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76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5113억원으로 같은 기간 96%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신장한 1469억원입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입니다. 영업이익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및 환율 상승 효과 등이 컸습니다. 영업이익률은 35%입니다. 매출은 1·2·3공장의 안정적 가동 속 제품 판매량 확대 및 환율 상승 덕을 봤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20일 바이오젠사에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10억달러) 납부를 완료하면서 에피스를 자회사로 공식 편입했습니다. 공동 경영 체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에피스에 대한 독자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에피스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약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세계 최대규모 바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해 소주 수출액 1억200만달러(약 1287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약 36.3% 성장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액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5862만달러) 대비 약 2배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수출 실적은 대륙별로 고른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중화권이 47.6% 증가한 2558만달러, 미국 등 미주 지역이 47.3% 오른 1944만달러로 5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도 20~30% 신장했습니다. 성장의 배경은 전략국가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민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으로 하이트진로 측은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제품에 대한 분석과 저도주 및 과일리큐르 인기 등 트렌드 파악이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대형마트 등 가정시장 내 참이슬과 에이슬시리즈(청포도·자몽·딸기·자두에이슬)를 입점하고 국가별 맞춤형 판촉물, 시음대 설치 등 소비자 행사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MZ세대(1980년~2000년대 중반 출생)와의 소통을 위한 유튜브 글로벌 페이지도 추가 개설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 제품 노출을 통한 단순 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아제약이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연로하신 부모님과 중장년층을 위한 혈행개선 건강기능식품 써큐란의 효능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의학계에서는 혈관을 노화에 민감한 신체기관으로 꼽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혈관의 탄력이 느슨해지고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핵의 흐름을 방해,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제약업계에서 노화 방지를 연구하며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에 주목한 이유입니다. 동아제약의 써큐란은 1994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혈행 개선 캐어 전문 브랜드입니다. 은행잎 추출물을 첨가한 '써큐란 알파'는 은행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를 통해 모세혈관벽을 강화,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써큐란 알파의 또 다른 기능 성분 감마리놀렌산 함유유지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및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피부상태를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노화에 따른 시력 저하도 혈관과 연관이 있습니다. 눈의 망막 주변 모세혈관이 막혀 비정상적인 모양이 되면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물질이 나와 시력이 떨어집니다. 단순 노화에 의한 노안은 수정체 주위 근육의 퇴화가 원인이라서 안경을 쓰면 교정되지만 혈관의 문제로 야기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회장 박현종)가 운영하는 한우 전문점 창고43은 오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올해 첫 직영매장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창고43 판교점은 총면적 약 680㎡(약 206평)에 228석 규모입니다. 수도권 지역의 두 번째 매장이자 전국 20번째 직영점입니다. 매장 내 우드와 아이언 소재를 활용해 인테리어를 연출했고 독립적인 공간인 룸 18개를 별도 배치했습니다. 창고43은 인근 판교테크노밸리의 2030세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우 소비층을 젊은 세대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오픈 기념 점심 메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28일~29일 이틀간 왕갈비탕과 육회비빔밥을 각각 100개에 한해 3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고병환 bhc 직영사업본부 이사는 “판교점은 신분당선 판교역과 직접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주민들의 가족모임 장소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판교점을 지역 명소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한우의 참맛을 알리는 전초기지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통합 멤버십은 다음달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서며, 이름은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글로벌)가 지난 2017년 출시한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을 유지합니다. 통합 멤버십은 크게 ‘공통혜택’과 플랫폼 별 ‘전용혜택’으로 나뉩니다. SSG닷컴에서는 ▲쓱배송과 새벽배송 등 장보기 상품 구매 시 5% 적립 ▲장보기 상품을 제외한 전 상품 구매 시 10% 할인 쿠폰 1장, 5% 할인 쿠폰 3장을 매월 지급합니다. 지마켓글로벌은 ▲G마켓·옥션 스마일배송 이용 횟수와 상관없이 무료배송 자동 적용 ▲G마켓·옥션 최대 12% 할인쿠폰 4장이 매월 지급됩니다. 여기에 스타벅스 음료 구매 시 월 2회 사이즈업, 멤버십 고객 대상 스타벅스 e-프리퀀시 굿즈 단독 판매 등 혜택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전용혜택의 경우 SSG닷컴은 ‘온라인 장보기’ 이용, 지마켓글로벌은 가입 혜택에 무게를 뒀습니다. SSG닷컴으로 가입할 시 공통혜택 외에 한 달 3900원에 장보기 무료배송 쿠폰 1장과 함께 10% 할인 쿠폰 1장을 발급합니다. 