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대표 강희석)가 건강기능식품 자체개발상품(PL)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을 출시하고 오는 3일부터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과 함께 판매에 나선다고 1일 밝혔습니다. 선보이는 상품은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C스틱, rTG오메가3, 홍삼스틱, 루테인, 칼마디(칼슘·마그네슘·비타민D), 밀크씨슬, 멀티비타민 남성용과 여성용 등 9개 품목입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생산합니다. 별도 광고비가 없고 이마트가 콜마비앤에이치와 직접 거래해 가격을 유사상품보다 20∼30% 낮췄습니다. 이마트는 건기식 상품군 중 가장 대중적이고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진 품목을 우선 선보인 것으로 앞으로 프로틴, 다이어트, 피부, 관절, 스트레스케어 등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마트가 건기식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는 이유는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건기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해 11월에 발간한 ‘2020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6년 3조5000억원이였던 국내 건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위메프(대표 하송)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위메프데이’를 열고 여름 상품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1일 오전 0시부터 하루 6번에 걸쳐 ‘타임딜’ 방식으로 행사가 열립니다. 시간대별 2개씩, 3일 동안 총 36개 특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합니다. 상품은 자외선 차단제와 여름 의류 신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인기 브랜드 주요 상품을 엄선한 ‘브랜드관’도 운영합니다. 총 8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45%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평년보다 이르게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시즌 상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위메프데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초특가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 준비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고객참여 행사 ‘Thanks! 코리아 히어로즈’를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계 종사자 및 국군 장병, 경찰, 소방관 등이 대상입니다. 감사를 전하고 싶었던 이를 골라 11번가 ‘월간 피플’에 게시글을 쓰면 됩니다. 행사에 참여하면 쇼핑 포인트를 적립합니다. ‘SK페이포인트’ 최대 1000점 적립 응모 기회를 제공하며 ‘좋아요’를 많이 받은 게시글은 10명을 추첨해 10만점을 추가로 줍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이 ‘남성 혐오’ 논란이 일었던 홍보 전단을 제작한 디자이너와 마케팅팀장을 징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 관계자는 31일 “해당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이너는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GS25 전용 앱에 캠핑용 식품 구매와 관련된 경품 행사를 홍보하는 포스터에 삽입된 그림이 남성을 비하하는 상징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조치입니다. 마케팅팀장도 다음달 1일자로 다른 부서로 발령됐습니다. 기존에 플랫폼 비즈니스유닛(BU)과 플랫폼BU 산하 편의점사업부를 이끌던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오는 7월 1일 정기 인사를 통해 겸직을 해제하고 플랫폼BU장을 맡게 됩니다. 새로운 편의점 사업부장은 오진석 부사장이 선임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정기 인사의 일부”라며 “GS홈쇼핑과 합병으로 조직이 커지며 자연스럽게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혐 논란’과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플랫폼BU는 GS리테일 오프라인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입니다. 산하에 편의점 사업부, 슈퍼사업부 등이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지난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GS홈쇼핑과의 합병에 따라 양사 사업 영역을 플랫폼BU와 디지털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운영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 ‘톡딜 프레시 베타’가 31일부터 배송 지역과 지원 상품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톡딜 프레시 베타는 밀키트 전문 업체 ‘프레시지’와 협업을 통해 지난 3월 30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입니다. 톡딜 프레시의 주문은 카카오톡 쇼핑하기 및 카카오 장보기에서 이뤄집니다. 2시간 내 주문 상품이 배송 완료됩니다. 배송은 프레시지와 메쉬코리아가 담당합니다.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서울 강남구 일부 지역에서 강남구·송파구·서초구까지 확대합니다. 오피스 상권 직장인 식사 수요와 해당 지역 소형 가구를 공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배달 품목도 샐러드·볶음밥·디저트 등 9개 상품에서 간단 조리를 거치거나 데워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샐러드 등 52개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배송 운영 시간도 확장합니다. 기존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12시 전까지 배달 완료되는 시스템이었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19시까지 주문은 당일 2시간 내, 오후 19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의 주문은 다음날 12시까지 배송됩니다. 