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시간·장소 제약없이 16개국 언어로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하나EZ' 앱에서 제공합니다.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체류자가 많은 나라를 중심으로 서비스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고 이번에 인도네시아가 추가된 것입니다. 이번 서비스에 따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현지 128개 은행으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 송금이 가능해졌습니다. 국내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모든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송금 전 계좌유효성 검증은 물론 송금 후 이체상황을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서비스 확대시행을 기념해 내년 9월까지 환율·수수료 우대이벤트를 합니다. 인도네시아 국적자가 이벤트 기간 하나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다이렉트 해외송금하면 환율우대 40%, 송금수수료 2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도네시아 수취은행 수수료도 올해 연말까지 50% 우대합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 인도네시아 확대로 외국인 손님의 금융거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증권사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IRP(개인형퇴직연금) 상품혜택을 한눈에 비교하는 '증권사 절세계좌 혜택 비교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존 '증권사 IRP 혜택 비교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휴 증권사 ISA(한국투자증권), IRP(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 계좌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ISA는 예적금,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로 소득기준에 따라 최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합니다. IRP는 퇴직금과 별도로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납입해 투자할 수 있으며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받습니다. 두 상품 모두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 출시기념으로 오는 12월14일까지 증권사를 통한 이벤트를 합니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ISA를 신규개설하는 모든 고객에 네이버페이포인트 5000원이 지급됩니다. 같은 기간내 최초 개설계좌에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 중 1주가 랜덤으로 제공되며 입금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최근 금 투자 열풍으로 금 관련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의 성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중 미래에셋생명 '골드투자형' 펀드는 이달 15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실 기준 1년수익률 35%, 누적수익률 62.5%(설정일 2023-01-20)를 기록했습니다. 금선물 ETF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돼 개인형퇴직연금 IRP와 DC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 불가능하지만 변액보험펀드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가능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변액보험은 투자형 보험상품으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동시에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10년이상 유지, 최대 월납 150만원, 일시납 1억원 등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미래에셋생명 '골드투자형' 펀드는 금 가격을 추종하는 수익증권 및 ETF(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에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합니다.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대상 자산과 자산별 비중을 전략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미국상품거래소에 상장된 금 선물가격을 따르는 파생상품 및 관련 ETF에 주로 투자하며 실물 금을 기초로 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설명합니다. 골드투자형 펀드에 투자할 수 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지원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에는 신한은행,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가 함께 참여합니다. 신한은행은 2023년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2023년 10월부터 진행된 1·2차사업에서 취약계층 피해자 5211명에 150억원의 생활비를 지급했습니다. 또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1064건, 심리상담 635명, 예방교육 1만3954명,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무료보험 2732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였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3차년도 사업에서 기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함께 누구나 참여하는 '온라인예방교육'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관련 온라인교육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이나 PC로 수강하면 보이스피싱 예방보험(가입기간 1년)을 무료 제공합니다. 3차년도 사업에서도 중위소득 100% 이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해 일상회복을 돕고 법률상담과 민사소송, 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삼성전자 간편결제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운영사업자로 단독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은행계좌를 연결하거나 충전을 통해 실물카드 없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쌓이는 포인트를 다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출시에 맞춰 전용 예금상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합니다. 먼저 '삼성월렛머니 우리통장' 입니다. 입출금 자유로운 예금으로 200만원 한도내에서 최고 연 3.5% 금리를 제공합니다. 기본금리는 연 0.1%로 삼성월렛머니 서비스를 연결하면 가입후 1년간 연 2.4%p, 연말까지 가입시 연 1.0%p 우대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3.5%가 적용됩니다. 삼성월렛 앱에 연결된 우리은행 모바일웹에서 선착순 20만명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월렛머니 우리적금'은 월 최대 납입한도 30만원의 자유적립식 예금입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연결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에 한해 '우리WON뱅킹' 앱에서 선착순 10만명까지 최고 연 7.5% 금리로 가입 가능합니다. 기본금리는 연 2.5%로 삼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28일까지 'KB탄소관리시스템' 신규이용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우리기업 탄소관리 첫걸음' 이벤트를 합니다. 지난해 2월 출시된 KB탄소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에너지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KB국민은행 온라인플랫폼입니다.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API와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과정을 자동화했습니다.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목표 대비 실적, 배출량 추이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계열사나 협력사 배출량도 통합관리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중인 법인기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내 KB탄소관리시스템에 에너지사용량을 등록하고 탄소배출량을 산정한 선착순 50개기업에 5만원권 스타벅스상품권을 증정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배출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탄소배출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 실천을 적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21년 10월 국내 세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영업개시한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출범 4주년을 맞았습니다. 토스뱅크는 기술이 일군 혁신과 포용의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합니다. 토스뱅크 고객은 1375만명, 자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000만을 기록하며 1금융권 은행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여신·수신·총자산이 고르게 성장하며 혁신플랫폼으로서 가치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토스뱅크는 기술을 통해 '경계없는 포용'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4년간 중·저신용자 35만명에게 9조5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습니다. 