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Sonny Edition 3종’ 신메뉴 출시와 함께 새롭게 모델로 발탁한 손흥민을 주인공으로 한 피자 박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도미노피자가 새로 선보인 피자박스에는 손흥민의 작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Welcome Sonny’ 문구와 도미노피자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빨간색이 어우러진 배경 위로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 속에 도미노피자 로고를 넣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전속 모델인 손흥민 선수를 모티브로 한 ‘Sonny Edition 3종’을 이날부터 전국 매장을 통해 기간한정으로 선보입니다. 신메뉴는 ‘Sonny 슈림프 킥’ 피자, ‘Sonny 피시 앤 칩스’, ‘Sonny 사이드 업 파스타’로 총 3종입니다. ‘Sonny 슈림프 킥’ 피자는 L사이즈만 판매하며 회원 혜택 적용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Sonny 피시 앤 칩스’와 ‘Sonny 사이드 업 파스타’는 이날부터 7월 11일까지 팝니다. 또 ‘Sonny 7 Days’ 프로모션을 열고 손흥민과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는 6월말까지 손흥민 선수의 등번호 ‘7’이 들어간 날에 도미노피자 베스트 피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숭실대학교와 협력해 신설한 '정보보호학과' 개설식을 지난 28일 서울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올해 첫 신입생을 받은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입니다. LG유플러스에서 모든 신입생들에게 2학년까지의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며 2학년 수료 후 산학채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3, 4학년 등록금과 함께 산학지원금(월 30만원),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요금(월 20만원)도 지원합니다. 사실상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LG유플러스 취업이 보장된다는 소식에 올해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10대1이 넘었으며 수시 전형 경쟁률은 20대1에 육박했습니다. 숭실대 '2024년 입시결과'에 따르면 정보보호학과가 숭실대 학과 중 입학생들의 수능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정시 일반전형 입학생들의 국수탐(국어·수학·탐구) 영역 수능 평균 점수가 91.9점으로 2위를 기록한 학과보다 4.4점 높았습니다. 또한, 수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 중에는 ▲'사이버 가디언즈 경진대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사이버공격방어대회' 등 국내 해킹 대회에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여진구'를 내달 14일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습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됩니다. 13번째 주인공 여진구는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1987>, <동감>과 드라마 <호텔 델루나>, <괴물>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현재는 데뷔 이래 첫 악역에 도전한 영화 <하이재킹>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필모톡 당일에는 영화 <하이재킹>의 클립 영상을 선공개하며 배우 여진구가 해당 장면에 대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필모톡'은 지금까지 신청 고객만 1만5000명, B tv의 행사 영상의 누적 시청자 수 660만명과 회당 평균 시청건수 66만건 등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이 15억원을 특별출연하면 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원으로 수출신용보증서를 발행하고 농협은행을 통해 총 255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지원합니다. 수출신용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 대상 기업은 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한도 최대 2배 상향 ▲보증비율 95% 적용 ▲보증료율 우대, 농협은행에서는 ▲대출금리 우대 ▲수출환가료 우대 ▲외국환수수료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영식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길을 밝혀주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국내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출입 금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그룹은 국내 감자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오!감자합니다’ 프로그램을 3년 연속 진행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지난 29일, 30일 이틀간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충청남도 당진∙예산, 전라남도 해남 지역 농가에 1억2000만원 상당의 감자 수확기, 관리기 등의 농기계를 기증했습니다. 지난 29일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오리온, 오리온재단, 당진시복지재단, 당진시청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농가 농기계 지원 사업은 국내 감자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3년간 총 2억5000만원 규모의 농기계 등을 지원했으며 지역아동센터에는 매해 70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산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오리온은 매년 우수 감자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소득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전국 320여개 감자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5000여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 신품종 개발부터 선진 재배 기술 보급, 농기계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 그룹이 치킨 가격 인상 시점을 다시 한 번 미뤘습니다. 