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계약이 끝났는데 임차인이 나가지 않는다? 난감하다고 무단 침입하면 더 곤란해집니다! 차일피일 길어지는 소송, 원만하게 빨리 해결할 방법 어디 없을까요? 빌딩을 사랑한 남자, 빌사남TV와 법무법인 산하 고아라 변호사가 술술 풀어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TvfHgPrA&feature=youtu.be 빌사남 김윤수 대표(이하 ‘빌사남’) : 안녕하세요! 빌사남TV입니다. 오늘은 법무법인 산하 고아라 변호사님을 모시고 임차인 명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명도’라는 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고아라 변호사 : 당사자끼리 합의해 동산이나 부동산의 점유를 이전하는 것을 ‘명도’라고 합니다. 요즘은 ‘명도’보다는 ‘인도’라는 단어를 씁니다. 그리고 명도(인도)청구권이란 임대인이나 건물주가 목적물(부동산)을 보유할 정당한 권리를 가지면서, 임차인은 목적물을 점유할 법적 근거 없이 목적물을 반환하지 않을 때 목적물 반환을 청구하는 권리를 말합니다. 빌사남 : 임차인이 임대료를 밀려도 나가지 않고, 연락도 안 될 때가 종종 있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오는 21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1순위 청약을 시작합니다. 18일 오후 2시에는 단지 모형도, 유니트, 입지 등을 소개하고, 시청자 Q&A를 받는 유튜브 생방송도 진행합니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청약은 20일 특별공급, 21~22일 1순위, 2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9일, 계약은 내달 18일부터 진행합니다. 입주는 2022년 5월로 예정됐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0일부터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누리집에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중입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10-7번지(수원시청 앞 사거리·수원시청역 5번 출구)에 위치하며, 차후 분양 계약자에 한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문의전화, 카카오톡 등 비대면 소통창구를 확대 운영합니다. 수원시 장안구 장안111-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1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666세대(일반분양 475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별 세대수는 ▲36㎡ 60세대 ▲59㎡ 6…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건설은 1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공정거래를 통한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의 동반성장을 약속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비즈파트너 대표로 구성된 행복날개협의회 회장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참가인원 및 행사규모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예년보다 대폭 축소했습니다. 공정거래 협약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을 사전에 자율 약정해 불공정거래행위를 예방하고 상호경쟁력을 강화하는 제도입니다. 이날 SK건설은 ▲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운용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바람직한 서면 발급∙보존 등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더욱 강력하게 준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공정한 계약체결 이행을 위해 공정위가 고시한 표준하도급계약서도 계속 사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SK건설은 하도급 교육,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간담회 운영과 윤리경영 시스템 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은 대구 달서구 용산동 208-34일대 들어서는 ‘대구용산자이’ 주상복합아파트를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알렸습니다.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이버 견본주택만 운영합니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올해 대구에서 두 번째로 분양하는 아파트입니다. 지난 3월 분양한 ‘청라힐스자이’는 평균 청약경쟁률 141.4대 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대구용산자이’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4층, 4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429가구 규모입니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117가구 ▲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 78가구 등으로 구성됩니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4층에는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시설,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입주한 ‘자이안 센터’가 조성됩니다. 아파트는 5층부터 시작됩니다. 단지는 도보거리에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이 있고 인근에 KTX·SRT,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서대구고속철도역(2021년 개통)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달구벌대로,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종합 부동산 디벨로퍼 사업을 확대 중인 대우건설이 리츠 사업에 본격 나섭니다. 대우건설은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인 ‘투게더투자운용’을 통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알렸습니다. 최근 입찰한 ‘반포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리츠 사업은 재건축·재개발 되는 공동주택 단지에서 일반 공급될 물량을 자산관리회사에 맡겨 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조합이 주택을 리츠 자산관리회사에게 현물 출자하면 자산관리회사는 조합에 주식을 제공합니다. 감정평가 시세가 반영된 이 주식은 리츠 운영 기간 동안 거래·공모가 가능합니다. 또 의무운영 기간이 지나면 조합이 원하는 분양가에 해당 주택을 분양할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현재 리츠 사업 관련 관계법령 검토를 마친 상태입니다. 또 리츠 AMC를 작년에 설립하고 건물 하자보수, 유지관리 등 통합관리를 담당하는 대우에스티를 자회사 통합을 통해 최근 출범시켰습니다. 부동산 계약과 관리를 위한 부동산종합서비스 ‘D.Answer’도 함께 도입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의 전국 판매망 직원들이 거리에 나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쌍용차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전시장을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있는데요. 특히 온라인 비대면 상담을 활성화 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판매회복 의지를 다지는 모습입니다. 쌍용차는 지난 15일 전국 300여 개 판매네트워크 대표 및 직원들이 거리 응원을 펼쳤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이날 영업사원들은 응원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코로나19 극복, 힘내자 대한민국” 구호를 외쳤습니다. 