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이 저조했던 기저효과 영향과 해외여행 제약, 보복소비 심리 발동 등으로 유명브랜드 매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상반기 백화점 매출이 26.2% 올랐습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오프라인 부문은 8.6%, 온라인 부문은 16.1% 각각 성장해 전체적으로 12.1% 증가했습니다. 주요 유통업체 총 매출은 75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오프라인 매출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대한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백화점 매출(26.2%)이 큰 폭으로 오른 게 두드러졌습니다. 백화점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명품 같은 유명브랜드 매출(45.0%)이 가장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어 아동·스포츠(35.1%), 가정용품(28.8%) 등 전 상품군 매출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대형마트는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매출이 감소했던 식품(3.3%)·가전문화(2.1%) 등의 매출 회복으로 전체 매출(0.3%)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편의점도 근거리·소량구매 선호에 따라 가공·즉석 등 식품군(9.2%)의 매출 증가로 전체 매출(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무료 외식업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에 참여한 외식업 자영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배민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 서울 송파구 소재 교육센터에서 강의 및 실습 방식의 오프라인 교육으로 시작됐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지난해 7월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한 후에도 7만1337명이 수강했습니다. 배민아카데미는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나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 콘텐츠는 음식 조리·메뉴 구성부터 세무·법무 등 식당 경영 전반까지 총 250여개에 이릅니다. 이중에서도 ▲스마트폰 음식 사진 기획과 촬영 ▲블로그 마케팅으로 잠재 고객을 매장까지 오게 하는 방법 ▲쉬운 방법으로 손익관리를 실천하는 방법 ▲뜨거운 음식 배달 포장 노하우 ▲위생 검사 단속 사례 등 5개 ‘현장실무형 콘텐츠’들이 자영업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배민아카데미는 초보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업력의 자영업자들이 프로그램을 찾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1년 이상 3년 미만 수강생은 29.6%, 5년 이상 자영업자 비율은 전체의 35%를 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이마트는 27일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50% 중 17.5%를 추가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신세계그룹은 기존 지분 50%를 포함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67.5%를 보유하게 됩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999년 이대 앞에 한국 스타벅스 1호점을 연 이후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켜왔고, 향후 한국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논의 끝에 추가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세계는 “잔여 지분 32.5%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인수키로 했다”며 “지분 인수에 따른 한국의 스타벅스 운영은 기존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해 온 대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며 고객 서비스와 파트너의 처우 등도 변함없이 유지·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의 협력 관계도 더욱 긴밀하게 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큰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분…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돼지바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셰프 돼장’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둘째 이모 김다비와 함께 진행한 돼지바 광고 공모전에 이은 두 번째 ‘상상력 돼장’ 브랜드 캠페인입니다. 셰프 돼장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은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에이터 ‘발명 쓰레기걸’과 함께합니다. 발명 쓰레기걸은 생 돼지바, 거꾸로 돼지바 등 젊은 세대의 취향에 딱 맞는 재미가 담긴 상상의 돼지바를 선보입니다. 공모전 참여는 개인 SNS 채널을 통해 가능한데요. 나만의 재미있는 상상력을 담은 이색 돼지바의 샘플 이미지나 영상 콘텐츠를 이벤트 참여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 참여 기간은 다음달 25일까지입니다. 공모전 아이디어는 총 다섯 개의 부문으로 시상하며 상금 규모는 총 500만원 수준입니다. 부문별로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그리고 MZ세대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따져 평가합니다. 그중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출품작은 시상은 물론이고 아이디어를 반영한 한정판 신제품 출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위메프가 ‘전국 맛집 온라인 줄서기 기획전’을 열고 방송·온라인에서 유명한 전국 맛집 16곳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8일 단 하루 진행되는 이 행사에선 평소 오프라인에서 긴 시간 기다리거나 온라인 구매가 어려웠던 맛집 상품들을 모아 소개할 예정입니다. 망넛이네·은주정 등 8곳은 타임딜 형태로 하루 4번(0시·7시·13시·19시)에 걸쳐 한정수량 판매합니다. 몽탄·궁전제과 등 나머지 8곳은 하루동안 상시 딜로 최대 50%까지 할인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국의 빵덕후(빵+덕후·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인 베이커리 맛집을 타임딜을 통해 시간대별로 선보이는데요. 주요 상품은 ▲0시 ‘망넛이네’ 베스트 5종 세트 ▲7시 ‘트롤리베이커’ 플레인 베이글 6개 세트 ▲13시 ‘베이커스’ 빨미까레 5종 1+1 ▲19시 ‘꽃피랑’ 마카롱세트 11개 1세트 등입니다. 