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월 넷째 주(3월 20일~3월 26일)에는 전국 분양 시장이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입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에는 전북 정읍시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1개 단지에서만 분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대우건설이 전북 정읍시 농소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707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반경 1km 정도 거리에 정읍역, 호남고속도로, 정읍IC, 고속버트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는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와 교육시설, 녹지 등도 가깝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 디센시아’, 인천 서구 오류동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 등 2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은 금호건설이 인천 서구 오류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4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왕길역 역세권 단지로 인천 주요지역을 비롯한 서울 등 수도권으로 수월한 이동이 가능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단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스테이는 3월 말 4월 초 전국 벚꽃 축제 시즌에 맞춰 봄캉스 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올해 전국 벚꽃 축제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재개됩니다. 국내 대표적인 진해 군항제, 부산 삼락벚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도 모두 개최 예정입니다. 신라스테이는 전국 14개 지점에서 ‘스위트 블로썸’ 객실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수제 초콜릿 브랜드 ‘뚜두’와 협업해 벚꽃 모양 초콜릿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벚꽃 초콜릿 기프트 구성으로 출시되며 4월 30일까지 전국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신라스테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함께 벚꽃 구경할 친구 소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전국 주요 지역에 위치한 신라스테이는 서울 ‘여의도 윤중로’, 부산 ‘낙동강 제방 벚꽃길’, 울산 ‘궁거랑 벚꽃 거리’ 등 벚꽃 명소와도 가깝다"며 "이외에도 신라스테이 전 지점이 벚꽃 명소와 인접해 있어 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대표 양송현)은 말초혈액단핵세포(PBMC) 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BMC 자원관리시스템은 모검체의 도착에서부터 원심분리, 자검체 PBMC의 바이알 제작, 보관, 반출 맵핑 및 폐기에 걸친 전 과정을 2단계 바코드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개발을 통해 모검체의 바코드와 맵핑된 자검체의 전용 바코드를 생성하고 전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기존 수기 입력으로 인한 오류를 방지하고 고객 요청 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희주 지씨씨엘 연구소 운영 총괄 본부장은 "면역항암제 등 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임상시험에서 세포매개 면역원성 분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PBMC 제작 및 자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검체 자원 관리에 효율성과 안전성,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 인증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 전문기업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오는 5월 진행하는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에 참가할 업체 및 개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 1전시장에서 개최합니다. 행사 참가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친 뒤 내달 5일 최종 참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참가 대상은 모터홈(캠핑카)·아웃도어·트레일러·오프로드·레저 등 관련 분야 차량을 시판하거나 제작 가능한 비즈니스 튜닝 업체, 캠핑·차량 용품 업체 등입니다. 올드카 등 자신의 차를 뽐내고 싶은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튜닝 업체나 개인 참가자의 경우 쌍용차에서 생산된 차량을 이용해 튜닝 및 커스터마이징한 제품이면 제한 없이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가 업체 및 개인에게는 기본 전시물품 지원과 쌍용차 SNS 채널을 통해 홍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신규 아이템을 선보이는 비즈니스 튜닝 업체에는 참가비를 경감하고, 개인은 참가비 무료와 전시 비용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수 업체는 쌍용차의 튜닝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해 함께 새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방침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올해 첫 번째 동행기부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 성남탄리점과 본사는 지난 16일 봉지라면 2240개를 성남시청에 기부했습니다. 성남탄리점 경영주는 지난해 본사와 함께 생필품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나눔 활동을 이어갑니다. 동행기부는 이마트24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나눔 캠페인으로, 전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입니다. 가맹점이 기부처에 전달하는 물품(금액)만큼 이마트24 본부가 함께 동참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마트24는 동행기부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되고 가맹점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기부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9년 총 23회에 걸친 나눔을 진행한 이후 지난해까지 4년 동안 누적 159회 나눔, 금액으로 환산 시 1억8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습니다. 동행기부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기부금액과 주기, 유형을 정해 본사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후원물품은 라면, 휴지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되며 현금의 경우에는 가맹점이 전달한 기부금만큼 본사가 직접 기부처에 입금하는 방식입니다. 