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 전기 SUV 아이오닉 5의 고성능 모델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자사 고성능 브랜드 N은 지난 13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5 N의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했습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개발됐습니다. N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기반 노하우에 RN22e, N Vision 74 등 전동화된 롤링랩을 통해 얻은 기술을 더해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라는 N 브랜드의 3대 핵심 지향점을 충족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갖췄으며,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도 탑재했습니다. 차체에는 '전륜 스트럿 링', '서브프레임 스테이' 등을 적용해 강성을 강화했으며, 후륜 휠하우스 안쪽의 차체를 보강해 기존 아이오닉 5 대비 비틀림 강성을 1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는 직영 서비스센터와 일부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판매하는 엔진오일 3회 교환권 20% 지원 혜택과 차량 유상 정밀진단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서비스 확대 시행을 통해 전국 17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에서도 엔진오일 3회 교환권 20% 지원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객은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엔진오일 3회 교환권을 지정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36개월 이내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교환권 구매 후 36개월 이내에는 엔진오일 교환 비용이 인상되더라도 추가비용이 부담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차량 매각이나 이사 등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잔여 금액에 대한 환불이 가능합니다. 차량 유상 정밀진단 서비스는 기존 9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전국 155개 서비스 네트워크로 확대 시행합니다. 고객은 스페셜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프로그램 중 선택해 전문가에게 차량의 전체적인 상태를 점검받을 수 있습니다. 스페셜 프로그램은 기본 점검 및 진단장비를 사용한 안전 관련 사항 위주의 점검을 포함하며,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스페셜 프로그램을 포함한 하체 및 차체 상태까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가 '효자' SUV 상품인 토레스를 필두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13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럽시장 론칭 행사를 갖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행사는 토레스 론칭 및 시승행사로 꾸며졌으며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 반영은 물론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품목도 함께 전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럽 22개국 대리점 등과 콘퍼런스를 갖고 새로운 KG모빌리티 CI와 기업 비전,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각 부문별 우수 대리점 활동 발표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론칭을 시작으로 유럽 현지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과 대리점의 플리트 마케팅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발칸 반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 진출 방안 모색과 더불어 하반기 토레스 전기 모델인 '토레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ESG경영을 강조하고 이용자의 가독성을 제고하고자 보고서 본문을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로 세분화해 구성했습니다. 환경 파트에서는 2045 탄소중립 달성과 전동화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중장기 전략과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테스크포스) 프레임워크에 따른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정보를 제시했습니다. 사회 파트에서는 인권 리스크에 대한 실사와 개선 의지를 다루는 인권경영, 공급망 ESG 관리를 위한 노력에서부터 자동차산업에서 특히 중요한 제품의 품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담았습니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이사회의 구성과 운영 등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노력과 함께, 윤리·준법경영과 관련한 제도와 관리 활동 등을 넣었습니다. 보고서에는 CSRD(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 등 점차 가시화되는 ESG 정보공시 규제와 관련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와 ESRS(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공시 표준) 가이드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2023년 상반기 우수판매 대리점 시상과 함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자 판매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우수판매 대리점 시상은 전국 최다판매 대리점 및 권역별 우수판매 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0개 우수판매 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상반기 최우수 판매 대리점에는 경기 양주대리점이, 우수판매 대리점에는 인천연수대리점이 선정됐습니다. 권역별 우수판매 대리점에는 ▲양천중앙대리점(서울권) ▲인천계양대리점(경인권) ▲수지대리점(경기권) ▲이천대리점(동부권) ▲유성대리점(충청권) ▲광주광산대리점(호남권) ▲창원제일대리점(부산경남권) ▲포항중앙대리점(대구경북권)이 각각 선정돼 수상했습니다. 정용원 KG모빌리티 사장은 이날 시상식 이후 간담회를 통해 전국 영업 현장에서 판촉 활동을 펼치는 대리점 대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한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영업지원 강화를 위하여 본사 직원을 지역본부에 전진 배치해 4개 지역본부를 6개 지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사업 본격화를 위해 B2B 및 상업용 자동차 판매·마케팅 및 통합 솔루션 분야 비즈니스 전문가를 영입했습니다. 