지마켓글로벌은 기존 스마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셀이 1분기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만큼 벌어들였습니다. GC셀(대표 박대우)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6% 증가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GC셀의 분기 영업이익이 3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363억원) 수준의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838억원으로 같은 기간 20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0% 증가한 2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캐시카우인 검체검사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CC셀은 평가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올랐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3% 증가했습니다.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기술이전료 매출도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또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입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양사 통합 이후 규모의 경제를 실현, 제조원가 등 일부 고정비용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올랐습니다. GC셀은 중장기적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개발사인 미국 애브비사와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플라이마의 허가 신청을 완료한 셀트리온은 연내 허가 승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허 합의에 따라 내년 7월부터 미국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에 진입하게 됩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제형으로 개발됐습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2월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EMA로부터 유플라이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또 유플라이마의 해외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유럽시장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유럽에서 40㎎/0.4㎖ 용량에 이어 80㎎/0.8㎖ 용량 제형의 추가 판매허가를 받으면서 환자 및 의료진 니즈에 따라 보다 폭넓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실내외 마스크를 제외한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풀리고 봄나들이가 늘어나면서 색조화장품 및 패션 매출이 오르고 있습니다. 백화점들은 모처럼 찾아온 ‘봄날’을 놓치지 않기 위해 뷰티 프로모션으로 고객 잡기에 나섭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공식 해제를 발표한 이후 백화점 화장품 매출이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8일부터 24일 화장품을 포함한 뷰티 상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지난 1~14일 색조화장품 개별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10% 올랐고, 2주 전보다는 20% 증가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22~24일 신세계백화점 화장품 매출도 전년 대비 28.1% 올랐습니다. 최근 3개월간 매출로 보면 색조화장품이 포함된 뷰티 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23% 신장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엔데믹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의 색조화장품 매출이 1년 전보다 39.6% 올랐습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화장품 매출도 전년 대비 30%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마스크 착용 이후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립스틱 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GC인삼공사(대표 허철호) 정관장은 ‘알파프로젝트 스탠다드라인 11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프로틴·엠에스엠(MSM)·히알루론산·프리바이오틱스·감마리놀렌산·바나바·코엔자임Q10홍국·비오틴·마그네슘·가르시니아‧크레아틴 등입니다. 정관장은 지난해 출시한 비타민 4종(멀티비타민미네랄‧칼슘마그네슘비타민D·비타민C‧비타민D)과 프로바이오틱스·오메가3·루테인· 밀크씨슬·프로폴리스 등 ‘알파프로젝트 스탠다드라인 9종’에 이어 11종을 추가로 출시하며 총 20종의 건기식 라인업을 갖추게 됐습니다. 정관장 알파프로젝트는 ‘바른건강 맞춤법’을 브랜드 콘셉트으로 내세웁니다. ‘스탠다드라인’은 소비자가 원하는 소재를 골라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알파프로젝트 스탠다드라인은 정관장이 원료 선정부터 제조, 품질 인증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전 원료 원산지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인 ‘알파프로젝트 프로틴’은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의 비율을 2:1로 설계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은 완두단백을, 동물성 단백질은 유당 성분을 제거한 분리유청단백(WPI)을 사용해 소화흡수를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민경성 KGC인삼공사 건식사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 대상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서며 신한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과 김민수 신한은행 외환본부장이 양사를 대표해 참석했습니다. 롯데면세점과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방한 관광객 및 내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의 ‘썸데이외화적금’에 가입하는 내국인 고객에겐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지급하고 멤버십 회원 등급을 올려줍니다. 