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김복례(향년 87세)씨 별세, 이순용(이데일리 의학전문기자)·이선용·이삼용·이준용(건축설계사)씨 모친상, 오승희·김화수·양주연·정지연씨 시모상 = 3일 오후 8시,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7일 오전 5시3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2-2030-446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주주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4일 DGB금융에 따르면 황병우 회장은 지난달 23~26일 싱가포르·홍콩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주요 주주와 잠재투자자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병우 회장은 "시중은행으로서 포지셔닝 전략을 설명하고 그룹의 내실있는 핵심 성장전략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IR은 그룹의 중기전략 추진과제 중 하나인 주주가치 극대화, 주가부양을 위한 황병우 회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병우 회장은 iM뱅크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주요 경영전략과 방향성, 상반기 실적 등 최근 경영성과에 대해 주요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는 한편 시장의 주요 관심사인 주주환원정책 방향성과 자본시장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자 의견을 들었습니다. 최근 DGB금융은 시중금융그룹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루고 금융사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기 위해 중기 경영계획을 재수립했습니다. 이익·자산 증가보다 자본효율성을 개선하는 중기목표를 수립해 규모가 아닌 질적 성장에 대한 방향을 명확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화자씨 별세, 김주엽(DB생명 준법감시인 겸 IT본부장)씨 모친상 = 4일,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3호, 발인 6일. 02-3010-2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 상상마당 홍대는 일러스트 캐릭터 브랜드인 ‘CHANIBEAR(차니베어)’ 팝업 스토어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2018년 론칭한 ‘차니베어’는 일러스트 캐릭터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징 브랜드입니다. ‘MAKE A WISH!, CHANIBEAR(소원을 말해봐!, 차니베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차니베어의 신규 캐릭터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구매한 소품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 키링 만들기, 나만의 소원 빌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KT&G 상상마당은 앞서 ‘Semo's Summer Holiday’, ‘Wiggle Wiggle's Happy Market’, ‘WALK WALK HONGDAE WITH ZERO PER ZERO’ 등 이색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며 상상마당 홍대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왔습니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당은 팝업 스토어 등 이벤트를 통해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색다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도록 프
울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태성환경연구소(회장 윤기열/대표이사 김석만) 나노FAB기술개발센터는 셀(데이터저장 장소) 어레이 변형을 통해 3.5F2 DRAM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본지 2024년 10월 04일자 <“기존 D램보다 성능 2배↑”…국내 중소기업, 반도체 ‘新기술’ 만들었다> 기사 참조) AI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AI 서버 등에 차세대 메모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세대 메모리는 고용량, 고속연산, 고성능, 저전력의 특성이 필요합니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 중 메모리 14%와 메모리가 제대로 동작하기 위해 소모되는 팬(PAN) 전력 5%를 포함하면 20%에 육박하는 전력을 메모리가 소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MS, 구글, 메타 등은 AI 인프라 투자가 진행될수록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서 멀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엔비디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AI 가속기에 소비전력이 낮은 HBM(고대역폭 메모리; 적층구조)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 메모리)은 구조상 전력소모와 발열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이 큽니다.
