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폐수 유출로 두 달간 조업정지 처분 확정판결을 받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또다시 10일 조업정지 처분을 추가로 받을 상황에 처했습니다. 7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수시 점검에서 통합 허가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022년 석포제련소 공정 내 황산가스 감지기 11기에 대해 가스가 누출될 경우 조기 감지를 통한 사고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정상 작동과 유지·관리를 통합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내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일 실시한 점검에서 석포제련소는 감지기 7기의 경보 기능 스위치를 꺼놓은 상태로 조업했고, 이 중 1기는 황산가스 측정값을 표시하는 기판이 고장난 상태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환경청은 환경부에 처분을 의뢰했으며, 환경부는 영풍 석포제련소의 소명 의견을 들은 후 허가 조건 2차 위반에 따른 조업 정지 10일 처분 여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낙동강 최상류인 경북 봉화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는 카드뮴 오염수를 낙동강에 불법으로 배출하는 등 각종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켜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폐수를 무단 배출하다 적발돼 2개월 조업정지 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환경단체들이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2개월 조업정지 처분 확정 판결을 받은 영풍 석포제련소의 영구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 등 6개 단체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최상류에서 51년간 환경을 파괴해 온 영풍 석포제련소를 즉각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1300만 영남 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상류에서 51년 동안 벌어진 각종 환경범죄를 사람들은 잘 모른다"며 "산업폐수를 불법으로 배출하고 하청 노동자들이 죽어나가는 곳이 바로 석포제련소"라고 말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영풍석포제련소의 문제점으로 ▲낙동강 수질오염 ▲백두대간 산림훼손 ▲토양·지하수 오염 ▲노동자 안전사고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1997년 이후 15건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산업재해로도 악명이 높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제련소가 들어설 당시인 1970년에는 이곳에 연화광산이 있었고 환경규제법이 없었다"며 "하지만 1993년 연화광산 폐광으로 제련소의 존재 이유가 사라졌고, 현재는 원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단체들은 2022년 환경부가 235가지 조건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영풍의 석포제련소가 지난 1일 대법원으로부터 물환경보전법 위반 등으로 '조업정지 2개월' 판결을 받으면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새로운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M&A를 시도중인 영풍이 핵심 사업장으로 꼽히는 석포제련소의 환경문제에 둔감하고 오히려 방조한만큼 기업윤리 측면에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풍은 지난 2019년 경상북도 봉화군 소재의 석포제련소에서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해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게 경북도청에 적발돼 조업정지 2개월이라는 행정 처분을 받았습니다. 영풍은 상고까지 하면서 3년 넘게 법정 싸움을 벌이며 반발했지만 대법원은 경북도청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대법원 판결 이후 영풍 측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올해 영풍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석포제련소는 2019년 이후 약 5년간 경북도청과 봉화군청, 대구지방환경청 등으로부터 총 20건의 환경 제재를 받았습니다. 세 달에 한 번 꼴로 환경 관련 법을 위반한 셈입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석포제련소의 제련 잔재물이 낙동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 경영권 관련 분쟁을 벌이고 있는 (주)영풍의 석포제련소가 폐수 유출 관련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대법원 행정처분이 확정돼 조업 정지를 당하면서 향후 경영권 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2019년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폐수 유출 관련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냈으나, 영풍은 이에 반발 조업정지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영풍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해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지난 1일 대법원에서 폐수 유출 관련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이 확정돼 석포제련소 조업을 정지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조업정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2019년 오염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폐수를 방류한 사실이 적발되며 경상북도와 환경부의 제제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만해도 노동자 3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영풍의 핵심사업지로 꼽히는 석포제련소와 관련한 법정 싸움에서 결국 영풍이 