일요일은 휴무로 토요일 19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대표 박대준 강한승)이 여름 리빙용품을 모아 ‘여름 리빙페어’를 다음달 6일까지 연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침구와 집꾸미기용품, 가구, 욕실용품 등을 최대 64% 할인합니다. 약 85개 브랜드 제품이 할인 대상입니다. 유료 회원제 ‘와우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일주일 한정 특가 상품을 통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편리한 쇼핑을 위해 여름 준비를 위해 자주 구매하는 제품을 품목별로 구분했습니다. 또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브랜드관’도 마련했습니다. ‘쿨인테리어’나 ‘플랜테리어’ 등 인테리어 콘셉트별로 상품을 제안하는 항목도 준비했습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최근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은 인테리어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리빙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이 본점에 다음달 1일 골프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전면 새단장에 돌입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늘어난 골프용품 수요를 겨냥해 골프 매장을 먼저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롯데백화점 20·30세대 골프 의류 및 용품 매출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62% 늘어나며 전체 증가세보다 7%P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골프에 관심이 늘어나며 시장에서 ‘큰 손’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6층 골프 매장 전체 면적을 30% 늘린 1400㎡(420여 평) 규모로 확대하고 새 골프의류 브랜드 5개를 도입했습니다. 골프 브랜드 ‘지포어’가 롯데백화점 수도권 점포 최초로 문을 열고 지난 3월 인천터미널점에 들어선 뒤 월평균 매출 1억원을 기록하는 ‘어메이징크리’도 입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골프 상품군 옆에는 20·30세대에 인기가 있는 브랜드를 한곳에 모은 ‘맨즈갤러리’가 문을 엽니다. 이외에도 남성 해외명품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폭 확대한 새 단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성 해외명품은 7월, 남성 컨템포러리 매장은 오는 9월 개장합니다. 안대준 롯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대표 김장욱)는 다음달 한 달간 와인 ‘라 크라사드’를 30만병 확보해 990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편의점에서 한 달 완판을 목표로 한 브랜드 와인을 30만병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지난해 1년 중 와인 최고 성수기인 12월 한 달간 43만병 판매를 제외하고 와인 전체 상품군 월평균 판매량이 10만병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비수기에 한 종류 와인 30만병을 한 달 만에 판매하겠다는 것은 편의점 업계 전체로도 전무한 목표”라며 “프랑스 현지 생산량 70%에 달하는 수량을 매입해 6월 한 달간 모두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인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과 비교하면 6월은 상대적으로 비수기입니다. 지난해 이마트24 와인 상품군 월별 매출에 따르면 6월은 전월 대비 매출 감소율이 -14%로 가장 큰 달입니다. 6월부터 8월은 더운 날씨로 인해 와인 수요가 줄고 맥주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6월과 12월에 동일한 상품과 가격으로 각 3만병, 10만병을 완파한 경험에 빗대 이번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와인 커뮤니티에서 9900원에 판매하는 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다음달 1일부터 플라스틱 팩에 포장된 과일·채소 상품에 재생 PET 소재를 적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해당 용기는 분리수거 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료로 만든 용기입니다. 폐플라스틱을 기준에 따라 선별·세척·가공한 재생 원료를 활용해 씻거나 껍질을 벗겨먹는 과일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구매 후 바로 먹는 조각 과일을 제외한 과일 플라스틱 팩 전 상품에 재생 PET 50%를 사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합니다. 기존 이마트 과일 플라스틱 팩 상품은 100% 신규 PET 원료를 사용해왔지만, 이마트는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재생PET 원료 50%, 신규 PET 원료 50%를 활용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로 전환합니다. 채소 팩 상품은 선제적으로 전체 플라스틱 팩 사용량 중 27%가량을 재생 원료를 사용한 플라스틱 팩으로 전환했습니다. 이어 순차적으로 재생 PET 사용 비중을 55%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마트는 이번 재생 플라스틱 용기 전환을 통해 연간 1000톤이 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가 판매하는 과일·채소 연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은 지난 27일 아모레퍼시픽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와 백화점사업부, 아모레퍼시픽 등 3자 협약으로 진행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롯데쇼핑과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1회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 행사를 진행하며 매월 정기 할인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를 전략 브랜드로 선정해 롯데쇼핑에서 먼저 출시하거나 단독 상품을 내놓습니다. 