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추석 연휴기간에도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동향 점검에 나섰습니다. 22일 기준 6개 가상자산사업자가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를 접수했고, 이 중 1개사에 대해 신고수리를 결정했습니다. 또 이날 고 위원장은 최근 파산 우려가 나오는 중국 헝다그룹 관련 금융시장 잠재리스크 관련 동향도 점검했습니다. 고승범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금융위-금감원 합동 가상자산사업자 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금융위-금감원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기한(24일)이 임박한 가운데 이용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석 연휴동안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현황, 영업종료 이행 현황 등을 일일점검했습니다. 앞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6개 가상자산사업자는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 중 업비트만 신고수리가 처리됐습니다. 이밖에 31개사(거래업자21개, 기타10개)에서 신고접수를 위한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사업자 대부분이 신고 접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영업종료 공지일인 지난 17일 이후 일일점검반을 가동해 매일 공지사항, 영업정리 현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실명계정을 확보한 4개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금융당국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원금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를 세 번째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금융권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난 2020년 9월 말에 시작해 올해 3월 말에 1차 연장에 이어 9월 말 2차 연장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올해 3월 2차 연장 시 유예기간 종류 이후 상환부담이 집중되지 않도록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내년 3월로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금융당국은 차주의 부실누적 방지를 위해 ▲연착륙 방안 내실화를 통한 정상화 유도 ▲상환애로 차주에 대한 선제적 채무조정 ▲연착륙 채무조정 지원 등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다음은 이번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만기연장·상환유예 관련 질의응답입니다. Q.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종료하지 않고, 6개월 더 연장하게 된 배경은? A- 정부는 그동안 금융지주회장, 금융권 협회장 간담회 등을 통해 금융권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 논의 결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추가연장이 필요하다는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금융당국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신청기한을 6개월 더 연장했습니다. 다만, 지원조치가 장기화되면서 금융기관의 잠재부실 우려와 장기 유예 차주의 상환부담 누적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과 가계부채 위험관리 등 금융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금융협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성일 중소서민금융 부문 부원장을 비롯해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전문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앞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주, 당정협회와 이날 열린 경제중대본 등을 통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과 관련, 금융협회 등과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와 금융권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신청기한을 올해 9월에서 내년 3월말로 6개월 추가 연장하는데 최종 합의했습니다. 금융위는 “금융권은 이자 상환유예 금액이 크지 않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들이 생계자금 등을 적기에 조달하고 정상적인 경제생활을 지속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4일 서울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소상공인·청년 등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서민·취약계층들의 금융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습니다. 이날 창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퇴사, 학자금대출 등 상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 대한 예약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고승범 위원장은 햇살론유스 금융지원과 취업 알선까지 연계한 상담과정을 지켜봤는데요. 고 위원장은 “종합상담이 활성화돼 통합지원센터가 서민·취약계층의 더나은 삶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기관으로 역할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민금융이용 사례와 정책서민금융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정책서민금융에 대해 상반된 입장이 있지만, 당면한 금융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지원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최고금리 인하,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따라 저신용·저소득자에 대한 자금공급 우려와 함께 민생경제 어려움이 여전해 서민·취약 계층에게 충분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정부가 실손의료보험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고승범)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국민건강보험법’ 및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 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다수의 국민이 가입한 민간 실손의료보험과 전 국민이 가입한 건강보험의 상호 영향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실손의료보험 가입규모는 지난 2020년 기준 3907만명입니다. 금융위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실손보험 상품구조 개편 ▲비급여 관리 강화 ▲보험료율 적정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해 국민 의료비 적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실태조사를 통해 실손보험 가입에 따른 의료이용량 변화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 등을 파악해 관련 상품구조를 개편하고, 비급여 관리를 실시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기존에 공사보험정책협의체를 통해 추진한 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연계 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양 부처의 협의·조정 근거를 마련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금융위 부위원장과 복지부 제2차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금융권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국민 여러분의 금융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에 나섭니다. 