패소했다"며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불리한 여론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검찰이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구 대표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경기 평택 LG복지재단 등 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구 대표는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로 지난해 상반기 코스닥 바이오업체 A사의 주식 3만주를 취득하면서 미발표 투자유치 정보를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희귀 심장질환 치료 신약 등을 개발하는 A사는 지난해 4월 블루런벤처스(BRV) 캐피탈 매니지먼트로부터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는데 공교롭게 투자를 결정한 BRV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구 대표의 남편인 윤관 대표였습니다. 당시 주당 1만8000원 수준이던 A사의 주가는 500억원 투자 유치 성공 발표 당일 16% 넘게 급등한 이후 한때 5만원대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달 초 해당 의혹을 검찰에 통보했고 시민단체도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을 둘러싸고 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의 구속수사 촉구 탄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광그룹 내 '2인자'로서 실권을 행사했던 김 전 의장이 재임기간 그룹 직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았고 표적수사, 사직 압력 등으로 회사를 사조직처럼 휘둘렀다는 내용의 피해 사례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에 제출된 김 전 의장에 대한 탄원서만 수십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너가 부재한 상황에서 2인자로서 우월적 지위를 활용해 흥국화재 임직원들과 태광그룹의 명예를 훼손하고 회사 발전을 저해했다는 게 진술의 핵심입니다. 현재 김 전 의장은 계열사 저축은행 경영진에 150억원 부당 대출을 지시한 혐의와 여성 프로골퍼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종욱 흥국화재노동조합 노조위원장은 지난 16일 제출한 탄원서에서 "김 전 의장이 태광그룹을 떠난 현 시점에도 흥국화재에 심대한 후유증을 남겨 직원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며 "예전부터 김 전 의장의 욕설과 갑질은 태광그룹 내부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다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과거 홍국화재 직원 중 그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경기 수원시갑)은 법사위 종합감사를 앞두고 "노태우 일가가 비자금 은닉을 위해 부동산 투자 차명회사까지 활용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4일 김승원 의원실에 따르면, 노씨 일가 관련 자금흐름을 국세청 홈택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찾아보던 과정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씨의 관계자 명의로 설립된 부동산 임대·매매업을 영위하는 ㈜네오트라이톤이라는 회사를 발견했고 노재헌 씨가 네오트라이톤의 최대주주(60%)로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앞서 지난 8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김승원 의원은 6공 비자금 관련 "(전체 비자금 추정 규모 대비) 일부만 환수되고 1400억원이 붕 뜬 상태였는데, 최근 소송에서 밝혀진 904억 메모, 152억원 기부금 등 비자금 은닉 정황이 세상에 드러나게 됐다"며 "불법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방안을 마련하여 종합감사까지 보고할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요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네오트라이톤에는 최초 설립 이사부터 전·현직 임원 등에 노재헌 씨의 측근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언론을 통해 노재헌과 홍콩에서 페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ESG 관련 기업 공시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소극적 행보가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종합감사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병, 더불어민주당)은 "금융위원회가 과거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나 올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할 때는 로드맵을 먼저 발표하고 이후 기준 제정, 시범운영, 의무적용 순으로 빠르게 추진해 왔으나, ESG 정보공개 의무화는 로드맵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2021년 1월, ESG 정보공개 의무화와 관련해 2025년부터 코스피 상장사 2조원 이상 규모 기업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2030년까지는 전체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기존의 로드맵을 취소하고 2026년 이후로 연기를 발표한 이후 1년이 지난 이달까지 기본적인 로드맵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규제 불확실성으로 제대로 된 대응 준비를 못해 글로벌 시장에서 뒤쳐질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최근 한국회계기준원의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 의견조회 최종 결과 보고’에 따르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민연금의 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ESG 공시)를 조기 의무화 하고, 재계가 공시 의무화 연기 이유 중 하나로 제시하는 대응 준비 부족도 그 근거가 약하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습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양시 