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샤오미가 5월 중 ‘홍미노트 9S’를 한국에 출시합니다. 10일 샤오미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053590)와 손잡고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모델인 ‘홍미노트 9S(Redmi Note 9S)’를 한국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홍미노트 9S는 지난 7일 글로벌 출시된 LTE 모델 제품인데요. 고성능 프로세서, 매력적인 대칭형 디자인, 뛰어난 쿼드 카메라와 초고용량 배터리를 갖췄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광각, 500만 화소 매크로,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까지 쿼드(4개) 카메라로 구성됐습니다. 전면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20만~30만원대로 추정됩니다. 글로벌 가격의 경우 4GB 램·64GB 메모리 모델은 249달러(약 30만 1000원), 6GB램·128GB 메모리 모델은 279달러(약 33만 7000원)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즌(Seez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사용자들을 위해 영화와 중국 드라마 등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KT는 ‘전 국민 누구나 무료영화관’과 ‘월간 중드’ 등으로 시즌에서 제공하는 무료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 국민 누구나 무료영화관에서는 ‘82년생 김지영’, ‘천문:하늘에 묻는다’, ‘타짜:원아이드잭’ 등 지난해 상영된 영화를 로그인만 하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월간 중드 메뉴를 통해서는 매월 중국 드라마 두 편을 올해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달 선보이는 무료 중국 드라마는 ‘장야’입니다. 특히 ‘장야2‘는 최근 국내에서 방영을 시작한 신작입니다. ‘막후지왕’과 ‘진정령’, ‘삼생삼세침상서’ 등도 무료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 드라마 무료 콘텐츠도 마련했습니다. ‘연애의 발견’,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등 지나간 명작 드라마 20선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맞춤형 집콕 생활’에서는 연령병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불면증은 현대사회를 상징하는 증상 중 하나로 꼽힙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국인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9분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원국 중 가장 짧은 시간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수면장애를 겪은 환자 수를 총 2011만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2010년 46만 명에서 5년만에 72만 명으로 56% 증가했습니다. 사회에 만연한 불면증은 수면산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낳았습니다. 인공지능(AI)이나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동원해 잠을 푹 자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추세입니다. 수면 시간을 추적하는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부터 기상시간에 맞춰 불이 켜지는 조명 등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경계를 넘나듭니다.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전 세계 수면산업 시장 규모는 약 44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스타트업 ‘몽가타(Mongata)’는 스스로를 ‘수면 데이터 회사’라고 소개합니다. SW 개발사같은 느낌이지만 사실은 우리가 잠을 자는 가장 전통적인 가구, 침대를 만듭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정기세일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아직도 마이너스 추세를 보이지만, 해외패션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체 매출은 지난해 바겐세일(3/29~4/2) 대비 15.4% 하락했는데요. 여성패션 34.6%, 남성스포츠 17.5%, 잡화 17.3%가량 매출이 감소했으나 해외패션의 경우 동기간 4.7%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이 오른 해외패션 내 세부적인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최상위급 브랜드가 속해 있는 ‘해외부티크’은 전년 대비 5.4%, 최상위급 시계·보석 브랜드가 속한 ‘해외시계보석’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무려 27.4%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명품의 경우 가격이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고객들이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대우가 대용량 전자레인지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9일 위니아대우(대표 안병덕)에 따르면 국내 가정용 전자레인지 최대용량인 ‘클라쎄 전자레인지 31L’ 제품을 출시합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국내에 출시된 가정용 전자레인지 중 용량이 가장 큰 제품으로 피자 한판을 조리할 수 있는 대용량 사이즈인데요. 최대 출력은 1000W으로 음식을 더욱 빠르게 조리할 수 있고, 원하는 용도에 따라 출력세기를 10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클라쎄 전자레인지 31L는 음식을 골고루 빠르게 가열할 수 있는 쏙쏙 요리거울 (C.R.S: Concave Reflector System)’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쏙쏙 요리거울은 오목거울의 원리를 이용해 고주파를 요리에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조리실 후면에 설치된 2개의 거울이 고주파를 고르게 분산시켜 음식물을 균일하게 가열해줍니다. 한달 내내 매일 새로운 메뉴의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오늘의 요리 31’ 모드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오늘의 요리 31’ 버튼을 누른 뒤 일품요리, 건강요리, 한끼요리, 오늘의 반찬, 오늘의 간식 5가지 메뉴 중…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리바트의 온라인 사업이 경기 불황과 코로나19의 여파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언택트쇼핑 트렌드 확산과 유통망 확대 등 선제적인 사업 강화 노력이 맞물리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9일 현대리바트는 올 1분기(1~3월) 온라인 사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습니다. 현대리바트는 자체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을 비롯해 현대H몰, 쿠팡, 네이버 스토어 등 30여개의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리바트(가구), 리바트 키친(주방), 윌리엄스 소노마(프리미엄 홈퍼니싱) 등 자사 가구와 홈퍼니싱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각 온라인 사이트에서 운영 중인 현대리바트관 접속자가 늘어나며 전체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온라인 사업 매출은 목표인 15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현대리바트의 온라인 사업 매출은 1200억원입니다. 