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웰빙의 암악액질 신약 ‘GCWB204’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미국중의학저널에 게재됐습니다. 암악액질은 암환자가 암, 항암제 사용 등으로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 등의 영향으로 대사불균형에 이르는 질병입니다. 전체 암환자의 50~80%가 암악액질로 인한 영향을 받고, 약 20%의 환자가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르고 있습니다. 21일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GCWB204’의 근육위축 현상 억제효과와 기전에 관한 내용입니다. 연구에는 배규운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와 GC녹십자웰빙 연구팀이 공동 참여했는데요. 연구는 종양괴사인자(TNF-α)에 의해 유발되는 근육위축 세포모델에서 진행됐습니다. 연구팀은 GCWB204와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Rh2, Rg3 성분에 대한 근육세포 회복 효과와 근관세포 형성 증가에 대한 기전을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GCWB204가 TNF-α에 의해 감소되는 단백질(미오신중쇄)의 발현을 정상화 시켰는데요. 또 세포 내 에너지대사 조절인자(PGC1α)를 약 2.5배 증가시켜 근육세포 내에서 필요한 에너지원의 생성을 촉진시킴이 확인됐습…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제일제당이 ‘비비고 프리미엄 죽’을 선보입니다. 21일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원재료를 풍성하게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맛과 품질을 한차원 높인 ‘비비고 프리미엄 죽’ 3종을 출시합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소불고기와 쫄깃한 낙지가 담긴 비비고 불낙죽 ▲해물육수에 관자, 새우 등을 넣은 비비고 삼선해물죽 ▲낙지와 잘 익은 김치, 콩나물을 넣은 매콤한 비비고 낙지김치죽(해장죽) 등 3종입니다. 프리미엄 죽 3종은 450g 용량에 가격은 전문점 메뉴의 절반 수준인 4980원(소비자가 기준)입니다. 이 제품들은 CJ제일제당의 축적된 R&D와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저온보관을 통해 신선도를 높인 국내산 쌀과 깊은 맛의 육수를 기본으로, 스테이크용 목심살, 가리비 관자 등 최고급 재료들을 엄선해 사용됐는데요. 고명 크기와 양도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높였습니다. CJ제일제당 측은 "시판 중인 경쟁업체 제품들은 물론 기존 비비고 죽보다도 나트륨 함량을 더욱 낮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맛을 낸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리미엄 죽만의 맛 품질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해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에너지 음료 시장에 GS25가 '유어스존버나이트'(PB·자체 브랜드)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20일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에너지 음료 카테고리의 매출은 25.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습니다. 에너지 음료가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 2015년 이후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GS25의 에너지 음료 상품 브랜드 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총 4종의 브랜드 중 몬스터, 레드불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 매출 구성비는 68.9%를 차지해 핫식스, 테이크파이브 등의 국내 브랜드를 앞서고 있습니다. 이에 GS25가 오는 21일에 '유어스존버나이트'를 선보이며 시장공략에 나섭니다. 유어스존버나이트는 6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쳤습니다. 또 해외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에너지 음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향과 맛을 찾아내고자 20여 차례 이상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시제품을 변경했습니다. 유어스존버나이트는 몰려오는 피로와 피곤함으로부터 잘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사(나이트)라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필로시스헬스케어가 미국 3개 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Gmate COVID-19’의 임상 승인 절차가 완료돼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진행합니다. 19일 필로시스헬스케어에 따르면 승인된 이번 임상실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3개 병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며 시험기간은 약 1개월입니다. Gmate COVID-19는 필로시스헬스케어가 판매하고 관계사인 필로시스가 제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승인에는 약 3개월가량 소요되지만, 캘리포니아 주 병원들의 요청사항으로 이번 임상시험 승인에는 한 달밖에 소요되지 않는다”며 “이번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전역에 Gmate COVID-19가 공급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번 임상시험결과와는 별개로 미국 대형병원들과의 공급계약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씨젠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로부터 1000만 테스트 규모의 공급 요청을 받고 현재까지 500만 테스트 규모 수출했습니다. 19일 씨젠에 따르면 브라질에 자사 제품인 ‘AllplexTM 2019-nCoV Assay’를 공급하고 있으며, 1000만 테스트 규모 외에 50~100%수준의 물량 증가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자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우수한 평가가 대규모 계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씨젠은 이번 PAHO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브라질의 주 정부와 민간 부문과의 공급 계약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브라질 시장에 대한 수출 규모는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남미의 다른 국가들에 대한 공급 계약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씨젠의 제품은 한 개의 튜브로 3개의 목표 유전자(E gene, RdRp gene, N gene)를 검출해낼 수 있고, 대용량 자동화 검사 시스템 역량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단기간 대량 생산과 공급이 가능해 현재까지 60개국 이상에 2000만 테스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공유 경제 열풍으로 렌털 시장이 커지며 덩달아 위메프의 렌털 서비스 매출도 늘어났습니다. 