울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내 중소기업이 혁신적인 D램 설계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D램은 컴퓨터와 전자기기의 메인 메모리로,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읽고 쓰며 주기적으로 새로 고쳐야 하는 메모리 반도체인데요. 이번에 개발된 D램 기술은 기존 D램보다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1시간에 100개의 반도체를 만들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같은 시간에 같은 용량의 반도체 200개를 만들 수 있는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겁니다. ㈜태성환경연구소(회장 윤기열, 대표이사 김석만: 이하 태성) 나노FAB기술개발센터는 셀 어레이 변형을 통해 ‘3.5F2 DRAM’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인공지능(이하 AI)의 개발과 활용이 확대되면서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AI 서버 등에 차세대 메모리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 메모리는 고용량, 고속연산, 고성능, 저전력의 특성이 필요한데요. 메모리의 집적도가 높아질수록 이런 특성들이 강화됩니다. 태성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3.5F2 DRAM' 기술은 현재 주요 D램 제조사들이 양산 중인 6F2와 개발 중인 4F2보다 집적도가 높은 구조라는 설명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출형 잠수함 설계 안전 기준에 대해 국내·외 선급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해 잠수함 수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4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2300톤급 수출형 잠수함에 대해 지난 2일 DNV(노르웨이선급)로부터 국제 해군 잠수함 규칙(Naval Submarine Rule) 기본승인(AIP)을 받고, KR(한국선급)로부터 국제함정안전협회(INSA, International Naval Safety Association) 기반의 잠수함 안전분야 기본승인(AIP)을 획득했습니다. 수중 작전을 수행하는 특성상 ‘안전성’은 잠수함 건조의 가장 핵심적 요소로 꼽힙니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1월 DNV 및 KR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잠수함 안전 인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습니다. 기본승인(AIP)은 설계에 대한 안정성과 성능 타당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증으로 HDS-2300 잠수함이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것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에 기본승인(AIP)을 획득한 수출형 잠수함 'HDS-2300'은 HD현대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모델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습니다.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으며 지난 2021년부터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위해 환경부와 함께 먹는샘물용 페트병 경량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페트병 무게를 한 자릿수로 줄인 10g 이하의 초경량 생수 페트병을 도입합니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질소 가스 충전 방식을 통해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했습니다. 1997년 아이시스 출시 당시 용기 무게인 22g과 비교하면 약 57%가 낮아졌습니다. 설비 투자, 용기 개발, 수질 안전성, 패키지 안정성 테스트 등 약 4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이달부터 초경량 아이시스 제품을 기반으로 시범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초경량 패키지 도입으로 연간 127톤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안정성은 질소 충전 방식으로 보강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한 생수에 질소 충전 기술이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품 내부에 액체 질소를 충전하면 액체 질소가 기체로 바뀌며 내부 압력이 형성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금융이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금융을 통한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립과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경제 생태계 발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KB금융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이 없어 출산과 육아가 바로 생계활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KB금융의 상생경영활동인 ‘KB 국민함께’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시와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 돌봄공백 해결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합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 분들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큰 화두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힘을 모아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은 윤종규 전 회장 시절 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희주씨 별세, 고병우(전 건설부장관)씨 배우자상, 고승범(전 금융위원장)·소영·소희·소정(HSBC은행)씨 모친상, 이상구(미국거주)·김남구(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혁수(티라유텍 상무)씨 장모상, 신지숙씨 시모상 = 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2258-594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친환경·기부 마라톤 '2024 Save Race'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처음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10일 서울 여의도 일원에서 10㎞를 뛰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행사참가비 5만원은 전액 참가자 명의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됩니다. 기부금은 캄보디아·라오스 등 동아시아 국가 기후위기 대응과 어린이 지원에 활용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달 10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2024 Save Race'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 3000명을 선발하고 당첨자에 개별연락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24 Save Race는 최근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은 마라톤에 카카오뱅크 나눔의 가치, 친환경 경영이념을 더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제네시스는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공식 후원하며 8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4일 밝혔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9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도쿄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의 성장 및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영화제 기간 동안 행사에 참석한 주요 영화감독과 배우, 영화제 관계자를 위한 의전 차량으로 G90 블랙, GV80 쿠페 등 총 100여 대의 차량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오픈시네마 초청작이 상영되는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 모델을 최초로 전시합니다. 광장 내 '제네시스 브랜드 존' 부스에는 G80 전동화 모델 2대와 GV80 쿠페 모델을 전시해 부스 방문 고객들에게 영화와 차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 모델, G90 블랙 등 제네시스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부산 영화의 거리 해안도로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감각적인 퍼포먼스 골프웨어 ‘레노마골프’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리디아고의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우승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레노마골프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동중인 리디아고는 지난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역전우승 하며 시즌 3번째 우승(통산 22승)을 거뒀습니다. 리디아고는 올 시즌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파리 올림픽 금메달, 명예의 전당 입성에 이어 시즌 3승을 기록하며 최종 목표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합니다. 레노마골프는 리디아고의 연이은 우승 소식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10월 9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골프볼 1PCS(1더즌)을 증정합니다. 