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가 충남 지역에서 중고자동차 할부 금융서비스를 시작합니다. 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메카 in 천안’(이하 오토메카인천안)과 금융 제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카드 고객은 오토메카인천안에서 중고차 거래 시 자동차 할부금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오토메카인천안에 입점한 매매상사가 상품용 차량을 구매할 경우에는 신한카드의 재고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오토메카인천안 매매상사와 고객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카드업계가 주 단위로 카드 매출을 분석한 자료를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6일 신한카드(사장 임영진)와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정책 수립에 나서는 지자체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KB국민카드는 ▲승인 데이터 기반의 ‘주 단위 카드 매출 분석’ ▲생활 밀착 업종 중심의 ‘가맹점 업종별 카드 매출 분석’ ▲인구통계적 특성에 따른 카드 이용 형태 등을 분석해 지난 3월부터 전국 17개 광역시와 도, 기타 지자체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전년 대비 소비변화 추이를 업종별로 분화해 134개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경제 영향을 지자체들이 다각도로 분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무상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창훈 신한카드 라이프산업본부장도 “신한카드가 쌓아온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적 재난 극복에 함께하겠다는 의도”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코로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가 4월 한 달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나무사랑 챌린지 사업’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캠페인으로 모인 나무는 서울시에 후원합니다. 2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중점 경영전략 중 하나인 ‘ESG 기반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캠페인 참여자가 집에서 심은 반려나무 사진을 찍어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나무사랑챌린지 ▲랜선나무심기 ▲삼천만그루나무심기 ▲KB국민카드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면 참여자 1인당 나무 1그루를 KB국민카드가 서울시에 후원합니다. 또 ‘나무사랑 챌린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나무 이모티콘’으로 댓글을 달면 참여자 10명당 나무 1그루가 후원으로 이어집니다. 캠페인을 통해 후원된 나무는 서울시의 도심 수목 조성사업에 사용됩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직원들이 직접 기른 실내 공기정화용 반려나무를 아동 보육시설과 미세먼지 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SNS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무 심기와 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공연장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후원에 나섰습니다. 3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객을 만나지 못하는 공연자들에게 온라인으로나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무상으로 빌릴 수 있는 공연장은 서울 LG아트센터와 FAN스퀘어, 부산 소향씨어터 등입니다. 영상화할 수 있는 모든 공연이 대상이며, 영상 제작은 신한카드가 맡습니다. 또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지역 미술 시장도 후원합니다. 소규모 갤러리와 연계한 미술 전시회를 영상으로 만들어 SNS 채널에 홍보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회사 사회공헌 플랫폼 ‘아름인’ 회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공연 업체와 종사자들을 돕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 전반의 활기를 불어넣자는 의도에서 공연 후원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27일 ‘웰릭스렌탈’의 월 납부 요금을 할인해주는 ‘KB국민 웰릭스렌탈 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로 웰릭스렌탈의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등 주방·가전용품 렌탈료를 자동납부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전월 카드이용 실적에 따라 다르다. 월 5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최대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 5000원씩 월 렌탈료를 덜 낸다. 한편 마스터 브랜드 등급으로 카드를 발급하면 인천공항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월 카드사용금액이 30만원을 넘으면 인천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국내 주요 호텔에서 발레파킹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25일 대전지점 소속 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오는 28일까지 대전지점을 임시 폐쇄합니다. 지점 문을 닫는 동안에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등의 조치가 진행됩니다. 해당 직원은 격리 이후 감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임시 폐쇄 기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대전지점에서 하던 업무는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청주지점에서 대신하게 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을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체영업점을 연장 운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매월 사용료를 내고 애플 제품을 쓸 수 있는 ‘리스 금융서비스’를 내놓습니다. 