동안구갑)은 24일 열린 정무위 종합국감에서 금융위원회에 보낸 서면질의를 통하여, 금융위원회가 ESG 정보공개 의무화를 2026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속가능성 공시'는 일반목적재무보고의 일부로, 단기, 중기 또는 장기에 걸쳐 기업의 현금흐름이나 자본비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시 내용은 4가지 핵심요소인 ① 거버넌스, ② 전략, ③ 위험관리, ④ 지표 및 목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민 의원은 "2023년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기금의 56.7%인 587.2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ESG를 고려하는‘책임투자’로 운용된다"며 "국민연금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 제고를 통하여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ESG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정부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심우정 검찰총장이 노태우 비자금 의혹에 대한 현황을 국정감사를 통해 밝혔습니다.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노태우 비자금 은닉 수사에 대한 검찰의 입장을 묻는 정청래 위원장의 질문에 심 검찰총장은 "관련 고발장이 3건이 들어왔으며 수사팀에서 관련된 법리나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불법자금 환수에 대해서 "범죄수익은닉죄가 성립하려면 기본 범죄가 입증이 되어야 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정 위원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씨가 원장으로 있는 동아시아문화센터 회계장부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동아시아문화센터는 지난해 1월 이월금 공시를 수정한 바 있으며 이는 지난 16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바 있습니다. 당시 이를 지적한 기재위 소속 김영환 의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95억원을 기부한 2020년 결산 서류 출연자 목록에 노 이사장과의 관계가 '해당 없음'이라고 기록된 것 ▲지난해 결산 서류 고시에는 기부금 '0원'이라 제출했다가 지난 9월20일에 '97억원'이라고 수정한 것 ▲순수한 공익 사업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3일 열리는 차녀 민정씨 결혼식에서 이혼 후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민정씨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해 혼주석에서 함께 앉을 예정입니다. 혼인 관계가 종료된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남남'이 된 후 처음으로 가족 행사에서 얼굴을 맞대는 것으로, 부모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것이 양측의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노 양측은 재산분할 소송 중으로 최 회장이 항소심의 재산분할 판결에 대한 상고를 제기해 이에 대한 심리 여부는 현재 대법원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항소심 이후 양측 모두 이혼 판결에 대해서는 항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혼은 확정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약 35년간 이어져 온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혼인 관계가 항소심에서 마무리되며 두 사람이 남남이 되긴 했지만, 부모로서 해야 할 역할은 지속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을 비롯해 차녀 민정씨, 장남 최인근 SK E&S 패스키 매니저와 자주 교류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검찰과 국세청이 과거 200억원이 넘는 '노태우 비자금' 존재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정청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7년과 2008년 검찰과 국세청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씨가 차명 은닉하던 보험금과 장외주식 등에 대한 진술서·확인서를 받고도 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김옥숙씨는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차명으로 농협중앙회에 210억원의 보험료를 납입했다"며 "이는 김씨가 1998년 '904억원 메모'를 작성한 직후이며, 더는 돈이 없다고 호소하며 추징금 884억원을 미납한 시기이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의원은 "김옥숙씨는 2007년 당시 국세청 조사에서 210억원의 차명 보험이 적발되자 기업들이 보관하던 자금을 차명 통장을 만들어 자신에게 건넨 122억원, 보좌진과 친인척들 명의 43억원, 본인 계좌 33억원, 현금 보유액 11억원을 합한 돈이라고 소명했다"며 "이는 은닉자금을 차명으로 다시 은닉한 것으로,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임에도 국세청은 확인서만 받고 아무 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안덕근 산업통상원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고려아연이 보유한 전구체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법령에 따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7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성민 의원(국민의힘·울산 중구)의 질의를 받았습니다. 