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997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0.2% 증가한 수치로 2012년 농협금융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분기 실적 역시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5644억원으로 전분기(4327억원)보다 30.4% 늘었다. 농협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3조994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4.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82%로 작년 상반기보다 0.04%포인트 낮아졌으나 농협은행의 이자부자산 18조1000억원 증가 등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농협금융 관계자는 설명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437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4.8% 성장했다. ROE는 9.97%, ROA는 0.47%를 기록해 최근의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무수익여신비율은 각각 0.84%와 0.77%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7%포인트 개선돼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최대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이 지주사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농협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작년 상반기보…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파로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 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빵만들기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소외계층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01년부터 실시한 헌혈 운동에는 총 2만 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실천을 위해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잘사는 희망사회를 구현하는데 신한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첫째도 디지털, 둘째도 디지털, 셋째도 디지털이다. 앞으로는 디지털 금융 경쟁력이 은행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디지털 금융 전환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농협은행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금융에 적용, 디지털 은행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은행의 사업방식도 디지털 중심으로 대폭 바꿔야 한다는 이 행장이 자리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를 목적으로 NH디지털혁신캠퍼스를 설립했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해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특화형 디지털 전용 특구다. 평소 디지털금융을 강조해온 이 행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디지털 콕핏(Cockpit)’ 이라는 별도 집무실을 마련해 매주 1회 출근하고 있다. 콕핏은 '비행기 조종석'이라는 뜻으로 디지털 전략과 방향을 협의하고 조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반투명 문과 심플한 테이블로 이루어진 디지털 콕핏에서 그는 태플릿 pc를 활용해 간단한 결재, 업무보고 등을 수행한다. 대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이 생보부동산신탁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교보생명은 이사회를 열고 삼성생명이 갖고 있던 생보부동산신탁 50% 지분인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삼성생명도 이사회를 열고 생보부동산신탁 보유지분 매각을 의결했다. 생보부동산신탁은 지난 1998년 자본금 100억원(100만주)에 설립돼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공동으로 경영해 온 부동산신탁회사다. 지난해 말 직원 수는 178명이며 순이익 기준 업계 7위, 담보신탁 부문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최근 3년간 20% 이상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을 올리고, 5개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CAGR)이 90%를 상회하는 등 알짜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부동산신탁업은 토지주의 소유권을 신탁사로 이전해 해당 토지를 개발·관리해 그 이익을 돌려주는 사업이다. 신탁사가 사업비를 대거나 준공을 책임지는 등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개발형 신탁사업과 부동산의 담보가치를 보전해 주거나 분양사업을 지원하는 관리형 신탁사업으로 나뉜다. 교보생명은 이번 지분인수로 기존에 강점을 갖고 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해상은 자사가 후원하는 ‘인액터스 코리아(Enactus Korea)’의 국내 대회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세계 36개국 1700여개 대학교에서 활동 중인 인액터스 대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 이슈를 해결한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즈니스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을 응원해 시작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시드머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더불어 인액터스 프로젝트 팀들이 지난 1년간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2019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는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100여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인액터스 팀들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 자리다. 이곳에는 1000여명의 학생과 기업인,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인액터스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식품유통업체의 여유식품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생명은 25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 한국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9개국 어린이 272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국을 펼쳤다. 실력자들이 경합한 국수부 우승자에게는 국수패와 함께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참가선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국바둑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돌부처’ 이창호 9단이 대회장을 찾아 박지은 9단, 김혜민 8단, 오유진 6단과 함께 사인회를 가졌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그동안 많은 바둑 꿈나무들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해왔다”며 “어린이들이 소중한 꿈을 갖고 미래를 위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은 25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2019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 대학생 아시아 대장정은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청년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은 대산문화재단과 손잡고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의 뿌리를 찾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라는 주제로 25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7박 8일간 대장정이 진행된다. 60명의 참가 학생들은 독립운동의 뿌리를 찾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러시아 우수리스크부터 하바롭스크까지 800km에 이르는 대장정에 나선다. 대한민국 최초 임시정부인 대한국민의회가 만들어진 우수리스크와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비가 있는 크라스키노, 1910년대 항일운동의 성지였던 신한촌이 있는 블라디보스토크 등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 흔적이 남아있는 러시아 연해주 일대를 탐방한다. 교보생명은 대장정이 끝난 뒤에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과 열…
