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건강하고 따뜻한 잠자리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겨울 침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울트라히트(Ultra Heat) 발열패드’, ‘극세사 차렵이불·카페트’, ‘거위털·양모 차렵이불’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흡습발열성과 통기성 등이 뛰어난 ‘F-Tech’라는 특수섬유를 사용해 만든 ‘울트라히트 발열패드’를 정상가 대비 약 20% 할인된 2만 4900원에 선보인다. F-Tech 섬유는 인체호흡을 통해 피부에서 나오는 습기를 흡수해 일부는 열로 전환시키고, 나머지는 통과시켜 습도는 낮고 온기는 유지되는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준다. 더불어 ‘거위털 차렵이불(150x200cm)’을 1만 9900원에, ‘램스 양모 차렵이불(150x200cm)’을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소프트 극세사 스프레드(180x210cm)와 ‘극세사 메모리폼 베개(30x50cm)’ 는 각 2만 9900원과 9900원에 선보인다. 유소현 롯데마트 베드&배스(Bed&Bath)팀장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따뜻한 잠자리를 갖는 것”이라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솜사탕을 입 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 껌으로 변하는 이색 제품이 나왔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솜사탕과 껌을 결합한 ‘폭신폭신 솜사탕껌(이하 솜사탕껌)’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육안으로는 전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맛도 촉감도 완전 솜사탕이지만 한 움큼 뜯어 입 안에 넣으면 솜사탕 녹듯 사라지고 어느새 껌이 씹힌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솜사탕과 껌의 비율을 맞춰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살리는 게 핵심이다. 균형이 맞지 않으면 폭신한 솜사탕의 촉감이 적거나, 반대로 껌의 양이 적어 씹는 재미가 반감된다. 한 손으로 먹기 편한 용기는 직사광선과 습기를 견딜 수 있도록 이중 실링 처리했다. 용기 겉면에는 자유자재로 변하는 솜사탕을 형상화한 ‘바바파파’를 캐릭터로 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바바파파는 솜사탕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 국민 캐릭터다. 스낵시장과 달리 껌은 신제품 출시가 비교적 적은 분야다. 해태제과는 솜사탕껌이 입안의 상쾌함과 단맛 위주로 정체된 껌 시장에 재미(fun)를 더한 모처럼 만의 신제품으로 업계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이색제품인 데다 솜사탕과 껌을 동시에 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코리아나화장품이 2014년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은 김성래 창조연구소 소장이 적외선과 자외선 동시차단 신소재 ‘UV-IR BLOCK™’ 성분으로 2016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과 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산업 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 기술자를 우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래 소장은 피부노화의 원인인 광노화(자외선)와 열노화(적외선)를 동시에 차단하는 무기복합 신소재 UV-IR BLOCK™ 성분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 성분은 피부노화방지 선스크린 제품을 위한 기능성 소재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현재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시장 내 화장품 수출이 진행돼 코리아나 기업을 비롯해 한국 화장품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향후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해외 수출이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나화장품은 UV-IR BLOCK™ 성분과 관련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푸드빌이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임직원들이 지난 1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CJ푸드빌 아카데미에서 ‘행복나눔데이-커피&디저트 교실’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전문 바리스타를 포함한 CJ푸드빌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산하 청소년수련관, 상록여자자립생활관의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투썸플레이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담은 커피·디저트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커피교실에서는 커피머신 사용법, 원두 로스팅 과정 등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투썸플레이스의 전문 바리스타와 청소년들이 함께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등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직접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로 하트와 나뭇잎 모양을 그려보니 신기하면서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교차수업 방식으로 운영된 디저트교실에서는 생크림케이크 재료와 제조과정에 대한 전문 강사의 시범 설명 후, 청소년들이 ‘투썸요거하트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찬호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본부장은 “미래의 바리스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온라인창업 교육을 받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창업희망자를 위한 전담교육 ‘투게더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농아인, 척수장애인 등에 대한 맞춤 판매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2008~2009년 옥션의 장애인 창업교육을 받았던 선배 창업자들이 강사로 나서 더욱 뜻 깊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9일 강남에 위치한 이베이에듀 교육센터에서 ‘제2회 농아인 온라인 창업스쿨’을 진행했다. 온라인 판매를 준비 중이거나 하고 있는 농아인과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연 것. 강의에는 수화 통역과 자막 통역을 지원해 참가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강연자로는 2008년 ‘나의왼발’ 옥션 장애인 창업교육생 출신인 위트라이프 고광채 대표가 나섰다. 그 역시 농아인이자 유명 온라인 성공셀러로, 11년간의 오픈마켓 판매 경력을 통한 셀러 스토리·판매 노하우뿐 아니라 희망의 메시지까지 적극 전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마쳤다. 