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세대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올해 3분기 총 8269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들어 3분기까지 KB금융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창출한 사회적가치는 상반기 1조5871억 원을 포함해 총 2조4140억원에 달합니다. KB금융은 매년 금융 및 비금융 부문에서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화폐가치로 환산해 ‘사회적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 주주·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 분기별로 사회적가치 성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KB금융은 ‘KB새희망홀씨Ⅱ’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금리우대,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재원 출연, ‘지역신용보증재단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 캐시백 등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지원활동과 취악계층·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포용금융 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했습니다. 또한 청년 일자리 지원, 미래세대 육성 프로그램 운영, 수해 피해복구 지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도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는 29일부터 사흘간 울산광역시에서 ‘2025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GITC) 본선 대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GITC는 세계 장애 청소년들의 IT 활용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을 돕는 취지에서 지난 2011년부터 진행돼 온 세계 유일 장애 청소년 국제 IT 대회입니다. LG, 보건복지부, 외교부가 주최하고 LG전자, GITC 조직위원회 등이 주관합니다. 참가국은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넘어 중동, 아프리카 국가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14년간 40개국 4500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이자 부대행사 가운데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로 진행합니다. 16개 국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지체시각, 청각, 발달장애 청소년 92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정보검색과 문서 작업 등을 다루는 eCombination 챌린지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Creative_SmartCar 챌린지 ▲기술 아이디어와 IT 역량을 다루는 eCreative_IoT 챌린지 ▲영상제작 능력을 평가하는 eContents 챌린지 등 총 4개 종목에서 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이 해양산업과 금융의 융합을 이끄는 새로운 연구 플랫폼을 가동합니다. 그룹은 정부의 AI·디지털 활성화 정책과 금융위원회의 ‘생산적금융·포용금융·신뢰금융’ 3대 정책 방향에 부응해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Think Lab)’을 공식 출범시킨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싱크랩은 부산은행 주도로 운영되며, 지역 핵심 산업인 해양금융의 미래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외부전문가 중심의 연구조직입니다. BNK금융은 이를 통해 해양산업과 금융의 연계 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의 산업 기반과 금융 혁신을 아우르는 종합적 성장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으로 해양산업 전반의 금융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BNK금융은 이번 싱크랩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한 해양산업과 금융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싱크랩은 외부 해양·금융 전문가, 부산은행 실무진 등으로 구성돼 2026년 3월까지 운영됩니다. 연구단은 월 1회 정기회의와 수시 연구를 통해 해양정책 변화와 금융 수요 동향을 분석하고, 해양클러스터와 연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이 창의적 건축 스튜디오 FHHH friends(푸하하하 프렌즈)를 초청해 건축과 도시, 문화의 경계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합니다. 대신증권은 다음달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신343 5층에서 ‘제11회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DCF)’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FHHH friends의 세 대표가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건축 철학과 주요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합니다. 좁은 삼각형 대지 위 복합공간으로 주목받은 ‘어라운드 사옥’, 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한 ‘성수연방’, 음악·창작·업무 공간이 연결된 ‘HYBE 사옥’ 등 이들의 대표작이 사례로 소개됩니다. 2013년 설립된 FHHH friends는 실험적 공간 구성과 독창적 도시 해석으로 주목받는 건축 스튜디오입니다. 최근에는 ‘디스이스네버댓(THISISNEVERTHAT) 사옥’으로 2025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건축은 사람의 삶과 도시의 흐름을 담는 그릇”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금융을 넘어 문화와 창의적 영감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신크리에이티브포럼’은 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은 IB 담당 임원이 공개매수 업무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는 것과 관련, 해당 임원을 인사조치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태스크포스팀장은 윤병운 사장이 직접 맡습니다. NH투자증권은 30일 "현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시장 및 고객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 즉각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강도높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담 TFT(태스크포스팀)를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합동대응단에서 조사중인 임원을 담당 직무에서 배제했습니다. 극도의 도덕성을 요하는 직무 담당자가 불미한 사안에 연루된 점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합동대응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기 위함이란 설명입니다. 