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미국을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뷰티시장 규모는 5700억달러(약 740조원)이며 그 중 미국의 뷰티시장은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인 1200억달러(약 156조원)로 추산됩니다. 지난해 K뷰티 전체 해외 수출액(102억달러)의 10배 이상입니다. K뷰티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집계에 따르면 대미 K뷰티 수출액은 지난 2020~2023년 연평균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미국 인구의 약 40%가 1030세대인 점을 고려할 때 K뷰티 접근성이 높아진다면 젊은 층의 인기를 바탕으로 빠르게 현지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올리브영은 상품소싱, 마케팅, 물류시스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기능 현지화를 적극 추진합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몰 역량을 강화합니다. 현지 오프라인 매장도 1호점 개점을 목표로 추진합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웰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저속노화 푸드 상품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웰에이징은 평균 기대수명이 늘면서 등장한 트렌드인데요.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화를 추구하는 저속노화 생활방식이 자리잡으며 관련 식품 소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컬리의 대표적인 저속노화 푸드인 잡곡·샐러드·이너뷰티 등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두 자릿 수 성장했습니다. 잡곡 상품군은 30% 이상 증가했으며, 샐러드와 이너뷰티는 각각 10%, 11%씩 판매가 늘었습니다. 저속노화 푸드의 인기는 최근 3개월 사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식단 관리 도시락 브랜드 마이비밀의 ‘다이어트 도시락 8종’은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동년 9월 대비 130%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샐러드판다의 ‘병 샐러드 12종’과 이영애의 건강미식 ‘효소 30포 3종’은 각각 35%와 91% 증가했습니다. 이에 컬리는 오는 14일까지 ‘다이어트 추천 식단’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라이틀리의 곤약 볶음밥 7종, 픽미롤의 귀리곤약김밥 3종, 스윗밸런스의 오늘의 식단 도시락 6종 등 150여 개 상품을 최대 81%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은 러닝 관련 상품 전문관인 ‘러닝 스페셜티관’을 오픈, 나이키·아식스·푸마·호카 등 인기 브랜드의 170여 개 상품을 이달 9일까지 최대 70%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러닝 스페셜티관’에는 나이트로 폼 쿠셔닝으로 에너지 리턴이 뛰어난 푸마의 ‘포에버런 나이트로’,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하는 뉴발란스의 ‘프레쉬폼 WARISE 4’, 초경량 미드솔이 특징인 스케처스의 ‘고 런 스월 테크 스피드’ 등 250여 개의 러닝화와 관련 의류, 잡화 등이 마련됐습니다. 쿠팡은 전 상품 로켓배송을 제공하며, 러너들의 경험 수준(비기너·라이트 러너·장거리)과 러닝 장소(로드·트레일·레이싱), 사이즈(220㎜~295㎜)에 따른 맞춤형 러닝화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러닝 전문 선수들의 생체역학과 생리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한 아디다스 ‘아디제로 프라임 X’, 나이키의 플래그십 러닝화 ‘베이퍼플라이 넥스트 3’, 푸마 ‘포에버런 나이트로’를 특가 판매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러닝 문화에 발맞춰,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러닝화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문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 팬젠(대표 윤재승)은 202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46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역대 최고 매출입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0억2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과 생산공정 확립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이오시밀러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부문과 위탁생산(CMO)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EPO사업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 대한 수출이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본격적인 수출을 전개하며 실적이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향후 중동 및 아프리카 등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MO사업 부문은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으로부터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원료 생산 수주를 받으며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팬젠은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MP) 공장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HLB3-002(인간 유전자 재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코오롱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합니다. 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양희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사장)과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 부문 부사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미래 모빌리티 소재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오롱그룹의 자회사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에 투자하고, 모빌리티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설 계획입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자동차, 항공기 등에 쓰이는 소재를 개발 및 생산하는 첨단 복합소재 전문회사입니다. 복합소재는 탄소섬유와 유리섬유 등을 고분자 재료와 혼합한 신소재로, 철보다 강하지만 훨씬 가벼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모빌리티 소재 기술과 생산 역량을 적극 활용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수소저장 용기 소재와 배터리 커버 성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이오제약기업(대표 정현호) 메디톡스는 2025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한권수 이사대우가 이사로 승진 발령됐으며 계열사를 포함해 연구와 생산, 영업, 임상, RA, 관리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총 63명이 승진했습니다. 