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올해도 전국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혈액 부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연중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 입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올해 2월 초순, 현대모비스 본사와 마북연구소, 진천공장 등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헌혈에는 임직원 총 260명이 참여해 각자의 소중한 혈액을 나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7월과 11월에도 사업장별 임직원 단체 헌혈을 진행해 연중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는 상생 정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4년부터 사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그동안 약 700명의 임직원들이 헌혈 및 헌혈증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약 200매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전달돼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치료비 경감을 위해 사용됐다"며 "사내 헌혈증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헌혈뱅크 제도도 운영하는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명 나눔 실천으로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27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최·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린 '제18회 사회복지사의날 기념식'에서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상'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상은 사회복지 현장 인사적체 등으로 중간관리자에 오르지 못한 10년 이상 경력의 사회복지사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세번째 시상입니다. 올해는 대구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하는 박상현 선임사회복지사 등 3명이 수상했습니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소외계층을 가장 먼저 보살피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이번 상이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올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사회복지사 힐링여행, 사회복지사 아카데미, 전국 청년 예비사회복지사 토론대회 등 전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폐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의료용품 파우치와 키트를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26일과 27일 각각 포항과 광양 지역 노인복지시설 10개소를 방문해 폐근무복으로 만든 파우치에 소염진통제, 연고, 소독약, 붕대 등을 담은 의료용품 키트 650개와 자동제세동기(AED) 키트 10개를 기부했습니다. 기부 현장에 방문한 포스코퓨처엠 안전보건 담당자들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 응급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도 진행했습니다. 폐근무복 업사이클링은 포스코퓨처엠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고 포스코퓨처엠 측은 설명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새로운 근무복을 도입하면서 폐근무복 활용 방안 사내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92개의 임직원 아이디어가 접수됐습니다. 이중 의료용품·자동제세동기 키트 제작 및 기부 아이디어가 창의성 및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폐근무복 수거와 세탁은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에서 지원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은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 사회공헌재단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2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024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 후원금으로 4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는 취약계층 아동에 스포츠·문화·예술 분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입니다. 이번 후원금은 선정된 기관 43곳에서 스포츠 37개 종목, 문화·예술 17개 분야 수업에 참여하는 700여명의 아이들을 위해 활용됩니다. 김순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은 "체험활동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재능발견과 진로탐색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위해 꿈꾸고 그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 23일 대구 북구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0기 DGB패밀리봉사단' 발대식을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DGB금융 임직원과 자녀가 참여하는 패밀리봉사단은 2015년 '함께하는 봉사, 나누는 기쁨, 커지는 사랑의 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했습니다. 패밀리봉사단원들은 지역 홀몸노인 250여명을 위한 반려식물을 만들고 과일·떡이 담긴 간식을 포장해 직접 전달했습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하는 패밀리봉사단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DGB금융그룹은 지역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본부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3000대를 제공하는 기부식을 가졌습니다.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은 "LG전자와 함께 아동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설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LG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 식물을 키우는 식물생활가전입니다. LG전자는 LED 조명부 투명 커버 등 일부 부품을 제외한 틔운 미니의 외관과 모듈형 씨앗키트와 홀더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습니다. LG전자와 초록우산은 기부된 틔운 미니를 아이들의 희망을 틔우기 위해 정기후원을 시작하는 후원자에게 증정하는 '봄, 초록을 틔운' 캠페인을 내달 3일부터 진행합니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새 생활을 틔우다'라는 틔운의 브랜드 슬로건처럼 아이들의 희망을 틔우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은 전날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소상공인 행복상자를 만들어 명동 소상공인 사업장 100곳에 전달했습니다. 하나금융은 행복상자 제작 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받아 3가지 유형으로 맞춤형 구성했습니다. 모든 사업장에는 손세정제와 리필용품, 롤휴지, 탈취제, 벌레퇴치제를 공통으로 담았습니다. 요식업장에는 행주, 고무장갑, 라텍스장갑, 키친타올 등 주방용품으로 이뤄진 행복상자를 마련했고 서비스업장에는 커피믹스, 티백, 물티슈 등으로 행복상자를 만들어 전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역사회 상생과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나눔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 한경면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반려해변사업은 보호가 필요한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보살피고 가꾸어 나가는 해양 보호 사업입니다. 진에어는 지난 2021년 11월 엉알해안과 검은모래해변을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공동 입양한 바 있습니다. 특히, 진에어는 지난 2019년부터 제주 수월봉 인근인 엉알해안에서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함께한 인연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해 1월에는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히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진에어 임직원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청소년 및 재단 관계자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20일 오전부터 사전 교육을 마친 후 엉알해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후에도 검은모래해변에서 참여자들이 조를 이뤄 해변에 버려진 페트병이나 깨진유리, 스티로폼 등을 포대에 담고 오물의 종류와 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양소연 진에어 객실승무원은 "소중한 환경을 보호하는 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청소년들과 서로 협력하고 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음료 나눔’ 전달식을 갖고 제주 취약계층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음료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광동제약 구준모 F&B영업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김용덕 마케팅 총괄,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날 광동제약은 1억원 상당의 음료를 후원했습니다. 