이에따라 김형진 Industry1본부장이 IB1사업부 대표 직무를 대행합니다. 또한 준법, 감사 등 관련 임원들로 구성된 내부통제 강화시스템 구축 전담 TFT를 새롭게 조직하고 윤병운 사장이 팀장을 맡았습니다. 회사는 "이후 전 임직원 증권계좌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내부통제 체계에 문제점이 없는지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첨단시스템 및 제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종근당고촌재단은 29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8회 고촌상 시상식을 열고 인도 분자진단 전문기업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를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올해 고촌상 주제는 ‘결핵 종식을 위한 신기술 도입과 실행과정에서의 혁신 및 성과’입니다.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는 현장형 분자진단 플랫폼 ‘Truenat’을 개발해 글로벌 결핵 진단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Truenat은 WHO가 공식 권고한 최초의 현장형 분자진단 플랫폼으로, 태양광 배터리로 작동돼 전력 및 실험실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이 장비는 결핵뿐 아니라 COVID-19, 간염, HPV 등 40여종 감염병 진단에 활용되며, 1만대 이상이 인도·나이지리아·필리핀·방글라데시 등에 보급됐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약 1500만건 이상의 결핵 검사가 진행돼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필리핀 벤탄얀 제도에서는 결핵 선별검사가 약 13배, 진단 건수가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동티모르·콩고민주공화국 등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Truenat을 장착한 ‘Lab on Wheels’를 운영해 이동형 검사·진단·치료 연결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X-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혁신의 중심대학으로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29일 대구 EXCO에서 열렸으며, 전국 RISE 사업 참여 대학의 대학(원)생들이 지역혁신과 산업연계를 주제로 진행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첫눈’팀(성민기·성도범·송시우 학생)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약자 금융활동 지원 서비스’ 프로젝트로 최고상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일상 금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사회공헌성과 산업연계 가능성을 모두 충족한 혁신적 모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부문에서도 기계공학부 셀게렌 설렁거(몽골) 학생이 ‘자신을 믿는 것’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부산 지역 기업에서의 현장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성장 과정과 지역 산업 현장에서의 배움을 진솔하게 풀어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온스타일은 협력사 전용 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본격 가동하며, AI 데이터 분석 등 협력사의 데이터 기반 성장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은 AI가 매출 데이터뿐 아니라 고객의 소리(VOC)와 리뷰를 정밀 분석해 고객 만족과 불만 원인을 진단하고 상품 경쟁력을 높일 인사이트까지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협력사는 ▲재구매율 상승 요인 ▲경쟁 상품 대비 비교우위 ▲고객 상품 선택 기준 등 실질적 데이터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연령대나 구매 경로 등 단순 정량 데이터만 확인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정성 분석까지 가능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플랫폼에서는 반품률, 교환율, 긍정 리뷰율 등 주요 지표와 함께 최다 VOC 키워드, 긍·부정 리뷰 키워드, 반품·교환 사유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가망고객(미래의 고객) 대시보드를 통해 주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군의 연령대와 구매 행동 특성도 예측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판매 이후에도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협력사 전용 AI챗봇도 도입해 매출 정산 일정, 데이터 조회 방법 등 기존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농심이 지난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식품과 생활용품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농심은 '이머전시 푸드팩' 등 식품 기업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심이 전국푸드뱅크와 함께 2020년부터 이어온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게 라면과 생수 등 즉시 섭취 가능한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6년간 농심이 이머전시 푸드팩을 통해 기부한 식품 수량은 630만개에 달합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이머전시 푸드팩'의 나눔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심은 식품기업의 본질인 먹거리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안심을 전하며 ‘인생을 맛있게’ 만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의 항해를 향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대학은 지난 28일 신축 도서관 김강희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해양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8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한국해양대의 80년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채영길 총동창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IMO(국제해사기구) 임기택 명예사무총장, 역대 총·학장과 명예교수, 발전기금 기부자, 해운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학생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대학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순서로 시작됐습니다. 