제너시스BBQ는 치킨 가격 인상 시점을 이달 31일에서 6월 4일로 4일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너시스BBQ는 애초 이날부터 황금올리브치킨 계열 주요 제품 가격을 3000원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BBQ는 가격 인상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31일 적용 예정이던 권장소비자가격 조정 정책의 시행 시점을 오는 6월 4일로 유예한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패밀리(가맹점주)의 감내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일부 치킨 가격 인상 날짜를 이달 23일에서 31일로 한 차례 유예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다시 가격 인상 날짜를 번복하면서 열흘 만에 가격 인상을 두 번 미루게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BBQ가 소비자단체의 항의와 물가 안정을 바라는 정부 요청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제너시스BBQ는 지난 23일부터 전체 메뉴 110개 중 23개 메뉴 대상으로 평균 6.3%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BBQ 측은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최저임금과 임차료 및 부대 비용 상승으로 가맹점 수익이 악화해 불가피하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차이커뮤니케이션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해 '한국제11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자체 AI 플랫폼 '차이GPC'를 론칭했다. 차이GPC는 자체 알고리즘 기반 머신러닝을 통해 AI가 완성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4억원, 8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차이GPC를 콘텐츠 제작에 적극 활용해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향후 차이GPC를 고도화하기 위해 AI 학습에 필수적인 빅데이터 기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AI 및 빅데이터 기술 발전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화 마케팅뿐 아니라 획기적인 콘텐츠 제작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그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증해주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물로 씻어 재사용할 수 있는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를 새롭게 탑재했으며 이 필터에 적용된 기술로 24년도 인증을 받았습니다.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의 '하이브리드 방식 전기 집진 기술'은 공기청정기 내부에만 고농도 이온을 발생시켜 미세먼지와 세균 등을 효과적으로 포집하면서도 외부로 방출되는 이온과 오존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술입니다. 이 필터는 ▲초미세먼지 99.999% 이상 제거 ▲포집균과 바이러스 99% 이상 살균 ▲오존 발생량 0.01ppm 이하로 관리 등 공기 청정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당 성능은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물로 세척해 재사용해도 유지됩니다. 또한,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광분해 탈취 필터'를 탑재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을 찾아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과 가족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효성의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치료와 교육비,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효성은 2013년부터 12년간 재활치료와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장애아동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해왔습니다. 또한 장애아동을 돌보는 가족들이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비장애 형제·자매에게는 교육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하고,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어린이 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도 진행해왔습니다. 효성 관계자는 "최근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위기 임산부·위기 영아 등을 지원하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발달 장애 어린이 오케스트라 온누리사랑챔버에도 연주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스토어가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추가 확대 운영해 고객 편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습니다. 삼성스토어는 지난 1월 전국 40개 주요 삼성스토어 매장에 100kW 급속충전기를 설치했습니다. 이어서 6월부터 삼성스토어 ▲북울산 ▲동대전 ▲창원 매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신규 설치하고 올 연말까지 5개 매장에 추가 도입할 계획입니다. 삼성스토어는 더 많은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법정 의무 설치 미적용 매장에도 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스토어는 급속충전기에 여러 편의성을 더하며 고객 유치에 나섭니다. 차량에 충전기를 연결하는 즉시 사용자 인증과 결제가 가능한 '오토 차징 솔루션'이 적용돼 있으며 SK일렉링크가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인 '럭키패스'에 가입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전기차 충전소 도입 외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6월 중 삼성스토어에서 냉장고와 함께 TV, 건조기, 세탁기 중 2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가정 내 전기 에너지 관리를 위한 에너지미터를 설치해 줍니다. '에너지미터'는 가정용 분전반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브랜드 bhc치킨은 미국 2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hc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미국 내 두 번째 매장이자 북미 가맹 1호점입니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4월 현지 ‘멀티유닛’ 파트너사 'JJ푸드 글로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멀티유닛 가맹 계약이란 한 지역에 한 가맹사업자(법인)에게 복수의 매장을 오픈할 수 있게 권한을 주는 것으로, 개인 가맹에 비해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인 게 특징입니다. bhc치킨은 올해 안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칼스배드점, 랜초버나도점 등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입니다. bhc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약 165㎡(50평) 규모의 실내 48석, 야외에는 공용 테이블 70석이 마련됐습니다.