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이 삼익(Samick), 야마하(Yamaha), 고퍼우드(Gopherwood), 콜트(Cort), 크래프터(Crafter) 등 다양한 악기 브랜드와 함께 ‘악기 전문관’을 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입문용 악기부터 전문가용 하이엔드 악기까지 취급하는 악기 전문관은 ‘필더사운드(Feel the Sound) 악기 동영상관’에서 악기 브랜드 또는 전문가가 올리는 콘텐츠로 미리 악기의 음색 등을 듣고 취향에 맞는 악기를 선택할 할 수 있어, 온라인 악기 구매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해당 악기 전문관은 브랜드별 테마별 카테고리관도 운영해 고객은 쉽고 빠르게 원하는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TOP BRAND’ 카테고리관은 삼익, 야마하, 고퍼우드, 콜트, 크래프터 등 브랜드별로 한눈에 상품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신학기 준비물 추천’, ‘MD 추천 상품’, ‘EDM 장비 추천’ 등 테마별 카테고리관은 고객의 쇼핑 상황별 맞춤 상품을 추천합니다. 특히 신학기 준비물 추천 테마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리듬세트, 리코더, 실로폰, 멜로디언 등의 필요한 악기를 구성했습니다. 쿠팡은 이번 악기전문관에서 ‘삼익악기 깁슨 & 에피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홈술에 적합한 프랑스 와인 9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애로건트 프로그’ 3종 출시에 이어 LGI 와이너리의 리저브급 와인 ‘메종 프란시스 리저브’ 4종과 와인애호가를 위한 70년 이상 올드 바인 리저브급 와인 ‘르에포피 벨’ 2종을 추가 론칭했습니다. 이번 출시된 남프랑스 대표 와인의 풍부한 향과 매력을 1만~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데요. 홈플러스는 신규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까지 2병 구매 시 20%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달 중 미국 ‘마크웨스트 캘리포니아’ 2종을 신규 론칭하는 등 와인 산지 다변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1978년 훌륭한 피노누아를 만들자는 열정과 신념으로 탄생한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마크웨스트의 우아한 대표작 ‘마크웨스트 피노누아’와 ‘마크웨스트 샤도네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파리에 ‘생미셸(Saint-Michel)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 생미셸점은 프랑스 2호점인 ‘오페라(Opera)’점의 계약 만료에 따라 이전 오픈한 것으로, 보다 폭넓은 고객층이 접근할 수 있는 상권인 센(Seine) 강 남쪽 생미셸 지역에 자리잡았습니다. 파리바게뜨 생미셸점은 연면적 160㎡, 좌석 20석 규모의 매장으로 파리바게뜨 특유의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야외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인근 센 강에서 점심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샌드위치 제품을 준비한 ‘그랩앤고(Grab & Go)’ 코너를 강화했습니다. 매장 외부에서는 테라스 좌석에 앉거나 스낵킹(snacking) 부스를 통해 와플과 샌드위치 등의 메뉴를 바로 주문해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매장 디자인은 파리의 유서 깊은 옛 건물과 잘 어우러지는 ‘목재 파사드(Facade, 건물의 입면)’를 그대로 살리고, 내부에는 화강석으로 만든 쇼케이스와 유리로 마감한 천장으로 고풍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이밖에도 파리바게뜨는 파리 유명 호텔 출신 파티시에와 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이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탄소중립의 숲’ 조성에 나섭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일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 및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은 산림청과 공동으로 조림 사업을 진행합니다. 탄소중립 국제 행사 개최와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 지원에 나섭니다. 산림청과 탄소 저감 효과 지표 발굴 등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산림관련 정부 및 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산림청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탄소중립의 숲 조성에 나선다는 구상입니다. 탄소중립의 숲이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등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해 조성되는 숲을 말하는데요. 산림청이 민간 기업 및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조성하는 탄소중립의 숲은 최대 33ha(약 10만평)규모로, 오는 2025년까지 약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입니다. 양측은 연내 탄소중립의 숲 조성 지역과 수종 등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를 중심으로 체험형 숲 조성에 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국내신용등급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A-(안정적)’, ‘A+(긍정적)’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은 품목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 역량 감안 시 사업안정성이 매우 우수하고, 실질적인 무차입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점, 견조한 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종근당 측은 설명했습니다. 