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롯데쇼핑이 2018년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롯데쇼핑은 작년 매출 17조 8208억원, 영업이익 597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0.6%, 25.5% 감소한 수치다. 작년 4분기 매출은 4조 3894억원,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이 역시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6%, 73% 감소한 수치다. 롯데쇼핑측은 소비 양극화, 최저임금 인상, 중국관광객 감소, e커머스 지속성장 등 영업환경 악화를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롯데쇼핑은 “청두HK 일회성 손익 922억원과 점포 효율화 관련 손익 654억원 등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2018년 연간 6955억원, 4분기만 볼 경우 1817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면, 백화점의 경우 연간 매출 3조 2318억원, 영업이익 4248억원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 2318억원, 영업이익 1357억원에 달했다. 점포 구조조정 관련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연간 4922억원, 4분기 2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24.4%, 8.6% 신장한 수치다. 롯데백화점측은 “올해 점포 효율성을 증대·지역 중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오리온그룹이 작년 재무성과를 공개했다. 한국 법인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것은 물론, 중국·베트남 법인 등에서도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그룹은 오리온이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9269억원, 영업이익 28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7년 대비 각각 10%, 77% 성장한 수치다. 오리온 한국 법인의 영업이익은 922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작년 7월 론칭한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꼬북칩’, ‘태양의 맛 썬’, ‘생크림파이’, ‘마이구미’ 등 기존 제품과 신제품의 매출이 함께 오른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마켓오 네이처는 국산 콩, 과일 등 원물을 그대로 가공한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와 원물요리간식 ‘파스타칩’으로 간편대용식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출시 5개월 만에 1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꼬북칩’은 작년 12월 한·중 합산 누적판매량 1억봉을 돌파하며 오리온의 성장을 지속 견인하고 있고, ‘마이구미’도 복숭아·오렌지 등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작년 해외 인수업체의 사업 안정화에 접어들고, 가정간편식 시장이 커지면서 전년보다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13.3% 성장한 18조 6701억원을, 영업이익은 83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인수업체의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바이오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사업 핵심 제품인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 조미소재의 판매를 확대하고, 브라질 CJ셀렉타(CJ Selecta) 등 해외 기업을 인수했다. 식품 부문의 가정간편식(HMR)도 성장을 견인했다. 간편식 주력 제품의 판매 호조와 글로벌 식품사업 고성장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크게 늘면서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탰다. 그린 바이오와 생물자원을 아우르는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보다 14.2% 증가한 4조 8889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9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보다 42% 증가했다. 특히 라이신을 비롯한 사료용 아미노산의 판매가 원활하고, 식품 조미소재 핵산의 독보적 시장 지배력 강화가 더해졌다. 여기에 글로벌 시황 개선 효과가 더해져 매출이 25.3% 증가한 그린 바이오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네슬레가 스타벅스 커피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스타벅스 제품은 총 24가지로 구성돼 있다. 14일 네슬레에 따르면 홀빈(Whole bean), 그라운드 커피(R&G)와 함께 네스프레소, 네스카페 돌체쿠스토 전용 스타벅스 캡슐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8월 네슬레와 스타벅스가 글로벌 커피 제휴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제품 출시다. 한국은 벨기에, 브라질, 칠레, 중국, 멕시코, 네델란드, 스페인, 영국 등과 함께 이번 제품이 출시되는 첫 번째 국가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네슬레의 전략 비즈니스 유닛(Strategic Business Units)을 총괄하는 파트리스 불라(Patrice Bula)부사장(EVP)은 “네슬레와 스타벅스가 함께 정성과 열정을 담아 불과 6개월 만에 새로운 프리미엄 커피 라인을 개발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와 시스템에 관한 네슬레의 노하우와 커피 로스팅 및 블렌딩에 대한 스타벅스의 전문성이 결합된 결과”라며 “이제 네슬레는 네스카페, 네스프레소, 스타벅스 브랜드로 전 세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커피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최근 오뚜기 라면에서 작업용 흰색 장갑이 발견된 데 이어, 즉석밥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오뚜기 즉석밥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앞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뚜기 즉석밥 구매자는 지난 13일에 제주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오뚜기 즉석밥을 구입한 뒤 제품 내부에서 곰팡이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오뚜기측은 이에 대해 “공정상 곰팡이가 생기긴 어려워,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곰팡이는 즉석밥 제품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이물질 중 하나다. 유통 중 제품이 던져지거나, 부딪칠 경우 포장지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안의 내용물이 공기와 접촉하고, 곰팡이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오뚜기 측은 연이은 제품 이물질 논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지난달 오뚜기 진짜쫄면에서 작업용 장갑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달 즉석밥 곰팡이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현재 오뚜기는 곰팡이 발생 원인 조사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티몬 슈퍼마트의 신선식품 성장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신선식품군인 티몬 프레시가 론칭 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성장률이 전체 슈퍼마트보다 3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티몬(대표 이재후)에 따르면 생필품 최저가 쇼핑채널 슈퍼마트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이 70%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신선식품군이 급성장했다. 