2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개시를 위해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6개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6개사는 ▲갈라인터내셔날(프리스비) ▲피치밸리(월리스) ▲비욘드테크(KMUG) ▲넵튠코리아 ▲에이샵 ▲대화컴퓨터 등입니다. 4월 중 선보일 이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 채널 또는 리셀러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리스 금융 약정을 체결하면 됩니다. 제품 종류는 인수 방식에 따라 2가지로 나뉩니다. ‘인수형’ 상품은 고객이 원리금 균등방식으로 리스료를 낸 뒤 만기 시점에 해당 제품을 되삽니다. ‘반납형’의 경우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을 원리금 균등방식으로 상환하고 만기에 반납합니다. 특히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부여된 한도 범위 안에서 서류 제출과 담보 설정 없이 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애플 제품에 이어 내구재 품목으로 리스 금융 대상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멈춤 없이 혼잡통행료를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24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차량과 카드정보를 사전등록 시스템에 입력한 뒤 혼잡통행료 징수 구간에 진입하면 통행료가 실시간으로 결제됩니다. 사전등록은 ‘서울특별시 바로녹색결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차량 정보와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됩니다. 현재는 남산 1·3호 터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울시 조례개정에 따라 구간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9일 상담사의 안내 없이도 고객이 직접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ARS’를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모바일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되는 방식으로 핸드폰 화면을 통해 원하는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상담이 생소한 고객은 홈페이지 연결 후에도 ‘상담사 연결’ 버튼이 화면에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상담사와 직접 통화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까다로운 인증 절차도 줄였습니다. 카드 비밀번호 4자리만 입력하면 즉시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19일 수수료는 낮추고 송금시간은 줄인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우선 수수료 부담을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또 3일 이상 걸리던 송금시간도 평균 30분 내외로 단축했습니다. 송금 시 적용되는 환율은 KB국민은행 전신환매도율이며 수수료는 원화로 환산했을 때 송금 금액이 100만원 이하면 3000원, 이상이면 5000원입니다. 현재는 중국으로의 송금만 가능하며 최대 한도는 1회 5000달러, 연간 5만달러입니다. KB국민카드 회원으로 KB국민은행에 결제계좌가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캐롯손해보험(대표 정영호)은 18일 현대카드와 함께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캐롯손보의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이날 현대카드가 출시한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를 통해 월 50만~100만원을 사용하면 1만 2000원, 100만원을 넘기면 2만 4000원씩 보험료를 할인받게 된다. 이 서비스는 카드를 발급한 뒤 24개월 동안 적용되며, 신규 발급 시에는 발급된 월을 포함해 2개월간 실적이 50만원 미만이어도 1만 2000원 청구 할인이 가능하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만큼 매달 보험료를 내는 캐롯손보의 대표적인 보험상품이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간편결제 앱 ‘신한페이판’의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고객의 금융회사 이용 내역을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하고 월세 자동 납부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1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핵심은 ‘종합 소비관리’입니다. 카드 사용 내역 뿐 아니라 은행 계좌 입출금, 증권사 거래까지 모든 금융회사 이용 상황을 고객에게 시각화해 전달합니다. 또 고객 특성에 맞춰 필요한 혜택을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오는 6월에는 월세를 카드로 내는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아울러 고객의 앱 이용 경험을 높이기 위해 유저인터페이스(UI) 환경도 새롭게 바꿉니다. 개편된 신한페이판은 안드로이드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일주일 내에 앱스토어에 오픈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는 근무환경을 만듭니다. 1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우선 상담사 간 거리를 늘릴 방침입니다. 이날부터 신한카드 콜센터는 좌석 띄어앉기를 실시합니다. 또 좌석 칸막이를 높이는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아울러 대화를 진행하면서도 비말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아크릴 투명위생마스크를 콜센터 전 직원에게 배포할 계획입니다. 이외에 ICT 인력을 대체 사업장 여러 곳으로 나눠 카드결제시스템 보호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고객 불편을 최소화화고,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의 사내벤처 ‘우리 동호회’는 16일 송금서비스를 갖춘 동호회 앱(어플리케이션) ‘우동’을 선보였습니다. 이 앱은 모임 구성원 간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신용카드를 이용해 회비를 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앞으로는 금전만이 아닌 물건도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낼 계획인데요. 회원끼리 중고 물품을 거래 또는 물물교환 할 수 있는 중고거래 장터가 그것입니다. 우동앱을 내놓은 우리동호회는 신한카드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 4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 홈페이지가 보수 작업을 마쳤습니다. 