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가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와 손잡고 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육성 등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5일 경상북도-포항공과대학교(이하 POSTECH; 포스텍)-포항시와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관이 긴밀한 상호협력과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MOU 체결식은 오늘 오후 2시부터 POSTECH 대학본관에서 진행됐으며,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POSTECH 총장이 업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습니다. 체결식에는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장승기 POSTECH 생명공학연구센터장, 류성호 POSTECH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장, 이지오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사업단장, 서귀현 한미약품 연구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와 경상북도-POSTECH-포항시가 협력할 내용은 ▲신약개발 및 바이오분야 전문인력의 교육…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25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나보타 공장이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으로부터 EU GMP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보타 공장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품질보증시스템 ▲제조시설과 유틸리티 ▲보관소 등 모든 제조시설과 품질관리에 대해 핀란드 의약품청(Finnish Medicines Agency, Fimea)의 GMP 실사를 완료했습니다. 11월 20일 GMP 적합인증을 획득함으로써 EU GMP 인증 갱신에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나보타 공장은 지난해 초 영국 의약품청(Medicare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 MHRA)으로부터 사전 실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해 6월 EU 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EU 규정에 따르면, 제조시설의 GMP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정기 실사를 받아야 합니다. 김준 대웅제약 나보타공장장은 “나보타 공장은 EU GMP를 비롯하여 미국 FDA cGMP, 캐나다 GMP 등 선진국 규제기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그 우수성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국순당이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워라밸 관련 공모저네서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국순당은 ‘가족불금 데이’, ‘일과 3배터리 충전’, ‘130회의’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국순당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지난 20일 받았습니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은 일‧생활 균형에 대한 현장감 있는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기업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연 행사입니다. 국순당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한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장시간 근무 관행·업무 방식·업무 문화를 바꾸는 등 기업 전반에 걸친 문화를 개선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국순당 측의 설명입니다. 국순당은 장시간 근무 관행을 바꾸기 위해 ‘가족불금 데이’와 ‘일과 3배터리 충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가족불금 데이’인 금요일엔 통근버스를 오후 5시 40분에만 운영해 정시퇴근을 독려하고 가족과 함께 여유 있는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동서식품이 올해도 클래식 공연과 함께 도서관을 보수하고 악기를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동서식품은 국내 유수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동서식품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를 부산에서 지난 12일 진행했습니다.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는 지난 2008년 동서식품 창립 40주년을 계기로 처음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이 활동들은 상대적으로 문화 공연을 향유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시민들이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매년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지역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피아니스트 백혜선·바리톤 김동규·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유명 음악가들과 협연해왔습니다. 동서식품은 “동서커피클래식 누적 관람객수는 약 1만 6천명에 달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올해 12회를 맞은 동서커피클래식은 부산문화회…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공정위가 롯데쇼핑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에 롯데쇼핑은 공정위 심의 결과에 대해 행정소송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쇼핑 마트 부문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판촉비 전가 등 5개 불공정행위를 두고 내린 심의 결과입니다. 과징금 액수는 411억 8500만원입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삼겹살 데이’ 가격할인 행사 등 판촉 행사 92건을 2012년 7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할인 비용을 사전 서면 약정 없이 돼지고기 납품업체에 부담시켰습니다. 롯데마트 할인 행사 비용을 납품업체가 떠안은 겁니다. 또 롯데마트는 인천 계양·전주 남원·경기 판교점 등 12개 점포 개점 기념행사를 2012년 9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열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할인 비용 역시 납품업체가 떠안았습니다. 