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최신형 항공기인 737 맥스8이 잇따라 추락사고를 내자 국내 항공사들이 미운항 결정을 내렸다. 당초 올해 이 기종을 도입하려고 했지만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운항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보잉 737 맥스8에 대한 이 같은 결정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737 맥스8을 오는 5월 도입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사고가 잇따르자 일단 다른 기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절대 안전 운항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보잉 측이 조속히 안전 확보 조치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티웨이항공도 고객 안전을 위해 737 맥스8을 운항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외 관계기관의 안전점검을 예의주시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항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37 맥스8 2대를 도입했던 이스타항공도 이미 운항중단 결정을 내렸다. 앞서 케냐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737 맥스8 기종이 지난 10일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157명이 모두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소속의 같은 항공기도 지난해 10월 추락사고로 189…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200여 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승무원 650명 등 올해 총 1180명을 신규 채용해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지원서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미 대학을 졸업했거나 올해 9월 이전 졸업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고, 교정시력 1.0 이상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도 없어야 한다. 공인 어학성적표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9일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채용 및 처우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도 없앴다. 또한 육아휴직, 산전후 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권장해 여성 인력이 경력 단절을 겪지 않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이 임직원들과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100년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재무구조 개선, 경영 투명성 및 주주 친화 정책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비전 2023’ 경영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4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1969년 3월 1일 조중훈 창업주가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대한항공은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50년 동안 대한항공의 두 날개는 고객과 주주의 사랑, 그리고 국민의 신뢰였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날개가 되어드리는 것이 대한항공의 새로운 100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경제 성장 견인한 50년 대한항공은 1970년대 태평양·유럽 및 중동에 하늘길을 잇따라 열며 국가 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1980년대에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된 서울 올림픽 공식 항공사로 국가가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1990년~2000년대는 조양…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진에어는 다음달 17일까지 인천-홍콩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4월 30일까지 운항되는 항공편에 한해 편도는 9만 3700원, 왕복은 19만 67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또 진에어는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소아 자녀 1명을 포함한 3인 가족 여행객이 항공권을 예매하면 소아 항공 운임에서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 고객 중 50명에게 홍콩 디즈니랜드 어린이 입장권도 제공한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전 부문에서 전년 대비 28% 확대한 776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캐빈승무원은 425명, 정비직은 14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38%와 32%씩 크게 늘었다. 운항승무원 141명, 일반·영업·공항서비스직 외 항공전문직군 등 7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캐빈승무원직은 5~6월 및 9~10월에, 일반·영업·공항서비스직은 5~6월중 채용 절차를 진행하며 운항승무원·항공전문직은 상시 채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신기재 A321-NEO를 들여오고 A350도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직 등 안전운항과 관련된 직종 채용을 늘려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 안전운항에 기여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며 “이와 더불어 신입사원들이 사내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총 6조 85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창사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고유가 영향으로 크게 줄었지만 항공부문과 연결자회사 영업호조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K-IFRS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6조 8506억원, 영업이익 1784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도 1조 7529억원을 기록해 8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여객부문은 국제선 여객수요 호조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 바르셀로나와 베네치아 신규노선이 조기 안정화되고 장거리 수요가 늘면서 유럽 및 미주 노선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16%, 7%씩 증가했다. 