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LG벨벳’ 해외 출시를 본격화합니다. 출시 국가별로 새로운 색상을 내놓는 식으로 강점인 디자인을 살린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LG벨벳 온라인 공개행사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오는 22일 이탈리아에 이어 다음 달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후 북미와 중남미 및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해외에 출시하는 LG벨벳은 기존 색상에 ‘오로라 실버’와 ‘뉴블랙’ 등 3개 색상을 추가했습니다. 향후 국가별 소비자 선호 색상 등을 고려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LG벨벳 국내 판매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업계가 침체한 와중에도 나쁘지 않은 수준을 기록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12.6%로 상대적으로 높은 북미 시장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느냐가 흥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LG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입니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가 영국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영국에 무선청소기 ‘제트’ 라인업을 출시했는데요. 최근 제트의 먼지통을 간편하게 비울 수 있는 ‘청정스테이션’까지 선보이며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공략을 강화했습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의 권위있는 소비자 매체 ‘위치(Which)’는 “삼성 제트는 우리가 테스트한 최고의 무선 청소기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성능의 물걸레 기능을 더해 매력을 배가시켰다”고 극찬하며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추천했습니다. 위치의 테스트 결과, 삼성 제트는 모든 바닥 타입에서 탁월한 청소 성능을 보였고, 특히 카펫 청소와 깊은 틈새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는데요. 또한,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필터 시스템과 편리한 사용성까지 호평 받았습니다. 전자 제품 리뷰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삼성 제트를 ‘올해 최고의 무선 청소기’중 ‘최고의 만능 무선 청소기(Best all-rounder c…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를 두고 패권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 반도체가 선두 미국과 점유율 격차는 좁히지 못하면서도 막대한 정부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에 위협받고 있다”며 “시장 입지를 지키려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관련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분석결과는 절대적 선두에 선 미국, 약진하는 중국, 선방한 한국과 하락세를 탄 일본으로 정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도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미국은 지난 10년간 45%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중국은 2% 미만이던 점유율이 지난해 5%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 2010년 14%에서 2018년 24%로 점유율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19%로 전년 대비 약 21% 감소했습니다. 유럽과 대만은 점유율이 9년째 정체를 보였고 일본은 2011년 20%에서 지난해 10%까지 떨어지며 감소 폭이 컸습니다. 10년간 세계 반도체 시장 평균점유율은 미국 49%, 한국 18%, 일본 13%, 유럽 9%, 대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인포섹이 보안관제 직무에서 장애인 30명 가량을 고용합니다. 3개월 동안 교육 인턴십 실습 이후 정규직 전환 심사를 통해 선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K인포섹은 서울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인턴십 채용 과정’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인턴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했습니다. 현재 SK인포섹에는 장애인 25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턴십 시행으로 약 3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인턴십은 전공 구분 없이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원서 접수는 SK인포섹 채용 홈페이지에서 이달 21까지 받습니다. 지원자는 화상 면접을 거쳐 선발됩니다. 이후 서울장애인고용공단에서 약 두 달간 직무 교육을 받습니다. 정보보호 시스템 운영과 침해사고대응 등 보안관제 분야를 배우게 됩니다. 지원자가 교육을 수료하면 9월부터 3개월 간 실제 보안관제 프로젝트에 배치한 후 업무 평가에 따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코로나 19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가운데, 비대면(속칭 언택트) R&D 전시 투어를 개방합니다. 15일 KT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문을 열지 못 했던 ‘퓨처온(Future-on)’과 ‘5G 오픈랩(Open Lab)’ 비대면 투어로 오픈합니다. 퓨처온은 KT 융합기술원에서 개발된 혁신 기술을 방문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5G 오픈랩은 5G 와 관련된 기술과 자원을 중소 협력사에 제공하고 KT의 5G 기술을 공유 해주는 ‘개방형 협업∙지원 연구 체계’를 갖춘 전시관입니다. KT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마트시티, 5G 솔루션 등 KT가 가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홍보하고 이를 사업까지 연결하기 위해 퓨처온과 5G 오픈랩을 운영합니다. 두 전시관은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 위치해 있습니다. 작년 퓨처온과 5G 오픈랩을 방문하기 위해 KT연구개발센터를 찾아온 국내의 정부 기관과 기업체는 490개로 2888명 규모입니다. 