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티몬이 전인천 재무부문 부사장(CFO)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기존 이진원 대표이사는 약 2년만에 사임합니다. 전인천 신임대표는 “지난 3년 동안 티몬은 연속적으로 영업손실을 줄여가며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준비 중인 IPO(상장)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혁신적이고 탄탄한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티몬은 지난해 4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인천 신임대표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ADT캡스에서 CFO를 지냈으며 영실업 CFO와 대표를 맡은 바 있습니다. 티몬에는 지난해 11월 합류했습니다. 이진원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을 사임하였으나 당분간 회사 소속으로 남아 신임 전인천 대표 및 회사 업무를 도울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사임을 두고 실적 부진에 따른 경질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지난해 매출은 1년 전보다 12% 감소한 1512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오는 11일 ‘월간 십일절’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5월 월간 십일절에는 11번가 새 모델 김선호와 가상 영상통화를 하는 ‘비대면 선호팅’ 행사가 진행됩니다. 당첨자 중 2만 명에는 당일 사용할 수 있는 쇼핑지원금이 최대 5만 포인트까지 SK페이포인트로 지급됩니다. 추가로 3만 명에는 ‘11번가X김선호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제공됩니다. 11번가는 월간 십일절마다 중소기업 상품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오르시떼 ▲에스모도 ▲언코티드247 등 3곳을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11번가와 신상품 출시 단독할인 및 대표 상품 기획전 등을 진행합니다. 시간 한정 할인 행사인 ‘타임딜’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3시간 동안 매시간 7개씩 총 93개 상품을 최대 76% 할인합니다. 삼성전자 창문형 에어컨과 애플 에어팟 프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시작으로 오후 1시 조성아뷰티 특가 상품전, 오후 2시 LG 트롬 5벌 스타일러, 오후 5시 플라스틱 아일랜드 여름 의류가 준비돼 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11(LIVE11)’도 다양한 방송을 편성했습니다. 오전 11시에는 삼성 갤럭시북 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우아한형제들이 해외 진출을 꿈꾸는 식당 사장님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현지 탐방까지 지원합니다. 첫 지역은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019년 진출한 베트남입니다.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베트남 외식업 도전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외식업 연평균 성장률이 10%에 달할 정도로 성장성이 높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식당을 위해 베트남에 대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준비 과정도 도울 계획입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떡볶이, 치킨, 김밥, 라면 등 국내에서 익숙한 메뉴를 베트남식으로 현지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치킨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해에만 베트남에 25개 매장을 새로 열어 현재 40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한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베트남 내 7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식자재, 유통, 조리, 현지화 등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모았습니다. 1차 교육에서는 김충영 우아한형제들 베트남 배민키친 실장, 이정은 더본코리아 해외사업팀 차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제훈 홈플러스 신임 사장이 본사 집무실이 아닌 점포 현장에 출근하며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이제훈 사장이 10일 공식 취임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통상 취임 첫날 진행하는 행사를 하루 뒤로 미루고 홈플러스 스페셜 서울 1호점이자 서울지역 홈플러스 대형마트 점포 중 유일하게 여성 점장이 근무 중인 ‘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을 방문했습니다. 이제훈 사장은 출근 첫날 사전 통보 없이 이른바 ‘깜짝 방문’ 형태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김현라 목동점장과 환담을 하고 점포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제훈 사장은 “오늘이 출근 첫날인데 이곳 현장의 여러분과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나눌 때 직원들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깊은 자부심과 매장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 뜨거운 기운을 모아 의미 있는 도전을 함께한다면 어떠한 경쟁에도 이길 수 있는 단단한 회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대한민국 유통업계를 선도해온 홈플러스 성공 신화의 주인공은 직원이었다”며 ”여러분의 경험과 고민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들을 경청하고 모으는 일을 앞장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제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상반기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시작합니다. 역대 행사 중 할인 규모가 가장 크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G마켓·옥션·G9에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총 9일 동안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행사는 역대 최다 규모인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하고 브랜드사 200여 곳이 함께합니다. 혜택이 적용되는 제품 수만 3000만여 개에 달하며 할인율은 최대 78%로 마련했습니다. 일반회원 대상 쿠폰 혜택이 늘었습니다. 유료 회원제 ‘스마일클럽’ 가입자에게 지급해온 ‘20% 할인쿠폰’을 일반회원에게도 제공합니다. 20% 할인쿠폰은 총 3종으로 최대 30만원 할인, 최대 3만원 할인, 최대 1만원 할인 등으로 구분됩니다. 해당 쿠폰은 행사 기간 G마켓과 옥션, G9에서 각각 3일에 한 번씩 총 3번씩 발급됩니다. 스마일클럽 가입자는 해당 쿠폰을 한 장씩 더 받아 총 18장을 갖게 됩니다. 