화물부문도 고단가 화물 수요 호조가 지속돼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반면 연간 영업이익은 1784억원에 그쳐 전년 대비 35.3%나 급감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유류비가 전년 대비 4327억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 영업이익은 항공운송 및 IT사업부문 등 자회사 영업호조로 흑자를 유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외화환산차손실로 인해 -104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적으로는 지난해 비핵심자산 매각으로 차입금 1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2018년 대한항공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경영측면에선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를 운영하고, 노선을 확대하는 등 전략의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이 이어지면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작년 연간 실적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유류비 등의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2018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보다 7%(8484억원)증가한 12조 651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여객사업과 화물사업 매출 증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여객사업은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 신시장 개척,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등으로 매출이 105 증가했다. 화물사업은 수익성 위주 영업전략으로 7%가량 올랐다. 반대로 작년 영업이익은 6924억원으로 2017년(9562억원)보다 25.6% 감소했다. 2017년보다 유류비가 6779억원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항공은 매출이 크게 늘어 견조한 영업이익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당기순손실은 연말 평가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진에어는 지난 22일 강서구 늘푸른나무복지관과 함께 발달 장애 청소년들에게 ‘기내 안전 교실’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기내 안전 교실은 늘푸른나무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겨울계절학교의 일환이다. 발달 장애 청소년들이 기내 비상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에는 진에어 객실승무원이 직접 나섰다. 구명조끼·산소마스크 등 안전 장비 사용법과 기내 예절을 설명하며 약 2시간 동안 교육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안전 장비를 착용해보고 종이 비행기 날리기와 진에어 이벤트 특화팀 ‘Delight JINI’가 준비한 마술쇼도 함께했다. 활동에 참가한 신상훈 진에어 객실승무원은 “평소 기내 안전 교육을 받기 힘든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자원하게 됐다”며 “체험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 좋아 더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해 11월에도 늘푸른복지관과 함께 중장년층 장애인 40여명에게 콘서트 관람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화문 사옥을 매각하고 공덕동으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중앙매표소 위치도 함께 바뀌어 고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은 서울 중앙매표소를 공덕동으로 이전해 1월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근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공덕역 역세권으로 고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직판한 항공권 발권과 환불 업무를 볼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광화문에 위치했던 중앙매표소·한국지역본부·서울 화물지점 이전을 완료했다. 새 중앙매표소는 공덕동 해링턴스퀘어 A동 4층에 있다. 카운터는 6석이고 주차는 해링턴스퀘어 B동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 한국지역본부는 공평동 센트로폴리스 A동 22층에서 1월 14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 화물지점은 합정동 세아타워 13층에서 1월 2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기존 광화문에서 서울 종로구 공평동으로 사옥을 옮긴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금호건설·아시아나IDT·금호리조트·아시아나세이버 등 그룹 계열사는 11일부터 공평동 ‘센트로폴리스’ 빌딩으로 순차 이전했다. 센트로폴리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남양주 마석가구공단 프리미엄 원목가구 아울렛 사려니가구가 인기 상품 50% 할인과 함께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려니가구는 20년 기간 동안 직접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품질 좋은 원목가구만을 엄선해 취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2018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행사로 인기 상품 50% 할인과 함께 전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려니가구는 매 시즌마다 정기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11월말부터 겨울맞이 할인행사를 열면서 원목침대, 돌침대, 숯침대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원목가구 외에도 젊은층에서 수요가 높은 천연 대리석 식탁, 세라믹 식탁처럼 모던, 빈티지, 북유럽풍 등의 다양한 스타일의 가구를 전시해 마석가구단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연말 50%할인 행사에서는 가죽소파·다인용소파·인테리어소품·카페가구 등 각종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 새해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사려니가구 관계자는 “마석가구단지에서 20년이 넘는 동안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스타일의 가구를 판매해 왔다”며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홈인테리어 분위기에 걸맞는 가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최근 가로수길에 다채로운 콘셉트를 자랑하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밤에 더욱 ‘핫’한 곳들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낮에는 노란 펭귄 100마리, 대나무 숲, 공항 활주로 등 매장 입구에 다양한 조형물을 통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이끌고 있다. 밤에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조명, 네온사인 등을 활용해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조성하며 반전 매력을 뽐낸다. 