기존과 달라진 점이 많습니다. 간편 비밀번호로 로그인이 가능해졌고 보안 프로그램 설치 과정도 생략됐습니다. 10일 신한카드는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홈페이지 전면 개편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6자리 간편비밀번호’입니다. 홈페이지 로그인을 위해 아이디를 만들 필요가 사라진 셈입니다. 액티브 엑스(Active X)와 같은 보안 프로그램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또 로그인 시 고객별로 맞춤화된 콘텐츠가 자동으로 추천되는 기능도 갖췄습니다. 이밖에 PC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어느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같은 화면을 접할 수 있습니다. 유태현 디지털First 본부장은 “리뉴얼된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로드맵을 세우고 실천 중심의 ‘친환경 케어’ 전략에 속도를 냅니다. 전략의 중심축은 음성 두부공장입니다. 전 공정 자동화로 두부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용수 절감, 재활용 확대로 자원 순환을 강화합니다. 지난 25일 풀무원 물류의 핵심 거점이자 ‘탄소 중립 선봉장’ 음성 두부공장을 찾았습니다. 세척수 혼입 사용·두부 틀 바꿔 불필요한 용수 사용 최소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음성 두부공장은 지난 2003년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1공장은 국산부침·찌개 등을, 2공장은 두부·두부면 등을 담당하며 총 5개 라인에서 시간당 최대 1만2800모의 두부를 생산합니다. 음성 두부공장의 지난해 매출은 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늘었습니다. 원재료인 콩 입고부터 마트 신선식품 매대에 올라오기까지 두부는 70여가지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음성 두부공장의 경두부 제조 공정은 크게 원료가 입고된 이후 ▶세척 ▶침지 ▶가열&숙성 ▶여과 ▶응고 ▶파쇄 ▶압착 ▶절단 ▶포장 ▶이물 검사 ▶살균&냉각 ▶화상검사&자동담기 ▶저온(등온) 숙성&일부인 날인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식품 공장은 특성상 위생 관리를 위해 물을 많이 쓰는 게 사실입니다. 풀무원은 이 공장 곳곳에 용수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콩을 불리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거의 불순물이 나오지 않는 세 번째 세척수를 다음 번 첫 번째 세척수로 다시 씁니다. 두 번째 용수는 새 용수와 3차 세척수를 반반 혼입하고 3차 세척수만 새 물로 사용합니다. 불린 콩을 세척한 뒤에는 콩을 갈아 두유로 만들고 여기에 응고액을 넣으면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만들어집니다. 이를 압축하고 기계로 누르면 우리가 아는 두부의 모양이 나옵니다. 풀무원도 원래는 전통 방식대로 네모난 판모틀을 썼지만 세척에 많은 용수를 써야하는 게 고민거리였습니다. 회사는 용수 절약을 위해 두부 제조 과정을 손봤습니다. 이옥규 풀무원 공장견학 매니저는 “전에는 틀에 면포를 깐 다음 두부를 넣고 물을 제거하면서 두부를 만들었는데 그렇게 하면 12모에 한 번씩 기계와 면포를 세척해야 했다”며 “지금은 벨트 상·하단에 있는 면포들이 두부를 앞으로 보내면서 면포를 바로바로 세척한다. 이렇게 두부 품질은 유지하면서 세척 용수는 줄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풀무원에 따르면 음성 두부공장에 기계 성형을 도입해 응고된 두부가 기다란 바 형태가 만들어지도록 바꾸면서 용수 사용량이 기존의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바 형태 두부가 벨트로 이동하고 이를 균일하게 잘라냅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도 지난해 골이 파인 요철 구조로 변경해 8.6% 경량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폐기실행’ 운명이었던 두부들은 이제 풀무원 펫푸드 브랜드 '아미오'의 사료로 재탄생합니다. 이옥규 매니저는 “과거 혼입 출고 우려로 금이 간 못생긴 두부들은 폐기실로 갔고 사람이 일일 다 뜯어서 버리는 작업을 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들이 두부 너겟 등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간식이나 식사가 될 수 있게 아미오에서 재활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 공장은 세척 용수 사용 효율화와 누수 부위 개선을 통해 2023년 연간 2447톤의 용수를 절감했습니다. 또 두부 제조 부산물인 비지에 대한 순환자원 인증서를 획득하고 이를 사료 제조원료로 판매해 폐기물을 자원으로 순환하고 있습니다. 음성두부 사업장은 순환자원 인정을 통해 지난해 4146톤의 식물성 잔재물을 판매했습니다. 음성두부 사업장 지난해 공장 에너지의 40%가 ‘신재생에너지’ 음성물류센터는 풀무원이 보유한 17개 거점 중에서도 전국 3시간 이내 운송이 가능한 ‘허브’ 핵심 거점입니다. 물량의 입고-분배-출고까지 자동화 물류 체계를 구축했으며 공급망 전체를 저온 관리 프로세스로 운영합니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이 48시간 이내에 이뤄집니다. 물류센터의 연면적은 4만2334㎡인데 이 중 60%가 냉장 시설입니다. 총면적이 축구장 5개 크기에 이르는 ‘커다란 냉장고’인 셈입니다. 두부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한 달 전기세로만 2~3억원을 지출한다는 설명입니다. 음성물류센터는 2022년 식품 물류센터 최초로 해썹(HACCP) 인증을 받았습니다. 김기택 풀무원 음성센터 운영팀장은 “물류센터가 해썹 인증을 받는 건 흔치 않다. 가장 중요한 건 온도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느냐는 것”이라며 “센터에 온도 감지 센서가 있는데 영상 5도로 관리해야 한다면 범위 안에 들어올 수 있게 2도 정도로 관리한다. 이렇게까지 온도관리를 하는 회사는 풀무원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부공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자리한 음성물류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왼쪽에 거대한 원통형 사일로 2개가 배치된 단독 건물에 눈에 들어왔습니다. 풀무원이 2013년 도입한 친환경 난방 시스템 ‘우드팰릿 보일러’입니다. 두부를 만들 때나 포장 후 고온살균 과정에서 고열이 필요한데 이 우드팰릿 보일러는 자투리 목재로 뭉친 우드팰릿을 연료로 합니다. 우드팰릿은 유엔기후협악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제로인 탄소중립 에너지원이라고 인정한 친환경 연료입니다. 이옥규 매니저는 “하절기에는 우드팰릿 보일러를 전체 가동하고, 가동이 많은 동절기에도 100%는 아니지만 대부분 사용한다”고 말했습니다. 풀무원은 2013년 우드팰릿 보일러 설치 후 현재까지 온실가스 배출권을 9067톤을 판매했습니다. 