브랜드별로 제공되는 중복할인쿠폰,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스마일카드 5% 할인쿠폰’ 등 추가 혜택도 선보입니다. 이달 17일은 ‘M포인트데이’로 현대카드 M포인트를 최대 50%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SG닷컴(쓱닷컴)이 신세계백화점 상품에 대한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최근 소비 심리가 백화점이 확보한 고가 상품 구매로 이어지면서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한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지난 6일부터 신선식품 및 가전 상품군을 제외한 신세계백화점 전체 상품 52만여 종을 무료로 배송·반품하는 ‘백화점 배송·반품 ALL 프리패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최근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고가 상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SSG닷컴이 백화점 상품에 대한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를 결정한 이유입니다. SSG닷컴에 따르면 올해 2월과 3월 패션·뷰티 제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성장하다가 4월 들어 20%를 돌파했습니다.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매장에서 나타난 이른바 ‘보복소비’ 흐름이 온라인에서 이어지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SSG닷컴이 백화점 상품 무료 배송에 나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신세계백화점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이나 개수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을 무제한으로 발급하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이 신당동 돼지고기 전문점 ‘금돼지식당’과 손잡고 밀키트를 출시합니다.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은 자체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 오는 10일 ‘금돼지식당 모둠 구이 세트’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금돼지식당은 국내 돼지고기 전문점으로 유일하게 ‘미쉐린 가이드 2021’에 ‘빕 구르망’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금돼지식당 모둠 구이 세트’는 ▲본삼겹(300g) ▲눈꽃목살(170g) ▲등목살(170g) ▲껍데기(400g) 등에 파채소스(150g×3입), 콩가루소스(10g×2입)으로 구성됩니다. 3∼4인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판매 가격은 6만5000원으로 오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오전 11시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합니다. 주문한 다음날 서울 전 지역과 경기·인천(각각 일부 지역 제외) 등 수도권 지역에 새벽 배송으로 배송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예약 판매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4주(5/20·5/27·6/3·6/10)에 걸쳐 판매 예정인 상품 일부를 사전 주문하는 형식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 예능형 라이브커머스 ‘장사의 신동’이 오는 10일 오후 8시에 ‘LG 오브제 컬렉션’으로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20% 할인가에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장사의 신동은 CJENM과 협업해 디지털콘텐츠와 라이브커머스로 구성된 프로그램입니다. 라이브커머스 본편은 G마켓과 옥션 ‘빅스마일데이’ 페이지를 통해 방송됩니다. 10일 판매되는 제품은 ‘LG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컨버터블 패키지 총 4종입니다. 최대 20% 할인합니다. ‘10만원 중복할인쿠폰’도 한정 제공합니다.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쿠폰을 선보이며 자정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G마켓과 옥션 총 10명을 추첨해 ‘LG 디오스 와인셀러 미니’를 증정합니다.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6명)’와 ‘스타벅스 기프티콘(30명)’을 제공합니다. 유두호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마케팅실 실장은 “빅스마일데이와 함께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이브커머스 행사인 만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오브제 컬렉션 최대 20% 할인과 10만원 쿠폰, 사은품 등 파격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주요 30여 개 점포 매장에서 ‘2021롯데 리넨페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여름이 빨리 다가올 것에 대비해 행사 시점은 지난해보다 3주 앞당겼고 기간도 한 달 이상 늘렸습니다. 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 ‘유닛(UNIT)’이 1년여간 사전 기획한 올해 신상품 및 이월 상품 총 60여 스타일, 200여 종 리넨 제품을 최대 60% 할인합니다. 리넨은 마 식물 원료로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고 소재 특성상 통기성이 좋아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의류 소재입니다. 유닛 리넨 100% 제품은 아마 식물 줄기에서 추출한 섬유질로 만든 소재로 통기성과 흡습성을 갖췄으며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행사 기간 리넨 제품을 포함한 유닛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코튼 소재 ‘유닛 에코백’을 선착순 사은품으로 증정합니다.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이번 행사를 일주일 빠른 7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신상품도 10% 할인하는 등 혜택을 지난해보다 더 강화했습니다. 홍성욱 롯데백화점 PB운영팀장은 “리넨은 여름을 대표하는 천연 소재로 특유의 청량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자사주 매입을 추진합니다. 창사 이래 첫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입니다. 롯데하이마트는 7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7만2000주를 장내매수방식으로 취득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발행 주식수 대비 2%에 해당하며, 약 185억 규모입니다. 취득 예정 기간은 5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입니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성장시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장기적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 및 온라인쇼핑몰 강화, 효율적인 판매관리비집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에 힘쓰고 있는데요. 