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강남구에 건립되는 수서역 환승센터에 오는 2027년 새 점포를 차립니다. 신세계가 참여한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사업주관 후보자로 25일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약 1조2000억원 규모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SRT 수서역세권 내 11만5927㎡ 규모에 백화점을 비롯한 상업·업무 시설을 짓는 개발 계획입니다. 이번 컨소시엄은 한화건설이 사업 주관사로 신세계와 KT에스테이트가 참여했습니다. 일반 출자자로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이지스자산운용, 헤리티지자산운용이 함께 했습니다. 신세계는 이번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서울·경기를 아우르는 수도권 동남부의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업면적은 약 8만3000여㎡(약 2만5000평)로 서울 내 최대 규모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과 함께 초대형 점포가 될 예정입니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동남부 핵심 상권이 될 만한 잠재력이 매우 큰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다”며 “신세계가 가진 유통 노하우와 혁신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랜드마크 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이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쿠팡물류센터지회와 진보당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쿠팡은 24일 공공운수노조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수년 전 퇴사한 직원의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쿠팡을 비방하는 등 사실 왜곡을 통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또한 화재 현장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동료 직원들의 명예마저 훼손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늘 위험한 곳에서 불안해하며 일하는 모든 노동자에게 사과하고 노동자 중심의 물류센터를 만들라”고 촉구했습니다. 진보당도 이날 쿠팡 앞에서 '쿠팡 노동자 현장 실태 폭로' 기자회견을 열고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어 노동자 안전은 뒷전이고, 무책임하게 회피하고 있는 김범석 및 쿠팡 경영진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고용노동부에 노조가 참가하는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쿠팡 노동자들은)휴대폰 사용금지 규정으로 사고가 발생해도 신고조차 제때 할 수 없었고, 이름도 아닌 휴대폰 뒷자리로 불리워 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정해진 배송물량을 처리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아이스커피 수요가 많은 여름철을 맞아 ‘써머리믹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동서식품은 신규 캠페인을 통해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여름엔~ 맥심 아이스’의 가사가 반복되는 멜로디인 '맥심 아이스송'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입니다. 이번 맥심 아이스송은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을 통해 얼굴을 알린 아티스트 이승윤과 이무진이 편곡했습니다. 광고는 여름날 아이스 커피를 즐기며 음악을 감상하는 이나영의 모습을 통해 시원한 맥심 아이스커피 한 잔으로 일상 속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여기에 이승윤, 이무진이 맥심 아이스송을 열창하는 모습과 얼음잔에 커피믹스가 담기는 장면 등을 교차 편집했습니다. 아울러 전국 할인점에서 스텐 머그·보냉백·핸디 선풍기 등 여름에 사용할 수 있는 굿즈를 담은 맥심 커피믹스 ‘써머 리믹스’ 스페셜 패키지도 공개했습니다. 서윤식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맥심 커피믹스의 매력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이 새우를 주제로 한 사이드 메뉴 ‘뿌링 멘보샤’와 비어존 전용 메뉴 ‘감바스 텐더 파스타’를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뿌링 멘보샤’는 바게트를 이용한 멘보샤에 뿌링클 시즈닝을 더한 사이드 메뉴입니다. 멘보샤는 중국식 새우 샌드위치 튀김으로 일반적으로 식빵을 이용하는 것과 달리 이번 신메뉴는 바게트를 사용해 개발했습니다. ‘감바스 텐더 파스타’는 비어존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인데요. 새우와 마늘, 올리브오일이 주재료인 스페인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와 텐더 치킨, 파스타를 접목시켰습니다. bhc치킨은 이번 신메뉴가 비어존 매장의 활성화를 가져와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김충현 bhc치킨 연구소장은 “새우에 치킨을 접목한 이번 신메뉴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와 치킨과의 조합을 통한 새로운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조한호)와 공동 제정한 제15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정영진 용인 강남병원장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정영진 병원장은 지역 거점병원을 운영하며 용인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지원, 주민 안전사고 예방 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또 선별진료소·국민안심병원·호흡기전담클리닉 개설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정 병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용인시 장애인협회 후원회장·경기도 중소병원협회장·대한중소병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8년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이 화재로 일터를 잃은 직원에게 다른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대피 과정에서 개인 소지품이 사라진 직원을 위한 보상에 나섰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전환 배치는 희망지를 먼저 배정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기준 이전 배치를 원하는 전체 1484명 97%인 1446명이 배치를 완료했습니다. 근무하고 있지 않은 기간에도 급여는 계속 지급됩니다. 지난 22일 동탄, 안성물류센터 등 전환 인력을 받은 수도권 20여 곳 물류센터에서는 환영행사와 오리엔테이션을 갖기도 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화재로 소중한 일터를 잃은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환배치 지역에 출퇴근 셔틀버스 노선이 없는 곳은 셔틀버스를 추가로 배치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최근 휴온스글로벌로부터 바이오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중국 대표 에스테틱 전문 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이하 아이메이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습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의 중국 독점 공급사 아이메이커로부터 총 155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아이메이커가 휴온스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주식 총 400만주 중 42만주를 약 535억원에 매입하고, 또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80만주를 약 1019억원에 취득하는 방식입니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휴온스바이오파마 지분은 휴온스글로벌이 74.6%, 아이메이커가 25.4%를 보유하게 됩니다. 이번 투자는 아이메이커가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앞서 휴온스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로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입니다. 아이메이커는 지난 2018년 휴온스글로벌과 10년간의 휴톡스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파트너십 관계를 맺은 바 있는데요. 지난해 중국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현재 시가총액이 약 26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의약품의 품질과 안전 향상을 위한 한·미 양국의 정보공유 및 교육·훈련이 이뤄집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미국약전위원회(USP·대표 로널드 T 피어빈센치)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USP는 미국약전(USP)을 제·개정하고 표준품 및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인데요. 