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3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경기 성남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전무)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호 보유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480여곳의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매장을 중심으로 운전자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혜택과 만족도 증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KB금융그룹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신규 비즈니스모델 구축까지 함께 할 예정이라고 KB손해보험은 설명했습니다. 박영식 KB손해보험 전무는 "이번 협약은 고객안전을 최상의 가치로 생각하는 두 기업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최고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한국타이어와 함께 고객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29일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금융상품으로 '교보청년저축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1일 선보이는 이 상품은 5년납 10년만기 저축보험상품으로 5년동안 연 5% 확정이율을 제공합니다. 월 보험료 5만~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대상은 만 19~29세 자립준비청년입니다. 보험료 납입이 종료되는 6년차부터 만기까지는 공시이율에 더해 매년 1% 자립지원보너스를 제공합니다. 만 24세 남성 가입자가 월 납입금 30만원 조건으로 가입했다면 공시이율 연 2.65%(11월 기준)로 가정시 10년 만기 시점 적립금은 2334만원입니다. 총납입 보험료 1800만 원 대비 환급률은 129.6% 수준이라고 교보생명은 설명합니다. 이 상품은 만기 유지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후 1개월만 지나면 중도해지시 원금을 보장합니다.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는 중도인출, 여유자금이 있을 때 추가납입 기능을 통해 유연한 자금 활용이 가능합니다. 보험 고유의 보장기능도 포함돼 있습니다. 보험기간 중 사망하면 사망 당시 계약자적립액에 기본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합니다. 이밖에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최근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디지털전환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국가품질혁신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 기업·단체에 수여하는 최고영예의 정부포상제도입니다. DB손해보험은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경영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고객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서비스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 신설된 디지털전환부문 최고상격인 대통령표창을 차지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비전 달성을 목표로 2019년 디지털 전환을 선포하고 현재까지 디지털 혁신활동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DB손해보험 모든 임직원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 자세로 혁신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은 28일 윤해진 대표이사가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노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약을 근절하자는 SNS 릴레이 캠페인 '노엑시트'는 경찰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범국민운동의 하나로 추진 중입니다. 윤해진 대표는 김영만 DB생명 대표 추천으로 캠페인에 동참했고, 다음 릴레이 참가자로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를 추천했습니다. 윤 대표는 "최근 마약 관련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4일 제3차회의를 열고 관료 출신인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제36대 생명보험협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생보협회는 오는 12월5일 총회를 열어 김철주 위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정식 선임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1963년생)은 대구 청구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행정고시(29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2017년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했습니다. 2021년부터는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효율적이고 공정한 기업개선과 금융채권자간 이견조정을 위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설립된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 중입니다. 김 위원장이 공식 선임되면 다음달 8일 임기만료되는 정희수 현 생보협회장 뒤를 이어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21일 청년층 상생금융 상품으로 '신한아름다운연금'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금개시시점에 기본적립액의 최대 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입니다. 상품 가입시 '아름다운 사회만들기' 동참을 서약하면 5%, 결혼하면 5%, 출산하면 자녀 1명당 5%씩 '상생 보너스'가 추가되는 구조입니다. 연금강화형을 선택해 가입하면 연금개시시점에 계약자 적립금액에 대한 '연금개시보너스'가 더해져 기본형 대비 증액된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고 신한라이프는 설명합니다. 보험료는 청년층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소 5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납입기간은 최저 3년 이상부터 선택할 수 있고 45세부터 연금 개시 가능합니다. 대면채널보다 온라인 판매채널이 익숙한 청년세대 가입 편의를 고려해 디지털보험으로 판매합니다. 이날부터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며 "우리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보험사로 자리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적립·사용·전환이 자유로운 통합포인트 '슬리머니(SLI-Money)'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슬리머니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선불업 기반 포인트 시스템으로 삼성생명 영문약자 SLI(Samsung Life Insurance)와 머니(Money)의 합성어입니다. 슬리머니는 다이렉트 보험에 가입할 때 리워드로 선택하거나 모바일 홈페이지 고객이벤트 참여를 통해 적립 가능합니다. 삼성생명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삼성생명 앱에서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슬리머니는 제휴 포인트몰 '슬리몰(SLI-Mall)'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다이렉트보험 보험료 납부, 현금 출금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슬리머니 서비스 오픈에 맞춰 걷기 연계형 '인터넷 종합건강보험 일당백'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월보험료 4만원 이상 가입 고객이 삼성생명 '더 헬스(THE Health)' 앱에서 하루 8000보 이상 기록하면 보험기간(최대 20년) 일 200원의 슬리머니가 적립됩니다. 이밖에도 삼성생명 고객은 누구나 슬리몰에서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 모바일 쿠폰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유 슬리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는 최근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 발표회와 시상식을 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이머징 리스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험산업 대응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화재와 포스텍이 공동주최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이머징 리스크 관리를 위한 지수형 보험시장 발전, 자동차 사고발생 예측모델링 및 기타 리스크 관리체계 발전을 위한 자유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신청한 122개팀은 3개월간 과제수행기간을 거쳤고 7개팀이 발표회에 참여했습니다. 심사 결과 보험연구원장상(대상)은 '성균관대 용앤리치팀'이 차지했습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율 예측모델링을 우수하게 수행하고 고객 맞춤 마케팅 제안 아이디어가 호평받았습니다. 삼성화재 대표이사상(최우수상)은 '이화여대 흔들리는 배꽃속에서팀'이 ESG 인센티브와 연계한 지수형 보험 제안 아이디어로 수상했습니다. 