현대리바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쇼핑 트렌드 확산과 선제적인 온라인 사업 강화 노력이 온라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K스토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식품 전문 프로그램들을 선보입니다. SK스토아는 지난 7일 오후 (매주 화요일·고정편성)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실 생활 소비의 해답을 제안하는 콘셉트의 ‘요즘 뭐 먹지’ 프로그램 첫 방송을 시작해 취급고 100% 달성 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요즘 뭐 먹지는 가성비와 프리미엄 모두를 고려할 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가정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 관심사인 푸드소비 트렌드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인데요. ‘리얼리티 식품 전문 프로그램’ 콘셉트로 개그맨 김재우를 새롭게 영입했을 뿐 아니라, SK스토아 안방마님 격인 유재연, 김서란 쇼호스트와 총 3명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차별화된 전문프로그램 방송답게 해당방송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먹거리 상품에 대한 단독구성 ▲특별 혜택 ▲요리장면의 고속촬영기법을 활용한 ASMR 식감 영상 ▲집에서 꼭 필요한 요리방법 실생활 리뷰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기존 홈쇼핑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입니다. 노연희 SK…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프라퍼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입점업체에 대한 추가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8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와 스타필드시티에 입점한 중소 입점업체의 3.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매출을 기준으로 매출 감소폭이 크고, 영업이 어려운 850여개 중소 입점업체가 이번 임대료 인하로 인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 2월 말, 선제적으로 2월과 3월 임대료에 대해 납부 유예를 결정했는데요. 이후 터브먼 등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 임대료 인하 등 추가 지원책 마련을 위해 협의를 계속해왔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가 6년 연속 거래액 두 자릿수 증가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보다 더 커졌습니다. 8일 위메프는 지난해 실적 최종 집계 결과 연간 거래액(GMV) 6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4653억원, 75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액은 전년 5조4000억원 대비 18.5% 증가했습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 14.2%를 넘어섰는데요. 6년 전인 2013년 거래액 7000억원에서 9배 가까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매년 거래액 앞자리 숫자를 갈아치웠습니다. 매출액은 2018년 4294억원보다 8.4% 늘어난 4653억으로 집계됐습니다. 위메프는 지난해 8월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업)으로 전환 이후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등 상생 활동을 강화했는데요. 중개 방식의 판매수수료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성장한 34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안정적 재무상태도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37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자본 총계가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했다. 위메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웨이(대표 이해선)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코웨이 정수기’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BrandStock Top Index)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인데요. BSTI는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입니다. 만점은 1000점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코웨이 정수기는 BSTI 총 856점(1000점 만점)을 얻어 3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8계단 오른 순위입니다. 브랜드주가지수는 619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37점(300점 만점)을 받았습니다. 코웨이는 최근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직수 정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1월 신설한 물맛 연구소를 통해 ‘깨끗하고, 맛있는 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필름 제품이 글로벌 업계 최초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습니다.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필름인 ‘LG 지인(Z:IN) 베니프(BENIF) – 주거용 단색 제품’이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Baby Class)’을 받았다고 7일 알렸습니다.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의 평가 등급입니다. 유럽섬유제품품질협회가 관리하는 이 인증은 사람 피부에 닿는 제품이 200종 이상의 유해물질 검출 검사를 통해 무해성·친환경성을 입증할 경우 부여됩니다. 인테리어필름이 1등급을 획득한 것은 ‘베니프(BENIF) – 주거용 단색 제품’이 처음입니다. LG하우시스는 ‘베니프’ 제작 시 유성 점착제와 유해 가소제를 배제한 결과 이 같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베니프 제품 뒷면에는 친환경 수성 물질을 점착제로 사용해 중금속·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유해물질을 최소화했습니다. LG하우시스는 향후 우드, 스톤, 마블 등 패턴이 적용된 제품도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커머스포털' 11번가가 언택트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7일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인턴 사원 채용에서 지원서 제출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 과정에 언택트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오늘부터 실시하는 실무 면접과 임원 면접 또한 화상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인턴 채용은 3개 분야(시스템엔지니어·데이터분석·회계)에 걸쳐 선발하는데요. 3개월간의 인턴 활동 후 정규직 전환 심사를 거쳐 11번가 정규 직원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한편 11번가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경력직 수시 채용에도 언택트 방식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지원서 제출은 물론, 인·적성, 검사·면접 절차까지 모두 언택트 형태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민부식 11번가 HR담당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지원자들의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적시에 인재채용을 계속하기 위해 화상면접을 활용한 언택트 채용을 시작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젊은 밀레니얼·Z세대에 적합한 새로운 채용 방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위해 총 83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7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매월 3차례 지급해온 물품과 용역 대금을 이달 간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월평균 거래대금 730억원 규모로, LG생활건강과 하도급 거래하는 500여개 협력회사에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협력회사는 매달 10일 주기로 현금으로 3차례 지급받던 거래대금을 정상지급일 대비 3~5일 일찍 받아 원자재비, 인건비 등을 정산하는데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LG생활건강은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도 앞당겨 집행합니다. 