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골프중계 서비스에 사용자가 자기 스윙 영상을 올리면 전문 선수가 원격으로 가르쳐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골프중계 서비스 ‘U+골프’에 스윙영상 촬영과 KLPGA 대회 중계 중 해설진에게 직접 레슨받는 이벤트 신청까지 가능한 ‘내 스윙영상 레슨’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U+골프에서는 지난해부터 사용자가 스윙영상을 촬영해 보내면 KLPGA 대회 ‘인기선수 독점중계’ 중 해설진들이 스윙영상을 분석해주는 ‘쇼미더스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 스윙영상 레슨 기능으로 영상 촬영부터 신청까지 U+골프 앱(응용 프로그램)에서 가능해졌습니다. 내 스윙영상 레슨에서는 스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슬로모션 촬영과 구도 가이드라인 기능을 제공합니다. 영상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에 올릴 수 있습니다. KLPGA 독점 중계 중 제공되는 전문가 레슨 신청 시에는 최대 3개 영상까지 첨부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아이폰 앱은 지원되지 않으며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이 밖에 U+골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통신생활을 위한 ‘홈코노미’ 캠페인을 12일 선보입니다. 홈코노미(Homeconomy)는 가정(Home)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집에서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경제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번 KT 홈코노미 캠페인은 가족 단위의 차별화된 통신서비스 이용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초고속인터넷, IPTV, 이동통신 등 여러 상품을 결합해 이용하는 가족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9년 기준 KT의 모바일 결합상품 고객 중 초고속인터넷, IPTV, 이동통신까지 결합해 이용하는 세대는 70%에 달합니다. 또한 모바일 회선이 3회선 이상 결합된 세대는 열 가구 중 네 가구로 40%에 이르고 있습니다. KT는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와 ‘가족폰 이어쓰기’를 시작으로, 결합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연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는 마이 케이티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족 통신비와 각종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가족 구성원 간 결합해 이용 중인 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의 후임으로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 성인희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이인용 위원 후임으로 성인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용 사장은 지난 4일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내 유일한 삼성 내부 위원이었습니다. 이번 성인희 사장 선임은 김지형 위원장 추천으로 이뤄졌습니다. 성인희 사장은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등을 지냈습니다. 지난 1월부터는 이인용 사장이 맡던 사회공헌업무 총괄에 선임됐습니다.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성인희 신임 위원은 삼성 내에서 다양한 역할과 직책을 맡아왔고 현재는 삼성의 사회공헌업무를 맡고 있으므로 내부위원으로 해야 할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과 시민사회의 소통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지형 위원장은 “성인희 위원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에 대한 기소 여부가 검찰 외부 전문가 판단에 의해 가려지게 됐습니다. 11일 부의심의위원회(이하 부의심의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루된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을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이하 수사심의위)에 부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부의심의위에 참여한 시민위원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 일반인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부의심의위는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 등에 비춰 소명의 시간을 부여한다는 취지로 부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심의위 부의가 의결되면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기소 여부는 검찰이 아닌 외부 전문가 15인이 판단하게 됩니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의 수사 과정을 심의하고 수사 결과의 적법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18년 도입됐습니다. 부의위 구성이 일반 시민으로 이뤄진 것과 달리 수사심의위는 법조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합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사건을 수사심의위로 끌고 가면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코웨이 노사가 가전제품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CS닥터 기본급 수준 등 근로조건에 합의를 이뤘습니다. 코웨이는 CS닥터 노조와 지난 9일부터 노사 간 대표교섭을 통해 임금안 등 핵심 근로조건에 대해 합의를 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10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코웨이는 “이번 합의로 노사는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강화 및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웨이는 넷마블에 인수된 후 렌털가전 업계에서 유일하게 CS닥터 전원 약 1570여 명에 대해 본사 직접 고용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노사는 임금 수준과 책정 방식 등을 놓고 갈등을 거듭해왔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CS닥터는 평균 실소득 상승과 함께 기본급과 별도로 업무지원비, 학자금지원, 주택자금대출, 연차수당 등 정규직으로서의 복리후생 혜택을 받게 됩니다. 