내달 8일에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 온라인 판매에 관심 있는 척수 장애인과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나는 이 평생직업이 좋다’라는 주제로 역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미국 최대 세일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25일)를 앞두고 할인 이벤트를 연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는 ‘땡스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소비자들의 해외브랜드 구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캐나다구스·뱅앤올룹슨·루이비통·코치·일리 등 100여개 글로벌 인기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블랙프라이데이 전후 5일간 미국·유럽일본·중국·대만 등 여러 국가의 뷰티·패션·디지털기기·헬스·가전제품 등을 매일 ‘원데이 히트 아이템’으로 선별해 특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첫날인 24일에는 명품 패딩 캐나다구스 다운점퍼를 89만 9000원, 골프 브랜드 핑(PING) 드라이버를 24만 9000원부터 선보인다. 25일에는 아크네 스튜디오 울 머플러를 15만 9000원부터, 빈티지 감성이 돋보이는 파슬 크로스백과 지갑은 3만 9900원부터 판매한다. 26일에는 시그니처 여행가방으로 사랑받는 리모와 캐리어를 62만 7000원(국제 배송비 별도)에 내놓는다. 27일에는 판도라 주얼리를 3만 4900원에, 28일에는 블랙과 골드의…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해 완구시장에서 여아(女兒)완구의 인기가 거세다.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2014~2016년) 완구 매출 동향을 살펴본 결과 완구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남아(男兒)완구가, 올해는 여아완구가 그 중심에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올해 1월부터 11월 중순(1월1일~11월15일)까지 여아완구 매출은 전년 대비 31.1% 신장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까지 완구 인기의 주역이었던 남아완구의 매출은 4.8%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와 지난해 완구 내 분류별 매출 구성비 역시 여아완구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여아완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모바일·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최근 유투브와 같은 인터넷 소셜 미디어에서 여아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 완구 등과 관련된 방송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아는 소꿉놀이나 인형과 같은 애니메이션 소품을 가지고 상황극을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완구 상품을 가지고 인형놀이·상황극같은 콘텐츠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영상물들이 여아들의 니즈에 부합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나홀로족’을 겨냥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옥션은 내달 말까지 신규 브랜드 캠페인 ‘혼자가 더 좋을 땐, 어서옥션!’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소비층으로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사람을 뜻하는 ‘1코노미족(1conomy)’을 주목했다. 옥션은 사이트 내 전문관을 신설해 내달 31일까지 ‘혼자 떠나는 여행’ ‘혼자 즐기는 문화’ ‘혼자 먹는 밥과 술’ ‘혼자 하는 노래·취미’ 등 총 4가지의 테마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관련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1탄. 혼자 떠나는 여행’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혼행족’을 위해 싱글차지가 없는 에어텔을 선보인다. ‘오사카 2박3일 에어텔’(35만9000원), ‘다낭 아트호텔 3박5일 에어텔’(39만9000원), ‘방콕 3박5일 에어텔’(59만9000원)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낭 풀만다낭비치리조트’(23만1200원), ‘인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싱글룸’(9만9000원) 등 혼행족을 위한 싱글룸도 할인가에 마련했다. 여기에 ‘이스트백 기내용 소프트 캐리어’(6만4860원) 등 여러 여행 소품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어 오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세계적인 IT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10개 글로벌 IT업체와 동영상 스트리밍 국제 표준 특허 풀(Pool)을 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허 풀(Patent pool): 표준화된 특허 기술에 대한 특허 라이센싱을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를 말한다. SK플래닛은 자체 보유한 동영상 전송 국내외 특허 3건을 세계 최대 규모의 특허 라이센싱 대행 전문회사인 MPEG LA에 등록, 히타치·지멘스 등의 세계적 IT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인 ‘MPEG-DASH’의 특허 풀을 결성했다. MPEG LA는 미국 소재의 표준 특허 풀 전문회사다. 이곳은 특허 보유 업체로부터 라이센싱 권한을 부여 받고, 특허를 사용하는 업체에게 받은 로열티를 다시 특허 보유 업체에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특허 풀의 MPEG-DASH 기술은, 끊김이나 버퍼링 없이 스트리밍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변화에 따라 고화질의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OTT, 비디오 커머스 등의 서비스에 사용되는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SK플래닛은 스마트폰·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모던 가정식 반상 브랜드 ‘찬장(CHAN:JANG)’이 2호점을 열었다. 풀무원 계열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대표이사 권혁희)는 서울시 구로구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지하 2층에 찬장 2호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찬장(CHAN:JANG)은 음식, 그릇을 넣어두는 ‘찬장(饌欌)’과 ‘맛있는 반찬과 좋은 장’의 중의적 표현으로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바르게 차린 식탁’을 콘셉트로 한 한식 브랜드다. 건강한 집밥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합리적 가격대의 가정식 반상 전문점으로 지난 5월 성남시 판교 알파돔시티 라스트리트(La STREET)에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2호점의 대표메뉴로는 ‘바른콩 해물 순두부찌개 반상’, ‘매생이 굴탕 반상’, ‘버터플라이 고등어구이 반상’, ‘마늘떡갈비와 구운 채소 반상’, ‘찬장 제육쌈밥 반상’, ‘와규능이버섯 불고기 비빔밥 반상’ 등이 있다. 모든 반상 메뉴에는 현미잡곡밥과 제철 식재를 이용한 찬류와 국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찬장 2호점은 1인 고객이 혼자서도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바(Bar) 형태의 테이블도 마련했다. 