현행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르면 판촉 비용은 사전 서면 약정 없이 납품업자에게 부담될 수 없습니다. 약정을 맺는다 하더라도 납품업자의 분담 비율은 50%를 넘을 수 없습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티몬이 티몬 판매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수령자의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으로도 선물을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티몬(대표 이진원)은 구매한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연락처만으로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20일 시작합니다. 원하는 상품 페이지에서 구매하기 옆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티몬 특가상품을 모두 선물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생일·결혼 등 기념일에 번거롭게 주소를 물어보지 않고도 깜짝 선물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어 선물 받는 사람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됩니다. 희망할 경우 선물 메시지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선물 메시지(LMS)는 결제 완료 후 발송됩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기한 내 배송지를 입력하면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물하기 서비스는 일부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티몬 상품에 적용됩니다. 향후엔 e-티켓 등 상품 범위를 넓히고 다수의 수령자를 선택하거나 선물 조르기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교촌에프앤비가 카페형 매장 문을 열었습니다. 종각젊음의거리에 위치해 2040세대와 외국인들에게 치맥 문화를 적극 알리겠다는 의지입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카페형 매장 ‘교촌치킨 종로1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카페형 매장은 서울 종로구 관철동 ‘종각 젊음의 거리’에 총 120석 규모로 문을 열었습니다. 교촌은 종로 1호점을 통해 2040세대와 외국인에게 교촌만의 치맥 문화를 적극 알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실제로 종각젊음의거리 주변은 오피스·학원 밀집 지역으로 직장인·대학생 등 2040세대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또 먹거리 관광지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유입도 많습니다. 종로 1호점은 교촌치킨의 조리 특징인 ‘소스 붓질’ 과정을 형상화한 파사드 텍스쳐와 아치구조로 모던 빈티지한 이미지를 살렸습니다. 또 테라조 타일과 스타코 마감, 대형DID로 연출한 매장 내부로 뉴트로펍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또 오픈 카운터는 회색 콘크리트로 디자인했습니다. 카운터 옆에는 미니 셀프바를 마련해 나초·교촌 소스 7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교촌 관계자는 “종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맥도날드가 전국 약 310개 레스토랑에서 ‘주방 공개의 날’을 19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맥도날드만의 식품 안전 시스템을 모두 공개할 예정입니다. 고객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는 시간도 함께 갖습니다. 맥도날드는 “식품 안전과 고객의 안심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에 원재료 관리와 햄버거의 조리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해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오늘 전국 310여개 레스토랑에서 주방 공개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11일부터 15일까지 고객 약 1600명이 맥도날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신청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고객들은 원재료 보관·관리 과정과 함께 버거가 만들어지는 주방 내부의 위생 관리와 조리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햄버거 패티 조리를 과정도 보여줄 예정입니다. 맥도날드는 “햄버거 패티가 얼마나 안전하고 정확하게 조리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세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상단·하단이 각각 218도·176도 이상의 고온으로 자동 설정한 그릴에서 위아래로 여러 장의 패티가 동시에 구워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비비고 죽은 기존 ‘상품죽’이 아닌 ‘전문점 죽’과 경쟁합니다. 전문점 수준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일상식으로서의 죽 문화’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CJ제일제당이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CJ블로썸파크에서 ‘비비고 죽 R&D TALK’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회사 측은 ‘비비고 죽’ 연구 현장 공개와 함께, 오는 2020년까지 비비고 죽을 1000억원대 메가브랜드로 육성해 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청사진 발표에 앞서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 연구 현장을 소개했습니다. 비비고 죽의 3가지 비법으로 꼽히는 쌀·육수및 원물·살균 레토르트 기술에 따라 ▲쌀가공 카테고리 ▲식품연구소 ▲살균공정 연구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 비비고 죽..쌀·원물·살균 레토르트 등 세분화 된 연구로 탄생 먼저 찾은 쌀가공 카테고리는 상품에 사용되는 ‘쌀’을 연구하는 곳이었습니다. 설명을 담당한 정효영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식품개발센터 수석연구원은 “23년간 축적된 햇반의 원료미 관리와 도정기술의 노하우로 최적의 쌀알 식감과 물성을 구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이 지난 14일 충북 음성에서 주사제 의약품 생산시설 신축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 박충권 GC녹십자이엠 대표이사, 건설사업관리 전문회사인 전인CM의 장희정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해당 플랜트는 약 3만 4000㎡ 부지에 연간 6200만개의 영양주사제 제품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지어집니다. 