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가 서울 강북권 최초로 복합쇼핑몰을 선보인다. 롯데는 오는 12월 1일 ‘롯데몰 은평’이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일대 부지면적 3만3000여㎡(9980여 평), 연면적 약 16만㎡(4만8400여 평)규모로 들어선다고 29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돼 있는 롯데몰 은평은 지하2층~지상9층에 쇼핑몰, 마트(8일 오픈), 시네마, 키즈파크(22일 오픈) 등이 들어서며 서울 서북권 상권에 처음으로 신개념 몰링(Malling)문화를 선보인다. 주차장은 지상 5층부터 9층까지 약 1500여대 규모다. 먼저 쇼핑몰은 영업면적 4만여㎡(1만2295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으로 글로벌SPA부터 씨푸드뷔페까지 총 201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또 마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층에 영업면적 약 9385㎡(2839여 평) 규모로 들어서며 문화센터를 포함해 체험형 장난감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전문매장 ‘하이마트’ 등이 입점한다. 시네마는 8개관 1336석의 최신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몰 은평은 고객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조한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이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되고 은평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오늘부터 내달 7일까지 풀무원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대해 여러 아이디어를 나눌 ‘47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를 둔 만 25~49세의 전업주부다. 본인 또는 가족이 풀무원 혹은 타 식품 회사와 관련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현재 풀무원 모니터나 다른 식품회사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 중인 사람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거 풀무원 주부모니터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어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부들은 내달 7일까지 풀무원 홈페이지(www.pulmuone.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research@pulmuone.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후 합격자에 한해 내달 20일 면접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달 23일 개별 통보된다. 47기 주부모니터는 2017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풀무원 본사에서 매달 2차례 열리는 정기모임에 참석해 풀무원 제품 맛 평가, 시장 정보 교류, 광고·웹진 모니터링 등 풀무원 제품과 마케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마켓이 겨울에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위한 상품을 선보인다. G마켓은 내달 6일까지 ‘여행을 다담다’ 태국편을 진행하고 겨울 휴가족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여행 타입별로 상품을 분류해 놓고, 여행에 필요한 다채로운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등 스토리가 있는 쇼핑 페이지를 마련했다. 우선 주요 관광도시별로 구분해 푸켓, 파타야, 방콕, 치앙마이 등의 여행상품을 최대 27% 할인 판매한다. G마켓 단독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 푸켓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가 있는 ‘푸켓 오키드 리조트 5/6일’ 상품을 44만9000원부터, 여러 특전이 포함된 ‘방콕/파타야 자인 리조트 5일’은 29만9000원부터 선보인다. 이 밖에 ‘끄라비 초특급 소피텔 포키트라 5/6일’(79만9000원~) 등이 있다. 여행타입별로 혼행(나홀로여행)·친구·패밀리·커플·허니문 등으로 구분해 추천 상품도 선보인다. 혼자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방콕 아유타야 선셋보트 단독투어’, ‘크라비 림라이 빌라’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객을 위한 ‘방콕 씨 라이프 아쿠아리움’, ‘푸켓 그랜드 머큐어 푸켓 파통’ 등이 있다.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요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채로워지며 대형마트의 주방용품 매장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일반 프라이팬, 냄비보다 전문가용 조리 기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대형마트 매장의 상품 구성도 달라지고 있는 것. 롯데마트는 지난 9~10월 조리 기구(조리도구+조리용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1%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한 전문가용 조리 기구인 ‘홈스토랑’ 상품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홈스토랑은 호레카(호텔, 레스토랑, 카페) 전문 컨설턴트들이 모여 만든 전문가용 다이닝 브랜드다. 기존에 대형마트가 취급하던 일반 조리 기구와는 달리 디자인, 코팅 등 다방면에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조리 기구를 벤치마킹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들은 전문가들이 조리 과정에서 손에 들고 뒤집는 작업이 많고 장시간 동안 조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해 손잡이가 얇고 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볶음용 요리 시 음식물이 늘러 붙는 현상을 최소화한 넌스틱(Non-Stick) 코팅인 엑스칼리버 코팅을 사용했다. 한편 고가의 가격으로 인해 기존에 취급하기 어려웠던 상품들도 개발 방식을 달리해 실속형으로 새롭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맞춤형 도서 추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옥션은 오는 27일까지 취미지원 프로모션관인 ‘A.HOLIC’을 통해 고객 맞춤형 도서 추천 프로모션인 ‘설레어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설레어함은 청계천 소재 18곳의 헌책방 사장들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책을 직접 엄선해 배송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우선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설레어함 100상자를 1만 5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주문방법은 인문·사회·경제학 도서가 속한 ‘빛나라 지식의 별’, 스릴러 소설이 속한 ‘영화를 보는 듯한 긴박감’, 무작위로 추천된 책을 받을 수 있는 ‘안알랴줌’ 등 총 6개의 테마 중 본인이 원하는 테마를 고르고, 헌책의 낡은 정도나 좋아하는 주제 등 세부 요청사항을 적으면 된다. 주문이 완료되면 헌책방의 사장들이 고객이 요청한 주제에 맞는 책 3권을 엄선해 배송해 준다. 주문 후 배송까지는 약 10일이 소요된다. 설레어함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옥션의 크리스마스선물 ‘고슴도치 책갈피 카드’도 함께 증정된다. 