회사 측은 “본사 직접 고용 결정은 자회사 형태로 특정 직무에 부분적으로만 정규직화한 타사와는 달리 파격적 결정”이라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정부 주관 사업에서 LG디스플레이가 총괄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오는 2024년까지 연신율 20%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이 목표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서 추진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총괄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산업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구축사업’의 주요 과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 주도 연구·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이유는 다양한 사용처 때문입니다. 현재 상용화된 벤더블(Bendable), 폴더블(Foldable), 롤러블(Rollable) 등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특정 부위나 특정 방향으로만 변형된다는 제한이 있었습니다. 반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신축성이 있는 데다 화면 왜곡이 없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최종 단계로 불립니다.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이동통신 및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에 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단체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환경보호 실천을 비대면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1일 LG전자는 노동조합과 함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동시에 최우수 아이디어는 전사 캠페인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임직원들은 각자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페트병에 있는 비닐 벗겨 분리수거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LG Global Volunteer Day)’로 정해 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누적 5만여 명의 국내외 임직원들이 환경보호에 참여했습니다. 배상호 LG전자노동조합 위원장은 “환경 보호를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쌓이다 보면 지속가능한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대한민국 곳곳의 ‘백년가게’들이 궁금하다면 이제 네이버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11일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인증하는 전국 ‘백년가게’를 네이버 검색과 네이버 지도를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중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인데요. 전남 여수의 구백식당과 충북 옥천의 일미해장국 등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년 이상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과 서비스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백년가게를 선정합니다. 이후 전문가 컨설팅, 혁신역량 강화 교육, 우대 보증·자금,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중기부는 “네이버 검색과 지도를 통해 약 400여 곳의 백년가게 정보가 제공된다”며 “사용자들이 해당 점포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업주들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간 30…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유아기 올바른 콘텐츠 시청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나섭니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아이 연령에 맞는 디지털 양육법 등의 내용을 담은 공익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취학 아동 대상 IPTV·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활용해 국내 최초 AI 실험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최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아이들의 미디어 노출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코로나19로 노출 시간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LG유플러스의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이 미디어를 접하는 시간이 늘면서 아이 연령에 맞는 콘텐츠를 통한 디지털 양육법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다 AI 특허를 보유한 솔트룩스(대표이사 이경일)와 함께 8주간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제 사례자의 5세 아이를 3D 모델링 기술로 복제하고,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로 대화가 가능한 두 명의 AI 아이를 구현했는데요. 두 아이에게 각각 일반 영상 플랫폼에서 노출되는 무분별한 영상 콘텐츠 약 34만 어절, U+아이들나라의 ‘책 읽어주는 TV’ 콘텐츠 약 34만 어절을 8주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국내외 모든 반도체 사업장이 환경안전 국제 공인 기구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UL(Underwriters Laboratory)은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됐고,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 안전 인증 시험기관입니다. 이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이상)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인데요. 주로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월 미국 오스틴을 시작으로 국내 5개(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 중국 2개 사업장(시안·쑤저우)까지 총 8개 사업장에 대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완료한 사업장들의 평균 자원순환율은 98.1%됩니다. 삼성전자 국내 반도체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총량 약 60만톤 중 59만톤 이상이 재활용되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대만 영화관에 극장용 디지털 스크린을 공급하며 B2B(기업 간 거래) 영역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냅니다. 