박 의원은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픙의 경영권 분쟁을 거론하며 "기술 유출이나 국부 유출에 대해 국가가 안이하게 대처하면 안 된다"며 "고려아연은 글로벌 기업으로 무단히 뻗어나갈 기업인데 갑자기 사모펀드가 들어와서 흔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가핵심기술 (지정)이라든지,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서 법적으로 총동원해 (고려아연 경영권이 넘어가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MBK나 영풍 뒤에는 반드시 중국이 있고 뒷배는 중국이라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고려아연이 가진 기술을 MBK가 가져가면 안 그래도 전구체 시장의 90%를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철금속이나 이차전지 소재 산업이 완전히 중국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안 장관은 "고려아연은 국가 기간산업이고, 고려아연이 가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전화는 꺼져 있고, 우편은 반송되고’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 출석요구를 고의로 회피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7일 법사위에 따르면 노 관장 남매는 법무부 국감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휴대전화를 꺼두는 등 국회의 연락을 일절 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조사관이 증인 출석 요구서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이들의 자택과 회사를 방문했지만 전달하지 못했고, 우편으로 보낸 출석 요구서는 반송됐습니다. 김옥숙 여사는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법사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과정에서 드러난 ‘노태우 비자금’ 실체 규명을 위해 노 관장 남매와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를 각각 8일 법무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법사위는 이들이 아무 회신 없이 8일 국감에 불출석할 경우 의결을 통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법사위 소관 기관들에 대한 국감이 여러 차례 남은 만큼 이들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하는 한편 오는 25일 종합감사 때까지도 출석하지 않으면 고발 조치할 예정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나라의 ESG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법과 제도 구축 논의에 국회가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은 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기업, 금융기관, ESG 전문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ESG포럼' 발족식을 개최하고, ESG 선순환 생태계 구축의 첫 논의로 'ESG 기본법'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민병덕 의원과 정희용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제22대 국회에서의 '국회ESG포럼'에는 총 44명의 여야 의원(여당 22명, 야당 22명)이 참여했습니다 포럼을 지원하기 위해. ESG 싱크탱크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공동 사무국을 맡았습니다. 발족식 이후 열린 토론회에서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은 "ESG는 장기적 과제로 5년 단임제의 국내 제도하에서는 정부 차원의 계획보다도 장기적 안정성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며 "ESG 정책은 모든 사회구성원을 이해관계자로 하며, 경제시스템 전반을 다루어야 하므로 개별법적 접근보다는 기본법 제정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유사한 사례로 E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인수하며 최근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2017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를 투자해 하만을 인수한 이후로 8년 만에 사실상 처음입니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입니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는 대당 1억5000만원이 넘습니다.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선스피커 제플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유명한 헤드폰 PX7 시리즈 등은 유명한 전 영국국가 대표 축구선수 데이빗 베컴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정도의 대표 제품들입니다. 또 CD 플레이어를 최초 발명한 115년 전통의 데논, 프리미엄 앰프·리시버 제품군에서 고품질 음향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란츠도 인수했습니다. 하만은 지난해 포터블 오디오 시장에 약 60%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큰 헤드폰, 무선이어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습니다. 하만은 이번 유명 브랜드를 인수해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컨슈머 오디오부터 카오디오 사업까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하는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을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과 합쳐서 2025년 608억달러에서 2029년 700억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컨슈머 오디오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카오디오 사업에서도 기존 하만카돈, JBL, 마크레빈슨, AKG, 뱅앤올룹슨에 B&W 등을 포함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자동차 업체 및 고객들에게 브랜드별 차별화된 오디오 경험과 음향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TV, 가전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도 기대됩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하만의 빅딜은 삼성전자의 모바일과 TV 등의 차별화된 음향·오디오 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스피커·오디오 