특히 오프라인 매장은 체험을 강화한 대형 매장 메가스토어를 지난해에 이어 오픈하고 있는데요. 온라인쇼핑몰은 상품군 확대와 더불어 ‘차세대라이프스타일관’, 라이브커머스 ‘하트라이브’ 등 소비자 참여를 높여 집객을 확대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가 오늘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955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최근 서울의 대형 백화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백화점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확진자가 나와 백화점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종사자 5명과 이용자 1명 등 모두 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백화점 측은 식품관 계산 담당 직원 1명이 지난 1일 오후 증세를 보여 2일 검사받았고 3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동료 직원들과 이용자가 추가로 확진된 것입니다. 서초구는 지난 5일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길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는데요. 6일에는 이달 4∼5일 이 백화점 식품관 반찬코너 방문자는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습니다. 최근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6일까지 관련 확진자가 누적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이달 1일 이후 식품관 내 신선슈퍼매장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백화점 측은 3일부터 식품관 영업을 중단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3월 말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계획이었던 ‘품절템’ 미니언즈구운계란을 고객의 요청에 힘입어 추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미니언즈구운계란은 미니언즈 계란 케이스(이하 계란 케이스) 1개와 구운 계란 2개가 들어간 상품이며 10만 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됐습니다. 가격은 4900원입니다. 계란 케이스는 계란 1개를 휴대할 수 있는 귀여운 크기로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총 4가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는 이른바 ‘한정템’을 얻고자 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집 열풍이 불며 2주 만에 거의 모든 취급 점포에서 품절됐습니다. 이후 미니언즈구운계란을 구했다는 인증도 각종 SNS에 게시되며 소비자들의 재입고 문의가 끊이지 않아 GS25는 초도 물량 10만 개 외에 추가 물량을 확보해 매주 2만~3만 개를 추가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GS25의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미니언즈구운계란의 매출은 출시 첫 날(3월 26일) 대비 2주후(4월 8일) 17.7배 신장하며, GS25의 냉장 간편식 분류에서 부동의 판매 1위였던 감동란을 한때 밀어내고 매출 1위에 올랐던 바 있습니다. 이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롯데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제과와 손잡고 ‘엄마, 아빠다 기획팩’을 제작해 한정물량을 단독으로 판매합니다. ‘엄마, 아빠다’ 기획팩은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롯데제과의 장수과자인 ‘엄마손 파이’와 ‘빠다코코낫’을 합쳐 만든 상품입니다. 엄마손파이는 1993년도, 빠다코코낫은 1979년에 출시한 과자입니다. 롯데마트는 올해 초부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장수 과자를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는 ‘장수과자’ 프로젝트를 진행중 입니다. 프로젝트 1탄으로 ‘새우깡’ 다다익선 행사를 진행했으며, 2탄으로는 ‘죠리뽕 레트로’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엄마, 아빠다’기획팩은 ‘장수과자’ 프로젝트의 3탄으로, 엄마손파이 1팩과 빠다코코낫 2팩으로 구성했으며, 1만6000개 한정 수량으로 3980원에 선보입니다. 권지현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획팩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올해 1분기 가정간편식, 주류 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6일 BGF리테일은 연결기준 1 분기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501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59억원으로 32.5% 늘었습니다. BGF리테일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가성비 상품 출시, 편의점 장보기 프로모션 등으로 발빠르게 대응해 가정간편식과 주류 카테고리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월 정상 등교와 관광지 등의 운영 상황 호전, 판관비 개선, 상품 구성비 개선 등 노력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며 “생활거점으로 역할이 두드러지며 주택가를 중심으로 점포수 증가와 매출 신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CU가 판매하는 곰표 밀맥주가 카스, 테라 등 전통의 강자들을 꺾고 맥주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CU는 지난달 29일 국내 1호 위탁생산 수제맥주로 곰표 밀맥주의 물량을 월 300만 개 대량 공급한 이후 불과 이틀 만에 카스, 테라, 하이네켄 등을 제치고 국산, 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난 30여년 동안 편의점 맥주 시장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 대형 제조사 제품들을 누르고 1위에 오른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곰표 밀맥주는 최근 하루 판매량이 15만개를 넘어서며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치 판매량이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인 20만개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이는 전년 대비 무려 22.5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5월 첫 출시 이후 공급 물량 부족으로 최근까지 품절 사태를 겪었지만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공급이 수요를 받쳐주자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곰표 믹맥주의 제조사인 세븐브로이는 올해부터 주류 제조 면허를 가진 제조사가 타 제조업체의 시설을 이용한 주류 위탁생산(OEM)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롯데칠성음료에 위탁생산을 맡겨 지난해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