쌍용차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전국 전시차량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비대면(전화 및 온라인) 상담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대면 상담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전 모델 10만원 우대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광섭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 국면이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거리에 나섰다”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는 총 24만 5000여 대. 전 세계적인 수요 둔화로 최근엔 성장이 주춤하지만, 독일 브랜드의 국내 입지는 여전히 굳건합니다. 특히 4년 연속 시장 1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시장 점유율이 28%에 달할 정도죠. 메르세데스-벤츠가 워낙 잘 팔리다 보니 E클래스나 S클래스는 어딜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차가 됐습니다. 30년 전 대한민국 최고의 고급차였던 그랜저가 ‘국민차’로 내려왔듯,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한 문턱도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남들과 다른 차’를 원하는 수입차 오너들도 적지 않은데요. 실제로 기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고객이 주로 선택하는 마세라티는 기본 1억 원이 넘는 고가에도 매년 1000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914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마세라티는 레이싱카를 수작업으로 주문 제작한 것이 시초입니다. 설립 초기부터 모터스포츠에 전념하며 ‘고성능 레이싱카’로 이름을 알려왔는데요. 1957년을 끝으로 경주에 출전하지 않고 있지만, 마세라티의 모든 라인업은 여전히 ‘레이싱카 DN…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조성하는 ‘더샵 송도센터니얼’을 5월 중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알렸습니다. 더샵 송도센터니얼에는 포스코건설이 11년 만에 리뉴얼한 아파트 브랜드 ‘더샵 3.0’이 적용됩니다. 이 단지의 입주는 2023년 4월로 예정됐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이 단지 인근의 ‘송도 더샵 프라임뷰’가 평균 104.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며 “더샵은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인만큼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7-2번지(센트럴파크역 인근)에 마련합니다. 코로나19 우려에 대응해 사이버 견본주택, 전화·카카오톡 등 비접촉식 소통창구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 더샵 송도센터니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업무단지 F19-1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송도센터니얼’은 지하 2층~지상 최대 39층, 4개동, 총 342세대 규모입니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5A㎡ 37세대 ▲84A㎡ 126세대 ▲84B㎡ 75세대 ▲84C㎡ 36세대 ▲84D㎡…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은 자이갤러리에 5월 분양 예정인 ‘속초디오션자이’의 분양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3일 알렸습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에 위치한 자이갤러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하고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비치했습니다. 1층에는 ‘속초디오션자이’의 현장과 특화시설을 보여주는 미디어 월을 설치했습니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최고 43층(높이 135m), 총 454가구(전용면적 ▲84㎡ 448가구 ▲131㎡ 6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속초의 첫 40층 이상 주거시설입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이 단지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조망과 개방감을 더하는 유리난간 이중창이 설계에 적용됐습니다. 각 동 24층에는 속초 최초의 스카이 아너스클럽을 조성,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피스니스센터, 스크린골프 등 커뮤니티 시설도 3층에 배치됩니다. 입주민의 생활 방식에 대한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알맞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자이 AI 플랫폼’도 적용됩니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명·난방·가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에 홍보관인 ‘더샵갤러리’를 연다고 13일 알렸습니다. ‘더샵갤러리’는 ‘철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마련된 연면적 4966㎡, 3층 높이의 건축용 철강재 종합전시관입니다. 고강도·친환경 철강재, 철강재 가공특성 등을 전시하고, 해외 건설사들을 위한 특화 플랫폼도 공개하는 곳입니다. 전시관에는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의 다양한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포스코A&C의 건축설계, 포스코·포스코강판의 내·외부 마감재, 포스코ICT의 스마트홈 시스템 장비와 운용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시설관리는 포스코O&M가 담당합니다. 전시관 곳곳에선 철의 미학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건물 외벽의 무광택 고급 스테인리스를 비롯해 로비 정면의 은빛 3D 입체모형인 ‘키네틱벽’, 천장의 고내식 도금강판(PosPVD), 주요 벽체의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 등이 설치됐습니다. 홍보관 1층 로비에는 ‘파크원’ ‘포스코타워 송도’ 등 초고층건물의 미니어처를 설치한 미디어테이블을 마련했습니다. 미니어처의 주요 부위를 선택하면 사용된 철강재와 기술들이 증강현실(AR)…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건설은 SK뷰 단지에 지구를 지키는 ‘행복한 놀이터’라는 콘셉트의 ‘어린이 특화 놀이터’를 적용하겠다고 13일 알렸습니다. ‘행복한 놀이터’는 황제펭귄, 대왕판다, 레서판다 등 멸종위기 동물들로 꾸민 증강현실(AR) 공간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놀이터 곳곳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화면에 증강현실 캐릭터와 멸종위기 동물의 설명이 나타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등 실시간 대기질을 색깔로 알리는 신호등도 설치됩니다. 미세먼지 측정 LED, 음악감지형 LED 이퀼라이저, 스마트폰 살균 충전기 등이 설치된 휴게시설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주민운동시설도 도입합니다. SK건설은 이 같은 개발시설물의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디자인 출원을 진행 중입니다. 작년 7월 분양한 대전 신흥SK뷰 등 단지부터 올해 분양하는 단지까지 조경 특화상품을 적용해나갈 계획입니다. 이태희 SK건설 건축상품개발담당임원은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알리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SK뷰의 차별화된 조경 특화상품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검단신도시의 한 단지가 고객과의 소통 미숙으로 소동을 겪었습니다. 1000여명이 운집한 견본주택 현장에서 몸싸움이 발생했고, 일부는 분양사에 신분증을 맡겼지만 선거일을 이틀 앞둔 시점에도 아무런 안내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대성건설의 계열사인 대성베르힐건설은 지난 10일 인천 서구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대성베르힐’의 미계약분에 대한 추첨을 진행했습니다. 디에스종합건설이 시행·시공하는 이 아파트 단지(총 745세대)는 지난 3월 분양을 시작했지만 200여세대가 미분양으로 남았던 건데요. 