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과 플랫폼 노동자 간에 두번째 협상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배민의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은 5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청년들 본사에서 조인식을 열고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조인식에는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 변연배 인사지원실장, 민주노총 측 이선규 위원장, 홍창의 배달플랫폼지부장, 김영수 배민지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오토바이 라이더 보험료 지원 ▲배달료 산정 기준 변경 ▲공제조합 설립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아한청년들과 계약한 라이더들은 앞으로 연간 최대 1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받게 됩니다. 보험료는 1년 이상 배송대행 기본계약자 중 1일 20건 이상, 연간 200일 이상 배송실적이 있는 오토바이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지원됩니다. 유상종합보험 가입자의 경우 연 100만원, 유상책임보험 가입자는 연 50만원을 2년간 지원받습니다. 또 배달료 산정 기준은 기존 직선거리에서 내비게이션 실거리 기준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로써 라이더들이 실제 이동한 거리가 반영된 배달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사조그룹은 2022년도 정기인사에서 주지홍 사조그룹 식품총괄 본부장(부사장)이 식품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사조그룹은 “그룹의 성공적인 사업 재편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과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지홍 신임 부회장은 1977년생으로 연세대학교와 일리노이 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거쳐 컨설팅 회사 베어링포인트에서 근무했습니다. 이후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MBA 졸업 후 2011년 사조해표 기획실장으로 사조그룹에 입사했습니다. 2014년 사조해표 경영지원 본부장, 2015년부터는 사조그룹 식품총괄 본부장으로 경영 전면에 나섰습니다. 그는 식품총괄 본부장을 맡은 첫 해, 사조그룹에 편입된 동아원의 경영 정상화에 참여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등 사조동아원 안착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또 2019년에는 그룹 내 대표 식품 계열사인 사조대림과 사조해표의 합병을 주도함으로써, 이원화돼 있던 조직을 개편하는 등 체질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 결과 사조대림은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실적을 냈다는 설명입니다. 주지홍 신임 부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검은 호랑이의 해(임인년)을 맞아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운 마케팅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켈로그는 다음달 19일까지 콘푸로스트의 마스코트 ‘토니’가 새겨진 황금 스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콘푸로스트 구매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뒤 해당 링크를 카카오톡 ‘켈로그 공식 판매처’ 친구 등록 후 응모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순금 1돈으로 만든 황금 스푼의 주인공을 매일 1명씩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지혜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차장은 “콘푸로스트의 건강한 호랑이 기운을 듬뿍 전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행운이 넘치는 임인년 호랑이해를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티몬은 9일까지 ‘2022년 대범한쇼핑’ 프로모션을 통해 1일 1회씩 행운의 포춘쿠키를 증정합니다. 슈퍼세이브 고객에게는 최대 40%의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4만원 상품 구매 시 최대 1만6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고객에게도 최대 30%의 쿠폰이 제공됩니다. 세븐일레븐은 1월 한 달간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무직타이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식의약 제품의 온라인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습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과대광고 ▲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 위반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화장품의 기능성 오인 광고 등입니다. 점검에서 적발된 누리집(사이트)은 온라인 쇼핑몰·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속하게 차단을 요청하고, 고의·상습 위반자에게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정식으로 허가·심사된 제품 여부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식품 등),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의료기기),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기능성화장품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 측은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화장품 등의 광고는 허가(심의) 범위 내에서만 광고할 수 있으므로 제품의 허가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한다”며 “특히 무허가‧무신고 제품은 품질이 확인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효과를 담보할 수 없으므로 구매‧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는 다음달 2일까지 ‘2022 설’ 기획전을 열고 매일 다른 설 시즌 인기 선물 상품을 추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먼저 ‘현명한 설 쇼핑 TOP10’ 코너에서는 지난 설 시즌 인기 상품 및 최근 인기 상품 중 MD가 직접 선정한 상품을 매일 10개씩 선보입니다. 주요 상품은 ▲아모레퍼시픽 희망가득 9호 선물세트 ▲겐지아 마시멜 후라이팬 2종 세트 ▲은화고 표고버섯 선물세트 ▲대한사람대한으로 참예우한우 명품2호세트 ▲천호엔케어 6년근 홍삼비책 49.0 ▲연극 ‘엘리펀트송’ 1인 관람권 외 등입니다. 이용자들의 편리한 선물 구매를 위해 설 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신선식품·가공식품·건강식품·생활용품 등 ‘품목별’ 상품도 추천합니다. ‘가격대별’ 큐레이션도 진행합니다. 1~2만원대(러비더비 센티드 핸드크림 2+2·어박사 멸치어간장)부터 3~5만원(아이룸 핸디형 청소기·보뚜 홍삼스틱), 5만원 이상(스팀보이 온수매트·치고야 풋 마사지기) 등입니다. 