기기와 연결·제어 등 스마트싱스, 차별화된 고객 경험 측면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하만 AKG와 하만 카돈 등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무선이어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 등의 사운드 품질을 높였고, 이번에 인수하는 브랜드에 축적된 오디오 기술 및 노하우를 적용해 차별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사장은 “하만은 75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정상의 위치로 성장해 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여기에 또 하나의 명품 오디오 B&W까지 확보해 명실상부한 오디오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과 차량용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1위로 꼽히는 전장업체입니다. 삼성전자 인수 첫해인 2017년 하만의 영업이익은 6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수천억원 규모의 M&A에 나선 것은 하만 인수 이후 처음이어서 이번 빅딜을 계기로 향후 대규모 M&A에 본격적으로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M&A도 지속 검토 중이며 가시화되는 대로 즉시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가정의 달인 5월에 돌입하며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합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몰려있을 뿐 아니라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식품업계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신메뉴, 한정판 굿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오는 11일까지 ‘쏘! 해피 피크닉 DAY’라는 주제로 축제를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오락회, 버블쇼·풍선아트·복화술 연극 등 관객 참여형 마술 SHOW, 퓨전국악 및 현악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체험교실에서는 신제품 부어스트 소시지를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고구마 심기와 딸기 수확 체험이 마련됩니다. 상하농원의 철학과 역사를 소개하는 ‘공방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과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수목원 산책’도 함께 진행됩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이끼 액자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가정의 달 맞춤형 상품으로 기프트 푸드 4종을 비롯해 MD 9종을 소개합니다. 기프트 푸드는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 ‘깰끄쇼즈 샌드쿠키 세트’, ‘플라워 버터 쿠키 틴 세트’, ‘초콜릿 칩 쿠키 바스켓’ 등 4종입니다.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은 지난 2022년 테이스티 오브 서울 100에 선정된 ‘메종엠오’와 협업했습니다. 감사의 달 전용 MD ‘굿포유 시리즈’ 9종도 출시했습니다. ‘SS 굿포유 도이나 텀블러 473ml’를 포함해 ‘블렌더 보틀’과 협업한 ‘굿포유 쉐이커 보틀 710ml’를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콜드컵, 키 체인 등 상품들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주문을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 시 특별 제작한 ‘핑크/민트 리유저블 백’을 3000원에 판매합니다.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은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와 협업한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을 한정 출시합니다. 신제품은 ▲우유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두유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밀크초코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초코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등 총 4종으로 구성됩니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55개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백미당은 지난해 베이커리 메뉴 확장과 함께 끼리치즈케익 제품을 선보이며 첫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한정 출시를 기념해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백미당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백미당X끼리 메뉴 구매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전국 백미당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맥도날드는 5월 ‘패밀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특히 오는 25일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를 개최합니다.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인 4km 걷기 코스 외에도 오프닝 행사, 무대 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참가비 전액은 ‘RMHC Korea’에 기부돼 장기 치료를 받는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패밀리 컬러링 이벤트’도 열립니다. 매장에서 제공되는 트레이맷 컬러링 도안을 색칠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100명 중 추첨해 해피워크 굿즈를 증정할 계획입니다. ‘패밀리 컬러링 이벤트’의 당선작 중 일부는 맥도날드 광고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뇽 블랑 데이, 어버이날, 로즈데이 등 다양한 기념일에 어울리는 와인 6종을 추천했습니다. 