임현동 롯데e커머스 상품부문장은 “롯데쇼핑과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 전략 제휴를 통해 상품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롯데쇼핑이 가진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과 연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다음달 6일까지 ‘패션스퀘어 상반기 결산 세일’을 열고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72% 할인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상반기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패션 행사입니다. 행사는 G마켓과 옥션에서 ‘패션스퀘어’에 입점한 브랜드 263곳과 함께 진행합니다. 브랜드 패션부터 스포츠, 유·아동 의류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모든 회원에게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까지 할인하는 ‘25%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행사 중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매일 5장씩 발급합니다. G마켓은 28일 하루 동안 ‘슈퍼프라이데이’ 전용 12% 할인쿠폰과 카드사 할인까지 중복으로 제공합니다. '브랜드 뉴 특가딜’을 통해 최근 패션스퀘어에 새로 입점한 브랜드 상품을 최대 72% 할인합니다. 행사 상품은 이틀 단위로 바뀝니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부문장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시즌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역직구 상품 등 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260여 개에 달하는 탑 패션브랜드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며 “상반기 결산 세일에 걸맞게 역대급 특가딜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이 지분정리에 대한 입장을 냈습니다. 홍원식 전 회장은 28일 남양유업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일련의 사태로 고통받는 남양유업 가족분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며 “기업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남양유업 직원이라고 당당히 밝힐 수 없는 현실이 최대 주주로서 마음이 너무나 무겁고 안타까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 노력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한계에 부딪혔다”며 “오로지 내부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의 가치를 올려 예전같이 사랑받는 국민기업이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고심 끝에 마지막 자존심인 최대 주주의 지위를 포기하기로 결심했다”고 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28일 홍원식 전 회장을 포함한 오너 일가 지분 전체를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오너일가 퇴진’을 공식화한 것으로 지난 4일 대국민 사과를 통해 밝힌 회장직 사퇴와 자식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약속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위메프(대표 하송)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5월 베스트’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달 하루 한정으로 진행하는 ‘투데이특가’로 판 상품 중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상품을 다시 선보입니다. 의류와 수영복 등 다양한 여름 휴가철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화장지와 생리대, 치약 등 생필품도 할인 판매합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아쉽게 놓친 특가 상품을 3일간만 행사 당시 구성과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가계 지출이 늘어난 고객들의 부담을 덜고자 5월 베스트 준비에 더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다음달 2일까지 ‘서머 홈케어 브랜드 대전’을 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여름을 앞두고 생활공간을 바꾸려는 고객을 겨냥한 행사입니다. 여름용 이불을 할인합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와 ‘더 홈’ 여름 침구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에 내놓습니다. ‘리플’ 소재 침구도 2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여름에 교체주기가 잦은 타월과 매트도 최대 50% 싸게 내놓습니다. 이밖에 대청소를 시작하는 사람을 위해 청소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적 여름가전인 에어컨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7% 환급을, 20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개월 무이자 혜택을 지원합니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 위니아 에어컨 행사상품을 사면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예년 대비 무더위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객이 빠르게 여름을 대비할 수 있도록 서머 홈케어 브랜드 대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품목과 합리적인 가격의 여름 나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대일밴드(대일화학공업)와 손잡고 ‘에너제틱 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에너제틱 밴드는 대일밴드에 밝은 색상을 적용해 외관을 새롭게 바꾸고 기능 측면에서도 4가지 크기로 제작해 상처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 종이박스가 아닌 ‘틴케이스’에 담겨 판매됩니다. 다음달 6일까지 1만49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본격 여름 시즌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 유명 헤리티지 브랜드와 손잡고 안전과 개성 모두를 챙길 수 있는 이색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문 제작 상품들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