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맥주 신제품 ‘크러시(KRUSH)’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제품명 ‘크러시’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입니다.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크러시는 숄더리스병을 도입한 게 특징입니다.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강조했습니다. 몰트 100%의 올 몰트 맥주로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통해 맥주를 만들었습니다. 신제품은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입니다. 500ml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의 두 형태로 이달 중순경부터 술집, 음식점 등에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차별화된 소비가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된 상황에서 기존 국산 맥주의 틀을 깬 크러시가 젊은 세대의 새로운 자기 표현 수단으로 자리잡기 바란다"며 "크러시를 알리기 위해 젋은 세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은 오는 10일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공급하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분양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74㎡ , 561가구가 나옵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59㎡A 225가구 △59㎡B 47가구 △67㎡ 95가구 △74㎡A 147가구 △74㎡B 47가구입니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개발이 완료될 경우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지 인근으로 교통 인프라를 비롯한 주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문현금융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지는 '푸르지오' 브랜드에 걸맞는 우수한 상품 설계가 적용된다고 분양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 가구 남향 중심 배치와 함께 동간 거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조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2% 늘어난 1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9621억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565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60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정수기 등 주요 제품과 비렉스 제품군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해외법인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3분기 매출이 3631억원으로 2.3% 늘었습니다. 미국 법인 매출이 532억원, 태국 법인 매출이 2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 57.0% 증가했습니다. 태국 법인은 최초로 흑자전환했습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제품 R&D(연구개발), IT, 마케팅에 대한 투자와 함께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성장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에도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렉스가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국내 협력사 60곳을 대상으로 '2023 우수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2023 우수기술 세미나'는 국내 대학과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 중인 우수기술과 연구 성과를 협력사에 소개하고 제조기술 도입을 지원해 협력사의 기술 향상을 도모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에서 각 대학·공공 연구기관은 ▲생산관리 및 회로·소자 분야 ▲자동화 및 금형·소재 분야 등 12개 분야에서 직접 개발한 선행 기술 및 연구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생산관리 분야에서는 IoT 기반의 공장 통합관리 기술과 효율적인 로봇 공정 운영을 위한 작업 분배 장치 활용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자동화 분야에서는 자동화 용접장치와 및 로봇 제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세미나에서 소개된 기술의 이전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기술 상담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협력사의 기술 향상을 위해 협력사와 대학·공공연구기관 간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함께 국내 협력사 53곳을 대상으로 우수기술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기술개발과 제조경쟁력을 높이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ISO 45001은 2018년 제정된 안전 보건분야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입니다. 사업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춰 이행한 기업에 부여됩니다. KT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외부 전문 인증기관을 통해 그간 자체적으로 구축한 안전보건관리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증 취득 과정 중 발견되는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개선함으로써 안전보건관리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해 이번에 전 사업 영역에서 ISO 45001 인증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KT는 지난 2021년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먼저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금년 상반기 내 6개 광역본부의 법인고객본부 전체도 해당 인증 취득을 마쳤습니다. KT는 앞으로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바탕으로 안전보건을 중요 경영방침으로 삼고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근무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선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8일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 AI 포럼 2023'을 열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공개했습니다. 삼성 가우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언어 모델 ▲코드를 생성하는 코드 모델 ▲이미지를 생성하는 이미지 모델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습니다. 