다만, 추석 연휴 중 부동산 계약, 기업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경우는 사전에 자금을 인출하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한도를 미리 상향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책금융기관은 중소·중견기업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총 19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과 보증을 제공합니다. 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합니다. 결제성 자금대출의 경우 0.3% 범위 내에서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합니다. 산업은행은 영업점 상담과 심사를 통해 운전자금 용도로 2조2000억원을 신규 공급하고, 최대 0.4%p 범위 내에서 금리인하 혜택이 주어집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중견기업에 7조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합니다. 주석 전후 예상되는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조치인데요. 코로나19 피해지원 보증제도를 활용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료, 보증비율, 보증한도 등을 우대합니다. 또 중소 카드가맹점은 가맹점 대금을 3일 먼저 지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승범 금융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금융당국이 직면한 최우선 과제는 가계부채 관리”라고 강조했습니다. 10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취임 이후 금융권과의 첫 행사로 5대 금융지주회장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금융정책·감독의 기본원칙으로 ‘금융회사의 창의와 자율을 존중하는 시장친화적 정책·감독’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금융위 설치법’ 제2조에 따라 금리·수수료·배당 등 경영판단사항 등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금융회사가의 자율적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고의 화두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이었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가 자산시장 과열과 상호상승 작용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위험수준에 가까웠다”며 “기준금리 인상, 미국의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 등 향후 경제·금융환경 불확실성까지 고려한다면 가계부채 관리 강화는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기존 가계대출 정책 추진과 더불어 효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는 자사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ICT규제샌드박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토스는 다양한 공공 민간 부문의 전자문서를 토스의 ‘내문서함’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내 문서함’은 공공기관, 금융회사, 병원 등 다양한 제휴기관이 종이 우편으로 발송하던 문서를 토스앱을 통해 고지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국세청,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와, 국민연금공단,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37곳, 지자체 및 민간 금융 기관 395곳 등 총 430여개 기관이 전자문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토스는 전자문서 사용 기관과 제휴확대를 통해 세금납부 고지서 등 주요 생활 고지서와 금융 기관의 대출만기 안내문 등 다양한 전자문서를 토스 고객 대상으로 제공하고, 전자고지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올해 3월 ‘내문서함’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토스는 그 동안 행안부 질병청 등 행정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대국민 안내인 백신 예약 안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 ▲코로나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 및 제출 등 서비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정부의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합니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단일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지분을 매각하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민간위원장 송의영·금융위원장, 이하 공자위)는 9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을 공고했습니다. 앞서 공자위는 지난달 23일 190차 회의에서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로부터 ‘2021년도 하반기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세부 매각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심의·의결했습니다. ◇ 예보, 우리금융지주 지분 15.25%로 최대주주..지난 8월 매각 의결 예보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15.25%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 이어 국민연금보험공단(9.8%), 우리사주조합 8.75%, 노비스1호유한회사(IMM PE) 5.62% 순으로 지분을 보유 중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블록세일, 경쟁입찰 등 여러 방식으로 매각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공적자금을 89.6%가량 회수하고,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자율성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6년 12월 예보가 지분 29.7%를 과점주주들에게 매각했고, 과점주주들은 이사 선임을 통해 우리금융지주 경영에 참여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중소기업중앙회에 방문해 “금융위원장으로 첫 간담회를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75조원+@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전 금융권이 동참한 대출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 상환부담을 경감 조치했습니다. 올해 6월부터는 코로나19 이후 매출감소로 신용등급이 하락해 대출조건이 악화되지 않도록 전 금융권이 함께 신용평가시 회복가능성을 최대한 고려한 조치도 취한 바 있습니다. 