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박옥래(동양생명 감사팀장)씨 모친상, 박규래(박규래 정형외과 원장)·필래(군산상업고등학교 교사)·용래(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 대표) 모친상, 이정연(SADI 교수) 시모상, 박주현(현대하이스코 대리)조모상=2일,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3층 특실,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33-741-1997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일 김창수 현 삼성화재 사장과 안민수 현 삼성생명 부사장이 각각 삼성생명과 화재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반면 현 삼성생명의 박근희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사회공헌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인사에서 안민수 삼성생명 부사장은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고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삼성생명으로 옮길 뿐 대표이사 사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인사이동에 대해 삼성생명과 화재는 그룹 내 발표 외에 신임사장의 선임 배경에 대한 발언은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2012년부터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창수 사장을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내정한 것은 수익성 제고를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은퇴시장, 해외 등 성장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국내 1위를 넘어 초일류 보험사의 반열에 오르겠다는 목표다. 보험 업계에서도 김 사장이 삼성생명 사장에 선임된 배경으로 해외사업 진출이력이 컸다는 평이다. 실제로 삼성화재는 지난 5월 손보업계 최초로 중국에 ‘자동차책임보험’사업을 시작,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사장이 이끈 삼성화재의 자동차책임보험 사업인가 획득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손보사 중 6번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생명·손해 보험 업계 1위 업체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새로운 수장들이 선임됐다. 2일 삼성그룹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신임 사장에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이, 삼성화재 사장에 안민수 삼성생명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김창수 삼성생명 신임 사장은 지난 1982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어 에스원 특수사업기획실장, 삼성물산 기계플랜트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1년부터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삼성화재 신임 사장에는 안민수 삼성생명 부사장이 선임됐다. 안민수 신임 사장은 1982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생명 뉴욕투자법인장, 투자사업부장을 지냈다. 이후 자산포트폴리오(PF) 운용팀장(전무), 자산운용본부장(전문), 자산운용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그동안 삼성생명을 진두지휘했던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삼성사회공헌위원회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은주 객원 기자] 아나운서의 외국어 유창한 실력이 화제가 될 때가 있다. 케이블사 근무 시절부터 외국인 선수와의 유창한 영어 인터뷰를 자주 선보이더니 얼마 뒤 KBS 아나운서가 되고, 2011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의 진행을 맡은 정지원 아나운서가 대표적인 예.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SBS ESPN의 신아영 아나운서는 영어는 물론 스페인어와 독일어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SBS 입사 전 토익 만점 강사로 학원가에서 이름을 날렸던 김주우 아나운서도 빼놓을 수 없다. 민병철 어학원 설립자인 민병철 교수의 며느리로도 유명한 SBS 이혜승 아나운서 역시 토익 만점자다. 외국어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면 어떤 방송사 시험에서든 그 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좋다. 글로벌 시대에 외국어는 장점이면 장점이지 절대로 흠이 될 리 없기 때문이다. 특히 어학 능통자를 우대하는 인천공항 사내 아나운서나 SBS CNBC·CBS·KTV·한국경제 TV의 외신 캐스터 지원 시에는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특별한 경우일 뿐, 외국어 능력이 아나운서 입사의 필수 조건은 결코 아니다. KBS나 SBS 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한화생명 지역단장 인사 ◇전보 ▶광명 이우형 ▶동수원 문희수 ▶신안산 이윤직 ▶포항 김형우 ▶동래 손영학 ▶강서 이도형 ▶강원 김국진 ▶부천 김현상 ▶구미 김상주 ▶부산 윤재수 ▶진주 정성진