이외에도 풀무원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태양열 온수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태양광발전 설비투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음성 두부공장 옥상에도 태양열 시스템이 장착돼 있으며 이를 온수와 난방에 활용 중입니다. 음성 두부 사업장은 지난해 기준 공장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39.4%를 우드팰릿,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했습니다. 풀무원은 ESG 경영을 지속가능한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3대 신용평가사인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한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식품 분야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에서는 식품 기업 유일하게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19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두부 제품 포장 용기 무게 감량, 종이 소재 용기 전환 등을 통해 지난해 약 325톤의 플라스틱 소비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며 “또 2023년 업계 최초로 물류 현장에 수소 전기트럭 2대를 도입했으며 항후 물류 차량에도 대형 전기 트럭 1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의 판매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동참한 지난 2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으뜸가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총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에 맞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AI 기능을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선보이는 한편, 으뜸가전사업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해 왔습니다. 최대 30만원의 정부 환급 혜택과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최대 10%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구매 혜택에 더해 고효율 가전 구매로 인한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 효과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에어컨·세탁기·냉장고는 기본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기능을 갖춰 전기료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호응을 받았습니다.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전년보다 20% 이상 늘어났으며 냉장고 판매도 15%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에 7~8월 두 달간 전체 삼성전자 가전 판매 중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가전 매출이 약 40%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무풍 모드 사용 시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고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전해 주는 '쾌적 제습' 기능을 지원합니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1kg 세탁 시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더 낮으며 'AI 절약모드'로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장고 모델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탑재되어 냉각 효율을 높였습니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사용 환경을 감지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효율을 내는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줍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에너지소비효율1등급 제품 중에서도 'AI 가전 3대장'이 높은 에너지효율과 AI 기능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판매를 견인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08년 9월29일 출범한 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가 창립 17주년을 맞았습니다. 그간 여러 대내외 위기 와중에서도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잡힌 성장, 비용효율화, 자본적정성 강화를 무기로 선도 금융그룹의 위치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2025년 6월말 기준 총자산은 781조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4360억원에 달합니다. 2008년 4만7000원이던 주가는 현재 11만2700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금융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장기 저성장 또는 경기침체 국면에서 사회는 새로운 역할을 금융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정부 등장과 함께 전면화하고 있는 이른바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이 그것입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29일 발표한 '창립 17주년 기념사'에서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민의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은 그래서 더 의미를 갖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KB는 손길이 닿지 않는 소상공인과 청년, 취약계층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고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KB의 금융은 '새로운 성장의 불씨'가 되어야 하며 전통적 영업방식을 뛰어넘어 '생산적금융'을 확대해 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KB증권 김성현 대표, KB자산운용 김영성 대표, KB인베스트먼트 윤법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해 기업금융, 투자금융(IB), 자산운용, 전략·재무·리스크·인사·연구소·리서치센터 등 각 부문 경영진이 폭넓게 참여하는 생산적금융협의회는 30일 출범합니다. 