이는 기존 생산량의 3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내부 시설로는 태반주사제 ‘라이넥’을 포함한 주사제 의약품들의 앰플과 바이알 생산라인이 갖춰지게 됩니다. 회사 측은 영양주사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번 생산력 확장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는 “새롭게 구축되는 생산시설을 통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해외 수출 가능성을 열어갈 예정”이라며 “향후 강화된 생산 경쟁력과 신제품 개발 가속화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15일 홈플러스는 ‘배송민국’ 트렌드에 맞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배송시간 연장 및 모바일 주문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기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배송민국’에 대해 대형마트의 신선식품, 백화점 의류, 편의점 삼각김밥 등 배송기사가 없음에도 무엇이든 배송 가능한 대한민국을 일컫는 말”이라며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도입 배경을 소개했습니다. ◇ ‘퇴근길 고객’ 겨냥..오후 10시까지 배송 시간 연장 먼저 기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던 이륜차 및 사륜차 배송이 지난 14일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연장됐습니다. 퇴근길에 고객을 겨냥한 변화입니다. 회사 측은 직장인들이 저녁 퇴근길에 장을 본 후 무거운 짐을 들고 귀가하는데 불편함을 느낀데서 착안한 기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던 사륜차 배송은 물론 지난 2월에 도입된 ‘부릉 프라임’ 서비스를 통해서도 배송이 가능한데, 빠른 속도 덕에 한 시간 이내 배송으로 불린다는 평입니다. 홈플러스는 “퇴근길 저녁 밥상을 차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이마트가 3분기 영업이익 116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4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이마트는 이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마트는 3분기 실적을 14일 공시했습니다. 연결기준 순 매출은 5조 633억을 달성했습니다. 2018년보다 7.1% 신장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1162억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2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최근 4분기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마트 측은 “최근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할인점 업계의 상황에 비춰볼 때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고 했습니다. 이어 “실적 반등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8월 이후 주력사업인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 감소폭이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저온 현상으로 7월 매출은 부진했지만, 8~9월 기존점 매출 감소폭은 3.1%로 상반기 기존점 매출 감소폭인 3.2%보다 개선된 겁니다. 이마트는 “10월 역시 매출 감소폭이 2.2%를 기록해 매출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초저가 프로젝트 ‘에브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267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62억원, 당기순이익은 297% 증가한 11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일본 자회사 GC림포텍(Lymphotec Inc.)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82억원, 영업이익 64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뮨셀엘씨의 지속적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14년 4분기부터 20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GC녹십자셀의 주력제품인 이뮨셀엘씨는 개인별 맞춤항암제입니다. 환자 본인의 혈액을 원료로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항암 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해 주사제로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면역항암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뮨셀엘씨는 지난 2015년 세계적인 소화기학 학술지 ‘Gastroenterology’에 간암 3상 임상시험 결과 논문 발표를 시작으로, 2018년 장기(5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MP그룹의 피자 브랜드 미스터피자가 연말을 맞아 사이드 메뉴 증정 프로모션을 엽니다. 프리미엄 피자 10종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케이크 피자와 스파클링 와인 파티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미스터피자는 연말 사이드메뉴를 증정하는 ‘파티드림’ 프로모션을 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미스터피자는 내년 1월 12일까지 프리미엄 피자 10종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케이크 피자와 스파클링 와인 등 파티 푸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라지 사이즈 주문 시 ▲캘리포니아 치즈케이크 피자와 스파클링 와인 세트 ▲프리미엄 바비큐 폭립 ▲오븐치킨 또는 킹닭다리 ▲미스터펫자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습니다. 레귤러 사이즈 주문 시엔 ▲캘리포니아 치즈케이크 피자 단품 ▲홈샐러드(9구) ▲오븐치즈미트스파게티 중 선택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캘리포니아 치즈케이크 피자’는 피자 세이버 위에 올려 2단 케이크처럼 꾸밀 수 있습니다. 미스터피자는 “함께 제공하는 ‘스파클링 와인’을 곁들이면 피자 한 판 주문으로 여러 명이 나눠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파티 테이블이 완성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대상(주)은 ‘함께 꾸는 꿈, 함께 더 멀리’를 주제로 ‘2019 대상(주) GWP AWARDS & 상생 비즈니스 협력관’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습니다. ‘GWP AWARDS’는 대상(주)가 협력사 대표를 초청·격려하고, 선정을 통해 우수협력사는 포상하는 등 상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연말 꾸준히 진행해온 행사입니다.