회사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품을 기부하면, 제주사회복지협의회(푸드뱅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도내 복지 기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광동제약은 제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제주삼다수 재단 장학금 후원 및 제주 콩 농가 지원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동제약 구준모 F&B 영업본부장은 “제주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제주와 인연을 맺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지난 17일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축구교실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축구교실은 포항스틸야드서 광주FC와의 K리그 3라운드 홈경기 전에 진행됐습니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은 미니게임 중인 어린이들에게 패스와 드리블, 볼트래핑 기술을 가르쳐주고 기념사진도 촬영했습니다. 어린이들은 미니게임과 함께 포항스틸야드 라커룸, 미디어룸 등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축구교실에 참여한 포항스틸러스 미드필더 김준호는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축구를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스틸러스와 포항 지역 아동센터 8곳 어린이 총 5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매월 2회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축구교실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기초체력을 기르고 협동심을 함양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기획했다고 포스코퓨처엠 측은 전했습니다. 포항스틸러스 소속 코치진은 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가 정부 산하기관과 파나마 초등학교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했습니다. 18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라이한지역 내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고 40명의 교사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와 진흥원은 학생들의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고자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은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장, 책상, 의자 등 가구와 TV, 노트북, 한국문화 도서 등을 지원해 '드림 라이브러리'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에 체육교사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양국의 전통놀이와 스포츠, K-POP 등을 접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교육연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의 효율적 지도를 돕고자 전 학년 교실에 TV도 제공했습니다. 그리셀다 까세레스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 교장은 "포스코이앤씨와 진흥원의 지원으로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지난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13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3억5000만원 상당의 차량 13대(승합차 6대·경차 7대)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안종혁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은 차량 기증식에서 "대외경제협력전담기관인 수출입은행은 다문화가족 등 새로운 사회구성원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수출입은행이 제공한 차량을 통해 많은 다문화가정에 복지 혜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앞 차량기증사업은 수출입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2011년부터 13년간 전국 122개 기관에 25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1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치료지원시설인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음우리는 항암·방사선 치료를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서울로 오는 소아암 투병 어린이와 보호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자리잡았습니다. 우리은행 지원으로 조성된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는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를 활용해 어린이에게 친근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또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곳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세면도구와 위생용품 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나음우리 이용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울로 치료받으러 오는 소아암 투병 어린이와 부모가 마음 편하게 항암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소아암과 싸우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완치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6일 금정구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지역 소외아동을 위한 선물꾸러미 제작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용품·가방·간식이 담긴 선물꾸러미는 금정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날 부산은행 지역봉사단 500여명은 봄을 맞아 해운대 동백섬, 삼락생태공원, 대저 생태공원, 초읍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명소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습니다. 부산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 달리기 연습보조활동도 했습니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지역 아동과 작은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언제나 지역과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의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는 14일 대한적십자사에 이재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비상식량세트 84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재난 이재민 비상식량세트 전달식'에는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참석했습니다. 비상식량세트는 즉석밥·통조림 등 28개 간편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비축후 재난 발생으로 피해입은 이재민이나 취약계층에 전달됩니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연내 총 2500개 기부를 목표로 비상식량세트를 추가 제작할 계획입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지난해 4월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1억원씩 '긴급구호기금'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금을 재원으로 재난피해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칩니다. 이병래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조속히 안정을 찾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7일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입니다. 당시 브리핑에 직접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기업의 성장잠재력,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금융자원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겠다"며 생산적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 등 앞으로 5년동안 총 8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23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합니다. 