상생협력펀드는 은행과 연계한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회사에 운영 자금을 대출하는 프로그램으로 LG생활건강은 총 410억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1개 업체당 최대 15억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가 상생협력펀드를 긴급히 활용할 수 있도록 거래 규모와 자금운용 목적 등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지급 절차도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전무는 “상생 금융 지원으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월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와 시민의 노력을 무색하게 하는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롯데월드는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자 해당 이벤트를 조기종료했습니다. 지난 4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해 오는 19일까지 이어가기로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는 벚꽃축제와 석촌호수 등 사람들이 붐비는 지역에 폐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월드는 '4월 우대행사'를 선보이며 입장권이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들을 모았는데요. '중고등학생 온라인 선착순 특별예매' 1일권(주중·주말)을 각각 2만8000원, 2만9000원에, 대학생 끼리끼리 봄소풍은 재학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한 대학생에게 1일권(주중·주말) 3만원과 3만1000원에 판매했습니다. 놀이공원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힘들기에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생겼습니다. 인기 있는 어트랙션의 경우 대기줄로 인한 2m 이상 거리두기가 힘들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앞둔 지금, 중고교생을 겨냥한 교복이벤트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최근 논란이 된 수수료 중심 새 요금 ‘오픈서비스’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6일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부 업소가 광고 노출을 독식하는 ‘깃발꽂기’ 폐해를 줄이기 위해 새 요금 체계 도입했지만, 자영업자들이 힘들어진 상황 변화를 두루 살피지 못했다”며 “영세 업소와 신규 사업자일수록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개편 효과에만 주목하다 보니 비용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는 분들의 입장은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즉각 오픈서비스 개선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포함해 여러 측면으로 보완할 방법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또 김 대표는 “오픈서비스 도입 후 5일간의 데이터를 전주 동기와 비교 분석 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업주님과 줄어드는 업주님의 비율은 거의 같게 나타나고 있다”며 “데이터가 축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2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선보인 금융콘텐츠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가 출시 20개월만에 누적조회수 3000만을 돌파했습니다. 'KB의생각'은 3만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자산을 기반으로 KB스타뱅킹(KB국민은행), KB페이(KB국민카드) 등 KB금융 핵심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의 금융여정을 지원합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KB의생각'은 단순한 금융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플랫폼으로 단기간 성장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콘텐츠플랫폼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KB의생각' 성장에 대해 3가지 핵심콘텐츠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합니다. 먼저 신뢰성 높은 전문가 콘텐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피해가 늘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해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전면배치한 것입니다. 250여명의 필진은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 주요계열사 소속 자산관리PB센터장, 부동산전문위원, 증권애널리스트 등 내부전문가와 경제칼럼니스트, 경제전문작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했습니다. 콘텐츠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KB의생각' 콘텐츠 독보적인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KB의생각'은 고객의 금융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재테크 경험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을 위한 기초콘텐츠부터 거시경제 분석, 부동산정책, 세금·연금관리 등 심층적인 주제도 다뤄집니다. 특정연령대를 공략하는 단순한 전략이 아니라 한 고객이 금융지식을 쌓아가는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KB의생각'을 필수적인 동반자로 인식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금융은 금융지식 나눔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합니다. 올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는 점을 감안해 금융사기 예방콘텐츠, 청소년 금융교육 시리즈를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KB금융의 상생과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엔 콘텐츠 분류체계를 직관적으로 정비했습니다. 기존 5개 카테고리(경제·증권·부동산·자산관리·생활금융)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9개(저축·투자·대출·부동산·세금·보험·연금·라이프·사업자)로 재편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KB의생각'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KB국민카드 KB페이 등 주요 앱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그룹 주요계열사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회수 3000만 달성은 고객이 금융을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KB금융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금융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의 금융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입니다. 올해초 5조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총보수는 연 0.040%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출시 약 한달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일 기준 순자산은 3514억원입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수준의 YTM으로 금리인하 시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438330)’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451540)’도 중기채권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순자산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 증가했습니다. 1일 기준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35%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48026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국내외 증권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저축’에서 ‘투자’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보다 폭넓은 자산시장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