소비뇽 블랑 데이를 위한 ‘머드 하우스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산 향과 산미가 특징이며 프랑스 상세르 지역의 ‘르네상스 상세르 마지 데 까이요뜨’는 꽃향과 과실 풍미가 복합적인 와인입니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는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마쩨이 필리프’, ‘스프링밸리 빈야드 프레데릭’을 선보였습니다. 또 로즈데이와 성년의 날을 위해 장미를 닮은 와인으로 ‘제라르 베르트랑 꼬뜨 로즈 뮈스카 로제’와 ‘바바 로제타’를 소개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전국 주요 와인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합니다. ‘갈릭페뇨 스테이크 파스타’와 ‘갈릭 컷 스테이크&허니갈릭 프라이 플래터’가 포함된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와 감자튀김 위에 립을 타워처럼 쌓아올린 ‘허니 갈립 타워’ 등을 선보입니다. 베트남의 ‘쉐라톤 나트랑 호텔 앤 스파’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피자앤컴퍼니는 글로벌 캐릭터 '미니언즈'와 협업해 한정판 콜라보 굿즈와 신메뉴를 선보입니다. ‘HELLO! BELLO! 고구마 피자’는 고구마 피자에 케이준 치즈후라이 토핑을 더한 제품입니다. 굿즈는 ‘반올림 미니언즈 피자케이스’와 ‘반올림 미니언즈 피규어 양념통’으로 각각 5월 1일과 5월 19일에 순차 출시됩니다. 오는 7일까지 쿠팡이츠에서 ‘반올림피자&미니언즈 컬래버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미니언즈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한정판 굿즈와 업그레이드된 신메뉴를 통해 반올림피자와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통신 3사의 IPTV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와 관련 이벤트를 준비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오는 14일까지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가족 영화들을 모은 '가정의 달 영화 할인관'을 엽니다. ▲미니언즈 시리즈 ▲맨 인 블랙 시리즈 ▲레고 무비 시리즈 등 시리즈 영화를 비롯, ▲고스트 버스터즈 ▲수퍼 소닉 2 ▲ 샤잠! 신들의 분노 등 74편의영화를 제공합니다. 같은 기간에는 'B tv 패밀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4일부터 14일까지 출석 체크 이벤트를 진행하며 하루에 500 B포인트, 총 5000 B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한 명을 추첨해 시그니엘 그랜드 디럭스 시티뷰 호텔 숙박권(1박, 조식 불포함)을 제공합니다. 당첨 확률은 출석할수록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또한, 15일까지 영화 월정액 OCEAN 가입 시 추첨을 통해 ▲샤넬 핸들 장식의 스몰 플랩 백(1명) ▲루이비통 호라이즌 모노 55(1명) ▲구찌 오피디아 GG 메신저백(1명) ▲시그니엘 그랜드 디럭스 숙박권(5명) ▲신세계 상품권 10만원(10명) 등을 제공하는 '선물 다 가정'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한편, 오는 6월6일까지 7주 동안 매주 10편씩 신규 무료 영화를 총 70편 공개하기도 합니다. KT[030200] 지니 TV는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13편을 매주 순차적으로 무료 제공합니다. 1주 차에는 '사랑의 하츄핑', 2주 차에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 3주 차에는 '브레드이발소'와 '엄마 까투리', 4주 차에는 '고고 다이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프라임 키즈랜드' 월정액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추첨을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6명)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7명) ▲롯데월드 이용권(100명)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5월은 가족과 함께'를 테마로 가정의 달 특집관도 마련했습니다. 4월30일부터 5월7일까지 특집관에서는 '로비', '퇴마록' 등 최신 영화 10여편을 포함한 영화를 제공합니다. 이 기간 동안 특집관 내 영화 구매 시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2명) ▲닌자 푸디 에어프라이어(5명)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100명)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KT는 지니TV 모바일 앱에서 5월 2일부터 31일까지 'KT 지니TV & 배스킨라빈스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지니TV 이용자 선착순 5만명에게 싱글레귤러 1+1 쿠폰을 제공하며 '봄날곰'으로 삼행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310명을 선정해 파인트 무료 쿠폰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 U+tv는 오는 15일까지 '수퍼 소닉3', '트랜스포머 ONE', '가필드 더 무비', '웡카' 등 가족 영화 50여편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에서는 기존에 유료 구독을 통해 제공되던 '핑크퐁', '콩순이', '또봇' 등 약 2000편의 콘텐츠를 1일부터 6일까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시청 가능합니다. 또한, 11일까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미키17', '콘클라베' 등 신작 VOD를 포함해 9900원 이상의 콘텐츠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원(2명) , 다이소·편의점 1만원 상품권(100명)을 증정합니다. 2일부터 13일까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소장 구매한 고객 50명에게는 오는 5월 17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매권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구독형 서비스 '유플레이'에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은 영화' 테마관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테마관에는 '대가족', '국제시장', '어느 가족', '장손' 등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