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미샤(MISSHA)가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최근 러시아와 터키에 각각 15호와 3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러시아 15호 매장은 모스크바에, 터키 3호 매장은 이스탄불에 자리 잡았다. 미샤는 지난 2012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호점을 오픈하며 러시아에 진출했다. 이후 2013년 265만 달러, 2014년 33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순조롭게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내수 경기 침체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245만 달러) 올해는 상반기에만 1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올 1분기 한국이 처음으로 러시아 화장품 수입국 10위에 오르는 등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샤는 지난 5월 14호점을 블라고베셴스크에 오픈한 데 이어 이번 15호 매장을 오픈하는 등 러시아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미샤는 이번 15호점 오픈으로 모스크바에만 3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미샤의 터키 진출은 2014년으로 그 해 10월 수도 앙카라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 2014년 67만 달러, 2015년 101만 달러의 매출을 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씨엠디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에 휴게소 4개를 개장 운영한다. 풀무원 계열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대표 권혁희)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경기광주휴게소(양방향)’와 ‘양평휴게소(양방향)’ 등 4개 휴게소를 동시 개장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광주휴게소는 제2영동고속도로 동곤지암나들목(IC)과 이포나들목 사이에 위치했다. 연면적 4813㎡ 규모(상·하행선 동일)로 푸드코트, 커피숍, 간식매장, 편의점 등 총 17개 매장이 입점 운영된다. 이 휴게소는 경기도 광주를 대표하는 유적지 남한산성을 테마로 공간을 인테리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돌담과 서까래 등 전통 건축 양식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한국의 멋을 알리고 방문객들이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으로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동여주나들목과 동양평나들목 사이에 위치한 양평휴게소는 연면적 2809㎡ 규모(상·하행선 동일)로 현대적이고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편의시설들로 구성돼 있다. 푸드코트와 간식 매장, 편의점 등 총 12개 매장이 운영된다. 이씨엠디는 제2영동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국 유명 맛집 등 여러 식음료 브랜드를 모아놓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 ‘SNS투어단’이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지난 3년간 ‘SNS투어단’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총 186명의 대학생이 G마켓, 옥션에서 파는 지자체 상품을 SNS로 알리는 활동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SNS투어단은 현재까지 총 29곳의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고 5380건의 젊은 콘텐츠를 만들었다. 실제 이동거리만 해도 총 1만310km에 달할 만큼 전국 곳곳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총 9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모으고 약 96억원의 특산물 거래액 창출에 기여하는 등, 여행사와 농가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G마켓-옥션 SNS 투어단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2014년 시작했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마을기업’의 우수상품과 지역 주요 관광지, 문화체험 콘텐츠 등을 발굴해 SNS를 통한 실시간 홍보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마을기업을 통해 생산된 상품이 G마켓, 옥션을 통해 전국구로 유통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농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고 체험 관광상품을 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쿠폰북을 통한 2주간의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 2주간 주요 상품 할인권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의 혜택이 담긴 ‘뜻밖의 쿠폰북’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격 대비 기대 이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뜻밖의 플러스 캠페인’의 일환이다. 홈플러스에 방문하는 고객이 당일 5만원 이상 결제하면 매장 내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쿠폰북을 수령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쿠폰북에는 주요 상품 할인권·사은품 증정권·숙박 할인권 등이 있다. 