만약 단품으로 판매되는 설레어함을 놓쳤다면 매월 3권의 헌책을 받아볼 수 있는 3개월 정기구독(4만 5000원) 상품이 준비돼 있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현빈과 팬들이 함께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www.twosome.co.kr)는 배우 현빈과 함께하는 ‘2016 크리스마스 케이크 론칭 기념 디저트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저녁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로스터리 콘셉트 매장인 ‘신논현역점’에서 열렸다. 투썸플레이스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디저트 40여종을 팬들과 점주들에게 사전 공개하고 이를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본 행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참석자들은 행사장 한 쪽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디저트 존’에서 올 겨울 새롭게 선보인 투썸플레이스 시즌 케이크와 디저트를 즐기며 맛과 모양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진행한 ‘투썸 모델 현빈과 함께하는 파티시에 체험’에서는 배우 현빈이 파티시에(Patissier, 제과제빵전문가)로 변신, 크리스마스 대표 케이크 ‘블랑블랑 치즈베리’를 능숙한 솜씨로 만들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블랑블랑 치즈베리’ 케이크는 시즌 대표 제품으로 화이트 초콜릿을 덮은 하얀 외관 속에 피스타치오 시트와 치즈크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장난감 전문몰 ‘토이저러스몰’이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몰(toysrus.lottemart.com)’이 오픈 2주년을 맞아 24일부터 30일까지 ‘토이저러스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 첫 선을 보인 토이저러스몰은 완구 전문 온라인몰로는 최대인 약 2만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토이저러스몰은 오픈 1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매출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매출 300억원 달성 목표와 함께 토이저러스몰을 운영 중인 전 세계 15개국 중 매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토이저러스몰은 구매력이 높은 충성고객들을 확보하며 빠른 시간 안에 전문 완구몰로 자리 잡았다. 실제 토이저러스몰의 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6만5000원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인당 평균 구매금액 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고가의 상품에 대한 구매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이저러스몰은 오픈 2주년을 맞아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토이저러스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추가 할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S리테일이 중소 파트너사의 안전·안심 먹거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 식품 제조 파트너사들의 위해 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이후 해썹)인증 취득을 돕기 위한 ‘제2회 GS리테일 해썹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유통업계 최초로 진행한 이후 올해 두 번째인 해썹 아카데미에는 해썹 인증 취득을 원하는 중소 파트너사 17개 업체가 참여했다. 지난 21일~22일 이틀 동안 해썹 인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받았다. GS리테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GS리테일 환경위생센터’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해썹 인증 취득에 대한 니즈는 있지만, 취득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 공인 인증기관인 SGS코리아의 전문위원을 초빙해 컨설팅을 진행하게 됐다. 현재 국가기관이 위탁 운영해 해썹 인증을 원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GS리테일은 교육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불해 중소 파트너사들이 비용 부담 없이 적극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기획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G마켓이 반려동물을 위한 관련 용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은 반려동물용품 전문기업인 ‘펫토리아’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뚝딱 브랜드위크’를 열고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을 최대 69%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위크에는 국내산 재료로 만든 사료와 간식을 포함해 총 17개의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을 엄선해 할인가에 판매한다. 반려동물이 예민하거나 편식해도 ‘뚝딱뚝딱’ 잘 커주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한끼뚝딱’, ‘한캔뚝딱’, ‘한장뚝딱’ 등 총 10개의 테마로 구분해 제품을 소개했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산 황태와 생육을 활용해 만든 애견사료 ‘한끼뚝딱’ 1kg을 64% 할인한 9900원, 3kg을 40% 할인한 2만 4900원에 판매한다. 한 포씩 급여가 가능하도록 개별 포장돼 위생적이고 편리한 습식사료로 소고기·양고기·오리고기 등에 황태를 더해 만든 여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져키, 닭가슴살 슬라이스 등 애견 간식을 1회분씩 분할 포장한 ‘한입뚝딱’ 제품은 1봉에 58% 할인한 2900원, 3봉은 45% 할인한 1만 900원에 선보인다. 강아지, 고양이의 영양상태를 고려해 생육과 각종 영양소를 담은 ‘한캔뚝딱’…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한 국내 대표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만9030편의 작품들이 응모됐으며 기초심, 예심, 본심까지 총 3차로 진행되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대상은 우리 민속에서 달, 여성, 생리를 우주적 신비까지 연결시키며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제시한 추영희씨의 시 ‘달을 건너는 성전’이 선정됐다. 금상은 임정은씨의 소설 ‘손’, 김진순씨의 수필 ‘단아한 슬픔’, 김원선씨의 아동문학 ‘마이 네임 이즈 상우 킴’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 추영희씨는 “홀로 수없이 시를 고쳐 쓰면서 외롭고 고된 시간을 보냈지만, 이 고독한 시간이 오히려 스스로의 스승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무명의 시인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해주신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에 매우 감사드리며, 늘 이 감사의 마음을 기억하며 올바른 시를 쓰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번 문학상은 대상 수상자 상금 1000만원을 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미샤가 대규모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마련한다.