해외에서 온 방문자는 98개기관 총 623명으로 미국, 영국, 일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복지재단은 해상 동굴에 고립된 다이버 2명을 구조하다 파도에 휩쓸려 순직한 故 정호종(34) 경장과, 터널 속에서 의식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온 몸으로 막아 세운 이윤진(35) 소방교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 소속 故 정호종 경장은 지난 6일 경남 통영시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다이버 2명이 기상악화로 높은 파도에 해상 동굴로 떠밀려 들어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정 경장과 동료 대원들은 배에서 다이버들이 고립된 동굴을 향해 구명줄을 수 차례 던져 이들을 구조하려 했지만 동굴 입구가 비좁은데다 악천후로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구조대원들은 바다에 뛰어들었고, 동굴에 진입해 다이버 구조를 위해 로프를 설치하다가 동굴에 고립됐습니다. 정 경장은 9시간이 넘게 입수해 탈진 증세를 보이다 갑자기 덮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고, 다음날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경장이 마지막까지 곁을 지켰던 다이버 2명과 동료 대원 2명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고인은 2년차 새내기 해경으로 교육생 시절 “국민에게 기적이 돼줄 수 있는 해양 경찰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에 버건디 색상을 적용한 신모델을 15일 출시합니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를 거쳐 의류를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버건디 미러’는 미러 소재에 감각적이고 신비감 있는 버건디 색상을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또한, 올해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에 추가된 ‘글램 버건디’ 색상과도 잘 어울려 같은 공간에 배치할 경우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버건디 미러 도입으로 ‘크리스탈 미러’, ‘리얼 블랙’, ‘클래식 화이트’ 등과 함께 총 4개 색상으로 운영됩니다. 출고가는 3벌짜리 모델은 120만~150만원대, 5벌짜리 대용량 모델은 170만대~190만원대입니다. 한편, 삼성 에어드레서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의류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올 5월까지 누적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습니다. 에어드레서는 ▲진동·소음 걱정없이 미세먼지까지 제거해 주는 ‘제트에어’ ▲옷에서 털어낸 먼지를 말끔히 없애주는‘미세먼지 필터’ ▲스팀만으로 없애기 힘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5세대(5G) 이동통신 부가서비스로 증강현실(AR) 콘텐츠 강화에 주력하는 LG유플러스가 뮤지컬 모차르트와 손을 잡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모차르트!’를 뮤지컬 작품 중 최초로 AR 콘텐츠로 제작해 ‘U+AR’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콘텐츠는 이달 16일부터 공개되며 주요 공연 곡을 감상하는 ‘AR오르골 영상’ 및 배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포토 스티커’로 구성됩니다. 제작에는 작품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김준수,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와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베버 역의 김소향, 아마데 역의 이시목,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의 신영숙, 김소현 등이 참여했습니다. AR오르골 영상에서는 ‘내 운명 피하고 싶어’,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나는 나는 음악’, ‘황금별’, ‘난 예술가의 아내라’ 등 뮤지컬 속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뮤지컬 작품과 콜라보 작업으로 공연에 목말라 있는 관객들에게 새롭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다양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TV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에 발맞춰 국내외 가전매장에 ‘올레드 갤러리 TV’ 진열을 늘리고 있습니다. 신제품으로 하반기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1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해외 주요 가전 매장에 올레드 갤러리 TV를 중심으로 신제품 진열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적용한 ‘갤러리 디자인’을 소개하기 위해 매장에 전용 진열대도 설치했습니다. 국내에는 LG베스트샵, 백화점 등 주요 가전매장에 전용 진열대를 비치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 세계 TV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감소한 상반기 대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LG전자는 올레드 갤러리 TV 신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반등이 예상되는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올레드 갤러리 TV는 65형 기준으로 20밀리미터(mm) 미만 두께로 화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내장한 제품입니다. TV를 벽에 밀착하는 형태로 설치할 수 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기업용 근태관리 솔루션에 상품 2종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컴퓨터 전원 제어와 모바일 출퇴근 등 기존 상품에서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만 남겼습니다. LG유플러스는 ‘U+근무시간관리’에 ‘슬림’과 ’모바일’ 등 상품 2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정시간 PC On/Off’와 ‘모바일 출퇴근 관리’ 중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습니다. 슬림은 계정당 월 3000원으로 지정한 시간에 컴퓨터를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지정된 근무시간을 넘어가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연장근무 신청 및 승인, 초과근무 시간 조회, 휴가·출장·연차 관리 등 근태관리를 포함합니다. 모바일 상품은 외부 근태 관리가 필요한 기업을 겨냥했습니다. 부가서비스로 제공하던 모바일 기능을 단독 상품으로 출시했습니다. 계정당 월 1500원으로 모바일앱 상에서 근태 결재와 GPS 기반 출·퇴근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상품은 부가기능을 키웠습니다. 지문인식 출입관리 시스템 출입 기록을 관리자 화면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전 세계 200만 아미(Army)를 겨냥한 방탄소년단 갤럭시 한정판이 공개됐는데요. 이번 에디션은 출시 되기 전부터 SNS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15일 삼성전자는 내달 9일 방탄소년단(BTS)과 협력해 ‘갤럭시 S20+ BTS 에디션’과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국내에서 5G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30만원대 입니다. 