쿠폰의 사용 기간은 1차(11월 17일-30일), 2차(12월 1일-14일)로 나눠져 있다. 할인권은 생필품·신선식품·가전제품·의류·장난감 등을 대상이며, 주요 생필품인 화장지·섬유유연제 기획팩 9종·액상세제 기획팩 10종·조리도구·온가족볶음탕용 닭·훈제오리 슬라이스·밀감·브로컬리·오징어가 해당된다. 이밖에 라면·참치·햇반을 비롯한 과자나 음료 같은 간식도 준비돼 있다. 가전제품으로는 LG·삼성 등 유명 브랜드 냉장고(입점 점포에 한함)나 드럼세탁기 같은 대형가전이 해당된다. 이뿐 아니라 노트북·컴퓨터 20% 할인, 닌텐도 2만원 할인, 가습기 전 품목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가홀푸드가 김장철을 맞아 특별전을 기획했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는 ‘김장김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김장! 나의 선택은!’을 콘셉트로 개인의 김장 취향에 맞춰 김장에 필요한 여러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번거로운 김장을 간편하게 하는 절임 배추와 김칫소를 판매하고 직접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신선한 배추, 젓갈, 흙생강 등 김장 기본 재료도 준비했다. 또 주문 즉시 만들어 신선하게 배송하는 산지직송 김치 판매 등 여러 소비 형태에 맞춰 나만의 김장을 준비할 수 있다. 먼저 국내산 안면도 천일염으로 절인 ‘유기농 절임배추(10kg/2만9800원)’를 판매한다. 13% 소금물에 16시간 정도 절여 아삭한 맛이 오래가고, 쉽게 무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생산부터 배송까지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신선함을 유지한다. 올가는 ‘휘파람 골드’ 품종의 절임배추를 사용했다. 휘파람 골드는 속이 알차고 수분 함량이 적어 아삭아삭해 김장 전용으로 사용되는 품종이다. 충남 태안과 보령에서 충분한 햇살과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품질이 우수하다. ‘김치 양념소(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11월 25일)를 맞아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옥션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뷰티, 디지털기기, 패션 등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블랙 에브리데이(BLACK EVERY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최대 50% 할인쿠폰, 캐시백 등 혜택도 풍성하다. 먼저 ‘오늘만 BLACK 특가’ 코너를 마련해 스마트TV, 브랜드의류, 해외식품 등 매일 10가지의 해외직구 인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10일에는 ‘LG UHD 스마트 TV(65UH7700 4K)’를 189만원에, ‘바버 왁스 재킷·조끼 모음’을 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11일에는 ‘다이슨 V6무선청소기’를 39만9000원에, 12일에는 ‘나이키·아디다스 런닝화’를 3만4900원부터 선보인다. 이외에도 노비스, 코치, 드롱기 등 직구족 인기 브랜드 상품이 대거 준비됐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한정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매일 BLACK 후라이드’ 코너도 마련했다. 여기에서는 상품가격이 얼마나 저렴한지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태그를 달아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5000원 미만 상품에는 ‘계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봉사단이 김장철을 맞아 인력 부족과 어려움을 겪는 결연시설 꿈나무와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샤롯데 봉사단이 11월 봉사 테마를 ‘사랑의 김장행사’로 선정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점포 단위를 기본으로 하며, 현재 전국 127개의 봉사단이 지역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단위로 테마를 선정해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배추 등 김장채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연시설과 지역사회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강변·구리·김포공항점 등 전국 샤롯데 봉사단은 11월 한 달 동안 총 배추 1만 포기 분의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의 경우 인근 점포의 고객만족센터에 방문해 점포별 봉사 일정 확인,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활동에 참여하면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한편 롯데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2013년부터 매년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4년 연속 김장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경우 롯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17일 수능을 앞두고 ‘수능 응원 용품전’을 16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수험 기간 선물용으로 인기 높은 ‘서울대학교 초콜릿’ 중 홈플러스와 단독 콜라보로 마련한 ‘서울대학교 블랙빈 초콜릿(4종)’을 2990원~9900원에 선보인다. 수험생 필수품으로 인기 높은 엿, 보온 담요, 필기도구를 모두 담은 ‘수능기획 세트(2종)’는 4990원~9900원에 판매한다. 