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융감독원이 디스커버리·라임펀드를 판매할 당시 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을 이끌었던 김도진 전 행장에 대해 ‘주의적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앞서 은행 측에 통보한 징계보다 한층 낮은 수위입니다. 금감원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기업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업은행에 대한 제재안을 논의했습니다. 금감원은 기업은행에 일부 정지 1개월, 과태료 부과 처분을 의결하고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펀드 판매 당시 기업은행의 수장이었던 김도진 전 행장에 대해서는 주의적 경고 상당을, 당시 부행장에 대해서는 감봉 3개월 상당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제재심에 앞서 김 전 행장에 대해 통보한 문책 경고 보다 한 단계 수위를 낮춘겁니다. 이번 결과가 은행권 징계의 바로미터라는 시각이 우세한 만큼, 제재심을 앞둔 타은행 수장들에 대한 징계 처분이 앞서 통보한 수위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달 25일 우리은행(행장 권광석),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에 대한 제재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금융권 최고경영자에 대한 제재는 5단계로 나눠집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5일 토스혁신준비법인은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토스뱅크가 본인가를 신청하면서 카카오, 케이뱅크와 함께 인터넷은행 시장에서의 삼국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5일 금융위원회는 토스혁신준비법인의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발표했는데요. 향후 금융감독원은 법상 인가 요건 충족여부를 심사할 예정입니다. 토스뱅크 본인가 신청서에는 자본금, 주요 주주 등의 정보가 담겼습니다. 신청서상 정식 등기법인명은 한국토스은행 주식회사입니다. 자본금은 2500억원 규모로, 주요 주주는 비바리퍼블리카,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이랜드월드, 중소기업중앙회 등 11개사가 기입됐습니다. 향후 금융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토스뱅크 본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금감원 심사는 자본금·자금조달방안, 대주주·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 물적설비 등 요건에 의해 시행됩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은 5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당기순이익 1조 307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약 30% 줄어든 수치인데요. 충당금·사모펀드 관련 비용이 반영되며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중 유일하게 실적이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0.2% 감소한 1조 3070억원입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약 6조 8000억원 규모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7% 줄어든 2조 804억원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고 사모펀드 관련 비용도 인식하면서 예상보다 적은 순익을 기록했다는 것이 우리금융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리스크 중심 영업문화의 성과로 건전성 부문은 개선됐습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42%, 0.27%를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 개선됐고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7.5%, 151.9%을 시현하며 미래 손실흡수능력이 강화됐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는 견조한 성장…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코로나19에 따른 대출과 주식투자 증가 등으로 금융그룹들의 호실적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하나금융그룹도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작년 4분기 5328억원을 포함해 지난해 연결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2조 637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0.3%(2457억원) 증가한 수치로, 2005년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입니다. 금융사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대출 증가와 비은행 부문 호조가 견조한 실적을 내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의 작년 순이익은 3조 4146억원입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KB금융도 3조 4552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하나금융도 호실적에 대해 “코로나19 여파에 대비한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사모펀드 관련 비용 인식, 특별퇴직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부문의 약진,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영업채널의 다변화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자 이익(5조 8143억원)과 수수료 이익(2조 2557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 이익은 전년보다 1.8…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5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20년 순이익이 3조 4146억원, 4분기 순이익이 4644억원 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출 성장세·비은행 부문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지만, 충당금 영향으로 리딩금융 수성엔 실패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0.3% 증가해 7년 연속 순이익 증가를 달성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으로 일관된 중장기 전략 실행에 기반한 안정적인 경상 수익 창출이 지속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은행 부문은 시장금리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지만 비은행 부문의 약진, 신한만의 매트릭스 조직인 글로벌, IB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자 이익은 8조 15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었고, 바이자 이익은 3조 3778억원으로 7.9% 증가했습니다. 저금리 여파 속에서도 견고한 자산 성장을 이어갔고 IB(투자은행)·GMS(글로벌고유자산운용) 비이자 부문과 카드·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 의해 당기순이익…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와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부산·경남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5일 오후 4시에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공동으로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합니다. 대출 대상은 부산‧경남지역에 소재한 창업·벤처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사회적 기업입니다. 대출 한도는 기업 당 최대 3억원으로, 대출금리 연 0.5%포인트를 자동 감면 합니다. 또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포인트도 추가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BC카드가 신임 사장에 최원석 현 에프앤자산평가 대표이사를 내정했습니다. 금융·데이터 융합 전문가인 최 신임 사장이 회사의 체질전환과 수익을 실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는데요. 최 내정자는 내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사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최원석 신임 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뉴욕대 STERN 대학원에서 MBA를 마쳤습니다. 지난 1988년 고려증권 경제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장기신용은행 금융연구실장, 삼성증권 경영관리팀, 에프앤가이드 CFO·금융연구소장, 에프앤자산평가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또 지난 6년간 BC카드 사외이사로 지낸 바 있어 경영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BC카드가 데이터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해 디지털 결제와 금융사업의 혁신·성장·수익을 실현할 적임자로 최원석 내정자를 지목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BC카드 관계자는 “내정자는 과거 금융정보 유통회사 및 자산평가사를 신설했고,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된 금융과 IT의 융합을 선제적으로 도입·발전시켜 업계 선도 기업으로 키운 경험…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B금융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습니다. 