이번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은 퍼플 색상에 무광의 헤이즈 공법이 적용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으로 보이는 신비한 느낌을 줍니다. 후면 카메라 부분에는 퍼플 하트, 하단에는 방탄소년단의 밴드 로고가 디자인의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또한,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은 잠금화면과 홈화면, AOD, 아이콘 등에 적용되는 전용 테마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Weverse)가 탑재돼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상징하는 7개의 퍼플 하트가 디자인된 ‘갤럭시 S20+ BTS 에디션’ 패키지에는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는 BTS 멤버들의 스티커와 소장용 포토카드가 포함됩니다. 이 에디션은 다음달 1일부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는 8월에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와 갤럭시 폴드 2의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15일 해외 IT 전문매체 씨넷과 IT 전문 블로거 등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20(이하 갤노트20)은 기존 엣지 디스플레이 대신 평평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갤럭시 노트20, 엣지 사라져..울트라 모델은 그대로 IT 정보 유출로 유명한 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신형 갤노트20는 일반과 울트라 모델이 각각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될 전망입니다. 우선, 갤노트20의 경우 엣지 디자인을 없애고, 평평한 디자인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서리가 둥근 형태인 엣지 디스플레이는 지난 6년간 적용한 디자인입니다. 그 동안 갤럭시 사용자들 사이에서 엣지 디스플레이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는데요. 디스플레이가 모서리를 감싸기 때문에 화면 비율이 높고, 입체적인 디자인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파손될 우려가 크고, 수리 비용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 때문에 갤노트20 울트라 모델은 전작과 같은 커브 형식(엣지 형태)을 유지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인프라가 마련된 세종시에서 LG유플러스 5세대(5G) 이동통신 및 차량·사물간 통신(V2X)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차량 플랫폼을 활용해 상용화 기반을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12일 LG유플러스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본사에서 자율주행 실증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실무협의단 구성과 운영 등 세부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5G와 다이내믹 정밀지도(Dynamic Map), 고정밀 측위(RTK) 등 V2X 기술을 지원하며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V2X는 차량과 도로 위 사물이 서로 통신을 주고받으며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입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누적 자율주행 거리가 2만km(킬로미터)를 넘어선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입니다. 초소형 전기차, 일반 승용차, 15인승 미니버스 등 다양한 차량으로 주간, 야간, 악천후 등 환경에 따른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이 1996년 출시한 2세대(2G) 이동통신을 종료할 수 있게 되면서 다음달 폐지 절차에 들어갑니다. 남은 2G 가입자들은 ‘011’이나 ‘017’ 등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포기하고 상위 통신세대로 갈아타야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신청한 2G 조기종료를 조건부 승인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정부 2G 주파수 만료 시점은 내년 6월입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이보다 먼저 종료할 수 있게 해달라고 3차례 요청한 바 있습니다. 망 노후화로 운영비용은 높아져만 가는데 수익성은 낮기 때문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서비스품질 저하 및 이용자 안전보호 문제 등을 결정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2G 통신망은 약 25년간 운영되면서 장비가 낡아 고장이 급증했으며 부품이 없어 수리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갑작스러운 통신 두절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상 서비스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 종료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겁니다. 폐지는 각 도에서 시작해 광역시를 거쳐 수도권, 서울 순서로 진행됩니다. 권역별 폐지절차 착수 후 7일이 지나야 다음 권역 폐지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텔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해 식당 서빙용 로봇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우아한형제들이 추진하는 로봇렌탈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12일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최근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일환으로 ‘국내 외식업장 맞춤형 서빙 및 퇴식 자동화 자율주행 로봇 도입’을 위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정 과제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과제가 올해 실증사업 대상으로 채택됐습니다.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1월까지 국내 외식업장에 특화된 서빙로봇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우아한형제들의 로봇렌탈사업에 이 서빙로봇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이번 협업을 계기로 개발한 로봇이 확대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합니다. 지난 2월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서빙로봇 관련 사업협력을 위해 업무협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