또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자미에슨 징코빌로바 은행나무잎추출물(400mg/90정)’을 1만 7900원, 피로와 기억력 개선에 좋은 ‘백일의약속 6년근 홍삼정(240g)’을 8만원에 마련했다. 이 밖에 두뇌 활동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견과류로 캘리포니아 햇호두를 담은 ‘넛월드 호두(900g/봉)’를 9990원에 판매한다. 또 지친 수험생들의 에너지를 보충해 줄 건강 영양간식 ‘썬넛 하루견과25(500g/25입/봉)’를 마찬가지로 9990원에 선보인다. 또한 ‘따듯해 핫팩(2입)’을 1000원, JC리빙 포켓용·속옷 위에 붙이는 핫팩(5입·1+1)을 4990원, 미키마우스·헬로키티가 그려진 캐릭터 극세사 담요(종류별)를 9900원에 내놓는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사세 확장에 힘쓰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0일 인도네시아 44호점인 ‘빠꾸원몰(Pakuwon Mall)점’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빠꾸원몰점은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수라바야시(市)에 위치했다. 쇼핑몰, 아파트, 호텔이 들어서는 대형 복합쇼핑몰인 ‘수라바야 빠꾸원몰’ 지하 1층에 5740m²(영업면적 기준)의 크기로 자리한다. 빠꾸원몰점은 인도네시아에 들어서는 15번째 대형소매매장(Hypermarket)이다. 이번 오픈으로 롯데마트는 도매매장(Wholesale) 27개와 슈퍼마켓(Supermarket) 2개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에서 44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수라바야시(市)는 동부지역 항만산업과 상업의 중심도시로 소득수준이 높은 중상층이 밀집해 있는 인도네시아 제2의 대도시이다. 빠꾸원몰점 주변 1차 상권(반경 3km)內에는 18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현재 1차 상권內에 1개의 대형마트 매장만 영업을 하고 있어 롯데마트는 이후 매출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 이에 경쟁사와의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차별화 MD구성과 더불어 한국적 마케팅시스템을 접목했다. 먼저 최근 인도네시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H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의 해외 3개 공장이 정부기관으로부터 식품품질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오리온은 중국 법인 랑팡·상해 공장과 베트남 법인 호치민 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수입업소 등록제는 안정성이 확보된 식품을 수입하기 위해 수출국 제조업소의 원재료· 제조공정·품질관리 수준을 사전에 확인, 점검하는 제도다. 한국의 수입자가 해외제조업체의 시설 기준, GMP(우수건강기능 식품제조기준) 등 위생관리상태를 먼저 점검한 후 식약처의 현지 실사 과정을 통과해야만 등록이 가능하다. 우수 수입업소로 등록되면 제품에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 표기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 오리온은 이번 해외 3개 공장의 우수 수입업소 등록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품질 관리 기업이라는 위상을 재확인 받았다고 자평했다. 오리온의 식품안전에 대한 노력은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다. 먼저 지난 2009년 식약처로부터 제과업계 최초로 국내 공장의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하는 ‘원료-제조-물류’ 3단계 식품안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대상이 ‘청정원 주부봉사단’ 5기 모집에 들어간다. 대상(주)(대표이사 명형섭)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청정원 주부봉사단’ 5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280명이며 내년 1년 동안 대상이 진행하는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대상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평소 봉사에 관심은 있지만 참여가 어려웠던 주부들에게 의미 있는 봉사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요리와 봉사에 관심이 있는 만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대상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csr.daesang.co.kr)를 통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주부봉사단은 지역별로 월 1회 결연복지관에서 요리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사랑의 반찬 나눔, 사랑 나눔 바자회 등 대상이 매년 진행하는 여러 사회공헌행사에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선정자 발표는 다음달 19일 홈페이지 공지·개별통보로 진행된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에게는 봉사에 필요한 유니폼을 지원하고, 사회공헌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 모든 봉사활동 시간은 VMS(사회복지활동인증관리시스템)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받는다. 2017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9가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 www.g9.co.kr)는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 ‘지구책방’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지구책방에서는 책과 관련된 오프라인 책방·카페 소개 등 이색적인 북콘텐츠를 비롯해 큐레이터가 소개하는 추천도서·핫딜·할인쿠폰 등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G9는 앞으로 도서 테마별 흥미로운 소재와 전문 리뷰, 작가 추천작품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지구책방을 채워갈 계획이다. 