이곳들은 밤에만 만나볼 수 있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나 독특한 네온사인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인 ‘인증심리’를 제대로 자극하며 ‘가로수길 인증샷 성지’로 뜨고 있다. 밤이 되면 낮과 다른 매력을 뽐내는 가로수길 핫플레이스 3곳을 살펴봤다.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연말을 맞아 자사 플래그십 스토어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에서 ‘세라마이딘(Ceramidin)’을 주제로 한 ‘PLAY CERA’ 전시의 홀리데이 리뉴얼을 진행했다. 건물 입구에 조성된 ‘세라 펭귄 가든’에서는 방울방울 수놓은 조명들과 금장을 두른 100마리의 세라 펭귄이 귀여운 자태를 뽐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낭만적인 분위기와 함께 사진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창의적 놀이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키즈카페 ‘핌’(PIM)이 내년 4월경 앨리웨이 광교점에 입점한다고 13일 밝혔다. 키즈카페 ‘핌’은 일반적인 교구나 장난감과 달리 자연을 모티브로 한 창의적인 체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한다. 산, 하늘, 물 등 자연 환경에 노출됐을 때 얻는 긍정적인 자극을 아이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게 목표다. 실제로 핌은 아이를 둔 엄마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가장 대표적인 공간은 ‘인피니티 불품 룸’으로 세빛에 위치한 핌에 조성돼 있다. 이곳은 물 위를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한강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핌에는 자동차, 기차놀이와 같은 장난감이 없는 대신 블록, 스펀지, 천 등 생활 밀접형 소재의 장난감이 있다. 아이들은 직접 창의적인 놀이를 개발해 장난감이 가진 전형적인 경계를 허물고 즐길 수 있다. 특히, 핌의 공간은 ‘놀이’, ‘전시’, ‘학습’ 등 총 3가지 콘셉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어른이 개입하는 수동적인 놀이보다 아이가 스스로 하는 능동적인 놀이, 체험을 통해 학습하는 놀이를 중시한다는 설명이다. 핌은 엄마들 사이에서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꼭 들러야할 공간’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연말을 앞두고 다채로운 미팅 파티를 기획했다. 참석 대상과 날짜가 다양한 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오는 15일과 23일, 두 번의 노블레스 멤버십 파티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번째 노블레스 멤버십 파티인 ‘Love is coming’은 15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다. 참여할 수 있는 회원 수는 40명(각 20명)이다. 두 번째 노블레스 멤버십 파티 ‘The Love with You’는 오는 23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진행한다. 참석 인원은 첫 번째 노블레스 멤버십 파티보다 20명 많은 듀오 회원 60명(각 30명) 대상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미팅파티는 '열린 마음으로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모토로 기획됐다. 나이와 거주지, 직업 등의 대화보다는 서로의 결혼관과 연애관, 일상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듀오 관게자는 “쓸쓸함이 깊어지는 미혼남녀의 마음을 채울 다양한 미팅파티를 기획했다”며 “듀오와 함께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는 12월의 기적을 만들고, 2018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아시아나가 비행자료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잠재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더 안전한 운항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은 비행자료 분석시스템(Flight Operational Quality Assurance, 이하 FOQA) 고도화 1단계를 2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FOQA는 비행에서 발생하는 자료들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모든 비행자료를 분석할 수 있어 운항 전체의 경향성을 분석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으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자료만 분석할 수 있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5년부터 FOQA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2015년 8월 31일부터 FOQA 위원회를 월 1회 이상 열어 비행자료를 분석해 운항 중 발생 가능한 잠재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도화 2단계로 아시아나 IDT와 함께 2019년까지 비행경향분석시스템(Asiana Flight Review Assistance System)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경우 모든 비행기록 분석 자료를 빅데이터로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일례로 정비와 연료 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되는데,…
[인더뉴스=주동일 기자] 일본 여행 시 롯데멤버스의 멤버십 포인트 'L.POINT'를 일본 이동 통신사의 포인트로 '환전'해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강승하)는 일본 최대 이동 통신사인 NTT DOCOMO 본사(일본 도쿄 치요다구 소재)에서 ‘L.POINT-d포인트 멤버십 상호 호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4월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엘포인트와 d포인트는 각각 롯데멤버스와 NTT DOCOMO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양사는 포인트 상호 호환·이용, 회원 기반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협의했다. 엘포인트·d포인트 회원들이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때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를 현지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엘포인트 회원은 일본을 방문할 때 엘포인트 모바일 앱을 통해 엘포인트를 d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한 d포인트는 모바일 앱 바코드로 일본 현지 가맹점에서 적립·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고 남은 포인트는 귀국해 다시 엘포인트로 바꿀 수 있다. 일본에 사는 d포인트 회원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d포인트를 엘포인트로 전환해 전국 롯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