미국약전은 지난 1820년 처음 미국에서 만들어진 의약품 기준서로, 제법·성상·성능·품질 및 저장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제약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교육 프로그램 마련 ▲공인된 교육 파트너로서 USP 교육에 대한 접근성 확대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컨퍼런스·회의 등 공동 플랫폼 조직 ▲양질의 의약품 공급 촉진을 위한 정책활동 참여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협회는 제약바이오 분야 선두국가의 우수한 교육자료를 확보해 국내 제약사에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계의 제조 및 품질관리 수준도 제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USP는 2012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불가리스 사태’로 세종공장 영업정지 위기를 맞은 남양유업에 대한 청문회가 종료된 가운데 세종시가 지역 경제 및 경영 쇄신 노력 등을 고려해 과징금 처분을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청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가량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청문회는 지난 4월 세종시로부터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2개월 행정처분을 통보받은 남양유업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성실히 임했고 향후 결과를 지켜봐 달라”며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다음달쯤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 불가리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 관련 심포지엄이 자사 제품 홍보 목적의 발표였다고 판단해 세종시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당시 세종시는 남양유업에 2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부과했습니다. 세종시는 이날 남양유업의 의견을 참고해 다음달 초쯤 세종공장에 대한 처분 수준을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세종시의 사전 통보대로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확정될 경우 남양유업은 매출 등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추진하는 신세계그룹이 “인수는 그룹의 사업구조를 ‘온라인과 디지털’로 180도 전환하기 위한 시작점이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얼마가 아니라 얼마짜리로 만들 수 있느냐가 의사결정의 기준”이라며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대표 강희석)가 이베이 미국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지분 80% 인수를 위한 '지분 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인수가액은 약 3조4400억원입니다. 신세계그룹 측은 “미래 유통은 온라인 강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이번 인수는 단순히 기업을 사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기회를 사는 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외형 면에서도 인수 완료 즉시 그룹 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이뤄져 신세계그룹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 확고한 국내1위 유통 사업자로 올라설 수 있게됩니다.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게되면 이마트 부문 내 온라인 비중이 약 50%에 달해 미래사업 중심축이 온라인과 디지털로 전환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이 간 희귀질환 치료제로도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2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간학회(EASL) ILC(국제 간 학술대회)에서 신약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NASH 및 간 희귀질환 치료 효과, 기전 확인 등 3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입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은 지난해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원발 경화성 담관염(PSC)과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 치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LAPSTriple Agonist의 효과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는데요. PSC와 PBC 모델에 신약을 투약한 후 측정한 간 섬유화 지표 모두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며, 그 효능이 경쟁 약물로 알려진 오베티콜산(obetichilic acid)보다 우수했다고 전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재차 파업에 돌입합니다. 이로 인한 이른바 업계 고질병인 ‘밀어내기’ 관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노조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청주공장 선포식을 시작으로 파업에 들어갑니다. 이날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오비맥주지회와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오비맥주노동조합은 2021년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파업 결정에 앞서 노조원들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8일 동안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지난 23일 개표 결과 재적조합원 1474명 중 1404명이 참여해 92.25%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찬성 1228표, 반대 146표, 기권 70표, 무표 30표로 집계됐습니다. 투표인 대비 87.46%, 재적 조합원 대비 83.31%의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파업의 결정적인 원인은 오비맥주 노사간의 임금협상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이 꼽힙니다. 노조는 임금 7.5%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위로금 50만원 지급’을 제안하며 임금 동결을 주장했습니다. 양측은 여러 번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협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배달앱 요기요가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매장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과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을 알려주는 친환경 외식업 강의 ‘친환경 배달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강의에는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 외식업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소개합니다. 사전에 질문 접수를 받아 친환경 상식을 알려주고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부터 배달 용기 사용법 등을 다룹니다. 해당 강의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요기요사장님’ 채널에서 진행됩니다. 박채연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친환경 매장 운영의 필요성을 느끼시더라도 매장 운영에 직접 반영이 어려웠던 사장님들에게 이번 강의가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요기요는 앞으로도 레스토랑 파트너의 매출 증진뿐만 아니라 사장님들이 매장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맥주 ‘테라’의 신규 디지털 광고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BBQ·도미노피자·여기어때·직방·KB페이 등 다양한 업종과 협업한 이번 신규 광고는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5개 광고 전편을 6초 분량으로 짧게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일상에서 테라를 마시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계속해서 많은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께 직접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4개국에 추가 진출합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콜롬비아 바이오파스(BIOPAS)사와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총 계약 규모는 한화 약 340억원입니다. 대웅제약은 현지 국가들에서 펙수프라잔 제품을 유통·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바이오파스사에 부여했습니다. 4개 국가의 소화기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6300억 원(2019년 아이큐비아 기준)에 달하는데요. 양사는 2024년까지 계약 국가들에서 현지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웅제약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면 바이오파스사가 현지 임상 및 허가 취득 절차를 담당하고 비용을 부담할 방침입니다. 대웅제약은 이미 계약을 맺은 브라질과 멕시코를 포함해 중남미 6개국에 펙수프라잔을 진출하게 됐습니다. 브라질(약 860억원)과 멕시코(약 570억원)를 합하면 계약 규모만 1770억원에 이릅니다. 펙수프라잔의 전 세계 라이선스아웃 계약 금액은 지금까지 1조370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북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