위메프는 지난 3월 렌털 서비스 매출이 서비스 초창기(2018년 3월)보다 134% 증가하며 월 매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8일 알렸습니다. 품목별로는 ▲펫 용품(17배) ▲TV(8배) ▲식기세척기(7배) ▲비데(4.9배) ▲냉장고/김치냉장고(3.3배) ▲공기청정기(3.3배) ▲정수기(2.7배)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또 1분기 동안 ▲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 ▲LG전자 상하좌우 정수기 ▲쿠쿠 인앤아웃 10's 정수기 ▲현대렌탈 히든케어 정수기 ▲SK매직 스마트모션 공기청정기 ▲청호나이스 에어버블비데 상품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36개월 약정기준) 현재 위메프 렌탈관에는 45개 브랜드의 약 40개 상품군, 2000여개 상품이 입점했는데요.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에서 프리미엄∙고성능 상품으로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위메프는 오는 31일까지 ‘렌탈 페스티벌’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기간 내 서비스 계약 시 사은품과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자세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프레시웨이가 미국 최대 소시지 전문 기업 ‘쟌슨빌'과 최근 B2B 독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5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이번 계약 체결로 쟌슨빌의 소시지, 핫도그 등 총 19개 품목을 급식유통·쟌슨빌 부대찌개 가맹점 등 다양한 B2B 유통망을 통해 독점 공급할 계획입니다. 쟌슨빌(Johnsonville)은 1945년 미국 위스콘신에서 설립돼 현재 전 세계 40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이곳에서는 동물복지 시스템으로 건강하게 키운 100% 생돼지고기로 프리미엄급 소시지를 생산하는데요. 특히 돼지고기를 갈지 않고 통으로 썰어내 풍부한 육즙이 특징입니다. 또 초고압 살균처리를 통해 위생 안전 관리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수입 소시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쟌슨빌 상품을 B2B 시장에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 G9이 ‘빅스마일데이 티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본 행사에 앞서 쿠폰 스펙 공개와 쿠폰 등을 증정합니다. 15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는 연중 최대 규모 쇼핑 축제로,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됩니다. 이번 상반기 본 행사는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총 9일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이날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티저 프로모션에서는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쿠폰 증정 ‘룰렛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20% 할인쿠폰부터 최대 10만원 할인의 50% 쿠폰 등이 제공되며, 무조건 당첨되는 랜덤쿠폰 행사인데요.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티저 기간 중 ID당 1회 참여할 수 있습니다. G9는 티저 기간 동안 ‘초성퀴즈 이벤트’를 열고 할인쿠폰을 증정합니다.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간단한 초성퀴즈를 통해 정답자에게 최대 30만원까지 활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G마켓과 옥션의 룰렛 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진매트릭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습니다. 15일 진매트릭스에 따르면 네오플렉스 COVID-19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한 개의 튜브로 일괄 검사가 가능해 대량의 대상물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키트가 미국 FDA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진매트릭스의 미국 시장 진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해당 키트는 다양한 장비나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는 범용 키트로서, 미국 여러 의료기관에 제한 없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현재 ‘네오플렉스 COVID-19’ 키트는 유럽, 남미, 중동, 북아메리카 등에 공급되고 있는데요. 회사 측은 이번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 전체에서 수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회사의 코로나19 키트 성능에 대한 북미 지역 현장평가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미국 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삼양식품이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14일 삼양식품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3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라면 수요 증가가 1분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라면 부문 해외의 경우 각국의 외출제한 조치로 실수요가 증가한 것과 더불어 물류 차질 등으로 제품 공급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한 해외 거래처들이 주문량을 늘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성장한 7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라면 수출에서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3%에서 올해 1분기 49%로 확대됐습니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성장한 7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된 지난 2월 말을 기점으로 기존 대비 발주량이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확대된 라면 수요가 내수 매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내수보다 판매관리비가 적게 소요되는 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출시 3주년을 기념한 히츠의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3종을 출시합니다. 14일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유명 셰프와 칵테일 전문가가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히츠 최초 콜라보레이션 한정판인 이번 제품은 ▲히츠 아밀 ▲히츠 유젠 ▲히츠 눌입니다.