언어 모델은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On-device)를 위한 모델로 이뤄져 있습니다. ▲메일 작성 ▲문서 요약 ▲번역 등 업무 처리를 돕습니다. AI 코딩 어시스턴트 '코드아이'는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에 최적화돼 코딩을 돕습니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코드 설명이나 테스트 케이스 생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미지 모델은 사진이나 그림 등 창의적인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고 기존 이미지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해상도 이미지의 고해상도 전환도 가능합니다. '삼성 가우스'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도 공개했습니다. AI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소비자들은 개인정보 전송없이 ▲기기 제어 ▲문장 요약 ▲문법 교정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내에서 삼성 가우스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8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8% 감소한 2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게 CJ프레시웨이 측 설명입니다. 매출은 식자재 유통사업과 푸드 서비스 사업이 순항하며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이 5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신장했습니다. 이 가운데 급식 식자재 사업은 아이누리(키즈), 헬씨누리(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전문솔루션을 기반으로 매출 21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6% 증가했습니다. 푸드서비스 사업 매출은 1975억원으로 21.1% 증가했습니다.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중심의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신규수주를 늘렸습니다. 간편식 코너 '스낵픽' 등 컨텐츠를 강화하고 고객별 특화 메뉴 개발을 통한 메뉴 자산화, 단체급식의 디지털화를 위한 ‘프레시밀’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이 주효했습니다. 3분기 재무건전성도 강화했습니다. 식자재 유통, 푸드서비스 사업 성장에 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지니뮤직[043610]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7%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2% 늘었고, 순이익은 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2% 줄었습니다. 지니뮤직 측은 "도서, 음악, 공연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견고한 실적 성장을 이뤘다"라면서 "사업 다각화가 23년 3분기 경영성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습니다. CJ ENM과의 사업 협력도 시너지를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니뮤직은 CJ ENM 음원 유통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제로베이스원 데뷔 앨범이 누적 203만장 판매를 올리는 등 주요 아티스트 앨범판매 성과가 반영됐습니다. 지니뮤직은 CJ ENM과 협력을 강화해 음악사업 시너지를 다각적으로 창출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향후 공연투자, 제작, 유통, 송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공연사업을 벨류체인화하고 AI음악플랫폼 지니와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니뮤직 자회사 밀리의 서재는 2022년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2023년 9월 기준으로 15만 권의 독서 콘텐츠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23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하반기 조사에서 항공사(국제선) 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KS-SQI는 지난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입니다.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별 니즈를 폭넓게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KS-SQI 조사항목을 구성하는 여덟 가지 차원별 점수 가운데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차원에서 타 항공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다양해진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행보를 보여온 바 있습니다. 올해 3월부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식 채식 메뉴’를 개발해 도입하고 유명 소믈리에와 협력해 기내용 신규 와인 52종을 선정했습니다. 또, 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기업 bhc는 신임 대표이사로 이훈종 bhc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bhc 이사회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임금옥에서 이훈종으로 변경하는 안을 결의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는 박현종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차영수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임금옥 bhc 대표이사 해임과 이종훈 사내이사 선임안도 의결했습니다. 이훈종 사내이사는 현재 bhc의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전문경영인(CEO) 선임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bhc 이사회는 박현종 이사와 임금옥 이사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및 bhc 산하 자회사들에서 해임하고 각 신임이사 및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결의했습니다. 박현종 전 GSS 대표는 아웃백 대표도 맡아왔습니다. bhc 이사회는 "과거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회사의 많은 부분에서 경영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bhc 브랜드 명성 강화와 지속성장성 추구,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컴투스[078340]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손실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1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늘었고, 순이익은 96억원으로 56.4% 줄었습니다. 영업비용은 18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늘었습니다. 게임 매출은 1429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습니다. 게임 장르별 매출은 역할수행게임(RPG) 854억원, 스포츠 473억원, 캐주얼 등 2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RPG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3% 줄었고, 스포츠 부문은 같은 기간 54.8% 증가했습니다. 