협의회는 생산적금융 전략방향, 계열사별 구체적 추진방안, 기업금융·투자금융 비즈니스 체계개선,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이슈조정 및 현안해결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올 연말 계열사 부동산금융 관련 영업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기업·인프라금융조직은 확대하는 등 장기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의존도를 낮추고 생산적금융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힘이 되어야 하고 우리에게는 끊임없는 사회적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에 두는 금융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를 믿고 오랜기간 거래해주는 소비자의 신뢰는 KB가 가진 가장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KB금융은 "모든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가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운영되고 있는지 원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양종희 회장은 "소비자 이익에 부합하는 최상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경험과 감동을 고객에 선사할 수 있는 KB금융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에 주문했습니다. KB금융은 '효율경영'과 '혁신성장' 두축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사회적 가치실현,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합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사업부문별 비중(연결조정 포함기준)은 은행부문 64%, 증권부문 10%, 보험부문 20%, 신용카드부문 5%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증권·보험·카드 등 비은행부문과 자산관리(WM), 중소기업(SME) 등 성장성 높은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양적수익 중심전략에서 벗어나 자본효율성(RoRWA) 기반 사업모델로 전환해 그룹 전체 이익구조를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종희 회장은 "KB는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중이고 이를 통해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면서도 "주주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제시하기 위해선 내실을 단단히 다져 본질적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규모확대가 아니라 질적성장에 집중하고 철저한 자본비율 관리와 자본효율성 제고를 병행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17년전 우리는 계열사간 시너지와 효율적인 자본관리를 통해 최고의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지주회사를 설립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맞춰 내실있는 경영계획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1등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증대를 토대로 주주가치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난 27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되며 수주가 성사됐습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은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19만2910㎡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하 5층에서 지상 65층에 이르는 14개 동, 총 2571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비는 2조7489억원에 달합니다. 현대건설은 모든 조합원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최고 14m 높이의 하이 필로티 구조와 세대 바닥과 같은 높이의 제로 레벨 설계, 2.9m 천장고, 독일산 고급 창호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구현합니다. 또한 단지 중앙에는 ‘100년 숲’이라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을 마련해 단지 전체를 호텔 수준의 고급 주거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력을 결집해 국내 최초로 로봇 친화형 단지를 구현합니다. 무인 셔틀과 소방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발렛 주차 로보틱스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강화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대한민국 주거 혁신의 출발점이었다”며 “반세기에 걸친 헤리티지를 이어 ‘100년 도시’로 압구정 지역을 새롭게 완성해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8조6878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 등 추가 수주를 통해 업계 최초로 연간 10조원 수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중국, 미국에 이어 인도 조선소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Swan Defence and Heavy Industries)'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스완 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 및 해양 설비 건조가 가능한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662ⅹ65m)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 Engineering, Procurement, Management), 해양 프로젝트 분야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해상 물동량을 기반으로 조선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인도에 생산 교두보를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스완 조선소와 업무협약 외에도 지난 해 7월 중국 '팍스오션', 올해 8월에는 미국 '비거마린 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의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술과 시장이 결합한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모델"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핀 쿠마 삭세나(Vipin