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홍언 대표, 임정배 대표 등 대상(주) 임직원 50여 명과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을 비롯, 협력사 대표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반성장과 상생을 다짐하는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대상(주) 정홍언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축사 ▲동반성장 협약체결 ▲우수 대리점 및 협력사·파트너에 대한 GWP 어워즈 시상식 ▲상생 비즈니스 협력관 참관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회사 측은 특히 올해 ‘동반성장 협약체결’이 대리점부문 혁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의 내용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화요19金(금)’.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10년 만에 신제품을 론칭했습니다. 증류식 소주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와 함께 도발적인 제품명으로 2535 MZ세대를 적극 겨냥했습니다. 희석식 소주가 지배적인 국내 소주 시장에서 화요가 증류주 라인업을 보강하며 차별화에 나섭니다. 화요는 지난 22일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 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비채나에서 신제품 ‘화요19金’ 출시 기념 시음행사 ‘Taste of 화요19金’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옹기와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화요19金의 풍미를 다양한 요리와의 페어링 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이날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는 "화요는 글로벌에도 자랑스러운 우리 술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며 "한국 전통 증류 방식인 옹기 발효와 증류 기술, 현대적 정제 기법을 접목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쌀 100%의 증류주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화요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일상의 끝에서 부담 없이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술을 고민했다. 그렇게 탄생한 게 화요19金"이라며 "오크 숙성과 옹기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기존의 전통 소주보다 부드럽고 깊이 있는 향을 담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화요는 광주요 그룹의 주류 전문 계열사인 화요에서 운영하고 있는 증류주 브랜드입니다. 지난 2003년 론칭한 이후 22년째 국산 쌀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쌀만을 원료로 증류해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화요19金은 화요17·화요25·화요41·화요53·화요X.Premium에 이은 여섯 번째 정규 라인업이자 10년 만의 신제품입니다. 화요19金의 도수는 19도입니다. 제품명 '19金(금)'에는 만 19세가 인생의 황금기이자 우리나라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인 점, 주도를 배울 수 있는 시기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화요19金 마스터 블렌더인 박준성 생산본부장은 신제품이 국내 최초로 옹기숙성주와 오크통숙성주를 블렌딩한 제품이라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박 본부장은 "한국 전통 숙성용기와 서양의 숙성 오크통 용기, 두 가지를 어떻게 블렌딩해야 우리 술을 세계화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화요19金은 오크통 숙성주의 바닐라향, 참나무 오크통에서 나오는 스모키한 단 향이 난다. 쌀을 베이스로 해 증류주 특유의 과일 향미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은 붉은색으로 그러데이션되는 병에 담깁니다. 색깔은 투명한 황금빛이 돕니다. 이를 두고 화요 측은 한국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나타내고 우리 모두의 새로운 황금기가 시작됨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 컬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을 양각으로 새겨 우리 술 세계화하기 위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와의 페어링도 강조했습니다. 이날 페어링 메뉴로는 전갱이무침, 녹두전, 새우강정, 채끝구이부터 흑임자 약과 초콜릿, 더덕주악(우메기) 등 디저트가 준비됐습니다. 페어링 음식은 비채나에서 화요19金을 위해 선정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화요19金은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처음에는 부드럽게 다가오지만 잔 끝에는 화요 특유의 깊은 여운이 남는 술"이라며 "쌀 본연의 은은한 향과 함께 한 잔으로 미식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신제품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슬로건도 제작했습니다. 미성년자가 만 19세 성인이 되는 것을 축복하고 또 행복은 본인이 선언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복선언주'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화요는 향후 음식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제품 화요19金는 광주요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한 주류를 매장에서 직접 받는 주류 스마트오더 어플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화요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바, 호텔, 한식당 등을 포함해 일반 음식점까지 다양하게 입점해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타고 'K술'을 알리기 위해 수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화요 제품은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약 27개국으로 수출 중입니다. 박 본부장은 "국내 주류 시장 규모 약 10조 중 희석식 소주가 4조, 맥주가 4조 정도를 맡고 있다. 대부분 주종이 성장세가 정체 또는 하향세에 있는 반면 증류식 소주는 유일하게 상승하는 중"이라며 "우리나라 증류주 대부분이 쌀 소비도 많이 하고 있다. 전통 증류식 소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