그러나 이날 추첨을 위해 견본주택에 몰린 1000여명 중 절반은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자 예정됐던 접수마감시간(오후 1시)보다 2시간여 이른 11시께부터 선착순 500명만 받고 나머지는 접수도 못한 채 돌려보낸 겁니다. 501번째 이후의 대기자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사전 공지에는 접수 인원수 제한이 얼마라는 얘기도 없었고, 원래 12시부터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분양사인 대성베르힐건설이 현장에서 갑자기 말을 바꾸는 바람에 이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올해 초 출시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달 3000대 이상 판매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이 같은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특별한 고객 시승행사를 마련했는데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양한 비접촉 마케팅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지엠은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카카오톡 채팅창 배너 광고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시승을 신청받습니다. 카카오톡 시승 참여 고객은 시승을 원하는 지역과 대리점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5월 24일까지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 한해 3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2명), 카카오 프렌즈 기프트 카드(5명), 스타벅스 쿠폰(370명)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국지엠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쉐보레 전시장에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모든 영업사원들은 마스크를 의무착용하고 있고, 시승 및 전시 차량을 살균소독하는 등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용태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약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4월 셋째 주는 전국 6개 단지서 총 2432가구(일반분양 2432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13일(월) 경북 상주시 냉림동 ‘냉림동현대유니언’(1순위) 등 1곳 ▲14일(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쌍용더플래티넘범어’(1순위) 등 3곳 ▲16일(목) 대구 중구 도원동 ‘힐스테이트도원센트럴’(1순위) 등 1곳 ▲17일(금) 서울 강서구 염창동 ‘등촌역한울에이치밸리움’(1순위) 등 1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3개 단지에서 개관할 예정입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 ‘호반써밋더퍼스트시흥’, 대구 달서구 진천동 ‘월배라온프라이빗디엘’ 등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합니다. ◇ 4월 셋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14일 호반건설은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A47블록에 조성하는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의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534가구 규모입니다. 단지 주변에 청라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제3연륙교가 2025년 개통될 예정이고 인천 중산초, 중산중이 있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동부건설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합니다. 동부건설은 부산 부산진구의 웨딩 복합 공간 ‘메리움’ 건물에 입점한 업체들의 임대료를 이달부터 3개월간 50% 내린다고 10일 알렸습니다.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등 파트너사 21곳이 고정임대료를 감면받게 됐습니다. 최근 코로나19에 대응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행하면서 매장 이용객이 줄자 조치에 나서게 됐다고 동부건설은 설명했습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상공인 및 중소업체들의 경제적 타격이 상당하다”며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부건설의 착한 임대료 운동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Z 폴드7', 슬림 베젤을 적용한 커버 디스플레이와 콤팩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갤럭시 Z 플립7'의 국내 사전 판매를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는 이달 25일입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237만93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253만7700원입니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스토리지 모델은 블루 쉐도우, 제트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3만3700원입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3종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48만50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164만3400원입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민트 색상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도 출시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되며 사전 구매 고객은 22일부터 제품 수령 및 개통이 가능합니다. 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 Z 플립7 FE'는 8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의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19만9000원이며 온라인 채널 및 일부 오프라인 채널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256GB 모델 사전 구매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23만7600원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갤럭시 Z 플립7 FE' 구매 고객에게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0% 추가 할인 쿠폰과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5장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Google AI Pro'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등 혜택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합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디자인부터 성능,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까지 완성도를 높여 폴더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가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한항공, 하반기 우호적 요인 많다" 하나증권은 14일 대한항공이 하반기에 여러가지 우호적인 요인들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안도현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성수기와 연휴 효과, 환율 안정화와 소비심리 반등 등 여러 우호적인 요인들이 산재하고, 신형 대형기 본격 도입되며 공급량과 수송량은 하반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7%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반기는 미주/유럽노선 임금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며 4분기부터는 국제선여객 운임의 유의미한 상승을 관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비용 증가는 불가역적이나 유류비 감소로 효과가 반감돼 하반기 비용 증가폭은 6~8%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 "인건비는 기본 인상분(+3%)외에도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며 분기당 200억원 가량의 증가분이 추가로 발생할 예정이고 감가상각비는 신기재 도입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나고 있다. 