티몬 신선품목의 판매 가격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소매평균가 기준보다 평균 15% 가량 저렴하다. 배송 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지역에 따라 오전 10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또 2~3시간 단위로 예약 배송 시간을 지정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성장 견인 요인으로 꼽힌다. 티몬 슈퍼마트 신선식품군은 신선 채소와 육류, 계란, 쌀 등 1500여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티몬프레시의 매출 신장률은 1주년 대비 2주년에 201%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쌀∙잡곡류의 매출이 275%로 가장 높았고, 과일∙채소 157%, 수산∙축산 130%의 순으로 매출이 올랐다. 매출비중으로도 쌀∙잡곡류의 상승세가 특히 눈에 띈다. 쌀 잡곡은 판매 1년차때 매출비중 44%에서 2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여러곳에 흩어져 있던 복제약 정보를 한 눈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네릭 의약품(복제약)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K-오렌지북’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제네릭 의약품이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주성분으로 동등한 약효를 나타내는 의약품으로 통상 복제약을 의미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K-오렌지북’은 지난 2016년부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 업체의 생동성시험 정보제공 동의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사이트에서 제품명·성분명·업체명 등 입력하면 ‘K-오렌지북’을 통해 해당 제네릭 의약품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K-오렌지북’은 ▲국내 허가받은 제네릭의약품 목록 ▲대조약 정보 ▲생동성시험 정보(AUCt, Cmax 등) ▲허가사항 정보(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연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때, 생동성시험 정보란 제네릭의약품과 대조약(오리지널) 간 인체비교시험을 통해 약의 흡수된 양과 속도가 동등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험을 의미한다. 이로써 지금까지는 서로 다른 사이트에서 확인이 필요했던 대조약 정보, 생동성시험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TV쇼핑이 오는 15일 모바일 커머스 촬영에 최적화된 모바일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이번 모바일 스튜디오는 약 30평의 규모다. 천장에 LED 조명을 설치해 별도의 조명 담당 인력 없이 한 명이 단독으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촬영 후 바로 편집 진행할 수 있도록 편집기를 스튜디오 내부에 설치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을 반영해 원스톱으로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공간을 구성한 것이다. 여기에 화이트, 블랙, 크로마, 색지 컬러 세트 등 스튜디오 3면을 다양하게 구성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신세계TV쇼핑은 기존 2개의 방송 촬영 스튜디오를 포함해 총 3개의 자체 제작 스튜디오를 동시 운영해 방송 효율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모바일 전용 스튜디오 오픈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를 기존보다 2배 가량 더욱 늘려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TV쇼핑이 모바일 전용 스튜디오를 새롭게 오픈하는 등 모바일 사업에 투자하는 이유는 모바일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세계TV쇼핑의모바일 매출은 2017년 대비 2018년 103% 성장한 모습을 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동아ST가 2018년 재무성과를 발표했다. 동아ST는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567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3.2% 늘어난 393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아ST는 “ETC 부문에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업부문의 체질개선을 통한 정도영업 정착과 기술수출 수수료와 해외 마일스톤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ETC부문은 판권계약 종료와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로 인한 경쟁 심화 등으로 최근 역성장이 지속됐지만, 작년 자체 개발한 당뇨병 신약 슈가논, 도입 신약인 주블리아 외에 바라클·이달비 등 신제품을 중점으로 키워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동아ST가 공개한 연구개발(R&D)비는 매출액 대비 13%인 740억원이다.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에서 임상1b상,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이 진행 중이다. 기술수출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폐렴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을 마쳤고, 만성신부전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일본에서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슈가논은 인도·브라질·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CJ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K-CAB Tab.)’이 8400만 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중남미 17개 국가에 진출한다. CJ헬스케어는 멕시코 Laboratorios Carnot(대표 Guy Jean Leon Savoir García, 이하 ‘카르놋 사’, ‘사브아르 대표’)사와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 국가에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을 독점 공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국내개발 30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케이캡정은 앞서 2015년 중국 뤄신(Luoxin)사에 약 9529만 달러 (한화 약 1143억 원)규모의 기술 수출된 바 있다. 또한 작년 베트남 비메디멕스(Vimedimex Medi Pharma)사와 기술 수출 계약을 맺고 아시아 시장에 대한 판로를 넓혔다. 급여 등재를 앞두고 국내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될 케이캡정은 국내는 물론 중국·베트남·중남미 17개국을 포함해 전세계 20개 국가에 진출하며,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케이캡정은 새로운 작용기전(P-CAB; 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동원F&B가 새벽배송 서비스에 가세했다. 