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B증권은 31일 KT(03020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만 6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KT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6조원, 335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작년 집행했던 마케팅 비용의 이연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5G 도입 초기 과열된 신규가입자 유치경쟁 당시 지출했던 비용이 이번 분기에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또한 20개월 전 낮은 유치비용으로 유치한 가입자의 생애주기가 마무리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높아지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해 4분기부터 경쟁이 완화되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채널 경쟁이 제한적으로 변화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콜마의 자회사 CJ헬스케어가 HK이노엔(HK inno.N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바꾸고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합니다. HK이노엔은 오는 4월 1일 창업 36주년을 맞아 사명 변경을 공식화합니다. HK이노엔의 전신인 CJ헬스케어는 2018년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된 이후 지난 2년간 고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사명을 유지해왔습니다. CJ헬스케어는 그동안 헬스앤뷰티 사업 강화, 수액 신공장 증설 투자, 건강기능식품 해외 진출 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왔는데요. 제약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회사의 사명(미션)과 비전을 담은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바꿨습니다. ‘HK이노엔(HK inno.N)’은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정신인 ‘새로움(New)’, ‘연결(and)’, ‘미래(Next)’가 함축적으로 표현된 이름입니다. 새로운 사명에 담긴 의미처럼 HK이노엔은 신약과 신기술 연구, 오픈 이노베이션, 고객 지향적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협력사, 가맹점 등을 돕기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섭니다.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재난취약계층에 72억원(원가 기준)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전국 대리점에 직원 인건비 약 8억원을 지원합니다. 30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등을 돕기 위해 치약, 칫솔 등 개인 위생용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를 긴급 지원합니다. 또한 코로나19와 싸우는 대구·경북 의료진을 위해 이달 소용량 생수·휴대용 세면도구·소독 제품을 매주 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아동, 여성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도 병행합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어르신 긴급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전국 650여곳의 노인맞춤돌봄기관에 생활필수품과 화장품을 기증합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복지관이 폐쇄되거나 휴관하고 노인 일자리가 중단되는 등 건강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이 매우 위축된 상태”라면서 “고립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며 ‘건강 응원 세트’를 무상 지원합니다. 30일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음료 등 총 900만개를 제공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에게 돌아가는 물량인데요. 한국야쿠르트 생산 공장에서 15일간 추가 생산하며 전체 60억원 규모입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총 5종, 6개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이달 30일부터 4월 18일까지 전달할 계획입니다. 세트에는 프리미엄 어린이 음료 ‘아이윌’과 영양 간식 ‘슈퍼100’ 등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된 아이를 비롯해 온 가족 영양 보충이 가능한 제품을 담았습니다. 여기에 “고객 건강을 응원합니다”는 내용의 짧은 편지도 동봉했습니다. 한국야쿠르트 ‘건강 응원 세트’는 전국에 있는 1만 1천명 ‘프레시 매니저’가 고객에게 직접 전달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대해선 이달 중순 경 지원을 마쳤습니다. 이원준 한국야쿠르트 고객중심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당사 제품을 믿고 음용해 주시는 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쇄신 방안을 추진 중인 쌍용자동차가 내부 체질 개선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쌍용차는 고객 신뢰 회복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질을 개선하고 업무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쌍용차는 올해 중점 개선과제인 조직간 협업 및 일하는 방법의 변화를 통해 체질 강화에 집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제품 안전체계를 확립하고 품질 마인드 재무장, 제조물 결함 예방 활동에도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말부터 예병태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련 부문 임원 및 팀장 등을 대상으로 제조물 책임(PL) 등 품질 관련 임원 워크숍을 실시해 왔는데요. 품질경영 시스템과 글로벌 기준의 제품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14일 진행한 역량 향상 교육을 다음달엔 팀장급 대상으로 확대합니다. 이 밖에도 쌍용차는 실질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지난해 10월 생산본부, 연구소, 노동조합 등이 힘을 합쳐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를 발족한 쌍용차는 영업 일선 및 A/S 현장에서 고객 목소리를 청취해 품질 개선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진에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난 극복을 위해 여객기를 화물 운송에 투입합니다. 진에어는 국내 저가항공사(LCC) 가운데 유일하게 중대형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이 창출되는 것은 물론, 어려움에 빠진 수출입 업체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에어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B777-200ER 여객기 하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쓰는 방식으로 화물을 6회에 걸쳐 수송합니다. 이 여객기는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투입돼 원단, 의류, 전기 및 전자 부품류 등 화물을 실어나르게 됩니다. 이번 특별기 투입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추진됐는데요. 항공기 운항 축소 영향으로 항공 화물 수송이 필요한 국내 수출입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777-200ER은 약 15여 톤의 화물 공간과 함께 온도 및 습도 조절도 가능한 여객기인데요. B737-800 기종 대비 훨씬 더 많고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중대형 기종입니다. 진에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대표이사 50%, 전무급 4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파미셀(005690)은 코로나19 긴급 치료지원을 위한 동종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KI(Cellgram-AKI)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중증환자들에게 줄기세포치료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일 한국식약처에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신청했다”며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을 위해 신속히 검토를 완료해 준 식약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셀그램-AKI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 1상 중에 안전성을 확인했고 줄기세포의 항염증 작용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에서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한 증상악화를 막는데 분명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치료제는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로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자가 줄기세포는 배양이 불가능해 동종의 줄기세포를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는 처방 후 신속히 환자에게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파미셀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지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환자에게 셀그램-AKI를 정맥 투여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3% 이상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대규모 재정부양책 관련 법안 가결 소식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는 여전한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5% 떨어져 1661.95를 가리켰다. 지난주말 다우지수는 4.06% 떨어져 2만 1636.78을 기록했다. 