김경훈 이마트24…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오션플랜트[100090]가 국내외 6개 지역에서 해상풍력 개발에 나섭니다. 17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사인 코리오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오)과 '해상풍력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코리오는 지난해 4월 설립됐으며 전 세계에서 20GW 이상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영국, 호주, 대만, 부산 등 국내외 6개 지역서 총 6.8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를 제작,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코리오는 해상풍력 사업 개발, 투자 및 관리를 전담할 예정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영토 확장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코리오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 공급·제작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SK오션플랜트를 파트너로 맞아 국내외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코리오 제너레이션과의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해상풍력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CA저장방식을 도입한 양파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국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오는 22일까지 CA저장양파를 농할(농축산물 할인쿠폰) 적용 시 20% 추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할인 판매의 배경은 최근 양파값 상승에 있습니다. 지난해 가뭄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올해 양파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농수산물유통정보(aTKAMIS)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양파(15kg) 도매가격은 2만6240원으로, 1년 전인 8943원에 비해 약 3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국내 저장 양파가 6월에 가장 많이 수확되고 이듬해 3월까지 저장 판매해 신선도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CA양파는 CA저장기술을 바탕으로 미리 수확한 상품이기에 갓 수확한 양파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롯데마트·슈퍼는 4월에는 약 600톤의 CA사과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재 롯데마트와 슈퍼는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약 1000톤의 농산물을 저장할 수 있는 CA저장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 기후로 품질이 떨어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이곳에서 사과·수박 등 농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3년 제20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전체 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스타 30개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에 따르면 올해 평가에서 442.71점(1000점 만점)을 얻어 17년 연속 상위 30개 기업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200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3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누적 19회, 종합식품 기업 중 최다 선정 기록입니다. 특히 ‘추천율’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풀무원은 지난해 8월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했으며,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관리하기 위해 자사 8개 공장과 협력기업 6곳에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습니다. 사회 공헌 활동으로는 2012년 4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을 설립했고 2010년부터 어린이, 성인, 시니어 대상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을 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배우 주현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배우 주현영을 도시락 모델로 발탁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2일부터 주현영의 얼굴을 담은 신상품 ‘바싹불고기비빔밥’을 선보이고, 베스트 상품인 전주식비빔밥은 주현영 버전으로 리뉴얼 출시합니다. 오는 4월에는 제육쌈비빔밥, 제철 나물을 활용한 봄냉이비빔밥 등 올해 총 10종의 주현영 비빔밥 도시락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주현영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SNS 홍보 영상 ‘비빔스캔들’도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총 5부작으로 기획된 ‘주현영의 세븐일레븐 비빔스캔들’은 오는 22일 에피소드 1편이 세븐일레븐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됩니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주현영과 함께할 도시락 파트너로 비빔밥을 선정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2000년부터 현재까지 선보인 비빔밥 메뉴만 해도 총 50종(리뉴얼 포함)에 달합니다. 지난해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는데 이중 비빔밥 도시락은 50% 이상 늘었습니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은 "세븐일레븐은 국내 최초 편의점으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편의점 먹거리를 판매해 왔다“며 “배우 주현영과 함께 건강·간편·가격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은 한국전력거래소와 손잡고 전력 감축 자동화 시스템(Auto DR)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BGF리테일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과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습니다. Auto DR 실증은 원격 검침 인프라-스마트 기기 기반 전력 감축 사업으로, CU한국외국어대학교점 등 5개 직영점에서 테스트 운영됩니다. 스마트 조명(LED)이 설치되며, 감축 요청 발령 시 인체에서 조명의 밝기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는 수준에서 조도를 평소보다 30% 가량 낮추게 됩니다. 