Kumar Saxena) 스완 조선소 CEO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중공업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삼성중공업과 함께 조선해양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운용사로서 혁신과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입니다. 2022년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말 305조원, 2024년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이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총 운용자산의 약 45%는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혁신을 기반으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총 250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률을 기록하며 같은기간 글로벌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19.5%)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국내에서는 ‘TIGER ETF’가 다양한 명품 ETF들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해외에서는 ‘Global X’가 현지 전문성 강화와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홍콩, 일본, 호주 등에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장기투자 파트너로서 역할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TDF(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 연금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하며 ‘연금 2.0시대’를 개막했습니다. 미래에셋의 연금펀드 운용 노하우에 AI 기술력, 운용 철학이 결합한 AI 기반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뢰있는 투자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2021년부터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공공기관 예탁 확대, 투자자산 다변화, 대체투자 상품 최초 출시 등 혁신 사례를 만들어왔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와 해외부동산, 인프라, 국제금융기구 자산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8월에는 연기금투자풀 최초로 벤처투자 상품을 출시해 연기금과 공공기관의 벤처투자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향후 양사는 규제가 허용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 금융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디지털자산운용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미국 AI법인 ‘Wealthspot(웰스스팟)’과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사 ‘Stockspot(스탁스팟)’ 등 글로벌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하며 미래 AI 금융시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준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8년간 글로벌 자본시장을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국내 금융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원칙 있는 운용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Giga Project) 개발사 중 하나인 RSG(Red Sea Global)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사업은 앞서 지난 2024년 3월 현대차그룹이 RSG 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Roshn, 주택 개발), 디리야(Diriyah, 유적지 개발)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로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실증사업을 위해 PV5 패신저 모델 공급 및 차량과 기술 교육을 지원해 RSG 사업지 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RSG 관광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실증사업 지역은 사우디의 대표 관광지인 '더 레드 씨(The Red Sea)'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AMAALA)'로 리조트 단지 내부 및 홍해국제공항(RSI)과의 이동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기아는 리조트 물류에 최적화된 PV5 화물형 모델 및 RSG의 고급 리조트 운영에 특화한 맞춤형 PV5 컨버전 모델 개발을 검토하며 오는 2027년 출시할 대형 전동화 PBV 모델 PV7의 추가 도입 가능성도 평가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 정호근 부사장은 "사우디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PV5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RSG와의 협업을 본격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대차그룹의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RSG의 친환경 럭셔리 스마트시티가 잘 실현되길 바라며 중장기적으로 RSG 개발 지역 전체에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지속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아중동권역본부 상품·마케팅 담당 아흐메드 수도디(Ahmed Soudodi) 상무는 "RSG와의 협업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이동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비전에서 비롯되었다"며 "기아의 차세대 PBV 기술과 RSG의 책임 있는 개발 철학이 만나 지역 전반에 걸쳐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SG의 한스 악셀 페더센(Hans Aksel Pedersen) 운영 총괄은 "RSG는 책임 있는 개발과 지속가능한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아와 함께 하는 실증사업을 통해 가장 진보한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관광지를 한층 더 스마트하게 연결할 수 있는 참신한 이동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