층이 두터운 신흥 시장이다. 또한 한류 영향으로 국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홈쇼핑도 지난 2016년 태국 방송통신 1위 기업 인터치그룹 자회사인 ‘인터치미디어’와 함께 ‘하이(HIGH)쇼핑’ 현지 법인을 설립해 TV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일회용품 줄이기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 이준혁 수도권영업부문장과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동대표가 참석한다. 롯데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 함께 일회요품 줄이기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마트가 자발적이고 선도적인 사전 활동을 통해 파트너사와 고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일회용품 줄이기 관련 협력 사항을 파트너사와의 계약에 반영한다. PB상품은 패키지 가이드 라인을 수립하는 등 기획, 개발 과정부터 환경과 재활용을 고려한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롯데마트는 16일 잠실점 특별행사장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행사도 진행한다. 일회용품 줄이기 서약서를 작성한 고객에 텀블러를 제공하며, 플라스틱 용기를 반납하면 유리용기를 무상으로 나눠준다. 이밖에 아리수 에이드 제공 등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3개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롯데마트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전국 10여개 점포에서 진행해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알…
[인더뉴스 박굉우 기자] 식음료 가격이 줄지어 인상되고 있다. 오랜기간 같은 가격을 유지해오던 식음료 브랜드가 속속 인상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14일 팔도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전통 음료 ‘비락식혜’와 ‘비락수정과’ 캔 제품(238ml)이 기존보다 100원 인상된다. 두 제품 모두 900원에서 10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지난 201년 11월 이후 5년 8개월 만에 인상을 결정했다. 팔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 등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 동아오츠카는 데미소다 250㎖ 캔 제품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올렸다. 포카리스웨트 620㎖ 제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1.5ℓ제품 가격은 3300원에서 3500원으로 6.1%씩 인상했다.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해태htb(옛 해태음료)도 평창수 프리미엄(500㎖)을 850원에서 950원으로 11.8%, 강원평창수(2.0ℓ)를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올렸다. 코카콜라음료도 지난 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