컴투스 측은 "천공의 아레나 매출은 견조했으나 크로니클 출시 효과가 사라졌다"라면서 "MLB 9이닝스 라이벌 등 신작 효과로 스포츠 매출은 성장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디어 등 기타 사업 매출은 시장 경쟁 심화, 대작 라인업 부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9% 줄어든 43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 423억원 ▲한국 415억원 ▲아시아 344억원 ▲유럽 209억원 ▲기타 38억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해외 총 매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북부권과 맞닿은 경기 의정부시에 공급되는 2개 단지가 저조한 청약 성적을 올렸습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일 1순위 일반청약을 진행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와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이 일부 타입에서 미달이 발생하는 등 각각 평균 5.19대 1(1041가구 모집 5406건 접수), 1.22대 1(579가구 모집 706건 접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과는 거리가 먼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공급한 8개 전용 타입 중 4개 타입에서 모집가구의 5배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은 6개 전용 타입 중 4개 타입에서 미달, 2개 타입서 모집 가구의 5배수를 채우는 데 실패했습니다.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타입 최고 경쟁률은 19.91대 1을 기록한 84㎡A 타입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타입은 86가구 모집에 1712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의정부는 이번에 분양을 진행한 두 단지를 비롯해 총 4개 사업지에서 3000가구(2958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예고돼 부동산 업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입지가 서울 북부권에 바로 인접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소비 침체 여파로 3분기 주춤했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백화점 실적을 뒷받침한 명품 매출이 줄면서 백화점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면세 사업을 필두로 자회사들 실적은 대체로 양호했습니다. 신세계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조49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4.6% 줄어든 6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3분기 부진에 대해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식·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가처분소득 역시 줄어들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백화점 사업부는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매출은 6043억원으로 전년보다 0.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28억원으로 15.1% 줄었습니다. 물가 상승과 연동된 관리비, 판촉비 등 증가분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장르별로 보면 명품 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5% 떨어졌습니다. 여성패션이 5% 감소했고 남성과 스포츠 부문은 각각 10%, 5% 줄었습니다. 식품은 4%, 생활 부문은 11%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3분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게임즈[293490]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줄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줄었고, 순이익은 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3% 감소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비게임 부문에 경기 침체 영향이 지속되며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라면서 "아레스 등 신작 게임의 성과가 기존 게임의 자연 감소를 상쇄하며 모바일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상승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플랫폼별 매출액은 모바일 게임 1838억원, PC게임 115억원, 기타 69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지만, 카카오VX·세나테크놀로지 등 계열사의 스포츠·무선통신 사업이 포함된 기타 매출액이 같은 기간 28.2% 줄었습니다. 영업비용은 24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습니다. 인건비 511억원으로 같은 기간 5.7% 늘었고, 지급 수수료 1043억원으로 5.8% 감소했습니다. 마케팅 비용은 타겟 마케팅 성과 및 주력 타이틀 효율화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 감소한 132억원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22억원 규모의 전력기기를 수주했습니다. 8일 공시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822억원 규모의 고압차단기 및 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주한 제품은 380kV 고압차단기와 리액터입니다. 해당 전력기기는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사우디 동부 및 중부 지역에 신규로 구축하는 변전소 4곳에 오는 2025년 9월까지 공급할 예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비전 2030’과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총 전력 생산량을 120GW로 확대하고 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합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강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는 물론,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합니다. 또 비밀번호나 인증정보,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도 탑재돼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2025년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은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전시되며 연내 출시 예정입니다. 김덕호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에 탑재된 녹스 기반의 강력한 보안 성능은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 받고있다"라며 "사용자들이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최근에 선을 보인 5K 프라이스(오케이 프라이스)가 업계 안팎에서 이목을 끌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제품 중 상당수는 이마트 PB 노브랜드를 넘어서는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일부 품목은 타 브랜드 제품 대비 가히 ‘대박’이라 부를만 했습니다. 다만, ‘압도적 최저가’가 모든 5K프라이스 제품에 적용된 건 아니었습니다. 최저가가 아닌 제품도 많았고 비교군 중 5K프라이스가 가장 비싼 제품까지 있었습니다. “초저가를 표방했지, 최저가를 표방한 건 아니다.”라는 이마트 측의 입장에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대목입니다. 노브랜드랑 비슷하네?..5K프라이스가 더 비싼 제품도 많아 같은 이마트 식구이다보니(?) 5K프라이스 제품 중 노브랜드와 가격이 비슷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생수(2L 6개입) 기준 5K프라이스와 노브랜드의 미네럴 워터 가격은 1980원으로 같았습니다. 스파게티면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500g)이 오뚜기 스파게티보다 2배 이상 저렴했지만, 랑귀니 제품(500g)은 1580원으로 노브랜드 가격도 동일했습니다. 닭가슴살도 마찬가지입니다. 