학술대상과 근속공로 표창, ‘자랑스러운 아치인상’, 특별상, 총동창회장상 등이 수여됐으며, 학생 동아리의 공연과 ‘붓 퍼포먼스’, 드론쇼가 이어져 행사장을 환하게 물들였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기념사에서 “개교 80주년은 우리 대학이 걸어온 영광의 역사를 되새기고, 세계적인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 재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의 화합을 통해 다가올 10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 확대와 숙련된 기술 인재 발굴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중장년 재도약 아카데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기인력개발원은 중장년을 대상으로 ‘시니어 쿠팡 지게차 전문가 과정’을 신설해 교육 기획·운영, 훈련생 모집·관리, 교육 시설과 강사진 지원 등 직업훈련 전반을 담당합니다. CFS는 교육과정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직무 자문 및 현장실습에 협력하고, 채용상담·간담회 등 고용 연계 활동에 참여합니다. CFS 현직 지게차 관리자가 특별 교육하는 ‘시니어 쿠팡 지게차 전문가 과정’은 8주간 총 240시간 집중 교육으로 운영합니다. 교육 수료자는 국가기술자격증인 지게차운전기능사 취득 후 CFS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받으며, 우선 채용의 기회도 얻습니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높은 책임감과 풍부한 업무 경험을 갖춘 중장년층은 역동적인 물류 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형 인재”라며 “숙련된 지게차 기술과 더불어 스마트 물류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제일제당이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올 세일 페스타(이하 올세페)'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1일부터 열흘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올세페는 매달 진행하는 '더 세일 페스타(더세페)'에서 할인 혜택을 더욱 확대한 이벤트로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 ▲비비고 왕교자 등 약 1000여개의 제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할인 쿠폰 혜택도 크다. 행사 기간 동안 CJ제일제당은 매일 선착순으로 최대 20% 할인 쿠폰과 적립금 3000원을 지급합니다. 또한 구매 고객에게는 11월 내에 사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을 발급해 이후 장보기 시 배송비 부담까지 줄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1월5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올세페 기간 동안 구매 고객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72명을 추첨, 대표 제품들로 구성된 약 3만원 상당의 샘플 키트를 증정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창립 72주년을 맞아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다 풍성한 ‘올세페’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혜택과 함께 CJ제일제당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교보증권은 신규고객 대상 세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우선 신규계좌를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경품은 ▲아이폰17 프로(2명) ▲100만원 여행상품권(3명) ▲50만원 백화점상품권(5명) ▲10만원 백화점상품권(10명) ▲5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30명) ▲2만원 배민상품권(5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계좌를 개설한 신규고객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금융투자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일정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 100명에게는 올리브영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도 추가 제공합니다. 교보증권 김성훈 디지털플랫폼부장은 “이번 이벤트가 신규고객들의 투자 시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맞춤형 금융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교보증권 MTS ‘Win.K’에 접속해 ‘전체메뉴-자산·뱅킹-고객센터-이벤트 등록’ 코너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이벤트는 오는 12월2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소비자보호부 고객지원파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7344억원, 영업이익 932억원, 당기순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5조6243억원 대비 2.0%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6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달리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6% 감소했지만 원재료가 하락 및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 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습니다. 현대제철은 "건설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 저가 수입재에 대한 통상 대응 효과가 본격 반영돼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고부가 신제품 개발과 성장산업 수요 선점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인도 푸네 완성차 클러스터 내 스틸서비스센터(SSC)를 준공하고 상업 생산을 개시해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호주 지역의 지속가능성 인증을 취득해 현지 건설시장 내 판매 경쟁력도 높였습니다. 이 외에도 글로벌 클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부산창경은 비수도권 예비형 운영사 자격을 확보하며, 지역 기술창업 육성의 거점 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TIPS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면 정부가 R&D 및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입니다. 부산창경은 올해 말부터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가며, 2년간 예비형 운영사로 활동한 뒤 일반형 운영사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약 120개 TIPS 운영사가 있으며, 이 중 70%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돼 있습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선정으로 부산 지역 네 번째 TIPS 운영사 자격을 확보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내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부산창경은 2020년 ‘롯데-BCCEI 스타트업 펀드 1호’를 시작으로, 모태펀드 ‘부산 유니콘 스타트업 펀드’,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하이 투자조합’ 등을 포함해 총 5개 펀드, 약 117억 원 규모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