이들 두 팀은 내년 1월 영국 런던 보험시장 연수와 국제학술세미나 참여 기회를 얻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려면 데이터 사이언스 중심의 리스크 관리는 필수"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 각 이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15일 서대문 본사 1층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라운지'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간은 지난 9월 농협생명-인바디-AAI헬스케어 3자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고객에 다양한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체험라운지에서는 인바디 최고사양 제품인 'InBody970'이 수분·세포 건강을 측정해줍니다. 신체균형능력, 좌우하지근육량, 다리근력 등 검사기능을 갖춘 'FRA', 모션인식 기반의 헬스케어장비 'VITURAL MATE'를 활용해 볼수도 있습니다. 사용자의 움직임과 음성을 인식해 치매예방을 위한 훈련과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뇌건강놀이터' 체험도 가능합니다. 농협생명은 라운지 비치된 이벤트 응모함에 명함 등 연락처를 남기면 매달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고객이벤트를 펼칠 예정입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전문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회사와 협업해 고객에 다양한 헬스케어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돼 뜻깊다"며 "헬스케어 체험존을 시작으로 3사가 함께 다양한 건강융합 콘텐츠로 확장시켜 고객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별도기준 5779억원, 연결기준 84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26.6%(2093억원), 39.6%(5537억원) 감소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가이드라인 적용 및 소급 재결산에도 견고한 이익체력을 견지했다"고 평가합니다. 보험사의 장래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분기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판매를 적극 확대한 결과 691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3분기 누적 신계약 CSM은 1조8559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6%(6067억원) 증가했습니다. 3분기 기준 보유계약 CSM은 실손보험 계리적가정 변경 등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 적용에도 신계약 CSM 성장에 힘입어 9조79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3.9%(1조1921억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3분기까지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1년전보다 86.6%(1조1908억원) 증가한 2조5661억원입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월납 등 보험료를 1년 단위 연납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보장성 APE도 스테디셀러인 '시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21.1%(504억원) 증가한 28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날 나온 현대해상의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을 보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527억원) 늘어난 3963억원입니다. 현대해상은 "전 분기보다 장기보험 예실차(기초가정에 따른 예정금액과 실제 발생금액 차이) 손익이 개선되고 일반·자동차보험 보험수익이 견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7864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8.0%(685억원)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1조691억원으로 11.5%(1382억원) 감소했습니다. 3분기 손익변동 요인을 살펴보면 장기보험에서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예실차 손해액은 전분기 대비 465억원 개선돼 적자 폭이 줄었습니다. 일반보험에서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기저효과(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발생)로 전년 동기 대비 64.4% 개선된 보험손익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추석 운행량 증가에도 자연재해 피해감소 영향으로 76.2% 개선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생명(대표이사 임형준)은 14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속가능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이사회내 'ESG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흥국생명 ESG위원회는 우종필 사외이사(위원장),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 장상용 사외이사, 조훈 사외이사 등 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ESG위원회는 앞으로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관련 단기 및 중장기 전략 수립과 현안 관리, 이슈 모니터링 등 ESG경영의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체계화할 예정입니다. 위원회 산하에는 협의체와 지원팀도 신설됩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ESG위원회 신설은 전사적 차원에서 ESG경영을 본격화하는 첫 걸음"이라며 "금융소비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경영가치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4497억원으로 전년 동기(8395억원) 대비 72.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보장성 상품 중심의 신계약 실적 호조로 보험서비스 손익이 확대된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보험사의 장래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분기 9564억원으로 전년 동기(8522억원) 대비 12.2% 증가했습니다. 특히 건강상품 신계약 CSM 비중이 40%까지 확대되며 신계약 CSM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3분기 누적 신계약 CSM은 2조7724억원입니다. 기말(9월말) CSM은 11조7000억원으로 연초(10조7000억원) 대비 8.9% 증가해 생명보험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3분기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7587억원으로 1년전(7009억원)보다 8.2% 늘었습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월납 등 보험료를 1년 단위 연납으로 환산한 것입니다. 특히 3분기 보장성 신계약 APE는 종신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며 건강보험 판매를 확대한 결과 전년 동기(4582억원) 대비 33.4% 증가한 61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9월말 기준 삼성생명 총자산은 297조1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세전이익이 2조2204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5.8% 늘어난 것으로 지배기업주주지분 순이익은 27.0% 증가한 1조643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전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1조8180억원으로 전년비 24.0% 늘었고 투자손익은 3834억원으로 33.2% 성장했습니다. 장기보험은 누적 보험손익 1조3004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27.4% 증가했습니다. 또 보험계약마진(CSM) 총량은 3분기말 13조2593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6045억, 전년말 대비 1조580억원 확대됐습니다. 타깃시장 신상품 출시, 포트폴리오 개선 중심의 전략적 시장 대응을 통해 3분기 신계약 CSM은 1조1642억원, 누적 신계약 CSM은 2조60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연휴기간 교통량 증가 등 영향으로 손해율이 상반기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다만 자연재해 사전대비 활동 및 손해관리 강화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6%p 감소한 81.7%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기준 보험손익은 2438억원으로 5.7% 증가하며 안정적 수준을 보였습니다. 일반보험은 누적 보험손익 1948억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생명은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형준 대표이사와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준법경영 서약서 서명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약서에는 ▲원칙·규정 준수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의사결정 및 정확한 정보전달 ▲임직원간 적법한 정보공유 및 자율·창의·개방적 조직문화 조성 등 윤리·준법 경영 체계화를 위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흥국생명은 자금세탁 의심거래 신고 캠페인, 정보보호의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준법경영 내재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윤리·준법 경영은 필수"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 윤리 경영과 준법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