5K프라이스 ‘페퍼그릴닭가슴살(140g)’은 10g당 가격이 177원으로 ‘CJ 더건강한 닭가슴살 순살청양고추’(10g당 448원)보다는 쌌지만 ‘노브랜드 그릴닭가슴살(140g)’과는 판매가와 단위당 가격이 같았습니다. 이마트는 2015년 노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신선·가공식품, 일상용품, 리빙용품 등에서 약 1500개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를 슬로건이자 정체성으로 삼아 탄생한 PB 브랜드인 만큼 가성비에서 여전히 5K프라이스에 앞서는 제품이 적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식용유입니다. 노브랜드 올리브오일(1L)의 100ml당 가격은 1598원으로 1992원인 5K프라이스 올리브오일(250ml)보다 가성비에서 앞섭니다. 또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백미밥(4개입) 가격은 100g당 456원인데 이는 다이소 ‘오뚜기 맛있는 공기밥’보다는 싸지만 ‘노브랜드 우리 쌀밥 한공기’보다는 100g당 4원이 더 비싼 셈입니다. 제조사 브랜드나 다이소 상품이 더 싼 경우도 여럿입니다. 5K프라이스의 HMR 소스 ‘오늘 한 끼 카레·짜장’의 100g당 가격은 871~925원으로 다이소에서 파는 ‘오뚜기 3분 카레·짜장’(100g당 750원)보다 비쌉니다. 유니짜장면도 5K프라이스 제품은 100g당 1215원이지만 ‘하림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100g당 가격이 1007원입니다. 세제 카테고리에서 5K프라이스는 충분한 가성비를 보여줬지만 다이소까지 넘진 못했습니다. ‘다이소 샤이린 액체세제’의 100ml당 가격은 120원으로 ‘5K프라이스 액체세탁세제’보다 4원 더 저렴했습니다. 섬유유연제 대결(100ml 기준)에서도 ‘다이소 샤이린’이 5K프라이스보다 23원 더 쌌습니다. 심지어 스프레드류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 가격이 제일 비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K프라이스 100% 피넛버터 크런치(283g)’은 100g당 가격이 1760원으로 이마트 ‘100% 피넛버터 크런치(510g)’보다 293원 비쌌습니다. ‘가격 역주행’ 프로모션을 제거해도 이마트 제품은 100g당 가격이 1600원을 안 넘었습니다. 단순 가격 비교의 한계..저마다 다른 ‘합리적 소비’의 기준 용량 대비 단순 가격 비교를 하는 것에는 맹점이 존재합니다. 보통 1~2인 가구는 3~4인 가구만큼 대용량이 필요하지도 않고 집 크기나 보관 공간도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가성비는 고물가 시대 소비의 중요한 축이지만 항상 첫 번째 옵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 5K프라이스는 소용량 특화 상품을 출시하며 1~2인 가구를 주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 1인 가구에는 2.5kg의 소금(노브랜드)보다 300g의 소금(OK프라이스)만 있어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 만들 때나 올리브오일을 쓰는 ‘자취러’에게 많은 양의 기름은 공간만 차지할 뿐입니다. 500ml 기준으로 놓고 보면 5K프라이스가 백설 제품보다 약 40% 저렴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1인 가구 남성은 “노브랜드 제품이 대체로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이용한다. 뭔가를 사야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다이소와 노브랜드”라면서도 “예전만큼 요리를 잘 하지 않아서 조미료 같은 건 자주 안 쓰게 된다. 10년 전에 노브랜드에서 산 소금 아직 절반도 못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는 가격표에 적힌 숫자를 넘어서는 차별화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렌지 100% 착즙주스’는 가격이 쌀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 매달 컨테니어 단위로 들여오는 글로벌 제조사 협업 제품입니다. ‘3겹 화장지’는 글로벌 유통업체 OEM 제조로 유명한 헝안그룹과 시루이사를 새롭게 발굴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양파 함량이 97%인 ‘5K프라이스 양파칩’은 국내 대형마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의 간식입니다. ‘밸런스 크랩’은 가격은 가장 저렴했지만 최소 구매 단위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이 33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노슈가애디드 딸기잼’은 이 가격에 무설탕인 딸기잼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당 함유량을 낮춘 ‘저당 태양초 고추장’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닭강정의 가성비는 아쉬웠습니다.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매콤·달콤닭강정(300g)’은 4980원, 100g당 가격은 1660원입니다. ‘노브랜드 매콤달콤 닭강정(600g)’과 ‘트레이더스 푸라닭 달콤 순살강정(1kg)’의 100g당 가격은 각각 1313원, 1558원입니다. 실제 구매 후기에서도 ‘맛은 있는데 양이 좀 적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마트는 5K프라이스(그로서리 초저가), 노브랜드(가성비), 피코크(프리미엄), 자연주의(친환경·유기농 등 가치소비 상품), 몰리스(펫 전용 상품)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용 대용량 PB T-스탠다드도 판매 중입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세분화하는 고객 취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5K프라이스는 새로운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으로 노브랜드와 ‘카니발리제이션’ 우려는 없다”며 “용량에 따른 구분보다는 각 PB별 타깃 고객과 상품 스펙을 차별화해 운영 중이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PL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은 한정 특가 라이브방송 '오늘만산다'가 '1시간 한정 특가 방송, 품절 시 방송 조기 종료'라는 포맷을 기반으로 회당 평균 거래액 약 2억원을 기록,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늘만산다'는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생활밀착형 상품 총 10종을 엄선해 1시간 동안 특가에 판매합니다. 방송 중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합니다. 지난 3월 론칭한 이후 지금까지 총 14회 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 1시간 동안 평균 거래액은 1억9000만원, 회당 평균 조회수는 77만뷰에 달합니다. 특히, 구매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35%로 G라이브 전체 평균(30%)보다 5%p 높아 MZ세대에게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만산다' 역대 최고 실적은 지난 달 25일자 '신학기 시즌' 방송으로 1시간 동안 9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습니다. 당시 신학기 개강일에 맞춰 노트북, 조립형 PC, 컬러복합기 등 디지털기기를 중심으로 인기 상품 10종을 최대 56% 할인가에 판매했고 1시간 내 대부분의 품목이 매진됐습니다. 'MSI 게이밍 노트북'은 방송 개시 10여분 만에 준비 수량이 매진됐고 추가 주문 요청에 따라 당초 목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만산다' 방송을 통한 신규 가입자 수는 G라이브 평균 대비 6배 높은 수준으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긴장감을 주는 방송 포맷과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헝거마케팅'(시간, 수량 등을 제한해 소비욕구를 일으키는 마케팅)을 살린 기획력이 성공적으로 맞물리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는 연매출 1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이지듀의 누적 매출은 1000억원을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지듀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등 브랜드 운영 전략을 통해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이지듀의 제품 경쟁력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나옵니다. DW-EGF는 피부 재생 효과를 기반으로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지듀의 DW-EGF는 인체 EGF와 동일한 53개의 아미노산으로만 이뤄져 있어 체내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동일한 구조를 지닌다는 설명입니다. 