종근당은 2019년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21% 성장한 1조30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또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혁신신약과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 CKD-510, 항암이중항체 CKD-702,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등이 국내외에서 임상 중입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AA- 신용등급은 현재 기준 국내 제약사 중 최고등급으로 종근당의 재무건전성과 사업경쟁력, 발전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며 “매출 확대와 연구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동원F&B(대표 김재옥)는 지난 7월에 선보인 제로 칼로리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복숭아, 레몬)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판매 규모는 약 20억원으로, 동원F&B는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연간 매출 200억원 규모의 히트 상품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가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아이스티는 달아 열량이 높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최근 떠오르고 있는 ‘로우 스펙(Low Spec)’ 트렌드에 맞춰 제로 칼로리로 선보였습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500mL 용량에 0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음료입니다. 또 ‘경험’과 ‘공유’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을 중심으로 제로 칼로리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빠르게 확산되고 공유된 점도 주효했는데요. 유명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되며 다이어트 중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세계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신제품 ‘꿀버터 오!구마’(이하 오!구마)가 출시 6주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으로는 12억원에 달하며 1분에 16개씩 팔린 셈입니다. 이 같은 성과는 대중적인 요리로 자리잡은 ‘허니버터고구마’를 스낵으로 구현하며 달콤한 간식을 즐기는 젊은층에게 사랑받은 것이 주효했습니다. 지난 7월 출시한 오!구마는 대표 장수제품인 ‘오!감자’의 자매품으로 맛 중심의 라인업 확장과 달리 원료 차별화를 통해 라인업을 확장한 제품입니다. 특유의 긴 스틱형 과자 겉면을 버터와 꿀, 군고구마로 만든 시럽으로 코팅해 달콤 고소하면서도 입안에서 ‘빠삭’ 씹히는 경쾌한 식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오리온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8월 중 중국에서도 오!구마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기존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呀!土豆) 제품이 지난해 중국에서 22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오리온은 신제품 오!구마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꿀버터 오!구마가 방학, 재택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젊은층들에게 달콤한 ‘집콕 간식’으로 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독일로 수출된 농심과 팔도 라면(농심 수출모듬해물탕면·팔도 라볶이 미주용)에 대해 현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해물질이 미량 검출됐으나 발암물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의할 필요는 있지만 섭취 시 건강에 해를 끼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식약처는 17일 농심 부산공장과 팔도 이천공장에서 생산된 유럽 수출용 라면에서 2-클로로에탄올(2-CE)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유럽연합(EU)으로부터 받고 지난 9일부터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제품을 수거했습니다. 검사 결과, 에틸렌옥사이드(EO)는 검출되지 않았고 일부 제품과 원료에서 2-CE가 나왔으나 노출수준은 모두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이라고 식약처는 평가했습니다. EO는 미국·캐나다에서 농산물 등의 훈증제·살균제로 사용되는데 인체에 흡입될 경우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됩니다. 2-CE는 EO의 중간체 등으로 생성되거나 환경 등을 통해 비의도적으로 오염될 가능성이 있으나 발암물질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 농심 제품 중에서는 수출용 야채믹스 원재료 6가지 중 수입산 건파에서 0.11㎎/㎏, 내수용 완제품(모듬해물탕면)의 야채믹스에서 2.2㎎/㎏의 2-CE가 검출됐습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의 건강식품 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이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홍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바이오퍼블릭 프리미엄 국산 6년근 홍삼세트’는 명절을 맞아 2만개 한정수량으로 준비됐는데요. 상품은 ▲홍삼정 240g ▲스틱형 홍삼 30포 ▲홍삼 바이알 10병으로 구성했습니다. 정상가는 13만8000원이지만 추석 행사 기간인 9월21일까지 카드할인을 통해 35% 저렴한 8만97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하나·롯데·IBK기업·씨티 등 입니다. 이외에도 ▲멀티비타민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등 바이오퍼블릭 건강기능식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물용 다회용백을 전점 5000개 한정으로 증정합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의 건강상태에 맞춘 나만의 세트를 구성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이마트가 바이오퍼블릭 홍삼세트를 선보인 이유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2020년 추석 건강세트 매출이 10.2% 증가하는 등 명절 선물로 건강관련 상품이 계속해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올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같은 기간 21.2% 증가한 32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0% 줄어든 15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빙그레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누계는 1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동기 331억원 대비 41.1% 감소한 수치입니다. 