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9월 선보인 소주 ‘새로’가 출시 2주년을 앞둔 지난 7월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달성한 데 이어 7개월만에 1억병이 팔리며 초반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억병 기록은 하루에 평균 약 58만병이 팔린 셈입니다. 새로 인기 배경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부드러운 맛 구현을 위해 증류주 함량을 높였고 한국적인 패키지를 적용했습니다. 새로의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도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의 쓴맛을 줄인 ‘새로 살구’를 선보였습니다. 저도주와 다양한 주종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새로 살구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넘어섰습니다. 새로와 새로 살구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직후 수도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게릴라성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시대 초고용량 서버SSD를 위한 '1Tb(테라비트)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이번 QLC 제품까치 최초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삼성 9세대 V낸드는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홀(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인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활용해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업계 최고 단수를 구현해냈습니다. 특히 이번 QLC 9세대 V낸드는 셀(Cell)과 페리(Peripheral)의 면적을 최소화해 이전 세대 QLC V낸드 대비 약 86% 증가한 업계 최고 수준의 비트 밀도(Bit Density)를 가졌습니다. 삼성전자는 V낸드의 적층 단수가 높아질수록 층간, 층별 셀 특성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져 이를 위해 '디자인드 몰드(Designed Mold)'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자인드 몰드'란 셀 특성 균일화, 최적화를 위해 셀을 동작시키는 WL(Word Line)의 간격을 조절하여 적층하는 기술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식빵,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제품의 가격을 내립니다. 12일 SPC그룹에 따르면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식빵 가격을 평균 7.3% 인하합니다. 인하 대상 품목은 건강 식빵 대표 제품 3종(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 로만밀 식빵)으로 이달 말부터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400원씩 내릴 예정입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은 기존 4900원에서 4500원으로 8.2% 인하됩니다.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의 경우 기존 3900원에서 3600원으로 7.7%, ‘로만밀 식빵’은 기존 3600원에서 3400원으로 5.6% 내립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아메리카노를 기존 2800원에서 1900원으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아메리카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에 32% 할인된 1900원으로 판매합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식빵 가격을 인하하고, 커피 할인 행사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iM증권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항체 대량 위탁 생산의 견조한 수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11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640억원, 1조3410억원으로 추정된다. 항체 대량 위탁생산의 견조한 수요와 선제적인 생산 시설 증설, 생물 보안법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장민환 iM증권 연구원은 "풍부한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및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출시, 고객사의 아웃소싱 트렌드가 유지되며 항체의약품의 상업화 생산에 집중한 전략은 중단기적으로 유효할 전망"이라며 "선제적인 증설을 통해 내년 4월 78만4000L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량 생산에 대한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빠른 램프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중항체·ADC(항체약물접합체)의 성장이 위탁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의 개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CDMO의 밸류체인 내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내 가동을 목표로 ADC 컨쥬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2일 크래프톤에 대해 PUBG(펍지) IP(지식재산권) 중심의 실적 성장세를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크래프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2%, 48.7% 늘어난 6718억원, 281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69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 화평정영 일매출도 회복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일회성 요인인 퍼블리셔의 인센티브 효과는 제거됐다"며 "7월 람보르기니 콜라보레이션이 흥행하고 뉴진스 환불이 재구매로 이어지면서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PUBG IP가 향후 언리얼 엔진5로 향상되며 중장기적으로 메가 IP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올해 4분기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출시, 내년 인조이, 서브노티카2 등 신작 모멘텀이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연달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시장의 PUBG IP 노후화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적절한 과금 모델과 풍부한 콘텐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11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나눔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날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금천구 별빛남문시장을 찾아 쌀·과일 등 생필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고 이 물품을 사회복지단체 20여곳에 기부했습니다. 구입비용은 KB손해보험과 금감원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신한카드가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매년 보험업계를 대표해 전통시장 방문 추석맞이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작은 나눔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에게 힘을 보태고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민 모두 함께 웃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0일 이석준 회장이 종로구 관내 소외계층에 우리쌀과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정문헌 종로구청장을 찾아 우리쌀과 농산물꾸러미 전달식을 하고 이어 사직동 일대 홀몸노인가정을 방문해 위문했습니다. 