▲동양생명 임원 인사 ◇승진 <상무보> ▶주영석 ▶김길복 ▶김만기 ▶김해구 ◇선임 <이사대우> ▶백승원 ▶이창석 ▶박재용…
[아랑카페 운영자] 언론계 입문을 위한 지상 특강. 국내 유일, 국내 최다 12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언론고시카페-아랑>의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인더뉴스>의 청춘 독자들께 촌철살인 언론사 취업팁을 전합니다. [편집자주] 최근 멘토링하는 한 학생이 모 언론사의 실무전형에 진출했다. 복원한 글을 읽어보니 필기시험을 통과하기에는 약간은 아쉬운 생각이 들었는데, 시험장에서는 더 잘 썼던 모양이다. 실제로 상당수 학생들은 시험장에서 고도의 집중력으로 평소보다 더 잘 쓰는 경우가 꽤 있다. 우여곡절 끝에 필기시험에 합격했지만 무방비로 그 다음 단계 전형인 실무평가를 응시했다가 그대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언론고시 현장에서 보면 많은 지망생들은 필기시험에 맞춰 공부를 한다. 대부분의 지원자가 필기시험의 문턱에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1000명 이상이 지원하는 서류 전형에서 몇 백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한다. 하지만 필기 합격자 수는 많아야 50~100명 정도.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오직 논술과 작문에만 매달린다. 필기시험은 말 그대로 ‘첫 걸음’이다. 필기를 합격하면 그 다음에는 진검승부가 있다. 다들 필기시험은 가볍게 합격하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위원회는 27일 ‘금융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른바 저금리와 저성장으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던 금융권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금융경쟁력 핵심방안은 ▲경쟁과 혁신을 통해 금융 스스로 가치 창출 ▲실물경제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해 실물경제와의 동반가치 창출 ▲시장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통한 국민의 축적된 재산 보호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또한 금융위는 이번 발표에서 금융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9대 목표를 설정했다. 내용으로는 금융권 해외진출 도모와 지식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금융산업 발전,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이다. 또한 발표한 내용 중 100세시대 신금융수요 창출은 연금제도와 관련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한 9대 목표에서 보험업과 관련된 내용은 100세 시대 신금융수요 창출뿐이다. 이중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는 금융투자업과 연관돼 있다. 보험업과 직접적인 것은 노령화 대비 신상품 개발과 기후변화 등 새로운 변화에 따른 보장관리자이다. 금융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에 구색을 맞추기 위해 끼워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금융당국 관계자들을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여러 차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황준성(보험개발원 연구위원)씨 빙모상=25일,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7일 오전 10시, 010-8402-7031
이번 글에서는 아나운서 실기 스터디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전한다. 먼저 커리큘럼과 진행 방법. 발성과 발음 연습, 뉴스 2개 리딩을 기본으로 여기에 MC, DJ, NA(내래이션), 스피치 중 한 개를 번갈아가며 연습한다. 시험을 목전에 둔 경우라면 면접전형 대비 커리큘럼까지 추가해 실전처럼 예상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시간을 마련하면 된다. 이때 스터디의 성패는 구성원들의 협업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스터디 자료를 리더 혼자 준비하기보다는 구성원 모두가 돌아가며 뉴스, MC, DJ 원고 등을 한 개씩 맡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조원 B가 한 번은 뉴스 원고를 맡았다면 그 다음에는 내레이션 원고를 준비하는 식이다. 각 조원들이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연습하기 가장 적당한 원고를 골라 미리 다른 스터디원들에게 보내주고, 원고에 나오는 단어들의 장음(국어사전에 길게 발음해야 한다고 나와 있는 단어) 여부, 가장 적합한 포즈(의미 전달이나 호흡을 위해 쉬거나 띄어 읽어야 하는 부분)등을 정해와서 연습을 이끌어야 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대본을 대충 긁어서 장음, 포즈만 찾아오지 말고 각자 담당한 부분에 정성을 들여야만 스터디의 질이 높아진
