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LG하우시스 마감재 ‘베니프’, 친환경 1등급 획득...글로벌 업계 최초

URL복사

Tuesday, April 07, 2020, 14:04:39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베이비 클래스’ 받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필름 제품이 글로벌 업계 최초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습니다.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필름인 ‘LG 지인(Z:IN) 베니프(BENIF) – 주거용 단색 제품’이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Baby Class)’을 받았다고 7일 알렸습니다.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의 평가 등급입니다.

 

유럽섬유제품품질협회가 관리하는 이 인증은 사람 피부에 닿는 제품이 200종 이상의 유해물질 검출 검사를 통해 무해성·친환경성을 입증할 경우 부여됩니다. 인테리어필름이 1등급을 획득한 것은 ‘베니프(BENIF) – 주거용 단색 제품’이 처음입니다.

 

LG하우시스는 ‘베니프’ 제작 시 유성 점착제와 유해 가소제를 배제한 결과 이 같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베니프 제품 뒷면에는 친환경 수성 물질을 점착제로 사용해 중금속·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유해물질을 최소화했습니다.

 

LG하우시스는 향후 우드, 스톤, 마블 등 패턴이 적용된 제품도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신우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은 “글로벌 업계 최초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LG하우시스 인테리어필름 제품의 친환경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준이 엄격하고 수요가 높은 유럽 및 북미 시장으로 공급을 늘려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