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맛으로 창조해 담아낸 본 제품들은 필립모리스만의 특수 기술을 이용해 실제 담뱃잎을 압축해 제조했습니다. ‘히츠 아밀’은 후레쉬 제품으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상쾌함이 특징입니다. 색다른 맛의 ‘히츠 유젠’은 깊이 있는 향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일반 맛 제품인 ‘히츠 눌’은 프리미엄 타바코 블렌드의 조화로운 풍미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한정판 히츠 제품들은 미슐랭가이드 최고 등급인 3스타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인 후안 아마도르와 유명 바텐더이자 믹솔로지스트인 르네 소프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됐습니다. 후안 아마도르는 스페인 전통요리에 뿌리를 두고 독일 식재료를 이용해 독창적 레시피를 선보이는 셰프입니다. 특히 식재료를 분자 단위까지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해 분자요리의 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티몬이 다가올 여름시즌에 앞서 ‘여름미리준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300여개 이상의 특가 여름상품을 내놨습니다. 티몬은 지난 13일부터 31일까지 여름 가전상품, 패션·뷰티상품, 생활용품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기획전을 선보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집에서 머무르는 집콕족이 늘면서 집콕족과 홈트족을 겨냥한 상품들도 다수 판매할 예정입니다. 우선 14일에 판매하는 대표 상품으로는 덥고 습한 여름에 의자나 바닥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젤리 쿨방석(4900원)이 있습니다. 냉매젤이 속에 들어가있어 오래 앉아 있어도 땀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애완동물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꼽힙니다. 또 홈트족의 필수품 스마트 인바디 체중계 (1만 7900원)는 체중 측정, 체내 지방, 수분량, 근육량 등 다양한 신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 최저가보다 1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그 밖에 무더운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스타일리스 전자식 서큘레이터(6만 9000원) ▲키스미 휴대용 선풍기(7900원) ▲하우스 햇수박 4-…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이 진행하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치료 항체 개발’ 과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 개발 분야 국책과제로 선정됐습니다. 1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국책과제는 미해결 치료제의 도전과 기술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이번 국책과제 선정에 따라 셀트리온은 정부 지원금 22억을 포함해 총 37억여원의 사업비로 메르스 항체 치료제 ‘CT-P38’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CT-P38의 비임상시험과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며 세부과제는 고려대학교와 협력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5년 5월 국내에 첫 메르스 환자가 유입돼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이 유행하자 신속히 CT-P38의 연구에 착수해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에 중화활성을 갖는 결합분자’로 국내외 특허 취득을 완료했는데요. 같은 해 1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 인플루엔자 및 기타 호흡기질환 학회(ISIRV)’에서 발표한 연구 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가 미국시장에 출시했습니다. 12일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를 현지시각 11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판매는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맡아 진행합니다. 지난해 11월,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은 세노바메이트는 출시 전부터 뇌전증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세노바메이트의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시험은 1~3개 이상의 뇌전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부분 발작이 멈추지 않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요. 두 개의 글로벌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과 대규모 글로벌 다기관 공개 임상 안전성 시험으로 진행됐습니다. 적정 기간과 유지 기간을 포함하는 무작위 시험에서 세노바메이트를 복용한 환자들의 발작 빈도가 위약 대비 모든 용량에서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유지 기간에는 약 20%가 ‘완전발작소실’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주요 국가 뇌전증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음식문화가 확산되면서 요리 소재인 어묵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집밥족’의 눈높이에 맞춰 CJ제일제당은 ‘삼호 부산어묵’과 ‘삼호어묵 오뎅한그릇’의 맛 품질을 높인 리뉴얼 제품을 선보입니다. 1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어묵은 지속적으로 소비가 늘면서 2015년 2800억원을 넘는 규모까지 성장했습니다. 이후 어묵시장은 HMR 제품 소비 증가에 따른 가정 내 요리 감소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지난해 시장 규모 약 2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묵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밥을 직접 해먹는 ‘집밥족’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 어묵 시장은 약 36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성장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어묵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부터 매출이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입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요리 소재로 선호하는 ‘삼호 부산어묵’과 집에서 간단히 안주로 즐기기 좋은 ‘삼호어묵 오뎅한그릇’의 리뉴얼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