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한 효과로 최대 36억달러(약 3조9852억원) 규모 자금 수혈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은 지난 1일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이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36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팡은 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이번 IPO에서 주식 1억2000만주를 주당 27∼30달러에 팔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공모 희망가 상단을 기준으로 한 자금 조달액은 최대 36억달러이며 쿠팡 기업가치는 510억달러가 됩니다. 이는 쿠팡이 2018년 사모 투자를 받을 당시 기업가치 평가액(90억달러)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계획대로 IPO가 진행되면 쿠팡은 미 증시 역사상 4번째로 규모가 큰 아시아 기업 IPO가 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습니다. 1위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2014년에 기록한 250억달러 규모 IPO입니다. 쿠팡 IPO로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은 상당한 투자이익을 거두게 됐습니다. 소프트뱅크 측은 2015년과 20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현대자동차가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총수(동일인)를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변경해 줄것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청했습니다 1일 공정위·재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이런 내용의 동일인 변경 요청서를 최근 공정위에 제출했습니다. 공정위가현대차 요청을 수용할 경우, 현대차는 21년 만에 총수가 변경됩니다. 동일인은 기업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집단 지정 자료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집니다. 공정위가 동일인을 누구로 지정하느냐에 따라 기업집단의 범위와 총수일가 사익편취 제재 대상 회사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현대차 총수가 변경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한편, 효성그룹도 동일인(총수) 변경 신청서를 최근 공정위에 제출했습니다. 조석래 명예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동일인 역할을 이어나가기 어려워 장남인 조현준 회장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효성그룹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장남 조현준 회장이 지주회사 지분 21.94%, 3남 조현상 부회장이 21.4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내부 검토를 거쳐 오는 5월 1일 대기업집단의 동일인 지정을 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는 2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수소경제 컨트롤타워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참석합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총리는 2일 오후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제3회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과 정 회장과 함께 수소 경제 가속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수소경제위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입니다. 정의선 회장은 수소경제위에 민간위원으로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사업기반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수소 분야 협력 사업을 발표하는 것입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포스코그룹과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이른바 ‘수소동맹’을 맺은바 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 12월 에너지 관련 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 등 관계사 전문 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수소 사업 전담 조직인 ‘수소사업추진단’을 출범시켰습니다. SK그룹의 ‘수소 사업 추진단’ 출범과 함께 2023…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합니다. 지난 2014년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의 판결을 받고 7개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7년 만에 경영 복귀하며,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섭니다. 26일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다음달 중 모기업인 ㈜한화와 화학·에너지 대표 기업인 한화솔루션, 건설·서비스 대표 기업인 한화건설 등 3개 핵심 기업에 미등기 임원으로 적을 두면서 한화그룹의 회장으로 역할을 수행합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한화의 항공 우주·방위산업 부문에 대한 미래 기술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 등 글로벌 인맥을 가동해 한화솔루션의 그린 수소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글로벌 건설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화건설의 경쟁력 제고에 나설 전망입니다. 한화그룹은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이미 오랫동안 이사회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회사별 사업 특성에 맞춰 자율·책임경영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김 회장이 등기임원을 맡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정 회사의 이사회에 합류하기보다 글로벌 사업 지원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사내 인사평가 제도를 두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5일 진행된 사내 간담회에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절대로, 누구를 무시하고 해를 끼치거나 멸시하는 행위는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카카오는 오후 2시부터 본사와 계열사 직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사내 간담회인 ‘브라이언 애프터’를 진행했습니다. 카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명만 현장에 참석하고, 50명은 원격, 나머지는 카카오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했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이날 행사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144개의 질문을 받고, 이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앞서 김 의장은 자신의 재산 10조원 중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김 의장은 “사실 롤모델로 삼은 것은 빌게이츠”라며 “빌게이츠가 OS 만들겠다 하는 사진을 보고, 나도 창업해야겠다고 처음 생각했고, 재단 만드는 것도 벤치마킹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로그래밍은 돈도 없고, 빽(배경)도 없어도 실력만 쌓으면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며 “연수원을 AI 캠퍼스로 바꾸는 작업…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을 다시 맡게 됐습니다. 