이씨엠디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생명 나눔을 펼치는 의미로 기획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헌혈증은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국내 의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현재 국내 헌혈자 수가 많이 부족해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2009년부터 8년간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아이템을 계속 발굴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진행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월 칠성사이다 페트를 활용해 만든 나눔저금통으로 성금을 모아 서울 종로에 위치한 천사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또 급식 배식을 돕는 등 봉사활동도 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자연주의 브랜드 ‘스위스퓨어’가 세일 이벤트를 마련했다.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스위스퓨어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18일부터 10일간 ‘해피 위크 1+1’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일 기간 동안 고객들은 제품을 구입하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다. 제품군과 가격이 같으면 다른 제품을 선택해도 된다. 가령 ‘스위스퓨어 에버래스팅 타임 앰플’을 구매하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다. 혹은 동일 제품군의 같은 가격인 ‘스위스퓨어 허벌 블렌딩 앰플’이나 ‘페이셜 스킨 트리트먼트’등을 증정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스위스퓨어는 이번 행사의 주요 추천 제품도 소개했다. 텐션망과 CC크림의 만남으로 피부에 탄력 있게 밀착되는 ‘도우 텐션 CC 밤’과 크림 하나로 기초 스킨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는 ‘허벌 릴리프 커버 크림’ 등이 있다. 정창현 에이블씨엔씨 스위스퓨어 팀장은 “이번 해피 위크 1+1은 스위스퓨어 브랜드 론칭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행사”라며 “스위스퓨어 제품을 부담 없이 사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기존 고객은 물론 새로운 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한뿌리’가 제품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사회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봉사와 식품 나눔 활동을 펼치는 이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자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의 건강 전문 브랜드 한뿌리는 지난 16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복지사업단의 ‘좋은 이웃들’ 자원봉사자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홍삼 제품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해 여러 복지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현재 전국 100개 지역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약 2만8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소외된 이웃들의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CJ제일제당 한뿌리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이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품을 전달하며 응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 초에는 페이스북 기반 공유플랫폼 ‘쉐어앤케어(shareNcare)’와 연계, 어려운 환경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소방관들에게 한뿌리 제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오는 12월에는 케이블 채널 tvN의 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선행을 다룬 ‘리틀빅히어로’ 프로그램과 연계해 제품을 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파스쿠찌가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PC 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하고 모바일 환경에 맞춰 시스템과 디자인도 대폭 개선했다. 먼저 파스쿠찌의 133년 전통의 장인정신과 이탈리아 정통 커피 문화를 소개한다. 또 2002년 한국 론칭 이후 14년간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를 선보였다.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메뉴를 소개하는 ‘이탈리안 클래식(Italian Classic)’ 카테고리도 별도 구성했다. 이밖에 신제품 소개, 커피 스토리, 사회공헌 등 여러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모바일 환경에 맞는 홈페이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련되고 심플한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해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버전에서는 모바일 제품교환권 구매가 가능하도록 링크를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파스쿠찌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리뉴얼 오픈 축하 댓글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대대적인 와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20개점에서 ‘월드 와인 페스티벌 1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500원 캔 와인을 비롯해 기획 특가 한정 상품, 신대륙 프리미엄 와인, 이탈리아 명가 와인, 보르도 특급 와인 등 약 50만병의 물량을 마련했다. 매장별 특별 가격 한정 상품으로 보르도 대표 와인 샤또 딸보 2013/2014를 5만원, 최고의 디저트 와인 샤또 디껨 2008을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미국의 대표 프리미엄 와인 오퍼스원을 29만9000원, 칠레 대표 프리미엄 와인 알마비바 2012와 돈멜초도 각각 9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 라퐁로쉐 2013을 6만9000원, 프리미엄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륏을 5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태리의 피오 체사레 바롤로는 9만9900원, 포데레 사파이어 볼폴로는 7만9900원에 내놓는다. 미국의 프리미엄 와인 루이 마티니 알렉산더밸리 까베네 소비뇽은 4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데일리 와인으로 에스쿠두로호를 1만9900원, 몬테스 클래식 멜롯과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를 각각 1만1900원에 판매한다. 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