공항/화객비 단가도 5% 상승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유류비 감소 효과가 크다. 환율이 하향안정화 되고 국제유가가 2분기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하반기 유류비로 인한 비용 감소분은 12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만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대한항공의 실적은 안정적"이라며 "별도 기준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은 1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300억원, 영업이익률 10.5%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9% 감소한 3조9859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3990억원,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S-Oil, 정제마진 좋아진다" 한화투자증권은 S-Oil의 2분기 실적은 유가/환율 하락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5월부터 정제마진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3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회복을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용욱 연구원은 14일 S-Oil 2분기 매출은 8조1000억원, 영업적자 2230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1445억원 적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 2530억원으로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환율과 유가 약세에 따라 408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추정했으나, 5월부터 연내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Spot 복합 정제마진과 평균 OSP(Official Selling Price) 하락, 여름철 폭염 및 휘발유 성수기 효과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화학부문은 PX/벤젠 등도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세가 예상되어 적자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윤활기유 부문은 2분기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석유 수요의 Peak-out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며 유가 하향 안정화 우려도 상존하고 있으나, 최근 견조한 석유제품 수요와 정제마진이 반등한 점을 감안하면 과거 하단 수준의 밸류에이션 회복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백화점 실적모멘텀 강화, 유통업도 비중확대" 교보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하반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할만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통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연구원은 지난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이 면세 턴어라운드, 중국인 무비자정책 수혜, 내수 수요회복 기대, 백화점 적자점포 정리 및 신규점포 출점(커넥트현대 청주) 등 하반기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다수 존재하고 이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적자 축소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현대홈쇼핑 지분 매각 이후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조는 향후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유통업에 대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였왔는데, 하반기는 이런 특성에 실적개선까지 더해지며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화점은 하반기 내수 소비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고 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중심의 마진율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향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정책 시행시 실적반등 흐름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마트의 경우 홈플러스 반사 수혜와 비용절감에 따른 체질개선이 투자포인트이며 해당 효과는 4분기로 갈수록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2분기 저점-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신한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계단식 실적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궁현 선임연구원은 지난 10일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기술 경쟁력, 사업 고도화, 비용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LTPO 패널 기술 경쟁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하반기 북미 고객사향 출하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수요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플래그십 1등 업체인 점을 고려하면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형OLED의 경우 하반기 감가상각비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는 등 하반기 계단식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4% 감소하고 영업손실 1324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영업손실 80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매출 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39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습니다. ◇ "CJ대한통운, 택배물동량 감소 2분기 마무리, 실적 성장세" IM증권은 CJ대한통운이 3분기부터 다시 성장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배세호 연구원은 지난 11일 CJ대한통운 "작년 4분기부터 지속된 택배 물동량 감소 추이가 올해 2분기 마무리되고 3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그릴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부터는 택배물동량 증가 추이에 힘입어 다시 전년동기대비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글로벌 자회사(인도, 미국)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의 내용을 담은 상법개정안이 됐으며 자사주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견조한데, CJ대한통운의 자기주식 비율은 12.57%"라고 전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 영업이익은 1114억원으로 11.1% 감소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