또 신한은행을 방문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환율 우대 및 롯데면세점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해당 쿠폰을 소지한 외국인 고객은 롯데면세점 시내면세점 전 점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2달러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설레는 마음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내·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롯데면세점과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환율 우대와 면세쇼핑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최근 미국에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며 현지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BBQ는 최근 매사추세츠주·캘리포니아주·콜로라도주 출점에 이어 덴버, 잉글우드 지역에도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BBQ에 따르면 올해 150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국 등 북미 지역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기준 100여개였던 매장은 6개월 새 50% 이상이 증가했으며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BBQ가 성장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미국 소비자들의 K-푸드와 K-컬처에 대한 니즈가 맞닿았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BBQ가 제작 협찬에 나선 드라마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황금 올리브치킨 등 다양한 메뉴와 매장 인테리어가 넷플릭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됐습니다. 미국 현지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BBQ는 지난해 7월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중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음식 전문지 QSR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K-치킨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이성진·이진희)의 설렁탕 브랜드 본설렁탕은 1인용 곱도리탕 메뉴 ‘곱도리뚝배기’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곱도리뚝배기는 소대창과 닭볶음탕을 합친 메뉴로, 본설렁탕 한우사골 육수 베이스에 대창·순살 닭다리살·알감자 등 식재료를 넣었습니다. 본설렁탕은 지난해 선보인 양곱창뚝배기와 낙곱새뚝배기에 이어 이번 곱도리뚝배기까지 1인 곱창전골 카테고리 ‘곱창뚝배기 3종’을 구비하게 됐습니다. 본설렁탕에 따르면 당시 두 메뉴 출시 직후 차례로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소곱창과 양의 맛을 부각한 ‘양곱창뚝배기’는 출시 한 달 만에 가맹점 매출이 21% 증가했고, 이어 소대창과 낙지, 새우를 끓인 ‘낙곱새뚝배기’는 가맹점 매출을 15%가량 끌어올렸습니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모짜렐라 치즈를 더한 ‘치즈곱도리뚝배기’를 다음달 23일까지 기존 곱도리뚝배기와 같은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들 메뉴는 전국 본설렁탕 매장이나 모바일 주문앱 ‘본오더’, 배달앱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정재찬 본설렁탕본부 본부장은 “본설렁탕은 세 번째 1인 전골 메뉴 출시로 기존 기성세대 고객과 MZ세대 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을 통해 발굴한 푸드 업사이클링 사업 전문 브랜드 ‘익사이클’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첫 제품으로 ‘익사이클 바삭칩’ 2종(오리지널·핫스파이시)을 선보입니다. 익사이클은 ‘Exciting’과 ‘Food Upcycle’을 조합한 용어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당사 식품부문 사내벤처 1호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사업화 승인을 받은 뒤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분리, MZ세대 직원 6명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익사이클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가 60% 함유된 스낵으로, ‘식품 부산물로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지속가능성(ESG) 차원에서 기획됐습니다. 한 봉지에 계란 한 개 분량의 단백질과 바나나 두 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포함됐으며, 포장재는 쓰고 버린 페트병을 재활용했습니다. 이 제품은 다음달 9일까지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올 하반기 정식으로 판매처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7월 중에는 팝업 스토어도 엽니다. 향후 생산량 확대를 대비, 현재 진천 블로썸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대표 강신봉)과 배달음식 안전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이들은 ‘식품안전정보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갱신했습니다. 이번 협약 갱신은 지난 2017년 식약처·요기요와 체결한 협약의 범위를 보다 확대한 것으로, 배달음식 위생안전수준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습니다. 협약 주체들은 음식점 ‘식품안전정보 공유’라는 기존 업무 범위에서 나아가 ▲배달전문점에 대한 위생등급제 적용 활성화 ▲배달앱 입점 업소를 대상으로 한 위생관리방법 안내 강화까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협약에 따라 식약처는 위생등급 지정업체 현황과 행정처분 이력 등 배달음식점에 대한 안전정보를 공공 데이터(Open-API)로 제공합니다. 배민과 요기요는 이를 통해 배달앱 상에서 위생등급 지정 현황과 행정처분 이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현재 우아한형제들 대외정책실장은 “이번 협약 갱신이 배달음식의 위생안전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배달 앱 소비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BSR(bhc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오늘은 어른이날’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벤트는 BSR 공식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접속 후 어른이지만 어린이날에 가족과 친구, 또는 나 혼자 즐기고 싶은 bhc치킨 메뉴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 완료됩니다.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5월 4일 BSR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됩니다. 당첨자에게는 모바일 치킨상품권을 증정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5월 5일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이들이 동심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에서 착안, 누구라도 치킨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행복과 bhc치킨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hc치킨은 2017년 BSR 발족 이래 대학생 봉사단체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 우리 사회 속 의인을 조명하는 ‘bhc 히어로’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