방송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전국 맛집 상품도 타임딜로 선보입니다. ▲0시 ‘글래드호텔’ 시그니처 램 양갈피 2팩(300g*2) ▲7시 ‘피콜로’ 참나물파스타 밀키트 ▲13시 ‘은주정’ 쌈싸먹는 김치찌개 2인분 ▲19시 ‘빛날희’ 누들로제 떡볶이 밀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홈쇼핑(대표 정교선·임대규)은 오는 29일 오후 6시 현대H몰 모바일앱 내 라이브 커머스 코너인 쇼핑라이브에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친환경 니트 플리츠백’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업사이클링은 쓸모가 없어져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적인 기술이나 디자인, 아이디어 등의 가치를 부가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투명 폐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 내 아파트 단지 10여곳에 ‘투명 폐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4만여개의 폐페트병을 수거했습니다. 수거한 폐페트병은 세척·분쇄·원사 생산 등의 공정을 거쳐 2000개의 친환경 플리츠백 가방으로 재탄생됐습니다. 가방 1개당 약 16개의 폐페트병이 사용된 셈입니다. 판매 상품은 숄더백과 미니 숄더백 2종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위해 쓰입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인 가치 소비에 초점을 두고 환경 보호와 실용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해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공감하고 기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쿠팡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2021 여름방학 꿀팁세일’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건강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학습용품부터 집콕 놀이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 모아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알찬 방학을 위한 꿀팁 6’ 코너에는 여름방학과 관련해 고객들이 자주 찾는 물품들을 6가지 테마별로 분류해 놨습니다. 우선 ‘방학숙제 쉽게하기’에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문구 및 노트 제품을, ‘자기계발의 시간’ 코너에는 방학 기간 동안 읽기 좋은 도서 및 참고서, ‘나만의 놀이/취미 만들기’에는 집에서도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놀이 상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슬기로운 방학생활’ 코너에는 생활계획표부터 일기장, 독서기록장, 초중고 참고서 등 방학생활 중 학습활동을 위한 참고서 및 도서용품도 판매합니다. 더불어 ‘오늘의 추천 특가’에서는 오는 8월1일까지 1차, 8월2일부터 8월9일까지 2차, 두 차례에 걸쳐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도서, 문구 용품들을 기간 한정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여름방학 기간을 안전하고 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당근마켓을 통해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마감할인판매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1만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 등을 지역 생활 커뮤니티 앱 당근마켓을 통해 할인 판매하는 서비스입니다. 각 매장은 유통기한 임박 상품 발생 시 ▲판매할 상품 ▲할인된 가격 ▲픽업 시간 등의 정보를 자체 POS(금전등록기)시스템에 등록한 후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게 됩니다. 등록된 정보는 당근마켓 앱에 자동 연동됩니다. 고객은 당근마켓 앱 하단의 ‘내 근처’ 메뉴로 들어가 ‘생활서비스’를 누르거나 검색창에 ‘GS마감할인’을 검색하면 ‘내 동네’ 인증을 받은 지역 또는 현재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 가능한 매장과 구매 가능한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상품을 결제한 고객은 픽업 시간 만료 전까지 매장을 방문해 해당 QR코드를 제시한 후 준비된 상품을 수령하면 구매가 완료됩니다. 판매 대상 상품은 온라인 판매가 불가한 일부 상품(담배·주류 등)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며 최대 60%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홈 관중’을 위해 TV, 빔 프로젝터 등 가전제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집관 필수 가전 기획전’을 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우선 사회적 거리 두기 추세에 따라 고객이 집에서 쾌적하게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음달 4일까지 ‘더함 안드로이드 UHD TV 3종’을 행사카드 결제 시 3만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또 ‘빔 프로젝터’ 3종도 11만9000원부터 18만7000원 기획가에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행사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는데요. 오는 31일까지 홈플러스 단독으로 선보이는 ‘electrika 선풍기’ 10종을 최대 3만원 할인한 1만3900원부터 6만4900원에 판매하고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2종은 다음달 11일까지 각 3만원 할인해줍니다. 다음달 4일까지 에어컨·TV 행사상품 구매 시에는 최대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홈플러스는 가족과 함께 응원을 즐기는 ‘홈 관중’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관 필수 가전’ 할인 행사를 확대해 전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대표 허영인)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깨끗한나라, SK종합화학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PC팩은 SK종합화학과 함께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해 깨끗한나라에 공급하고, 깨끗한나라는 이를 화장지·미용티슈 등의 외포장재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개발하는 포장재는 일반적인 포장재 생산 단계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를 활용합니다. 