색소 침착 고민 해결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이지듀는 올 상반기 롯데홈쇼핑 1위 뷰티 브랜드로 선정됐고 이지듀 직영 온라인몰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높은 재구매율 역시 매출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기미·잡티 화장품 브랜드 인덱스 조사에서 재구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지듀의 대표 제품 ‘기미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은 기미 케어 성분인 DW-EGF와 미백 기능성 성분을 담았습니다. 배우 한가인이 모델로 나선 ‘기미쿠션’도 매출 증가를 도왔습니다. 기미쿠션은 기미 개선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워 출시 이후 누적 4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지듀 관계자는 "연매출 1000억원 조기 달성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택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대웅제약 이지듀는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도 소비자 맞춤 전략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9~31일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Samsung SW AI Academy For Youth)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성공리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한 해커톤은 청년개발자의 실무역량 강화와 우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SSAFY 교육생 663명이 지원한 가운데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팀 100여명이 본선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라는 주제 아래 신한은행의 대학생 전용 모바일플랫폼 '헤이영 캠퍼스' 신규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한 기술조언과 실무피드백을 받으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본선 대회에서는 완성도·독창성·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5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대상은 '빛이 나는 SOL로'팀(우리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서비스)이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상은 '혜택 알려조'팀(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서비스), 우수상은 ▲'새파람'팀(AI 기반 루틴관리 서비스) ▲'태산'팀(잔돈 자동저금·기부 서비스) ▲'SOL수있어'팀(대학생 모바일 결제·더치페이 서비스)이 수상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수상팀 전원에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하고 향후 진행되는 디지털/ICT 수시채용에서 1차 면접심사 면제, 서류심사 면제 등 특전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청년개발자의 창의성과 헤이영캠퍼스 잠재력이 결합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실전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8월2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34조원(DC: 14조원, IRP: 14조원, DB: 6조원), 개인연금 16조 원을 기록하며 연금자산 5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7월말 기준 납입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50조원 돌파 배경을 두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해 ‘고객중심’의 연금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률 제고입니다. 실제로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전체 업계(은행, 증권, 보험) 1위를 차지했고, 5년 수익률은 5.66%로 증권업계 선두입니다. DC 1년 수익률도 12.17%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요인은 지속적인 고객유입입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DB·DC·IRP) 적립금 증가액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DC·IRP 적립금은 3조4206억원 늘어나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증가액의 약 16.4%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기간 적립금이 3조원 넘게 늘어난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합니다. 이런 성과가 반영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3년(22년, 23년, 2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시스템과 연금 운용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에는 연금 인출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상품 라인업도 확대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모바일 원-스톱(One-Stop) 연금개시, 퇴직연금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 세액 공제 현황 한눈에 보기 등 고객 친화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효영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금자산 50조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고객이 미래에셋증권에 보내주신 신뢰의 크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책임의 무게감을 느끼고 수익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1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 특화 AI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시스템(2Q-PASS)을 통해 계약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갱신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상은 KAIST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과를 더 확장하는 한편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합니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학문적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KAIST와 협력해 최신 AI기술을 업무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