[아랑카페 운영자] 취업에 고민하는 <인더뉴스> 청춘 독자들을 위한 두 번 째 기획 시리즈. 언론계 입문을 위한 지상 특강. 국내 유일, 국내 최다 12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언론고시카페-아랑>의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논술 첨삭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 문제 지난해 7월부터 세종특별자치시가 공식 출범했다.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목적이 있었지만,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는 비효율과 공무원의 삶의 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오늘날 세종시 문제의 이유와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2013 SBS 기출 변형] ◇ 수험생 답안 “히말라야산을 오르는 등반대가 셰르파의 요구로 잠시 휴식을 취할 때, 한국 등반대는 ‘짜르디 짜르디(빨리빨리)’를 외치며 재촉한다. 그러면 현지 셰르파는 “비스따리 비스따리(천천히 천천히)”라고 대답한다. 아직 영혼이 따라오지 못했으니 영혼을 기다려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행정복합도시 세종시체제도 마찬가지다. 세종시는 지난해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올해는 고용부등 18개 기관이 이전했고 내년에는 국세청 등 6개 기관이 내려올 예정이다. 하지만 세종시에는 부처의 이전만 급속도로 추진됐다. 일하는 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윤석재(신한생명 의정부TM 지점장)·문재(재외거주)·경재 씨 모친상 = 21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7호실, 발인 23일 오전11시, 장지 파주메모리얼파크 02)2227-7500
[인더뉴스 김철 미디어사업부장] 지난 토요일 아침.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믿기 어려운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에서도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강남 초고층 아파트에 대기업 소속의 헬리콥터(이하 헬기)가 부딪쳐 추락한 것. 이번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이 순직했다. 그나마 주민들 중에서는 사상자가 없었다는 것은 불행중다행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고 헬기는 최대 보상한도가 총 2140만달러인 LIG손해보험의 보험상품에 가입돼 있다. 대상 별로는 기체보상에 1100만달러, 아파트 입주자 피해 등의 배상책임 1000만달러, 승무원 1인당 최대 20만달러씩 책정돼 있다. 헬기는 전액 보상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기체가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만큼 파손됐기 때문. 배상책임금액이 100억원 이상 책정돼 있어 아파트 주민에 대한 피해도 충분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문제는 헬기 조종사들에 대한 보험금이 적절한 수준이냐하는 데 있다. LG전자가 LIG손해 보험에 가입한 보험의 총 보상한도는 약 228억원 규모. 이중 승무원에 대한 보상한도는 4억2000만원가량으로, 전체의 2%에도 미치지 못 하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안녕하세요. 제가 전화로 말씀을 나눈 그 유명한 설계사입니다. 사보 인터뷰는 해봤지만 언론사 인터뷰는 처음이라 긴장이 되네요. 그리고, ‘유명한’이 본명 맞습니다.” 독특한 이름 때문에 소개도 남다르지 않을까 했던 기대와 달리 유명한 씨는 자신을 평범하게(?) 소개했다. 물론, 가명이 아닌 본명이라고 강조했다. 남다른 이름 덕분에 PCA생명에서만큼은 ‘유명한’ 그는 입사 7년차 재무 설계사다. 고객의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재무 설계사. 돈을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과연 최선일까. 그는 뜻밖의 이야기를 했다. “본인 스스로 돈을 저축, 관리할 수 있다면 혼자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전문가의 조언대로 하는 것이 좋죠.” 특히 목돈마련 초기 1~3년은 강제적으로 저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자율이 낮고 수익이 적은 요즘은 좋은 상품의 의미가 없어요. 상품 자체보다는 누가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죠.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고민하는 것도 설계사의 몫이고요.” 보험이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재테크상품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유 씨는 하루 12시간 넘게 일한다
언젠가 한 방송사 합숙에 간 날 깜짝 놀랐다. 총 10명의 지원자 중 7명이 전에 함께 스터디를 해봤거나 스터디 중인 사람들이었던 것. 그만큼 나는 준비생 시절 많은 스터디에 참여해 실기 연습을 했다. 지금 내 인맥의 8할도 그 때 만난 스터디원들이다. 대학 졸업 후 ‘백수’ 상태에서 아나운서 시험 하나만 바라보며 준비를 하다 보니 무기력함과 나태함에 빠질 때가 많았다. 그래서 혼자 연습하기보다는 일부러 더 많은 스터디에 들어가 내 자신을 바쁘게 만들기 위해 애썼다. 다양한 방송사 공채의 솔직한 후기와 준비요령을 접할 수 있었고, 힘든 시간 함께 할 동료들을 만나 동기부여와 심리적 안정감도 얻었다. 그 때 신촌·이대·강남역을 찾아 세 개의 스터디에 참여하다보면 하루가 정말 금세 지나갔다. 아침에 집을 나와 스터디를 마친 뒤 늘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백화점이나 지하철 화장실 등에서 양치질을 하고서 또 다른 스터디로 향하곤 했는데 그때 쓴 일기를 보면 ‘집에서 양치질을 하고 싶다’라는 글귀가 있다. 아나운서가 된 훗날, 우연히 그 글을 읽고 울컥한 적도 있다. 준비생 시절의 나는 스스로 만든 ‘스터디 감옥’ 속에서 살았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