지구책방은 첫 번째 북콘텐츠로 이대역 근처에 위치한 ‘미스터리 유니온’이라는 소규모 책방을 소개한다. 추리소설 장르의 책만 모은 책방으로 추리소설 입문자를 위한 추천도서와 월별 테마 도서를 전시했다. 주인 추천도서로 아시아 작가의 추리소설 ‘13.67’(1만5300원)을 소개한다. 또 지구책방은 ‘살인의 해석’(1만1700원), ‘이유’(1만2600원),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1만2150원) 3가지 추리소설을 추천했다. 주간 핫딜 코너도 운영하고 매주 3개의 도서, 학습 교육 상품을 추천한다. 해당상품에 대해서는 10% 할인쿠폰과 10% 캐시백 혜택까지 제공한다. 오는 13일까지의 핫딜 상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천연유래 소재와 발효·효소 기술을 바탕으로 10조원 규모의 ‘화장품 원료’ 사업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화장품원료 전문브랜드 ‘엔’그리디언트(N’gredient)’를 선보이고 국내와 글로벌 화장품원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밀과 식물성 유지(기름) 등에서 추출한 화장품원료를 앞세워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원료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엔’그리디언트(N’gredient)는 천연·자연유래를 뜻하는 내추럴(Natural)의 ‘N’과 원료를 뜻하는 ‘인그리디언트(ingredient)’를 합친 말로, 자연친화적 원료를 의미한다. CJ제일제당은 엔’그리디언트의 모든 제품을 천연유래원료로 만들고 친환경 발효·효소 기술을 적용해 기존 화장품원료와 차별화했다. 화장품원료는 두 가지로 분류된다. 미백이나 자외선 차단 같은 특정한 기능을 보유한 ‘유효원료(Active)’와, 화장품의 흡수도나 발림성을 개선해 좀 더 쉽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기초원료(Base)’가 그것이다. CJ제일제당은 밀의 배아를 발효시켜 추출한 물질로는 미백과 항노화(Anti-aging) 기능을 가진 유효원료를 만들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웅진식품이 오픽(OPIc)과 연계한 행사를 연다. 웅진식품은 탄산음료 브랜드 815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공인 영어 테스트 오픽(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과 함께 815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는 11월 한 달간 오픽 설명회에서 진행된다. 오픽 설명회는 오늘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리딩코리아 잡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서울시립대’에서도 개최되며, 오는 15일 ‘수원대학교 잡 페어’에서도 열린다. 설명회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815 콜라와 사이다를 체험하며 취업과 오픽 평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리딩코리아 잡 페스티벌에서는 마련된 815 부스에서 간단한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설명회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사회로 나올 준비를 하느라 쉴 새 없이 바쁜 청춘을 응원하려는 취지로 이번 샘플링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톡 쏘는 815와 함께 취업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지우고 오픽에 대한 알찬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815는 웅진식품이 브랜드 새 단장을 통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을 개관했다. 롯데제과는 충청남도 홍성에 스위트홈을 설립하고 지난 4일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국제구호 NGO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김희경 사업본부장, 허광학 홍성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김용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빼빼로데이가 2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롯데제과는 마음을 나누면 하나가 되는 빼빼로처럼 홍성의 어린이들이 세계를 품는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스위트홈 4호점은 홍성군 광천읍 신진리에 위치하며 총 부지 243평(805㎡)에 건물 60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 곳에는 학습실, 활동실, 상담실 등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놀이와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2013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공동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매년 1개관씩 설립하고 있으며, 건립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이뤄진다. 2013년 전라북도 완주에 1호점 설립을 시작으로 2014년 경상북도 예천에 2호점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