제휴 카드 결제 시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2~5%)을 제공합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지난 설에 이어 일찍부터 설 선물을 배송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며 “한 달간 매일 다른 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기존 플라스틱을 대신해 친환경 종이로 만든 얼음컵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먼저 종이얼음컵의 기본이 되는 원지는 FSC인증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FSC인증은 환경·경제·사회적 측면의 10가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원칙에 따라 환경 보전을 위한 책임있는 관리를 통해 수확된 임산물로 만들어진 종이, 상품 등에 부여되는 국제인증제도입니다. 여기에 친환경 코팅(솔 코트)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합성수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산칼슘을 배합했습니다. 천연펄프에 친환경 코팅이 더해져 종이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재활용률은 92%에 달한다는 설명입니다. 종이로 만들었지만 견고함도 갖췄습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종이얼음컵에 사용된 솔 코트 코팅 소재는 일반 종이컵 대비 수분투과율이 30% 이상 낮아 내수성이 뛰어나다”며 “따라서 일정기간 내용물 보존이나 온도차 변화에도 물성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세븐일레븐 친환경 얼음컵 운영 정책의 3세대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세븐일레븐은 얼음컵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해 발전시켜왔습니다. 지난 2018년 일회용 얼음컵 재활용을 위해 완전 무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제일제당[097950]은 레드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CJ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출범식과 함께 업무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천랩'과 기존에 보유 중인 레드바이오 자원을 통합해 설립한 자회사입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군집을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유전체를 뜻하는 게놈(genome)의 합성으로 장내 미생물군을 뜻합니다. 제2의 유전체 또는 차세대 게놈이라고 불릴 정도로 학계와 바이오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10건, 기술수출 2건을 보유해 글로벌 1위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초격차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보하고 바이오-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며 신규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는 천랩을 창업한 천종식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천 대표는 교수직에서 물러나 경영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천 대표는 "2~3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 설에는 사과·배·굴비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우는 가격이 오름세에 있지만 선물가액 상향으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설을 한 달여 앞두고 주요 신선식품 동향을 분석한 결과 사전비축 및 기획물량 확대, 유통단계 축소, 자체마진 감축 등을 통해 선물세트 가격을 낮췄다고 5일 밝혔습니다. 과일의 경우 작황 개선으로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시세가 지난해보다 낮아졌습니다. 이마트 선물세트 가격 역시 최대 20%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마트 ‘피코크 고당도 왕사과 세트’ 판매가는 행사가격 기준 지난해 설 대비 22.5%, ‘저탄소인증 사과&배 혼합세트’은 17.6% 저렴해졌습니다. 이마트 사과 바이어는 본격적인 부사 출하에 맞춰 약 6주간 청송·안동·예산 등 산지에서 물량을 직매입했으며, 이마트 후레쉬센터 원물 비축량을 올해 2200톤으로 전년 대비 2배 확대했습니다. 배 역시 물량을 늘려 올해 나주·천안 배 선물세트를 총 6만7000세트 준비했습니다. 수산물에서는 굴비 선물세트 가격이 최대 5%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참조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오는 31일까지 1월 한 달간 ‘프리미엄 리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리뷰에 응모한 고객 중 310명을 추첨해 최대 10만원의 SSG머니를 증정합니다. SSG닷컴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마이페이지 ‘리뷰작성’ 페이지에 접속해 리뷰 내용과 사진 및 영상을 등록하고 응모하기를 체크하면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먼저 상품의 포장을 여는 ‘언박싱’ 영상 위주로 촬영한 리뷰 중 다른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위 10개 리뷰를 ‘동영상 리뷰왕’으로 선정합니다. 작성한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SG머니 10만원을 지급합니다. 또 글이나 영상·사진 등을 통해 작성한 리뷰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리뷰 300개를 선정해 프리미엄 리뷰로 정하고 SSG머니 1만원을 제공합니다. 당첨된 리뷰는 ‘동영상 리뷰왕’, ‘프리미엄 리뷰’로 분류돼 리뷰 코너 최상단에 노출됩니다. 사용 후기를 꼼꼼하게 작성해야 채택 확률이 높아진다는 설명입니다. SSG닷컴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고객들이 작성한 후기를 프리미엄 리뷰로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스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이 조직 구조를 개편하며 K-푸드 영토확장을 가속화합니다. CJ제일제당은 본사를 글로벌 헤드쿼터(HQ)와 한국(Region)식품사업으로 분리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HQ에는 마케팅·R&D(연구개발)·생산 등의 주요 기능을 편제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전 지역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마케팅의 경우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메가 트렌드를 분석·전파하며, 생산의 경우 자체 제조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해외 생산기지에 이식합니다. 또 글로벌 HQ 산하에 식품성장추진실을 신설해 6대 글로벌 전략제품(GSP, 만두·치킨·김·김치·K-소스·가공밥)을 대형화하고 미래 혁신 성장을 견인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조직 내에 흩어져 있던 GSP 조직을 모았습니다. 