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오늘부터 27일까지 5일간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 방식으로, 제품을 구입하면 같은 제품을 하나 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구입한 품목과 동일한 제품이 아니어도 라인과 가격이 같으면 증정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임레볼루션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구입하면 같은 타임레볼루션 라인의 ‘사이언스 엑티베이터 앰플’을 증정 받을 수 있다. 반면 색조 제품의 경우 라인과 관계없이 립스틱과 립펜슬, 아이섀도와 아이라이너, 텐션팩트와 비비크림 등과 같이 제품군과 가격만 같으면 모두 증정품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올 하반기 차세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인기몰이 중인 ‘미샤 디 오리지널 텐션 팩트’, 이탈리아 인터코스사와 합작한 ‘이탈프리즘 섀도우’ 등 신상 제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지난 9월 업그레이드된 효능으로 출시된 ‘3세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프리미엄 한방 라인인 ‘초공진’도 1+1으로 증정된다. 단, 특가 제품인 ‘M 매직쿠션’과 일부 소품은 이번 행사에서 제외된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11번가가 본격적인 선물시즌인 12월을 앞두고 글로벌 인기 완구 브랜드 ‘레고’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www.11st.co.kr)는 ‘레고 몽땅 세일’ 기획전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레고 코리아를 통해 직매입해 정품임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로, 11번가 내 직영몰인 ‘NOW(나우) 배송’ 코너를 통해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레고 시티·듀플로·프렌즈 등 레고의 19개 인기시리즈, 240종의 제품을 내놨다. ‘레고 시티 즐거운 공원’(5만1900원), ‘레고 프렌즈 하트레이크 파티숍’(3만8900원), ‘레고 테크닉 폴리스 인터셉터’(2만5900원) 등 다채로운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레고 프렌즈 하트레이크 그랜드호텔’, ‘레고 넥소나이츠 나이튼왕국의 배틀블래스터’, ‘레고 테그닉 폴리스인터셉터’, ‘레고 주니어 신데렐라마차’, ‘레고 수퍼히어로 히어로들의 전투’ 등은 품절 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그룹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오리온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고, 보통주식 1주를 10주로 액면분할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을 통해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핵심사업에 대한 효율적 투자와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오리온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은 기업분할을 통해 ㈜오리온(가칭)을 식품의 제조와 관련 제품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회사로 신설한다. 또한 존속법인은 자회사 관리와 신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가칭)로 전환한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할 비율은 0.3420333 : 0.6579667 수준이다. 최종 승인일은 제 61기 주주총회가 개최되는 2017년 3월 31일이며 분할기일은 같은 해 6월 1일이다. 이와 함께 주식 액면분할로 ㈜오리온의 주당 가액은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되고, 발행주식 총 수는 6백만 8299주에서 6008만 2990주로 10배 늘어난다. 주식분할에 대한 승인 역시 제 61기 주주총회일인 2017년 3월 31일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성규 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크라운-해태제과의 윤영달 회장이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게 됐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국악과 조각의 대중화에 힘써온 윤영달 회장이 ‘2016 메세나대상 메세나인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22일 수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은 메세나대상은 한국메세나협회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의 예술향유 향상에 기여한 기업이나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그 중 메세나인상은 매년 사회 전반에 걸쳐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윤영달 회장은 전통 국악의 발전과 조각 분야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랜 기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메세나인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7년 민간기업 최초로 국악관현악단인 ‘락음국악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영재국악회’를 통해 재능 있는 국악영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최정상급 국악 명인들의 ‘대보름명인전’을 2008년부터, 국내 최대 국악공연인 ‘창신제’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평소 ‘과자도 조각이다’고 말할 정도로 미술계에서 소외받고 있는 분야인 조각에도 큰 애정을 보이고 있다. 서울오픈아트페어 조직위원장,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풀무원이 연말을 맞아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배달’, ‘김장김치 나눔’, ‘사랑의 키트’ 등 봉사활동을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재)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대표 허기복)에 연탄 5000장을 기부하고, 지난 21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풀무원 남승우 대표 등 임직원 38명이 참가했다. 임직원들은 장당 3.6㎏ 무게의 연탄을 5~6장씩 지게에 짊어지고 오르막길을 오르내리며 각 가정 연탄창고까지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2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50장씩 30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 30박스도 함께 선물했다. 풀무원은 지난 10일에도 임직원 20여명이 이곳 백사마을을 찾아 13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한편, 풀무원 계열의 풀무원식품은 충북 음성 공장에서 오는 25일 직원 45명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직원들은 400포기의 김치를 지역 어르신들과 음성군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할 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