은행 부문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대출·주식투자가 증가했고 비은행 부문에서도 수수료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겁니다. 4일 KB금융지주는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3조 45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2019년도(3조 3118억원)보다 4.3% 늘어난 사상 최대 기록입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침체로 은행의 수익성 훼손이 우려됐으나, 은행의 견조한 대출 성장에 기반해 이자 이익이 꾸준히 확대되고 비은행 부문의 순수수료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해 견조한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대출채권 증가와 푸르덴셜생명 계열사 편입 등의 영향으로 작년 말 기준 그룹 총자산(610조 7000억원)도 2019년 말(518조 5000억원)보다 17.8%(92조 2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손실충당금은 지난해 모두 3770억원(2분기 2060억원·4분기 171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계열사별로는 은행의…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4일 금융계·산업계는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뉴딜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모펀드를 포함한 미래차·산업디지털 투자펀드 조성자금은 2000억 규모인데요. 현대자동차 등 민간투자기관도 900억원 규모의 자펀드 매칭자금을 투자하게 됩니다. 정부는 4일 오후 현대 EV스테이션 강동에서 산업계·운용기관들과 만나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미래차와 산업디지털 분야에 중점투자하는 정책형 뉴딜펀드에 대한 상호협력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산업디지털 분야는 산업 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기술을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접목해 산업생태계를 혁신하는 분야를 의미합니다. 미래차와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분류됩니다. 이에 따라 투자분야는 산업디지털 혁신 분야, 미래차 소재, 수소 충전소 등으로 추려졌습니다. 미래차·산업디지털 정책형 뉴딜펀드 모펀드는 정책자금 500억원, 민간자금 1500억원으로 꾸려집니다. 민간투자기관인 현대자동차그룹이 300억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300억원, 산업기술진흥원(KIAT)이 200억원, 기업은행…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KB국민은행이 실시한 희망퇴직으로 800명의 직원이 은행을 떠났습니다. 이로써 작년 연말부터 시행된 희망퇴직으로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에서만 25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퇴직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에서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모두 800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임금피크제 희망퇴직(462명) 규모의 1.7배 수준입니다. 2019년(613명), 2018년(407명)과 비교해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 인원과 범위가 확대되면서 퇴직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1964~1967년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희망퇴직은 올해 1965생부터 1973년생까지로 연령 범위 자체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23∼25개월치 급여와 함께 학자금(학기당 350만원·최대 8학기) 또는 재취업지원금(최대 34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또 건강검진 지원(본인과 배우자), 퇴직 1년 이후 재고용(계약직) 기회 부여 등의 혜택도 제공했습니다. 앞서 작년 12월과 1월에 희망퇴직을 마무리한 신한·하나·우…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금감원은 3일 오후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부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사전 제재 통지문을 보냈는데요. 최고경영자들에게 직무정지·문책경고 등 중징계 처분이 통보됐습니다. 라임 사태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직무 정지를,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문책 경고를 각각 통보받았습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직무 정지·문책 경고·주의적 경고·주의 등 5단계로 분류됩니다. 이 중 문책 경고 이상은 3∼5년 금융사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입니다. 금감원은 불완전 판매의 책임 등을 물어 중징계 처분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손 회장과 진 행장의 징계 수위가 다른 것은 불완전 판매 행위자의 징계 수위가 달랐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입니다. 우리은행의 경우 불완전 판매 행위자인 본부장이 면직을, 감독자인 손 회장은 직무 정지를 통보받았습니다. 감독자에 대한 징계는 행위자보다 한 단계 아래로 정해집니다. 때문에 신한은행은 행위자 징계 수준이 직무 정지로 정…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3일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배우 강하늘, 한소희를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오는 5월 새로운 광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양사에서 남녀 공동모델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배우 강하늘은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하며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미담제조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연예계에서 성실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배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소희는 작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주목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입니다. 드라마 속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진심 어린 글로 팬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90년대생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해당 모델이 기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창수)은 홍순광 전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장을 마케팅부문장에, 문연우 전 농협손해보험 위험관리책임자(CRO)를 농업보험부문장에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홍순광 마케팅부문장은 1961년생으로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은행 대흥동지점장, 충남영업부장,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문연우 농업보험부문장은 1965년생으로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은행 리스크감리팀장, 농협손해보험 인천총국장, 위험관리책임자(CRO) 등을 역임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NH농협캐피탈(대표이사 박태선)은 지난 1일 김기형 전 농협손해보험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을 NH농협캐피탈 부사장(RW금융본부)으로, 장미경 전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문장(부행장)을 NH농협캐피탈 부사장(여신관리본부)으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김기형 신임 부사장(RW금융본부)은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총무팀장, 중앙교육원 교수, 회원경영컨설팅부장, 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 및 경영기획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장미경 신임 부사장(여신관리본부)은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은행 펀드마케팅팀장, WM지원팀장, 농협캐피탈 경영지원 본부장, 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및 여신심사부문(부행장) 등을 역임한 이력이 있습니다.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총무·기획·컨설팅 및 여신·자금운용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추고 있는 김기형 부사장과 장미경 부사장을 통해 NH농협캐피탈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종합금융(대표이사 김종득)은 3일 2020년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사회에서 액면가 대비 2.0%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가 대비 1.84% 수준이며 배당성향은 약 13.8%입니다. 지난해 우리종합금융은 영업이익 687억원, 당기순이익 629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 각각 27.6%, 18.0% 증가한 수치입니다. 우리종합금융은 최근 수신·기업금융 업무 외에도 투자금융(IB)·유가증권 운용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종합금융은 2014년 흑자전환 이후 6년 연속 최대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현금배당 결정은 지속되는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배당은 오는 3월에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입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자산 증대와 금융 주관 등 IB 업무의 확대로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4.5%, 2.9% 증가했다"며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결손금이 해소됐고, 배당 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 11년만에 배당을 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