제품 출시를 계기로 업계 1위 삼성전자를 추격합니다. LG전자가 대만 영화관 체인 ‘쇼타임 시네마(Showtime Cinemas)’에 ‘LG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이번이 첫 상용화입니다. 회사 측은 “글로벌 발광다이오드(LED) 시네마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쇼타임 시네마는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타이중시 원신(Wenxin) 지점 상영관 한 곳을 LED 상영관으로 조성했습니다. 약 300석 규모로 극장용 디지털 스크린이 제공하는 선명한 화질과 함께 입체 음향 환경 등을 갖췄습니다. 이번에 공급한 LG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는 화질, 음질, 콘텐츠보안 기능 등 디지털 시네마 관련 검증 항목을 통과해 디지털 영화 협회(DCI)로부터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가로 14m, 세로 7m에 4K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무엇보다 프로젝터나 영사기가 빛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수출 승전고를 울렸습니다. 대만에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판매하기로 한 건데요. 5G 기술 및 콘텐츠 수출이 이동통신사들의 새로운 수익 창구로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LG유플러스는 대만 통신사 청화텔레콤(中華電信)과 5G VR 콘텐츠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의 5G 수출은 지난해 10월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올해 홍콩텔레콤, 일본 KDDI에 이어 4번째입니다. 현재까지 5G 콘텐츠 수출액은 1000만 달러에 달합니다. ‘U+VR’은 3차원(3D), 4K 화질로 K팝 공연, 게임, 만화, 라이브 스포츠, 영화, 여행 등 1500여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청화텔레콤에는 K팝 중심 VR 콘텐츠 180여 편과 멀티뷰 등을 공급합니다. 대만은 다음 달 5G 상용화를 앞두고 청화텔레콤을 비롯해 타이완모바일, FET(Far EasTone) 등 3개 사업자가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청화텔레콤은 유무선통신 사업을 전개하는 현지 최대 통합 통신 서비스 기업입니다. 청화텔레콤은 지난 1월 상품 및 기술개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로나19 팬데믹이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완전히 뒤바꿔 놓고 있습니다. 그 동안 연례로 진행해 왔던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오는 8월 5일로 예정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유력히 검토 중입니다. ◇ 2009년 첫 번째 갤럭시 언팩 진행..코로나 19로 온라인으로 대체 삼성전자 언팩은 지난 2009년 ‘갤럭시’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독일, 스페인, 영국, 미국 등 글로벌 국가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요. 올 하반기는 코로나19로 언팩 시작 이후 11년 만에 온라인 개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삼성전자는 하반기 언팩 행사를 미국 뉴욕에서 개최했는데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급증한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번지기 직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20 언팩 행사를 열었습니다. 일각에선 코로나19 확산 속 글로벌 행사 강행에 우려가 있었지만 1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특허청에서 추진하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 영업비밀 보호 협약 1호 기업으로 참여합니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협력사 영업비밀 보호에 앞장서고 협력사는 특허청 지원을 받아 기술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이번에 KT는 협력사 기술 및 영업비밀 보호에 기울인 노력을 평가받아 첫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사옥에서 특허청 및 KT 대표 협력사와 ‘국내 기업의 상생 노력과 영업비밀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박원주 특허청장과 구현모 KT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상호 하이테크 대표, 허경수 디케이아이테크놀로지 대표 등 KT 대표 협력사 2곳이 참석했습니다. 특허청과 KT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자사 핵심 기술 탈취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영업비밀 보호 문화가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허청은 협약 대상으로 대기업 중 첨단 기술을 다뤄 협력사와 영업 비밀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보호 의지가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는 기준으로 업체를 선별했습니다. KT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인기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어린이용 안전교육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출시했습니다. 비대면 교육 확산에 발맞춘 몰입형 안전교육 콘텐츠입니다. ‘U+VR’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는 애니메이션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이하 미니특공대)’가 진행하는 안전교육 VR 콘텐츠 ‘미니특공대 안전체험VR’을 U+VR 앱에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미니특공대는 삼지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입니다. EBS 키즈채널 주간 시청률 1위, 2015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분 장관상 등을 받았습니다. 11개 언어로 번역돼 200여 개국에 수출됐습니다. 지난해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iQiyi)’에서 조회 수 100억 회를 돌파했습니다. 중국 CCTV14 채널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미니특공대 IP와 VR을 이용한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습니다. VR 콘텐츠를 제작한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