그동안 가공 후 남는 합성수지는 품질 저하 문제 때문에 재가공이 어려워 다시 활용할 수 없었는데요. SPC팩과 SK종합화학은 잔여 합성수지인 PIR을 이용한 필름을 개발, 깨끗한나라 제품에 적용해 자원순환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창대 SPC팩 대표는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것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SPC그룹의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 정책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육군 9사단에 음료 1만2000개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군부대 음료 지원은 세븐일레븐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허니유자, 허니레몬) 1만2000개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험담당은 “지난 8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군 장병들을 위한 지원은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나라사랑 활동으로서 앞으로도 국군 장병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나라사랑 캠페인은 지난 2014년 시작된 이래 8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시그니처 사회공헌 활동인데요. 주로 군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물품 후원 중심으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오는 29일 ‘야구 맥주’ 세 번째 시리즈로 ‘최신맥주 골든에일’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최신맥주 골든에일은 이마트24가 지난주 출시한 ‘SSG랜더스 라거’, ‘슈퍼스타즈 페일에일’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수제맥주입니다. 500㎖ 용량에 알코올 함유량은 4.9%로 야구맥주 3종 중 가장 높습니다. SSG랜더스 소속 선수들 이름(최정·추신수·로맥·최주환)을 한 글자씩 조합해 팬들이 부르는 별명을 상품으로 출시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최신맥주 골든에일은 오비맥주에서 새롭게 출범한 KBC가 담당했습니다. KBC는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의 기술력과 수제맥주 전문 설비 등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제맥주 포트폴리오를 위해 만들어진 오비맥주의 협업 전문 브랜드입니다. 최신맥주 골든에일 역시 앞서 출시된 야구맥주와 동일하게 캔 양쪽을 각기 다른 디자인패키지로 선보였습니다. 한쪽은 SSG랜더스 야구단 선수들 모습을, 다른 한쪽은 최신맥주 로고를 담았습니다. 캔 윗부분에는 ‘시원하게 넘겨버려’라는 문구를 넣어 시원하게 마시라는 의미와 함께 홈런이 연상되도록 했습니다.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 팀장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추가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미국 본사인 스타벅스인터내셔널로부터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20%를 추가 매입하는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벅스인터내셔널 보유 지분 중 30%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인수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럴 경우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은 이마트가 70%, GIC는 30%를 보유하게 됩니다. 다만, 신세계측은 스타벅스 지분 인수 결정에 유보적인 입장입니다. 이날 이마트는 해명공시를 통해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추가 취득을 검토해 왔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신세계 그룹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인수 후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997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후 약 20년 만인 2016년 매출 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4.1% 증가한 1조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 청정원이 유럽 정통 파스타의 풍미를 구현한 스파게티 소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구성은 이탈리아식 ‘베이컨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와 프랑스식 ‘비스크 로제 스파게티 소스’로 돼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문 레스토랑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기려는 이른바 ‘홈스토랑’ 트렌드에 착안해 선보이게 됐습니다. 먼저, ‘베이컨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는 베이컨과 토마토, 매운 고추를 주재료로 하는 이탈리아 아마트리체 지역의 전통 음식 ‘아마트리치아나’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소스입니다. ‘비스크 로제 스파게티 소스’는 게, 새우 등 갑각류와 버터를 함께 끓여 만드는 프랑스 정통 방식의 비스크 소스를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제 소스 타입으로 만들었습니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집에서도 트렌디한 외식 메뉴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유럽 정통 레시피를 구현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메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 버드와이저가 가수 장우혁과 함께 한 신규 온라인 광고 영상 ‘숨길 수 없는 부드러움’ 편을 26일 공개했습니다. 영상은 ‘여전히 부드럽다(Still Smooth)’라는 문구와 함께 등장하는 장우혁의 모습으로 시작하는데요. 장우혁 특유의 댄스 퍼포먼스를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촬영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버드와이저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버드와이저는 춤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장우혁이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버드와이저의 모델에 부합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버드와이저는 추후에도 음악·패션·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버드와이저 맥주가 자랑하는 부드러운 목넘김이 ‘춤’이라는 소재와 만나 세련된 영상이 탄생했다”며 “대한민국 댄스가수인 장우혁과 함께 버드와이저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