식품성장추진실 산하 전략기획 1·2 담당은 미주·아태·유럽 등 권역별 성장 전략기획뿐 아니라 식물성 식품 사업·스타트업 투자 등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실행을 담당하게 됩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올해는 그룹 4대 성장엔진 강화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사업의 권한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는 2021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지난달 말 31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부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실시한 BBQ 2021 하반기 공채에는 마케팅, 전략기획, 운영, 점포개발, 직영점장·매니저 등 부문으로 나눠 모집했으며 총 2000여명이 지원해 60대 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BBQ는 이들 중 1차 서류심사, 2차 AI면접, 3차 최종면접을 거쳐 총 31명의 채용을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채용된 31명은 오는 28일까지 4주간 치킨대학에서 식품위생법·가맹사업법·경영진 특강·제품 조리교육·OJT 등을 통해 외식전문가로서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게 됩니다. BBQ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2회에 걸쳐 공개채용을 진행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어려움이 있지만 글로벌 외식전문 인재를 양성해 확보하고자 공개채용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이렇게 양성된 인재들은 K-치킨 대표주자로서 성장하고 있는 BBQ의 핵심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서 시장 전체 성장률을 웃돌며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난해 냉동피자 연간 시장 점유율이 23.5%로 2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전년 대비 9.6%p 올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1위(점유율 37.6%)를 수성했습니다. 온·오프라인 시장을 모두 집계하는 리서치 기관 칸타의 국내 냉동피자 시장 최신 자료(2021년 8월 기준)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 연간 규모는 1218억 원으로 전년(1093억 원) 대비 11.4% 신장했습니다. 이 시장에 2019년 말 진출한 풀무원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년 대비 89.3%의 성장률을 보였고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2020년 13.8%에서 2021년 23.5%까지 올랐습니다. 온라인 냉동피자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 피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2021년 기준 37.6%로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유지 중입니다. 이는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서 온라인 구매 트렌드가 점차 대세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주목할 만한 대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전체 시장에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신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도시락 구매 고객에게 무직타이거 ‘뚱랑이 순금부적’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뚱랑이 순금부적 이벤트’는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도시락(전종) 구매 후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해 적립 바코드를 스캔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운수대통 뚱랑이 순금부적을 증정하며, 응모 횟수가 많아질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외에도 세븐일레븐 푸드상품권 5000원(500명), 모바일 상품권 1000원(1000명) 등을 경품으로 지급합니다. 당첨자 추첨은 다음달 중 진행되며 당첨자는 개별 공지합니다. 이와 함께 도시락 할인행사도 엽니다. 특히 세븐일레븐 한끼연구소 비빔밥(3종)을 대상으로 제휴카드·제휴포인트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합니다. 구독 및 통신사 할인을 중복 적용할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한 해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로 신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혜택을 담은 고객 행사를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떡볶이 코트’로 불리는 더플 코트부터 숏패딩·나팔바지·양털 부츠 등 1990~2000년대 패션 아이템이 다시 뜨고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추억의 패션 아이템이 각광을 받으면서 국내외 브랜드들이 잇따라 리메이크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Z세대’로 꼽히는 1020세대 위주로 레트로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12월 패션 매출을 살펴보면 여성복은 전년보다 42.5%, 영패션은 60.4%까지 신장했습니다. 숏패딩 제품을 앞세워 실적을 견인한 아웃도어 장르 역시 25.5%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과거 중·고등학생들의 ‘교복 패션’이었던 더플 코트가 눈에 띕니다. 커버낫·빈폴 같은 국내 브랜드는 물론, 버버리나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들도 앞다퉈 관련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커버낫 울 더플코트, 빈폴 레이디스 울 캐시미어 더플코트 등이 있습니다. 숏패딩도 열풍입니다. 아웃도어 브랜드마다 기장이 짧은 패딩 제품을 내놨습니다. 화사한 파스텔 색상 등이 많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신세계백화점 편집숍 케이스스터디는 지난 11월 노스페이스와 협업한 숏패딩 ‘눕시’를 출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위기는 계속 되지만 성장을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삼양그룹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습니다. 삼양그룹은 사내 인트라넷에 김윤 회장의 영상 신년사를 게시해 시무식을 대신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삼양그룹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주요 경영진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김윤 회장은 신년사에서 ‘스페셜티 제품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속화, 현금 흐름 관리 강화, 일하는 방식 변화’ 등 세 가지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습니다. 원료가 상승, 경기 회복 속도 저하 등 국내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 2025’에 박차를 가한다는 의미입니다. 먼저 김 회장은 “비전 2025의 핵심 목표는 스페셜티 제품 확보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성 있는 성장”이라며 “글로벌 거점별 현지화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신규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운전자본 최적화·판가 관리·투자 효율 극대화 등 현금 흐름과 수익성 모두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진행 중인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투자는 우선 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