최근엔 리디아고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레노마골프 화보 촬영 및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팬밋업 행사를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레노마골프 관계자는 "연이은 다승 기록으로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며 글로벌 엠베서더로서 명예를 빛내고 있는 리디아고의 우승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매 순간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고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손동철)는 최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3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 수여식에서 G-PAS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G-PASS 기업 지정은 대한민국 조달청에서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해외 바이어 및 외국 조달기관 대상으로 한국 조달청이 인정하는 우수한 조달 기업임을 알리고 네트워크 형성 및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2001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 제조 전문 업체입니다. 충청남도 금산, 충청북도 진천,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공장에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인·홍삼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체 공장에서 생산한 젤리 제품과 자체 개발한 원료 등 각 공장의 특성과 기술력을 가지고 미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서비스를 통해 국가별 특색에 맞춘 제품 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은 핵심기술을 보유한 자율주행 전문기업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선행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KGM이 SWM(에스더블유엠)과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초 심야 자율주행 택시 코란도 이모션(현 코란도 EV)이 지난 달 서울시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택시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심야 자율주행택시 서비스는 1단계(2024년 9월 26일 ~ 2025년 5월 18일)로 강남구와 서초구 일원 도로를 시작으로 추가 2단계(2025년 5월 19일 ~ 2025년 7월 18일)로 신사와 논현, 삼성동 일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지난 2022년 도심주행 Level4(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선행개발과 관련해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KGM은 코란도 이모션의 종.횡 방향 제어와 차량 반응 관련 동적 정보 및 차량 제어 네트워크 등 인터페이스 관련 기술을 지원했으며, SWM은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와 센서류 그리고 자율 주행에 필요한 각종 하드웨어 장착 등을 통해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했습니다. 구역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ERP뱅킹·스테이블코인·AI에이전트는 단순 기술과제가 아니라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3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8~29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만나 이같은 경영현안과 금융시장 주요이슈를 공유했습니다.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진옥동 회장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할 키워드 중 하나로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앞서 이달 22일 진옥동 회장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미국 핀테크 회사 서클(Circle)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도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추진전략 ▲임베디드금융 및 ERP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진단하면서 "신한금융은 위기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agentic AI)는 신한금융이 전사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는 핵심과제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7월초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자동차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다. 리더가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전략과 시장대응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회·CEO 포함,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자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와 신뢰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입니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다”라며 “하나은행은 더 이상 치매 문제가 손님의 두려움과 외로운 고민이 되지 않도록 손님의 동반자로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통한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번째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습니다. 하나더넥스트에서는 전문 상담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를 통해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를 아워홈의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1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측은 "당사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며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유심 해킹 사고로 23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SK텔레콤에 약 134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SKT에 과징금 1천347억9천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 개인정보위가 출범한 이래 부과한 과징금 중 가장 큰 금액입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최대 과징금은 2024년 5월 카카오에게 부과된 151억원의 과징금입니다. 이번 과징금은 SKT의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다수의 안전조치의무 위반 사항이 유출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점 등을 고려해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위반행위를 시정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일부 감경했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연 브리핑에서 "과징금 기준 액수, 감경 등 각각 단계의 구체적인 액수를 설명하기는 곤란하다"라면서 "피해보상 노력 등을 고려해서 감경했고, 이런 단계를 거쳐서 최종 과징금이 결정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4월22일 SKT가 비정상적 데이터 외부 전송 사실을 인지하고 유출 신고해옴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신고 당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집중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출 관련 사실관계, 개인정보 보호법령 위반여부 등을 중점 조사했습니다. TF의 조사 결과, SKT가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하는 다수 시스템에 대한 해킹으로 LTE·5G 서비스 전체 이용자 2324만4649명(알뜰폰 포함, 중복 제거)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i, OPc)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위는 SKT가 ▲접근통제 조치 소홀 ▲접근권한 관리 소홀 ▲보안 업데이트 미조치·백신 미설치 ▲유심 인증키 미암호화 평문 저장 등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다고 봤습니다. 또한, 4월19일 경 HSS DB에 저장된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된 사실을 확인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법령에서 정한 72시간 내 유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출 사실을 통지하지 않고 개인정보 유출 시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보호법에서 규정한 최소한의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았다고도 판단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SKT가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로서 안전조치의무를 소홀히 해 유심정보를 비롯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행위와 정보 주체에 대한 유출 통지를 지연해 신속한 피해 확산방지를 소홀히 한 행위에 대해 각각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방안을 마련해 9월 초 발표할 예정입니다. SKT는 개인정보위 제재와 관련해 "이번 결과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모든 경영활동에 있어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