금융산업공익재단(대표이사장 조대엽)은 25일 은행회관에서 소방청과 소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대엽 이사장과 정문호 소방청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허권 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방청은 소방안전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재단은 소방가족의 사기진작과 안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선 소방관 방화복 전용 특수세탁기 2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용 특수세탁기는 화재현장에서 사용한 방화복의 각종 유해물질 등을 제거하고, 세탁에 따른 기능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에 새로 개발됐다. 조대엽 이사장은 “방화복 전용 특수세탁기 지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공공기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술을 활용해 건물 주소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보험은 승강기 사고로 다른 사람의 신체 혹은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 승강기 관리주체의 손해 배상을 보장한다. 현재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보험사에 건물 주소, 승강기일련번호, 승강기종류, 설치층수, 승강기최대정원수, 적재중량을 모두 고지해야만 청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보험은 승강기안전관리공단의 오픈 API로 제공 받는 정보를 활용해 가입자가 승강기 일련번호 또는 건물 주소만 고지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조기형 KB손보 일반상품부 부장은 “의무보험 출시에 따라 많은 가입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픈 API 기술 적용을 꾸준히 검토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간편하고 손쉽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오픈 API는 공공데이터의 제공과 이용 활성화에 관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사이버마케팅(CM) 채널인 DB손해보험다이렉트를 통해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다이렉트 톡’ 서비스를 주제로 한다. DB 다이렉트 톡은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 갱신, 긴급 출동 등 다양한 보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연기자 윤아가 메인 모델은 맡은 광고는 다이렉트 톡을 이용해 카카오톡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모습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친구들 간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아동복지시설 남산원에 ‘행복운동장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현수 대표, 박흥식 남산원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손보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 놀 수 있는 행복운동장을 위해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남산원 측은 전달식에서 롯데손보 봉사단의 봉사활동 모습이 담겨있는 액자를 선물했다. 이 액자는 아이들이 손수 제작했다. 이날 오후 롯데손보 봉사단은 남산원을 방문해 복지시설 실내외 청소와 주변정리 등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구성해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카카오가 카카오뱅크 대주주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카카오은행에 대한 카카오의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지분을 34%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카카오뱅크 주식 34%를 보유하겠다며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현행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이 인터넷은행의 의결권 있는 주식을 34%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금융위 승인으로 카카오는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뒤로 하고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현재 카카오뱅크 지분 50%를 보유한 한국투자금융은 카카오에 지분을 넘겨주고 2대주주(34%-1주)로 내려가게 된다. 금융위는 카카오가 부채비율과 차입금 등 재무건전성 요건,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 및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 등 사회적 신용 요건, 정보통신업 영위 비중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해 한도를 초과하는 주식 보유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국회에서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은행들이 복잡한 공인인증서 의존도를 낮추고 간편한 자체 인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모바일 뱅킹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뱅킹을 통한 자금이체·대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5조 3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1.9% 증가했다. 이처럼 모바일 뱅킹 수요가 커지자 은행들도 문자·숫자·특수문자로 구성된 복잡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는 공인인증서 대신 간단한 형태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도 금융거래가 가능한 자체 인증 시스템 도입을 늘려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자사가 직접 개발·발급하고 보안성까지 책임지는 사설인증서 ‘KB모바일인증서’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서를 발급받으면 보안카드나 OTP 없이 금융거래가 가능해진다. 200만원까지는 계좌 비밀번호 만으로, 5000만원까지는 간편 비밀번호 6자리, 5억원까지는 ARS인증으로 이체할 수 있다. 인증서의 유효기간도 없앴다. 매년 인증서를 재발급해 각 금융기관에 등록하는 번거로운 절차가 사라진다. 또 발급받은 인증서를 1년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폐기돼 미사용 인증서가 도용될 위험도 막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슈어테크 시장을 주도 하기 위해 한화손해보험·SK텔레콤·현대자동차·알토스벤쳐스 등이 합작해 영업을 준비 중인 캐롯손해보험(대표 정영호)은 본 허가를 앞두고 직원 채용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약40여명 규모로 회사설립 준비를 하고 있는 캐롯손보는 약 100여명 이상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마케팅·제휴마케팅·IT·자동차보험·일반보험·경영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분야별 채용규모는 별도 정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캐롯손보는 로켓펀치·원티드·잡코리아·잡플래닛·사람인 등 5개 채용전문 사이트를 통해 다음달 4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는다. 이후 서류심사·실무면접·임원면접을 거쳐 8월말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최소 30명 이상의 인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인력은 연말까지 공개채용과 상시 채용을 병행해 충원할 예정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기술중심의 고객경험 혁신을 주도할 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채용을 진행한다”며 “금융권 경험이 없어도 다양한 산업분야의 경험을 가진 젊은 도전자들이 합류하기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은 고객 스스로 손해사정하고 보험금 지급을 결정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보험금 지급 시스템 ‘U-Self Claim System’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가입 담보 확인부터 청구서류 작성, 신청 등의 과정을 거치면 보험사가 손해사정을 통해 보험금 지급 심사를 하고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와 달리 KB손보가 새로 선보인 U-셀프 클레임 시스템은 보험사가 청구 가능한 보험금을 먼저 안내하고 이를 고객이 손해사정 후 지급 결정을 하면 바로 보험금이 나가는 방식이다. 보험사 중심이었던 기전의 보험금 청구 과정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한 것이다. 서비스는 KB손보의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을 함께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장기보험 보장 담보인 ‘자동차보험료할증지원금’특약에 한해 우선 적용된다. 고객이 자동차보험 보상처리를 받은 경우 이 시스템이 해당 운전자의 자동차보험료할증지원금 담보 가입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해 문자 알림을 보낸다. 문자를 받은 고객은 KB손보 대표 앱을 통해 지급 보험금과 직업 변경사항 등을 확인한 다음 지급을 결정하면 당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