특히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중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한 ICT 역량을 보유한 AI기업을 우리은행에 소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보증지원으로 AI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합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지원정책과 우리금융의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맞춰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생산적·포용금융 지원계획에 맞춰 여신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달초 선보인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로 비수도권 성장유망산업 기업에 대출금리와 한도를 우대합니다. 기관·협회가 추천한 비수도권 기업과 성장유망산업 업종에 지역우대금리, 신규고객·기술등급 우수기업에는 차별화된 금리혜택을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지원합니다. 비수도권 업무용부동산 구입을 목적으로 지역기업이 신청한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최대 15% 추가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기술혁신·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 생산·고용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뒷받침하는 주력산업에 초점을 맞춰 산업단지를 넘어 그외 지역까지 폭넓게 지역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그룹(회장 이재현)이 2026년을 앞두고 글로벌 성장과 미래 전략 실행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전면에 세웠습니다. CJ그룹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CJ푸드빌 대표이사로 각각 내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윤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직을, 이 대표는 CJ프레시웨이 대표직을 그대로 겸직합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이 기존의 통합 인사 방식에서 벗어나,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이후 각 계열사 CEO 주도로 신임 경영리더 승진과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단행됐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 배치해 단기 사업계획과 중기 전략을 조기에 확정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환 신임 CJ제일제당 대표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글로벌 마케팅담당,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과 R&D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입니다. 지난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맡아 왔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을 총괄하게 됐습니다. 한편,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그룹은 이를 수용해 새로운 CEO를 선임했습니다. 강 대표는 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재임 기간 동안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했습니다. CJ푸드빌은 CJ프레시웨이의 이건일 대표가 겸직하며 이끕니다. 이 대표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 Foods USA 대표, CJ주식회사 사업관리1실장 등을 거쳐 식품사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뚜레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장되는 시점에서 그의 글로벌 감각과 구조 혁신 역량이 주효할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CJ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 리더십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후속으로 진행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는 신규 경영리더 발탁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선임된 CEO 주도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CJ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추진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했다”며 “신임 CEO들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17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날 임시주총은 오전 9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됐습니다. 단일 의안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상정됐으며,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안건 통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부문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속법인으로서 기존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유지합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하며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따라 나눠 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게 됩니다. 분할 비율은 올해 1분기말 기준 분할존속회사와 분할신설회사의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습니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거래정지기간(10월 30일~11월 21일)을 거쳐 오는 11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될 예정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각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사업 실체는 철저히 분리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객사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과의 이해상충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이번 분할을 통해 이같은 우려가 해소돼 중장기적으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및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신설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기술 플랫폼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분할은 CDMO와 바이오시밀러 각 사업이 개별 상장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고유의 가치를 투명하게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회사는 사업 본연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이번 분할 안건에 대해 사업 전문성 강화 등의 측면에서 전략적 타당성을 인정하고 찬성을 권고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대 주주(7.3%)인 국민연금공단도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조현준 효성 회장이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아른험(Arnhem)에 ‘유럽 R&D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소는 미래 전력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성의 첫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전력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최근 전력시장은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친환경 및 디지털 전력 인프라 혁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럽은 특히 친환경 전환을 주도하며 높은 기술 기준과 엄격한 환경 규제를 통해 미래 전력기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유럽 R&D 센터는 SF₆(육불화황 가스) 사용 규제가 본격화되는 유럽 시장에 대응해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 ‘SF₆-Free’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HVDC(초고압 직류 송전) 분야까지 연구 영역을 확장해 친환경 전력망 및 토털 그리드 솔루션을 구현할 방침입니다. 특히 센터가 위치한 아른험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설비 시험 인증기관인 KEMA가 자리한 곳으로, 효성중공업은 시험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선순환 연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의 DNA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R&D 센터 설립을 통해 네덜란드를 비롯한 글로벌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새로운 전력기술의 스탠다드를 만들어 가며, 효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개소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홍석인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 네덜란드 기후정책 및 녹색성장부 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북유럽 주요 전력회사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