한권수 이사는 KT 등 국내 기업과 외국계 기업에서 인사기획과 기업제도 설계, 시스템 구축을 경험한 인사 전문가로 지난해 메디톡스에 합류, 인재개발실을 총괄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과 기업문화 개선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메디톡스와 계열사 임직원 승진자 명단. * 메디톡스 ▶ 임원 승진(1명) ◇ 이사대우 → 이사(1명): ▲한권수 ▶ 직원 승진(59명) <생산/영업/임상/RA/관리 부문> ◇ 차장 → 부장(8명): ▲최재준 ▲민형기 ▲송정현 ▲정대희 ▲한상기 ▲조영래 ▲윤승환 ▲권오득 ◇ 과장 → 차장(6명): ▲최윤지 외 5명 ◇ 대리 → 과장(16명): ▲신종익 외 15명 ◇ 주임 → 대리(19명): ▲박현덕 외 18명 <연구 부문> ◇ 선임연구원 → 책임연구원(3명): ▲한생명 외 2명 ◇ 전임연구원 → 선임연구원(3명): ▲김기용 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사장 김경진)은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World Congress 2025’에서 리프팅 실 ‘크로키’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MIPS) 이원 학회장과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 박사가 연자로 참석했는데요. 이들은 ‘완벽을 향한 도약: 다층 리프팅 및 PDO 실을 활용한 팔자주름 개선’을 주제로 크로키를 활용한 최신 시술법과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다층 리프팅(Multilayer Lifting)은 두 종류의 리프팅 실을 피부의 각기 다른 층에 적용해 지방 재배치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법으로, 실의 종류와 조합 및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연자는 다층 리프팅 시술 기법과 팔자주름 개선을 위한 시술법을 공유하며, 환자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크로키 조합과 시술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제품과 시술 사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이마트24(대표이사 송만준)와 함께 양사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11살맞이 연합 생일 파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2월 한 달 동안 총 110억원의 혜택을 랜덤 쿠폰을 통해 ‘생파 참석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참석자들은 최소 1000원에서 최대 1000만원의 원화를 무작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참여는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24 매장에서 상품을 5000원 이상 구매한 후 영수증에 기재된 쿠폰번호를 빗썸 앱에서 등록하면 됩니다. 해당 번호를 입력하면 랜덤으로 원화를 받을 수 있으며, 받은 원화로 빗썸에서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합니다. 단, 노브랜드·서비스·담배·주류는 제외됩니다. 쿠폰 등록은 빗썸 앱 내 고객센터에서 내달 3일까지 할 수 있습니다. 단, 빗썸 회원가입 및 고객확인(KYC), 계좌연결까지 완료해야 하며, 빗썸 ID당 1회만 등록 가능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빗썸 공식 홈페이지, 빗썸 앱, 이마트24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양사의 창립 11주년을 맞아 그동안 고객분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풍성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4일 LG화학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주력 사업 부문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줄어든 12조33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2520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와 석유화학이 모두 부진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첨단소재 사업부는 전방 고객사 재고조정에 따른 수요 부진 및 재고 폐기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라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 부문은 시황 약세가 지속되며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4470억원, 99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도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점진적인 실적 개선 흐름은 유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에도 어려운 업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사업부에 대해 전년 대비 감소한 매출액 목표치를 제시한다"며 "실적 눈높이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겠지만 올해 한 자릿수 중반 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라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LOEWE)’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매장은 국내 공항 내 유일한 로에베 매장입니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신규 매장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의 ‘카사 로에베(Casa Loewe)’ 컨셉이 적용됐습니다. 스페인의 전통적 감성과 현대적 디자인 철학을 결합한 공간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특히, 매장은 핸드메이드 세라믹 타일의 파란색 파사드와 함께 특별 제작된 아트워크 및 가구를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습니다. 패션 매장 이상의 예술적 공간으로 꾸며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판매 제품으로는 ▲퍼즐, 플라멩코 등 로에베의 대표 여성 및 남성 핸드백 ▲액세서리 ▲가죽 소품 ▲스카프 등이 마련됐습니다. 