오후 5시 이전에 주문한 제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동원F&B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이 새벽배송 서비스 ‘밴드프레시’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밴드프레시는 전날 오후 5시까지 주문한 제품에 대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다. 수도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3만원 이상 주문 건에 한해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밴드프레시 품목은 200여 종의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됐다. ‘덴마크’ 브랜드의 프리미엄 유제품·양반죽·개성 왕만두 등 동원F&B 제품들을 비롯해 시리얼·스프·닭가슴살 등 간편한 아침 대용식 제품 등이 주요 품목이다. 동원F&B 측은 “밴드프레시는 동원몰에 기반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동원F&B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며 “동원F&B의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의 유제품과 각종 식품들을 함께 배송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원몰은 밴드프레시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19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시에도 배송비 없이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는 할인행사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GC녹십자가 작년 매출 1조 3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17년에 비해 44% 가량 줄어 수익성 회복을 위해 애쓸 전망이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이 1조 3349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GC녹십자의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44.5% 줄었고, 당기순이익 규모는 343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 사업 부문 등에서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와 연구개발비용 증가”을 원인으로 꼽았다. GC녹십자의 국내 매출은 2017년 대비 2.4%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가 3.9%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부문도 8.9%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매출 역시 혈액제제의 중남미 수출 증가에 따라 10.1%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백신 사업의 경우 자체 생산 품목인 독감백신의 내수 판매실적이 경쟁 심화 속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낸 반면, 외부 도입 상품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대웅제약의 고콜레스테롤혈증·혼합형 이상지질혈증 개선제 ‘크레젯정’이 새로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 대웅제약은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이 작년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 105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새로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 통상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구분되는 기준은 매출 100억원 이상이다. 크레젯정은 대웅제약이 지난 2016년 4월 출시한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다. 출시 첫 해 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17년에는 271% 성장한 약 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작년에는 매출액 105억원을 달성하며 2017년 대비 48%의 성장률을 보였다. 출시 3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작년 기준 1893억원 규모로, 현재 29개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대웅제약측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돼 경쟁 중이지만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크레젯정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크레젯정은 에제티미브 10mg에 로수바스타틴 함량에 따라 5/10/20mg의 3개 제품이 발매되고 있다. 기존에는 함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작년 4분기부터 실적 호조를 예상해 왔으며, 올해도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어제(11일)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CJ프레시웨이의 매출은 2조 8281억원, 영업이익은 507억원이며, 이는 지난 2017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 13%, 영업이익은 15%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18년도 4분기 매출액은 7193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 67%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은 2017년 약 13% 증가한 2조 26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가정간편식(HMR)의 성장 기조에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 매출은 전년보다 6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외식 경로와 자회사인 프레시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단체급식 부문 매출은 지난 2017년보다 무려 18% 증가한 4116억원을 기록했다. 부진한 외식업 경기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새해에는 일회용 빨대와 작별하세요” 12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빨대 없는 리드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 이후 월 평균 빨대 사용량이 도입 이전 대비 50% 가량 감소했다. 스타벅스는 아이스 음료 중에서 휘핑 크림이 없는 음료, 섞거나 저어 마시지 않아도 되는 음료에는 빨대 없는 리드를 적용해 불필요한 빨대 제공을 줄여 왔다. 또한, 기존에 상시로 비치하던 빨대를 필요한 고객에게만 증정해 일회용 빨대 줄이기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새로운 리드 도입 이전 월 평균 약 1500만개가 사용됐던 일회용 빨대가 절반 수준인 월 평균 약 750만개로 감소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스타벅스는 “상대적으로 빨대 사용량이 많은 하절기에는 빨대 없는 리드 제공을 통해 더 많은 일회용 빨대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70% 이상 빨대 사용량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중 진행되는 환경 캠페인인 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의 2월 주제를 ‘일회용 빨대 줄이기’로 정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고객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