인터넷은행 최초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비대면 뱅킹서비스를 도입하고 시각장애인 점자체크카드를 출시하는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고객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토스뱅크는 포용의 가치를 '고객보호'로 확장하면서 기술로 안전한 금융환경을 만들어갑니다. 은행권 최초로 '안심보상제'를 도입해 피싱피해 최대 5000만원, 중고거래사기 최대 50만원까지 보상합니다. 안심보상제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이 창립 58주년을 맞아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다고 20일 밝혔습니다. ‘1967년생 동갑내기 사연 공모’를 통해 같은 해에 태어난 고객들과 함께한 세월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소통의 장을 열었습니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9월 28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지하철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사연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967년 개점 이래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부산은행이 고객과의 세대적 공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95건의 사연이 접수됐습니다. 부산은행은 응모된 사연 중 하나를 최종 선정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습니다. ‘부산은행과 함께 걸어온 58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상에는 첫 월급, 자녀를 위한 적금 등 고객의 인생 속에 녹아 있는 부산은행과의 추억이 담겼습니다. 제작된 영상은 오는 24일, 부산은행 IPTV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은행은 영상을 통해 고객과 함께한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지역민과의 깊은 신뢰와 동행의 의미를 전하고자 합니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사연 공모가 고객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임직원 AI 역량 내재화와 업무혁신을 위한 사내 AI 프롬프톤 대회로 'K/THON 25'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롬프톤(Prompt-thon) 대회는 프롬프트(Prompt)와 해커톤(Hackathon) 합성어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에 적용가능한 프롬프트(명령어)를 설계하고 혁신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개발직군뿐 아니라 기획·재무·리스크·고객지원 등 다양한 부서 직원으로 이뤄진 43개팀(1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재무데이터보고서 자동수치분석 및 변동성 감지 AI 에이전트, UX 학습 글쓰기 보조 에이전트, 고객상담데이터 가명처리 AI지원솔루션, 사내교육 자동 리마인드·취합 에이전트 등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이달말까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보장형·금융형 보험상품을 가입한 고객에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먼저 보장형상품 가입고객에는 보험료 납입구간별 네이버페이를 제공합니다. (경증간편)입원건강보험, 정기보험, (신간편)암치료보험, 암보험(갱신형·비갱신형), 치아보험, (신간편)뇌심건강보험이 해당됩니다. 월보험료 2만5000원 이상 가입시 네이버페이 2만원, 월보험료 1만5000원 이상은 네이버페이 1만원을 제공합니다. 더플러스종신보험은 월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시 신세계상품권 3만원을 제공합니다. 금융형 보험상품을 처음 가입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있습니다. 삼성인터넷NEW연금저축보험, 삼성인터넷NEW연금보험 상품의 월보험료 10만원 이상 가입시 네이버페이 3만원을 제공합니다. 경품은 월보험료에 따라 상이하며 3회차 납입 및 정상 유지시 2026년 1월말 제공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추수의 계절 가을을 맞아 노후에 나를 위한 추수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니즈에 맞는 상품가입과 경품혜택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대구지역 웨딩전문기업 ㈜고구마(대표 박경애)와 웨딩산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결혼식 취소·연기, 웨딩 관련 각종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웨딩보험 상품을 예비신혼부부에 공급합니다. 고구마웨딩의 오프라인 박람회나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DB손해보험 맞춤형상품을 안내하고 공동마케팅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웨딩보험시장 저변을 넓히는 한편 결혼을 앞둔 고객에 실질적인 보장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웨딩보험 보상문의, 보상접수, 서비스 응대 등 모든 과정은 티피에이코리아㈜가 담당합니다. 티피에이코리아는 웨딩보험전담센터를 운영하며 결혼 준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피해를 최대한 절감하도록 지원합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구마웨딩과 협업은 예비신혼부부에 꼭 필요한 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손해보험사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이 17일 창립 70주년을 맞았습니다. 현대해상은 1955년 3월5일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사로 설립된 '동방해상보험주식회사'를 모태로 하는데 정작 창립일은 10월17일입니다. 그 배경을 알기 위해선 7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그 변곡의 페이지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거두절미 결론부터 말하자면 1983년 10월17일은 동방해상이 현대그룹 금융계열사로 새롭게 태어난 날입니다. 동방해상은 1960년대 특종보험, 1970년대엔 장기보험을 주도하며 업계상위 보험사로 성장하던중 수차례 모기업 손바뀜을 겪습니다. 현대그룹은 당시 동방해상의 유력한 인수후보이기도 했습니다. 현대가로선 한때 아쉽게 놓쳤던 동방해상을 3년만에 되찾아온 셈입니다. 동방해상은 이후 일대변혁을 맞이합니다. 1984년 1월 현대건설 본사로 쓰이던 광화문으로 이전합니다. 현재 현대해상 본사건물입니다. 1985년 2월엔 인수단장이던 이현태 현대그룹 기획조정실장이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고 현대가 정몽윤 부사장, 최남철 부사장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체제정비가 시작됩니다. 어어 1985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7일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입니다. 당시 브리핑에 직접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기업의 성장잠재력,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금융자원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겠다"며 생산적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 등 앞으로 5년동안 총 8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23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합니다. 특히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중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한 ICT 역량을 보유한 AI기업을 우리은행에 소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보증지원으로 AI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합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지원정책과 우리금융의 생산적금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임 사무처장으로 신진창 금융정책국장을 임명했습니다. 지난 9월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취임한 뒤 한달만에 이뤄진 첫 고위직 인사입니다. 신진창 신임 사무처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 우신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MBA(경영학석사)를 취득했습니다. 행정고시(40회)로 공직입문해 금융위에서 서민금융과장, 중소금융과장, 금융정책과장, 구조개선정책관, 금융산업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금융위 사무처장직은 지난 7월중순 권대영 당시 사무처장이 차관급인 부위원장으로 영전하면서 석달간 공석이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7일 한정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이 조기완판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출시후 개인고객에 판매된 이 상품은 목표한도 3000억원이 당초 판매마감일(10월31일)에 앞서 전액소진됐습니다. 지자체장 등 다양한 고객층에서 1만6000여명이 가입하며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지역경제·사회공헌 분야에 활용하는 등 APEC 개최 취지에 부합하는 상생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APEC 2025 KOREA 중점과제인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연결·혁신·번영'의 가치는 농협은행 금융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상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