이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재임 기간(1977~1987년)을 넘는 최장수 기록입니다. 이로써 허 회장은 2011년 이후 6회 연속, 12년 동안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됐습니다. 연임 횟수만 5회에 이릅니다. 전경련은 오는 26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0회 정기 총회에서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여러 기업인과 재계 원로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경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허창수 회장을 재추대하자는데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허 회장은 여러 가지로 힘든 환경 속에서 전경련을 잘 이끌었고, 국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경련과 민간 경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것이 일치된 의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경련에서 10년 이상 회장을 맡은 경우는 김용완 경방 회장(1964~1966년·1969~1977년)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1977~1987년) 등 2명입니다. 전경련 회장은 임기가 2년으로 무제한 연임이 가능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25일 ‘컴패니언 데이’에서 “2주후 글로벌 도전 전략에 대해 사내에 공유하는 자리를 갖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한성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컴패니언 데이’를 열었습니다. 이번 자리는 최근 내부 직원 사이에서 성과급 배분 기준을 놓고 불만이 제기돼 보상 정책에 대한 설명하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한성숙 대표는 “새로운 도전이 성장해서 결실을 보기까지 바로 매출로 가시화되지 않는 것이 인터넷 비즈니스의 특성”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보상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대표는 “이를 위해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성장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준 조직을 중심으로 보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부터 매년 전 직원에 1000만원 규모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하고 있는데, 지금은 부여 당시보다 주가가 3배 가까이 올라 1인당 약 1900만원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처음 부여된 스톡옵션은 이달 27일부터 행사할 수 있습니다. 한 대표는 “수년 전의 도전이 외부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하우시스 등 LG그룹 5개 계열사가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습니다. LG하우시스, 지투알은 3월 주주총회에서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LG전자, (주)LG, LG유플러스도 이사회를 열어 올해 주총에서 여성 사외이사 선임하는 안전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서수경 숙명여대 환경디자인과 교수는 국내 최초 아시아 실내디자인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고부가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LG하우시스의 경영 자문 역할을 예정입니다. 광고대행사 지투알의 경우 자산 2조원 미만의 상장사로 개정 자본시장법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디지털 마케팅과 뉴미디어 분야 전문가인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주)LG와 LG유플러스는 ESG와 오픈이노베이션 분야 전문가를 여성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 등을 향후 이사회를 열어 승인하고 공시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LG화학, LG생활건강,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자산 2조원 이상 LG 상장사들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입니다. LG…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투자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기업 내 ESG 경영 패러다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환경 분야 중 기후변화·탄소배출에 대한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국내 1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전세계 ESG 확산 추세가 국내 산업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25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ESG 중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지표로 60.0%가 환경(E)을 선택했습니다. 사회(S)와 지배구조(G)를 택한 비율은 각각 26.7%, 13.3%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기후변화나 탄소배출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26.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지배구조(17.8%), 인적자원관리(13.3%), 기업행동(11.1%), 청정기술·재생에너지(11.1%)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경련은 ESG 확산으로 석유제품(28.9%)과 석유화학(26.7%), 철강(26.7%) 산업이 투자 유치와 수출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전망이 밝은 산업으로는 반도체(28.9%), 이차전지(26.7%), 자동차(11.1%), 바이오(11.1%) 순이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의 AI전담조직인 LG AI연구원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인 ‘AAAI(국제인공지능학회: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를 통해 출범 이후 첫 연구성과를 공개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 취임 이후 AI연구원을 설립했는데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AI 투자 펀드 200여억원을 공동 출자해 AI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25일 LG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설명하는 AI(Explainable AI)’와 ‘연속 학습(Continual Learning)’ 분야 논문 총 2편을 발표했습니다. AAAI는 매년 세계적인 AI 연구기관 등이 참석해 논문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각 나라의 AI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논문 채택 자체가 연구의 내용과 기술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LG는 지난 