기아는 지난 10일 유럽법인(Kia EU)의 PBV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로 피에르 마르탱 보(Pierre-Martin Bos) 상무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지난 1999년 이탈리아 피아트 그룹에서 B2B 사업 담당을 시작으로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에서 글로벌 전역의 상업용 자동차 ▲판매 ▲마케팅 ▲고객사 관리 ▲사업 총괄 등 다양한 업무를 거친 글로벌 정상급 PBV 비즈니스 전문가입니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핵심 시장인 유럽 권역에서 ▲고객 및 수요 발굴 ▲판매 네트워크 구축 ▲고객 관리 및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용 사업 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입니다. ▲목적 기반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을 위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 과제 모색 ▲기아의 글로벌 PBV 비즈니스 전략 구체화에도 중요 역할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B2B사업과 비즈니스용 차량 판매,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 '에이씨델코'가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8주간 전국 186개 에이씨델코 서비스센터에서 에이씨델코 부품 교환 시 전 품목 20%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2023 썸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용 가능한 수입차 모델과 경정비 부품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브랜드의 28개 모델에 적용되는 엔진 오일(오일 필터, 에어 필터 포함), 실내 에어컨 필터,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입니다. 전 품목 20% 지원 혜택과 함께, 홈페이지 퀴즈 이벤트에 응모 및 에이씨델코 서비스센터에서 소모품을 교환한 고객에게 고급 장우산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홈페이지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응모한 고객 중 매주 50명을 추첨하는 등 8주간 총 4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에이씨델코는 전국을 커버하는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승인 및 보증된 고품질 제품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정비 서비스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가 인수할 예정인 에디슨모터스가 KGM 커머셜로 간판을 바꿔달 예정입니다. 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의 사명을 'KGM 커머셜(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하고 발빠른 경영정상화 행보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3일 KG모빌리티가 회생법원인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되며 새 주인을 찾게 됐습니다. 지난 3월부터 인수를 추진해 온 KG모빌리티는 회생절차 등을 통해 에디슨모터스를 친환경 종합 상용차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인수를 매듭짓기 위한 첫 행보로 지난 5일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주요 관계자들은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곽 회장은 KG모빌리티와의 연구개발 협력 등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 판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판매 시너지 제고 노력 등을 주문했습니다. 곽재선 회장은 "KG 가족사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회생절차로 인해 잃어버린 고객신뢰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자신감을 갖고 모두 각자의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국회에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현대차와 국회사무처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을 개최했습니다. 로보셔틀은 로봇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의 합성어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의미합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쏠라티 차량 기반의 자율주행 로보셔틀(10인승) 2대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 경내와 방문객 주차장을 잇는 3.1km 구간을 순환 운행합니다. 시범 서비스에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이 적용됐으며, 국회 직원 및 방문객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현대차는 국회 첫 자율주행 로보셔틀 차량 도입을 통해 국회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첨단 자율주행 기술 체험 기회와 향상된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도로·교통 환경에서의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이 개발한 자율주행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TAP!'(탭)을 접목해 승객이 앱을 통해 승·하차 장소를 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수입 승용차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BMW로 나타났으며, 지난해까지 주춤했던 일본차의 경우 1만대 이상의 판매량으로 회복 조짐을 보였습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3만689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인 13만1009대보다 0.2% 줄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3만8106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1위에 랭크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3만5423대 판매량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아우디(9636대), 볼보(8463대), 렉서스(6950대), 포르쉐(6226대), 미니(4430대), 토요타(3978대), 폭스바겐(3240대), 랜드로버(2988대), 쉐보레(2725대), 포드(2111대), 지프(2087대), 푸조(811대), 링컨(681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유럽이 11만854대(84.8%)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1만1501대(8.8%), 미국이 8334대(6.4%)의 판매량으로 각각 2,3위에 랭크했습니다. 