한국전력거래소가 미세먼지 나쁨 또는 전력수급 비상 상황에 전력량 감축 요청을 발령하면, 각 점포에 설치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조도와 온도가 원격으로 조절돼 점포에서 별도의 작업 없이 자동으로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BGF리테일은 이번 Auto DR 실증을 통해 점포에서 직접 전력 사용량을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목적입니다. 추후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가맹점들의 신청을 받아 에너지 절감에 참여하는 점포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신사업 진출을 예고했습니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이달 말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통기업들은 대면 사업을 늘리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포석입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정관 변경을 통해 올해 와인 사업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는 29일 정기주총에서 신규 사업 목적에 ‘주류 소매업’과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을 추가했습니다. 먼저 이마트는 다음달 중 스타필드 하남점에 와인주류판매점을 열고 와인 전문 계열사 신세계L&B 제품을 포함해 각종 와인을 판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 매장 내부에 소규모로 운영하는 와인 전문 코너 '와인앤모어'를 확대하는 차원입니다.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은 이마트 애플리케이션 등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축적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목적입니다. 스타필드 하남점의 경우 확실한 사업 진출이 아닌 테스트베드 목적이기 때문에 부지가 넓고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을 고려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와인이든 위스키든 요즘 주류는 가장 잘 나가는 사업 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전문기업 hy는 3년 만에 공장 견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hy는 2019년 평택 신공장 구축과 함께 공장 견학로 'hy팩토리+'를 신설했고 이후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전환해 운영해 왔습니다. 공장 견학 재오픈에 맞춰 방문객이 액상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견학로를 전면 리뉴얼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VR' 부스를 리모델링하고 '느린 우체통', 'hy 포토존' 등을 신설하는 등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습니다. 방문 견학은 주 2회(화, 목요일) 진행하며 방학 등 수요가 많은 성수기에는 주 5일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1회 견학 시간은 총 90분입니다. 전문 도슨트(안내인)가 상주하며 견학로 내 이동 및 프로그램 설명을 돕습니다. 모든 방문객에게 야쿠르트 캐릭터 굿즈를 증정합니다. 예약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며 hy팩토리+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별도 비용 없이 개인 및 단체관람 신청은 선착순 마감합니다. 프레시 매니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 견학 프로그램도 월 1회 운영합니다. hy는 유튜브 라이브 견학도 유지합니다. 김준걸 h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종합식품기업 LF푸드가 상품에 대한 스토리부터 레시피, 창업노하우를 담은 온라인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일반소비자 및 예비창업자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섭니다. 현재 LF푸드는 글로벌 식자재 전문마켓 ‘모노마트’를 중심으로 한 B2B 사업과 소바로 잘 알려진 정통 일식 ‘하코야’ , 마켓컬리 히트 브랜드를 보유한 ‘모노키친’, ‘크라제’ 등 세계 미식 메뉴를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이는 B2C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스, 드레싱, 치즈 및 유제품 등 국내에 없는 유럽, 일본의 특화된 글로벌 식자재 상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경험을 선사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B2B(기업·기업간 거래),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사업영역에 맞는 맞춤형 정보와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올해는 각 사업부문 별 타겟층에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인스타그램 외에도 블로그를 공식 오픈해 고객들에게 자사 상품에 대한 쉬운 정보와 트렌디한 콘텐츠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쌍용자동차는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인 U100의 차명을 ‘토레스(TORRES) EVX’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EVX의 차명은 정통 SUV를 추구하는 토레스의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전기 자동차를 의미하는 EV(Electric Vehicle)와 SUV 본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더한 것으로 전기차의 한계를 어 넘는 모험과 도전정신의 가치를 담아 브랜딩 했다"고 말했습니다. 쌍용차는 차명에 담은 브랜딩 목표와 함께 토레스 EVX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중형 SUV를 뛰어 넘는 거주 공간과 703리터(VDA213 기준/T5트림 839리터)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갖춘 토레스의 DNA를 이어 받은 토레스 EVX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중형급 정통 전기 SUV로 경쟁 전동화 모델대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춘 것이 최대 특징입니다.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지상고를 갖춰 기존 전동화 모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오프로드 성능 등을 갖췄습니다. 쌍용차는 이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박준)은 백산수의 모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우 박서준을 발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광고는 아래로 흐르는 물을 퍼 올려 담는 일반 생수와 달리 솟아오르는 백산수의 특장점을 “백산수는 솟아오르지!”라는 카피와 함께 강조했습니다. 농심에 따르면 백산수는 국내 유일 백두산 용천수입니다. 지난해 박서준이 모델로 활동하며 긍정적인 효과가 컸다고 판단해 올해도 재발탁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박서준을 모델로 한 백산수 광고는 오는 18일부터 방영될 예정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서준의 모습과 밝은 이미지가 백산수와 잘 어우러져 소비자 호감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