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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1980원 ‘국민식빵’ 출시...가격↓·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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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8, 2019, 10:05:40

850g 대용량 바게뜨 식빵..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신선함 강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오늘(28일)부터 이마트의 E-베이커리 매장서 대용량 식빵이 1900원대에 판매된다.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신세계푸드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뛰어난 품질의 빵’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는 850g 대용량 식빵인 ‘국민식빵’을 초특가로 선보인다고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18년 세계 생활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빵 1kg 평균가격은 15.59달러(약 1만 7600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는 “해당 가격은 두번째로 비싼 뉴욕(8.33달러/약 9400원)에 비해서도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용 식빵에 대한 소비자들의 개발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가격 부담은 최대한 낮추면서 맛·품질·용량은 높인 국민식빵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의 국민식빵은 850g짜리 대용량 바게뜨 식빵으로 가격은 1980원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종류의 식빵류에 비해 1000원 이상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 판매하는 식빵과 달리, 매장에서 직접 생효모를 이용해 반죽한 후 구워 내기 때문에 신선한 맛·향·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28일)부터 이마트 내에 위치한 72개 E-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빵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에게 부담을 줄이고자 식사용으로 자주 찾는 식빵을 초특가 대용량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점점 주식으로 빵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뛰어난 품질의 빵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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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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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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