고객들은 다양한 인기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라면세점의 ‘카사 로에베’ 매장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11번 게이트에서 운영됩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4일 POSCO홀딩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인건비와 전력비 상승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4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줄어든 17조80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8.5% 줄어든 9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철강 판매량은 846만톤을 기록했고 롤마진도 전분기 대비 회복했지만 전력비용 증가와 12월 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부진했다"며 "해외 자회사는 인니, 인도 법인이 선전했지만 중국 장가향 STS 적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익 기여는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11.1% 줄어든 17조8620억원, 518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조8360억원, 2조639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전방 수요 부진, 수입재와의 경쟁 등 어려운 시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발 관세 전쟁까지 감안해야 하면서 연초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된 상황"이라며 "고환율로 인해 단기 실적 개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051910]은 연결 기준 지난 2024년 한 해 매출은 48조9161억원, 영업이익은 976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63.8% 감소한 수치로 순이익 역시 젼년 대비 74.9% 감소한 5150억원에 머물렀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2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2474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습니다. 분기 적자는 2019년 4분기 당시 -276억원 이후 5년만입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2조3366억원과 8992억원 이었습니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지재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의미있는 소기의 성과와 더불어 한계사업 합리화를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며 내실을 다진 한였다”고 자평했습니다. 차 사장은 "고성장·고수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3대 신성장동력의 내실 강화를 통한 확실한 경쟁우위 확보, 미래 준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 연구개발(R&D) 과제의 사업 가속화 등을 통해 단기 실적 변동성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NH농협금융지주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농협금융은 3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앞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회장후보로 최종추천한 이찬우 전 수석부원장의 회장 선임을 확정했습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2월2일까지 2년입니다. 이찬우 신임 농협금융 회장은 1966년 경북 영덕 출신으로 부산대 사대부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7년 행정고시(31회)로 공직입문해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경제정책국장, 기재부 차관보,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으로 일했습니다. 정부부처에서 경제정책부터 실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경험을 통해 금융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췄고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는 점에서 금융산업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금융지주사 CEO로 필요한 역량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3일 부산시·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 박형준 부산시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100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1500억원 규모의 보증서담보대출을 내주고 우대금리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보증재원 출연과 이차보전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마련된 출연금을 토대로 신용보증서를 지원합니다. 대출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소상공인·자영업자로 업체당 최대 1억원 한도입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부산시 경기부양 정책에 적극 동참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6999억원, 영업이익 7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8.0%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손실은 413억원, 매출은 7232억원 영업손실 4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2759억원이었습니다. 영업손실은 적자 지속했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9% 줄어든 금액입니다. 지난해 배터리소재사업은 매출 2조3399억원, 영업손실 3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양극재 사업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증가와 전기차 신모델용 제품 공급 개시에 따라 고부가 제품인 하이니켈 제품 중심으로 판매량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리튬, 니켈 등 주요 원료가격 하락으로 판매가가 크게 하락하며 매출은 전년대비 30.4% 감소한 2조18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제품 및 원료 불용재고에 대한 평가손실 436억원 계상으로 수익성도 감소했습니다. 음극재 사업은 천연흑연 음극재 부문에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원료인 흑연가격 하락 영향으로 판매가격도 하락했으며, 인조흑연 음극재 부문 역시 가동초기 높은 제조단가로 인한 재고 평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무빙스타일 등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b.IoT' 존에서는 빌딩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한 관리로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합니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며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은은한 '소프트 바람'으로 전환해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공 솔루션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제품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함께 선보입니다. 상업 솔루션은 국내 40평형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이 전시됩니다. 이 제품은 기존 14.5㎾ 4등급 모델 대비 냉방 효율은 23%, 난방 효율은 37%가 향상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건물 내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BECON)' 시스템도 함께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