올해부터 국내시장 재공략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여름 맞이 특별 할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캠페인을 통해 우천 주행 시 안전한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는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캠페인 기간 중 전국 40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와이퍼 블레이드를 15%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MY르노코리아 앱에 가입한 회원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MY르노코리아 앱에 신규 가입하고 마케팅 정보 수신 및 활용에 동의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향후 사용 가능한 1만원권 쿠폰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우천 주행 시 가장 중요한 것이 시야 확보이며 이를 위해 와이퍼 상태를 점검하고 수명 주기에 따라 교체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특별 할인 캠페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교체하고 여름철 장마 기간을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현대카드, GS칼텍스와 함께 오는 9월 30일까지 캐스퍼(캐스퍼 밴 포함)의 계약 및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 리터당 1000원의 주유비 할인 혜택을 1년간 매월 20리터 제공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주유비 할인 혜택을 희망하는 캐스퍼 고객은 현대카드의 현대차 전용 신용카드로 캐스퍼 구매 시 500만원 이상을 결제하고 블루 세이브-오토 프로그램 이용 후 캐스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홈페이지 신청 이후 카드 대금을 납부한 다음 달 초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는 '바로할인 보너스카드' 번호를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앱 내 '바로주유' 기능을 통해 GS칼텍스에서 주유비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을 구매할 때뿐만 아니라 운행할 때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주유비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및 자동차·배터리 제작사,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출범한 '안전한 전기차 이용을 위한 민관합동 TF'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 등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에서 진행됩니다. 현대차·기아는 내년 1월 1일까지 자사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전기차 주요 관리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무상점검 서비스 차종의 경우 현대차는 5종, 기아는 7종, 제네시스는 3종입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아이오닉 5▲아이오닉 6▲아이오닉 일렉트릭▲포터Ⅱ 일렉트릭, 기아는 ▲레이 EV ▲쏘울 부스터 EV ▲EV6 ▲니로/니로 플러스 EV ▲디 올 뉴 니로 ▲봉고Ⅲ EV ▲쏘울 EV,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이 점검 대상입니다. 점검 항목은 ▲고전압배터리(절연저항, 전압편차 등) ▲공냉식 냉각시스템 ▲수냉식 냉각시스템 ▲차량 하부 충격 및 손상여부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 여부 ▲차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전국 영업 네트워크 소속 영업담당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온보드 더 오로라’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오로라는 현재 진행 중인 신차들의 개발 프로젝트 이름입니다. 첫번째 오로라 모델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내년 하반기 국내외 시장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온보드 더 오로라 행사는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라인업 공유를 비롯해 최근 르노코리아가 겪고 있는 내수시장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극복 방안을 제안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영업담당 대상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스테픈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현재 XM3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계속 강화해 가고 있으며 우리 차량과 브랜드에 대한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르노익스피리언스 이벤트도 6개월 단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전무는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 다음 신차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가며 함께 판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하고자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코란도의 트림을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지난 5월 출시한 픽업 상품으로 소상공인과 아웃도어를 즐기는 고객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림 확대의 경우 쿨멘 모델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다고 KG모빌리티 측은 설명했습니다. 당초 렉스턴 스포츠 쿨멘과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은 각각 프레스티지(3478만원·3709만원)와 노블레스(3831만원·4046만원) 등 2개의 프리미엄 트림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트림 확대를 통해 엔트리 트림의 '와일드(2879만원·3140만원)'와 '와일드 플러스(3328만원·3579만원)'를 각각 추가 운영합니다. 와일드 트림은 ▲Full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기본 적용해 엔트리 트림에 걸맞는 가격 경쟁력과 쿨멘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사양을 기본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와일드 플러스 트림은 수입 초고가 프리미엄 픽업에서 주로 적용하고 있는 ▲LED 리어 콤비램프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