우리쌀과 농산물로 만든 각종 간편식, 누룽지, 약과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홀몸노인 300가구에 지원됩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농업인의 정성이 빚어낸 우리쌀로 지역사회 이웃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소외된 이웃과 같이(가치·價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11일 "한국-캄보디아 양국간 교류 증대에 앞장서며 KB금융 역량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방한 중인 훈 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을 만나 환담하면서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훈 센 상원의장은 지난해까지 38년간 캄보디아 총리를 지내며 캄보디아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훈 센 상원의장과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캄보디아를 포함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금융산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캄보디아에 선진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전파하고 있는 KB프라삭은행, KB대한특수은행 등 현지 진출한 손자회사와 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요 계열사와 협력방안도 심도있게 다뤄졌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KB금융은 지난 5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방한 때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MOU를 체결하고 캄보디아 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 오비맥주가 소주 시장에 진출합니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를 필두로 점유율 다툼 치열한 국내 소주 시장에 오비맥주가 참전함에 따라 주류업계 간 경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11일 제주소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소주는 수출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 내 K-소주의 판로를 확대해 온 브랜드입니다. 오비맥주는 이번 인수를 통해 카스와 제주소주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냅니다. 오비맥주는 카스와 제주소주 브랜드의 강점과 K-열풍을 활용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 주류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오비맥주는 글로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카스는 최근 국내 주류 브랜드 최초의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파리에서 '카스 포차'라는 한국식 포장마차 테마의 홍보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오비맥주는 카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제주소주를 전략적 파트너로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오비맥주는 K-컬쳐를 넘어 K-푸드 등 식음료까지 확장되고 있는 K-열풍을 카스와 제주소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오비맥주의 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는 향으로 기억되는 기호식품이다. 맛보다는 커피와 함께 머물렀던 공간에 대한 기억이 정말 중요하다. 장충라운지R점에서 맡아보신 향을 장충의 기억으로 가져가시면 좋겠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리저브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아 10번째 스페셜 스토어를 엽니다.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의 카페가 즐비한 요즘 스타벅스는 장충동에 1960년대를 떠올리는 매장을 선보입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속 이색 칵테일 음료를 통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에 ‘장충라운지R점’을 신규 오픈합니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되는 장충라운지R점은 지하 1층 및 지상 1, 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 180석 규모로 스타벅스 헤리티지 요소들을 음료, 인테리어, 아트웍 등 매장 전반에 반영했습니다. 이곳의 매장 콘셉트는 '시간 여행'입니다. 복고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1960년대 지어진 저택을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리뉴얼 과정을 거치면서도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초인종, 벽난로, 계단, 조명 등을 인테리어 포인트로 꾸몄습니다. 1, 2층에 조성된 총 7개의 고객 공간은 라운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획재정부> ◇ 과장급 인사 ▲ 신성장정책과장 박진호 ▲ 지역경제정책과장 배준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등급 상향은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것에 이은 성과이자, 현대차·기아의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받은 AAA 등급은 19개로 이뤄진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상환능력이 정상급 수준임을 의미합니다. 한국신용평가 측은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위와 개선된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다양한 시장수요에 대처 가능한 기술과 생산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변화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속 성장 중인 이익창출 규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신상품 'KB스타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KB스타뱅킹'에 새롭게 가입한 고객에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습니다. 기본이율은 연 2.0%, 최고 연 6.0%p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금리는 연 8.0% 입니다. 우대이율은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 고객 연 2.0%p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고객의 스탬프 찍기 활동에 따라 최고 연 1.0%p ▲최근 6개월간 상품(입출금통장·외화예금·퇴직연금 제외) 신규 및 보유이력 없는 고객 연 3.0%p 입니다. 1개월 이상 예치하면 중도해지해도 기본이율과 이미 확정된 우대이율을 제공해 가입부담을 낮추고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하도록 했습니다. 10만좌 한정으로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12개월입니다. 월 1만원에서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적금을 시작으로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차량의 퍼포먼스를 경험하고 서킷 드라이빙 교육으로 레이싱을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하반기 'AMG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의 접수를 11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AMG 스피드웨이'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최초로 AMG 브랜딩이 적용된 레이스 트랙이자 국내에서 가장 전문적인 서킷 중 하나로 수도권 가까이에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습니다. 'AMG 익스피리언스'는 현역 레이싱 선수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들이 지도하는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프로그램을 선택해 교육·체험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은 수준별로 AMG 디스커버(기초), AMG 퍼포먼스(심화) 및 AMG 어드밴스드(최고급)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이에 더해 2024년 상반기에 첫 선을 보인 뒤 직장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AMG 나이트 서킷'이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됩니다. 저녁 6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AMG 나이트 서킷 프로그램은 퇴근 후에 10만원으로 서킷 주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이와 함께, 야간 트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차별화된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금융회사에 대한 디지털금융 컨설팅에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11일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 첫 사례로 도쿄 키라보시금융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키라보시금융그룹 지속성장을 위한 디지털 기반 리테일금융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컨설팅할 예정입니다. 키라보시금융그룹은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105개 영업점을 보유한 키라보시은행과 인터넷전문 UI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입니다. 양측은 지난해 5월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후 디지털·IT·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기도 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한은행의 디지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향후 컨설팅 사업 확대를 통해 해외 금융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금융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