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연결기준 2조7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9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기저효과로 인한 국내외 물류 물동량 증가와 택배판가 인상, e-풀필먼트 영업확대 등으로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사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 회복과 미국·동남아 등 고성장시장 사업집중 및 수익성 위주 경영 등으로 인해 증가했습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DATA기반 물류 디지털 경쟁력 강화 ▲TES 핵심기술의 체계적인 마스터플랜 구축 및 실행 ▲e-풀필먼트 사업 성장 극대화 ▲ESG경영을 통한 미래기업가치 창출과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지난 5일 정부가 ‘글로벌 백신허브’ 도약을 선포하면서 mRNA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서린바이오는 전일 대비 20.30% 오른 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뒤이어 이연제약, 일신바이오, 셀루메드, 진원생명과학 등도 오름세다. 지난 5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와 mRNA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전날 정부가 '글로벌 백신허브' 비전을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이 떠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보고대회'에서 “2024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며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 기술 분야로 선정해 앞으로 5년간 2조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카오페이증권이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대표 김대홍·윤기정) 6일 누적 계좌 개설자 수는 1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준 ▲5월 100만 ▲9월 200만 ▲12월 300만의 개설자를 기록했고 올해 3월 400만 명을 넘기고 7월 말 5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는 국내 경제활동인구 5명 중 1명으로 정식 개시 1년 반도 되지 않아 주식 거래 서비스 없이 일반 예탁 계좌로만으로도 범국민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는 모두 카카오페이머니 입출금이 수시로 이뤄지며 펀드 투자와 미니금고·버킷리스트 등 카카오페이 플랫폼과의 연계 서비스 이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활성계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로 펀드 투자를 경험한 사용자들은 지난 7월 말 기준 약 189만명으로 전체 계좌 개설자의 40%에 이릅니다. 현재 펀드 가입 계좌 수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금융투자협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카카오페이증권의 개인 고객 대상 공모펀드 가입 계좌 수는 206만 좌로 2위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카카오뱅크가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가운데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시가총액 30조원을 넘어서며 금융 대장주로 등극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시초가(5만3700원) 대비 21.97% 오른 6만4900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시초가 대비 5%대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26%대까지 치솟았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9000원)보다 37.7% 높은 5만3700원에 형성됐다. 상장 첫날 공모주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앞서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카카오뱅크는 최종 경쟁률 182.7대 1, 청약 증거금은 58조3020억원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인 t’pet(티펫) 이용객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올해 초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t’pet을 선보인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펫푸드 업체인 ANF와 함께 지난 5월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대상으로 트래블키트를 증정하는 ‘날개를 달아줘요’ 시즌 1을 진행했으며 이달 시즌 2를 선보입니다. 이번 시즌 2 이벤트에서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반려동물 동반 탑승하는 고객에게 ANF의 독 홀리스틱 사료 3종, ANF 20% 할인쿠폰, 여름용 에코 파우치 및 이동이나 여행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접이식 강아지용 물통을 증정합니다. 해당 경품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티웨이항공 국내선 탑승 카운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수속 시 현장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됩니다. 또한 ‘날개를 달아줘요’의 트래블키트 수령 후 반려동물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티웨이항공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ANF 사료를 제공하는 SNS 이벤트도 8월 31일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날개를 달아줘요’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스포츠 플랫폼 ’GV클러스터‘와 주거 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업계 최초로 입주민 대상 프리미엄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에이치’ 입주민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입주민들은 커뮤니티 공간 뿐 아니라 단지 밖에서도 다양한 피트니스 콘텐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주민들이 단지 내 스포츠 공간에서 접하기 힘든 펜싱, 발레, 스피닝, 필라테스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전문 강사에게 강습 받을 수 있도록 스포츠 플랫폼 GV클러스터와 제휴했습니다. 프리미엄 피트니스 서비스는 7월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단지에 첫 적용 예정이며, 디에이치 입주민 전용 어플리케이션 컨시어지 메뉴에서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스포츠 플랫폼 GV클러스터는 상명대학교 경영대학원 피트니스 MBA 동문 기업들로 구성된 플랫폼으로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전문적인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 플랫폼입니다. GV 클러스터는 개인, 그룹, 스포츠&아트 등 3가지 카테고리에 12개의 브랜드로 구성되며, 고객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B증권은 6일 BGF리테일에 대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은 그동안의 학습효과로 실적에 제한적일 것으로 추측했다.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인 만큼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2021년 연결 매출액은 6조7074억원(+9% YoY), 영업이익은 1970억원(+22% YoY)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제품 개발로 매출 안정성이 돋보이는 편의점에 대한 창업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BGF리테일은 올해 순증 1000개라는 공격적인 확장 계획을 갖고 있다(점포수 +7% YoY)”며 “2021년 영업이익률은 0.3%p YoY 개선, 식품 매출의 비중 상승, 임차료 절감 (연간 100억원 절감 목표) 등 자회사들의 손익 개선에 기반할 것”으로 예상했다.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7005억원(+10% YoY), 영업이익은 587억원(+32% YoY)을 기록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2% 나타냈다”며 “5월에 담배 매출이 4% 하락 (전년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TB투자증권은 6일 하이브에 대해 3·4분기에는 BTS 음반 출시, MD 수익, 일부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와 더불어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가 계획된 만큼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남효지 KTB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BTS의 싱글, 세븐틴 유닛, TXT 등 앨범 발매와 더불어 BTS의 빌보드 HOT100 1위가 지속돼 음원 매출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앨범 매출은 1452억원(YoY 210.0%)”을 전망했다. 2분기 MD 및 라이선싱 매출은 501억원(YoY –12.5%)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온라인 팬미팅과 맥도날드 <Butter> MD 등이 반영돼 매출 1659억원이 추정된다. 4분기에도 온·오프라인 콘서트 관련 MD 판매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위버스의 2분기 지표는 온라인 팬미팅 및 음원 발매 효과로 양호했다.