다만, 지난 7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지면서 음식·숙박·여행·도소매업 등 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업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승범 위원장은 “그동안 두 차례 연장해온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추가 연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역상황, 실물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금융위원회가 9일 ‘보험산업 혁신 로드맵’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발표한 주요 정책과제를 법제화하기 위해 보험업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안 입법예고를 진행합니다. 또 보험업법령 규제입증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보험사의 자산운용과 인력조직 쥬제 정비 등 현장건의과제도 개정안에 반영해 신속하게 정비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입법예고안의 주요내용은 ▲보험소비자 보호 관련(손해사정, 설명의무 등) ▲보험업 인허가 관련(헬스케어, 심사중단제도 개선) ▲기타 현장건의 과제(영업규제, 자산운용 등)입니다. 우선 손해사정 업무의 공정성·책임성 강화를 위해 손해사정협회가 표준 업무기준을 마련해 손해사정업자에 권고하도록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대형 손해사정업자(100인 이상)에 대해서는 금융위·원이 정하는 업무처지 절차, 이해상충방지 장치, 소비자보호 장치 등의 요건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소비자가 손해사정사를 원활히 선임할 수 있도록 보험사가 ‘손해사정사 선임 동의기준’을 필수적으로 설명·안내하도록 했습니다. 계약자 보호를 위해 보험계약 체결 시 보험사가 상법에 따른 보험금청구권의 소멸시효를 의무적으로 안내·설명하도록 했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가파르게 상승하던 금융권 가계대출이 8월 들어 한풀 꺾였습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8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8조5000억원 증가해 전월(15조3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습니다. 8월 전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줄었지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은행 전세대출이 2조28000억원, 집단대출이 1조9000억원으로 주담대 대출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8월 주담대 증가액은 7조2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공모주 청약증거금 환불 등의 영향으로 전월(7조9000억원)에 비해 증가폭(1조4000억원)이 대폭 축소됐습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6조2000억원 증가해 지난달(9조6000억원)이 비해 증가폭이 3조4000억원 축소됐습니다. 주담대는 전세대출(2조8000억원)과 집단대출(1조9000억원) 중심으로 전월과 비슷한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신용대출은 5000억원 증가해 전월보다 2조3000억원 축소됐습니다. 제2금융권의 경우 8월 가계대출은 2조3000억원 증가해 지난달(5조7000억원)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올해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8일~9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등 6개 금융협회 주최로 금융권 55개 기관이 참여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개막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윤재옥 정무위원장,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 소규모 내빈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공개됩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는 신규 일자리의 발굴과 함께 신성장·혁신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실물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 금융권 채용 일정과 ‘AI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가 상시로 제공합니다. 박람회 홈페이지에는 금융권 취업백서, 인적성·직무검사, AI 자조서 분석 등 금융권 취업준비생을 위한 콘텐츠가 포함돼 있습니다. 채용설명회에서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채용 전형, 인재상, 취업 준비생이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소개합니다. 41개 금융회사가 업권별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며,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금융위원회 내년 예산안은 전년 보다 4000억원 감소한 3조500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내년 예산안은 주로 출자사업 위주로 생산적 금융 강화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뒷받침합니다. 주요 사업별 예산안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정책형 뉴딜펀드에 6400억원(산업은행 출자) 편성했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1300억원 증액한 규모로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재정·정책자금을 마중물로 뉴딜분야 기업, 인프라 등에 투자를 확대하는 뉴딜펀드 조성을 추진합니다. 핀테크 분야는 올해보다 38억원 감액한 146억원을 투자합니다. 핀테크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 혁신 지원, 핀테크 기업 육성, 핀테크 인력 양성 등 핀테크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취약계층을 위해선 주택금융공사가 600억원을 출자해 서민 주거비용을 절감하고, 장기 고정금리 대출을 확대해 금리상승 위험을 경감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내년 처음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이 476억원을 출연해 청년희망자금으로 쓰입니다. 만19~34세 저소득 청년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신규납입액에 대해 일정비율로 저축장려금을 지급하는 청년희망적금을 출시합니다. 금융위는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에 나섰습니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승범 위원장과 이주열 총재는 오전 10시 한국은행 본관에서 만났습니다. 금융위원장과 한국은행 수장이 만나면서 이번 회동에서 현재 가장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가계부채 방안을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회동에서는 신임 금융위원장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전개상황, 금융불균형 위험 등 현 경제‧금융여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정책대응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고승범 위원장은 취임 후 최대 현안으로 ‘가계부채 관리’를 꼽았습니다. 고 위원장은 취임 전부터 가계부채 위성을 강조해왔는데요. 지난달 31일 진행된 취임식에서 가계부채 추가 대책 마련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기존 대책을 추진하면서 보완대책을 마련하는대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가계부채 관리 추가대책은 실수요자 보호대책도 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도 가계부채 관리에 동참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기존 0.5%에서 0.75%로 0.25% 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