이날 미 하원은 2조 2000억달러에 달하는 재정부양책 패키지 법안을 가결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곧바로 서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를 경고하는 목소리들이 이어졌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세계 경제에 대해 “경기침체에 진입한 것은 분명하다”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만큼 나쁘거나 더 나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도 8만 6000명을 넘어서며 중국보다 많아졌다. 전 세계 감염자는 약 59만명이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260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 143억원, 127억원을 순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엔케이맥스(182400)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 제출한 초록 3건이 모두 채택돼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항암 분야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ASCO Annual Meeting은 매년 76개국, 4만여명이 참석하는 종양학 분야의 권위 있는 세계적 학술대회로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심포지엄 등의 오프라인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채택된 엔케이맥스 3가지 초록은 ▲비소세포폐암 대상 한국 임상1/2a상 연구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상 연구 ▲바이오마커로서의 NK세포 활성도측정 연구다. 이중 한국임상관련 초록은 구두와 포스터로 발표되며 나머지 두 초록은 포스터로 ASCO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초록의 내용은 5월 13일 ASCO 홈페이지에서 사전 공개되며 구두발표는 행사일인 5월 29일~6월 2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임상 책임자 최창민 교수는 “NK세포는 암을 최전방에서 무력화하는 면역세포로서 우리 몸 안의 가장 중요한 파수꾼으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이번에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순도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진투자증권은 30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코로나19 타격으로 최근 아연 가격이 가파르게 조정됐으나 1분기 실적에 반영되는 12~2월 평균가격 변동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가운데 출하 부진만 아니라면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6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6.2% 증가한 1조 59000억원, 2% 감소한 174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 연구원은 “최근 2020년 아연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가 전년보다 54.75달러 상승해 톤당 299.75달러로 타결됐다”며 “동사의 연간 제련수수료 수익 증가는 65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1800달러대까지 하락한 아연 가격에도 동사는 환율과 제련수수료가 메탈가격 변동을 일정부분 상쇄하며 이익 변동성을 제한하는 구조를 지녔다”며 “이러한 이익 창출력과 2조 7000억원에 달할 순현금은 신성장 동력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지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신증권은 30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비수기 영향 등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성SDI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3.2% 감소한 31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581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체적인 매출 증가가 미미했고 소형전지의 교체수요 지연과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매출 정체가 지속됐다”며 “ESS 매출도 국내 화재 이슈로 수주 회복이 더딘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 과정에서 EV향 배터리 매출은 전년보다 높은 증가가 예상된다”며 “전자재료도 LCD 패널향 편광필름의 믹스 개선, 반도체와 OLED향 재료 매출의 견조로 안정적인 전체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닥 상장사 메이슨캐피탈(021880)의 소액주주 운동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27일 회사의 소액주주들 중 10.89%의 지분을 보유한 17명의 소액주주들이 모임을 결성하고 거래소 공시를 통해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영참여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액주주 모임을 이끌고 있는 안원덕 대표는 지난해 12월 회사의 임시 주주총회를 계기로 시작 됐던 소액주주 운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개해 이사 선임 등 적극적인 주주제안을 통해 이번 6월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확실한 성과를 거두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법무법인 지우와도 법률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소액주주 모임은 이번에 공시한 약 10%의 의결권 외에 많은 주주들이 본 운동에 동참하고 회사의 경영권에 관심이 있는 전략적 투자자와의 연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선 업계 전문인력 중심의 새로운 경영진 구성에 주력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많은 전략적 투자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되는 투자자에게 모든 의결권을 위임할 의사도 있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복지전문기업 이지웰페어(090850)는 회사명을 ‘이지웰’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개최된 제 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2003년 ‘위더스비즈앤드림워커스’로 창립해 2005년에 ‘이지웰페어’로 변경 후 현재까지 사용했으며 이로써 15년 만에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된 것이다. 사명 변경의 목적으로는 회사의 성장에 맞춰 복지에 국한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고려했다. 또한 기존에 ‘이지웰’을 서비스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어 사명과 브랜드를 일치시키고자 하는 점도 반영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사명변경에 따라 기업이미지(CI)도 조만간 개편될 예정이다. 조현철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과 맞물려 진행된 것”이라며 “이지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49포인트(1.87%) 올라 1717.7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오후 한 때 160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미 하원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2조 2000억달러 규모의 재정부양 패키지 법안 투표를 연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자 출렁인 것이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 하원 결의가 하루 미뤄질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시장이 영향을 받았다”며 “그러나 연기금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결국은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 1697억원, 1331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홀로 3722억원을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은 빨간불을 켰다. 운수창고가 5%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금융업, 종이목재, 철강금속 등이 3%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서비스업, 증권, 보험, 기계, 통신업, 음식료품, 건설업, 운수장비, 화학, 제조업 등도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대부분 오름세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브레인콘텐츠(066980)는 수익성 강화와 추가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M&A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브레인콘텐츠는 현재 10개의 연결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모든 계열사의 현금성자산을 합치면 1300억원 규모다. 2017년 629억원이던 현금성자산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지난 수년간 지속적인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사세를 확장해왔다. 2014년 택스리펀드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를 인수하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켰으며 2018년 화장품 기업인 스와니코코를 인수했다. 최근에는 신약개발 바이오회사인 메디프론을 인수했다. 뿐만 아니라 웹툰 기업 핑거스토리, 마스크 제조기업 마이크로크린 등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한 신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마스크 제조기업인 마이크로크린은 하루 최대 300만장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마스크 생산공장 구축을 목표로 법인 설립과 장비 발주까지 마친 상태다. 문종욱 브레인콘텐츠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물경제 충격이 현실화되고 금융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