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운영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습니다. QSR 시스템은 조리가 끝난 제품을 제공하는 패스트푸드와 달리 주문 즉시 매장에서 조리 후 제공됩니다. 점심에는 한 끼 식사 대용 ‘조각 치킨’, ‘치킨 샌드위치’ 등을 판매하고 저녁에는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bhc치킨의 대표 메뉴들과 함께 한국식 ‘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글로벌 금융기업 처브(Chubb)그룹의 국내 계열사 라이나생명보험·라이나원·에이스손해보험 이른바 라이나 3사는 오는 6월1일부터 브랜드를 '라이나'로 통합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라이나 3사는 '모든 순간 사람들이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라는 미션 아래 'Spotlight on YOU'를 공동슬로건으로 제시합니다. 하나된 라이나로 고객 위험을 대신 지켜주는 보험의 본질과 고객 개개인 모든 삶의 순간마다 오롯이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합니다. 브랜드 통합을 위해 CI도 변경됩니다. 로고 라이트 이미지에는 라이나가 새로운 빛이 되어 고객의 삶을 비추겠다는 다짐이 담겼습니다. 통합 라이나는 획일화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공급자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 삶에 집중해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 위험을 회사가 대신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개인별 맞춤형 상품과 보험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겸 처브그룹 한국수석대표는 "이번 변화의 핵심은 결국 고객에 집중하며 본질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라며 "모두가 같은 상품으로 같은 경쟁을 하는 현실에서 하나된 라이나가 만드는 새로운 보험…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다이나믹디자인은 세고스가 제기한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광주고등법원 2023나25963 부당이득금)에서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지방법원 제3민사부는 "제1심 판결 중 피고의 패소 부분을 취소하고, 해당 부분에 대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원고 측의 잔금 지급 의무 이행 지체로 인해 계약이 해제되었으며, 원고가 지급한 계약금 35억원은 위약금으로서 피고에게 귀속된다고 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14억원의 계약금은 회사에 귀속되며,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4세대 맥주 신제품 ‘크러시’가 몽골 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몽골 수출을 위한 론칭 행사로 이날 몽골 국립체육경기장에서 ‘다바이다샤 쇼&콘서트’에 주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해당 콘서트는 몽골의 인기가수 다바이다샤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며 약 3만5000여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콘서트 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몽골 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며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해 현지 시장에 맞춘 판촉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몽골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크러시 브랜드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및 시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몽골 시장 진출을 통해 ‘크러시’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를 다양한 문화권에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현지 소비자들이 크러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크러시’는 몽골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글로벌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의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신제품 ‘X40 Ultra’를 사전판매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드리미 ‘X40 Ultra’는 전작인 ‘L20 Ultra’(7000파스칼) 대비 흡입력(1만2000파스칼)이 향상됐습니다. 구석과 불규칙한 모서리를 물걸레 청소하는 ‘로봇 스윙 기술’과 흡입 청소를 위한 사이드 브러시 확장 및 리프팅 기능 등 제품 전반에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습니다. ‘3중컷 브러시’도 별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11번가는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에 맞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신제품 시연 및 주요 기능, 특장점 소개와 함께 드리미 ‘X40 Ultra’를 정상가 대비 20만원 할인 판매합니다. 방송 중 구매 고객을 추첨해 ‘오토드 에코스윙 제습기’(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e쿠폰’(100명) 등을 증정합니다. 사전구매 고객을 위해 오는 6월 9일까지 신제품 할인 혜택에 더해 별도 구입해야 하는 7만원 상당의 3중컷 브러시를 사은품으로 지급합니다. 11번가에서 사용 가능한 ‘11페이 포인트’ 2만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고가의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경품으로 얻을 수 있는 사전 이벤트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