2018년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성과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토론토대학교와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 2편 모두 토론토대와 공동으로 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대기업의 성과급과 인사평가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MZ(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말)세대를 중심으로 대표이사에 이메일을 보내 “성과급 산정 방식을 알려달라”며 돌직구를 던지는가 하면, 사내 인사평가에 대한 가감없는 지적도 날리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최근 성과급과 인사평가에 대한 볼멘소리가 나왔는데, 이번 자리에서 각각의 수장이 해법을 제시할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24일 IT업계에 다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오는 25일 임직원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우선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한성숙 대표는 오후 2시 ‘컴패니언 데이’에서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입니다. 이번 컴패니언 데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네이버와 일부 계열사 직원까지 포함해 약 6000여명이 인트라넷으로 참석합니다. 특히 네이버는 최근 노조가 문제를 제기한 임직원 ‘성과급’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성과급 산정 기준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작년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는데도 ‘전년도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상장사의 2020년 실적 기준 배당금 순위가 급변했습니다. 지난해 호실적으로 기록한 삼성전자는 배당총액 기준 1위를 지켰고 배당 강자였던 현대차·금융지주는 배당 축소를 결정하면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2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배당액이 공개된 613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배당액은 전년 대비 46.7% 증가해 37조 343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가폭을 끌어올린 곳은 삼성전자였습니다. 삼성전자는 배당금액 기준 1위를 수성했는데 2020년 배당액은 20조 33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조 7188억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는 작년 총 배당 증가분의 90%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SK하이닉스는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배당금은 전년 대비 1163억원 증가한 8003억원입니다. 반면 현대차의 경우 전년 대비 2680억원 감소한 7855억원을 배당해 3위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배당규모를 대폭 확대한 LG화학이 배당 규모 4위를 차지했습니다. SK텔레콤은 전년도보다 배당규모를 축소해 7151억원을 배당하지만 5위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상공회의소 회장에 공식 선출되는 것을 시작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崔泰源, 61세) SK그룹 회장을 제24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대한‧서울상의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 등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앞선 이달 1일에는 정기 회장단 회의를 열고, 최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출 직후 인사말에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서울상의 회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상당한 망설임과 여러 생각, 고초가 있었지만 나름 무거운 중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상의회장을 이끌어 나가며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대표 김기남·고동진·김현석)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동 초점 기능을 적용한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GN2’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아이소셀 GN2’는 업계 최초로 픽셀을 대각선으로 분할하는 ‘듀얼 픽셀 프로’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기존에는 픽셀을 좌우 양쪽으로 나누어 피사체의 초점을 맞췄는데, ‘아이소셀 GN2’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픽셀 중 일부를 대각선으로 분할해 상·하 위상차 정보까지 활용하는 고난이도 기술을 적용해 가로 무늬가 많은 피사체 또는 배경에도 한층 강화된 자동 초점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이소셀 GN2’는 1.4㎛(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의 픽셀을 5000만개 집적한 ‘1/1.12 인치’ 크기의 모바일향 이미지 센서로 기존 GN1 대비 픽셀 크기가 0.2㎛ 커짐에 따라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이 약 36% 증가해 더욱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소셀 GN2’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양한 화소 모드를 지원합니다. 4개의 픽셀을 하나로 묶는 테트라픽셀 기술을 활용할 경우 저조도 환경에서 1200만 화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바로고가 11번가로부터 250억원 투자 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현재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추진 중인 바로고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식음료 외에 배달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입니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11번가(대표 이상호)와 250억원 투자를 전제로 한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500억원 규모 시리즈C 라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앞서 CJ그룹은 SI(전략적 투자자)로, 한국투자파트너스 및 YG인베스트먼트 등은 FI(재무적 투자자)로 시리즈C 라운드에 참여했습니다. 각 사 투자금액은 비공개입니다. 특히 CJ그룹은 시리즈 B 라운드 진행 당시 CJ계열 벤처캐피탈(VC)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시리즈 C라운드에서는 직접 참여했습니다. 바로고 기업가치는 투자 라운드를 거칠 때마다 약 3배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C 라운드에서 바로고 기업가치는 3000억원대 중후반으로 지난 2019년 6월 시리즈B 투자 당시 기업가치와 비교해 3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바로고는 확보한 자금으로 연구·개발(R&…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달러 규모로 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합니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