매출액 누계는 5586억원으로 같은 기간 20.9% 늘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정태운·진종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7%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같은 기간 15.2% 감소한 14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양식품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역)기저효과가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이외에도 환율 하락 및 해상운임 상승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매각 철회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전 회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월30일 임시주주총회 전부터 이미 한앤컴 측에 ‘거래 종결일은 7월30일이 아니며, 거래 종결을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해 이날 거래 종결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을 전달했다”며 “매각 결렬·갈등·노쇼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달 30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9월14일로 연기했습니다. 이날 집행임원제도 도입을 목적으로 하는 정관 변경과 신규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주식매매대금 지급·주식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주주총회 연기에 당시 한앤컴퍼니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한앤컴퍼니 측은 “주식매매계약의 명백한 위반으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에 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홍 전 회장은 이와 관련해 “한앤컴과의 매각을 결렬시키려고 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상호 당사자 간에 거래를 종결할 준비가 미비한 상태에서 주총 결의를 할 수 없었기에 주주총회를 연기·속행한 것일 뿐이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신동원·박준)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액은 같은 기간 3.0% 줄어든 64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0% 감소한 182억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050억원보다 56.6% 감소한 4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282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같은 기간 5.4% 줄어든 수치입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티몬(대표 전인천·장윤석)이 오는 22일까지 ‘LG브랜드위크’를 진행하고 늘어나는 캠핑 수요와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전자제품 등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심해지자 사람이 많이 모일 우려가 있는 곳은 피하게 되면서 ‘거리두기 여행’이 가능한 캠핑 수요가 더욱 급증했습니다. 실제 최근 한 달(7/12~8/12)간 티몬에서의 캠핑용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3% 성장했습니다. 이에 티몬은 오늘(17일)부터 진행하는 ‘LG 브랜드위크’를 통해 캠핑을 풍요롭게 도와주는 디지털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가전 상품들을 선보입니다. 캠핑용 TV와 빔 프로젝터 등 인기 상품 500여종 이상을 판매하는데요. 국민카드와 롯데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 ▲LG 룸앤 스마트TV 27인치(27TN60S)를 꼽습니다. 평면 TV인데 셋톱박스가 필요없이 야외에서 사용 가능한 아웃도어용 제품입니다. 무게는 4.5kg에 불과하고 설치가 간편하며 무엇보다 여러 기기와의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 감성 캠핑을 원한다면 빔프로젝터도 필수입니다. ▲LG 시네빔 4K(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의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이하 쇼핑하기)’가 오는 19일까지 ‘산지 직송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산지 직송 기획전’은 지난 7월부터 쇼핑하기가 톡스토어 내 신선식품 판매자들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신선의 정석’을 활용한 행사로, 신선의 정석 기획전에 참여하는 신선식품 판매자 중 산지 직송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을 선별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지 직송 기획전에는 행사 기간 동안 80여개의 신선식품이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제철 상품인 무화과·샤인머스캣·복숭아·원황배 등 과일 및 쌀·돼지고기·감자·마늘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생필품들도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활용해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또 이번 산지 직송 기획전에는 8월 톡스토어에 신규 입점한 e경남몰이 함께 참여해 김해쌀·거제도 자연산 꽃멍게 등 경상남도가 보증한 우수한 특산품들도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경북 올댓 샤인머스캣 ▲영암 무농약 꿀보다 달콤한 무화과 ▲단양 2021년 수확 한지형 황토마늘 ▲거제도 해녀 자연산 명품 꽃멍게(1kg)가 있습니다. 박혜원 카카오톡 선물하기 매니저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