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약 530만명(QoQ 9%)으로 평균 결제액(ARPPU)은 전분기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지난 2일 블랙핑크도 위버스에 입점 완료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 부진,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자금이 코스닥으로 이동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5일 전 거래일 대비 0.13% 내린 3276.1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0.09% 오른 3283.25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3290선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의 매수가 약해지면서 하락전환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4억원, 1876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257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을 이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준의 금리 인상 필수 조건이 2022년에 충족될 것이라는 다소 매파적인 발언과 함께 미국 ADP 고용 부진, ISM 서비스업지수 호조 등 이슈를 소화하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ADP에 따르면 7월 신규 고용은 33만명으로 예상치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뉴욕증시는 하방압력을 받았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하락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오르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양상을 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교통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손을 잡았습니다.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 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AM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UAM 운항통제 및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UAM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력 ▲상호교류를 통한 산업 구체화 등의 과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자사의 여객 및 화물 운송과 유·무인항공기 개발 분야에 차별화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행안전시설과 공항 건설 및 운영 분야에 대한 기술력,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미래항공교통관리의 연구역량 등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UAM 산업을 발전시켜나갈 예정입니다. UAM은 도심의 하늘길을 활용해 교통체증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현대건설, GS건설과 함께 이달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평촌 엘프라우드’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 엘프라우드’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28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 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조합원·임대분을 제외한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인데요. 타입별로는 ▲49㎡ 77가구 ▲59㎡ 612가구입니다. ‘평촌 엘프라우드’는 수요자가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조화롭게 구성했습니다. 타입별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됩니다. 입주민들을 위한 실용적이고 활용도 높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설계됩니다. 골프시설 등이 마련돼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고 계절별로 필요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창고가 마련되며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영상촬영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스튜디오와 공유오피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섭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슈피겐코리아(대표 김대영)는 올해 출시된 벤츠 S-클래스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보호필름 이지핏(EZ Fit for Benz)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관계자는 “최근 대화면 터치스크린을 내재화한 신차들의 지속적인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운전자들 사이에서 난반사와 지문 방지 등 기능성 보호필름에 대한 소비 역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차량용 보호필름 시장을 타깃하여 지난해 하반기 테슬라 모델 3/Y 보호필름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기능과 편의성을 인정받아 5일 기준 북미 아마존 스크린프로텍터 부문 1위는 물론 영국에서도 베스트셀러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이번 벤츠 더 뉴 S-클래스 모델향 보호필름에 AG(Anti-Glare) 코팅 및 선명도와 터치감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차량용 보호필름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슈피겐코리아 보호필름 사업부는 지난해부터 웨어러블, 태블릿 그리고 차량용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지난해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성장한 46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차량용 보호필름은 스마트폰 보호필름 보다 이익률이 높고 신차들의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에이치시티(대표 허봉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액 152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15.2%, 영업이익은 14.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303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상반기보다 18.1%, 32.6%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21.4% 증가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은 반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라며 “5G 스마트폰을 비롯한 고사양 무선통신 제품과 기지국, 중계기 등 5G 인프라 대상 시험인증 매출이 작년 상반기 대비 34.2% 증가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대한전선이 광케이블 사업에 재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8.48% 오른 2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7.92%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날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공장 내 통신케이블 공장에 광케이블 설비를 구축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중 설비 발주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 중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쿠웨이트에 세운 광케이블 생산법인 '쿠웨이트대한'도 설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회사 관계자는 쿠웨이트시티에 공장 부지를 확보했다며, 3분기 내 착공과 설비 발주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에 시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과 쿠웨이트대한, 남아공에 설립한 전선업체 '엠텍'에서 약 500만f.㎞(파이버 킬로미터)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단계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의 광케이블 사업은 자회사인 대한광통신에 지분을 전량 매각한 지 9년 만이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라이프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사장 성대규)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의 휴관이 이어지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급식제공이 중단된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12월 겨울방학 때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매주 1회 총 4주간 서울 지역 500명의 아동들에게 1억원 규모의 건강식단을 지원하게 됩니다. 전문영양사가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해 구성한 주반찬과 밑반찬과 국 등 총 9가지 식단을 아이들의 집 앞으로 새벽 배송합니다. 배송 첫날에는 성대규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이사장이 서울 용산구 대상 아동들에게 직접 건강식단이 담긴 상자를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중 결식아동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