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25 유니폼을 입은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메타콩즈’가 나옵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은 NFT 기업 메타콩즈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NFT 프로젝트’ 추진 및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메타콩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PFP NFT(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메타콩즈·지릴라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NFT의 주요 거래 플랫폼인 ‘Open Sea’ 내 클레이튼 마켓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GS25 IP를 활용한 한정판 메타콩즈 PFP NFT 개발 및 운영 ▲메타콩즈 콜라보 상품 및 굿즈 제작 ▲메타콩즈 팝업 스토어 전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업 및 메타버스 서비스 상호 협력 ▲편의점·슈퍼·홈쇼핑 분야의 NFT 협업 단독 진행 등을 골자로 협력합니다. 양사는 먼저 다음달 메타콩즈 PFP NFT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후 다양한 콜라보 상품 출시, 메타버스 채널 입점 등에 집중합니다. 또 GS리테일은 GS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은 도보 배달서비스 중개 플랫폼 ‘해피크루’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해피크루는 섹타나인의 디지털 플랫폼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라스트마일(운송 서비스 마지막 단계) 서비스입니다. 만 19세 이상 사용자가 ‘해피크루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도보 배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섹타나인에 따르면 AI 시스템을 통해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는 배달원에게 주문을 자동 매칭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배달원 한 명이 한번에 한 건의 배송만 가능하게 해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배송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경우 별도의 배달 대행 가맹비 없이 이용한 건에 대해서만 비용이 청구되고, 이륜차 배달 대행 서비스 이용 시보다 최대 29%까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레벨·챌린지·히든스토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요소도 더했습니다. 누적 배달 건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경품을 제공하는 ‘레벨 리워드 제도’, 히든 오더를 수행한 배달원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히든 스토어’ 등 배달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CJ ENM과 협업해 제작한 라이브 커머스 연계 웹 예능 ‘거상 박명수’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6시 ‘tvN D ENT’ 유튜브 채널과 SSG닷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되며, 총 8편의 에피소드를 오는 7월까지 격주로 선보입니다. 거상 박명수는 조선 최고의 거상 역할을 맡은 연예인 박명수 씨와 미국 거상의 딸 역할을 맡은 댄서 가비 씨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쇼핑 혜택을 마련해가는 과정을 담은 콘텐츠입니다. 이번 콘텐츠는 웹 예능과 라이브 커머스, 프로모션을 연계해 시청자들의 구매 과정에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했습니다. 주인공 박명수 씨는 SSG닷컴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 직접 출연해 웹 예능과 동일한 조선 시대 콘셉트로 상품 판매에 나섭니다. 주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합니다. CJ ENM과 협업해 콘텐츠 규모를 키웠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SSG닷컴은 웹 예능을 함께 공개하는 tvN D ENT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340만명에 달하는 만큼 노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 화에는 박명수 씨와 가비 씨가 아모레퍼시픽을 찾아가 라이브 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늘은 지구가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해 승리한 날입니다." 이달 초 인류 환경사에 중대한 결정이 하나 내려졌습니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게 핵심입니다. 한국을 포함해 175개국 협상 대표들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5차 유엔 환경 총회(UNEA-5.2)에 참석해 플라스틱 오염을 막기 위한 결의안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그간 국제기구가 환경 보호를 위해 내린 결정들과는 사뭇 다릅니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법적 구속력’을 갖춘 최초의 합의안이기 때문입니다. 해양 오염에 한정하지 않고 이번처럼 생산부터 설계, 폐기를 포함한 플라스틱 전체 수명 주기를 다루기로 약속한 적은 없었습니다. 환경 오염 문제가 어제오늘 얘기는 아니지만 "바닷속 해저 토양에서부터 에베레스트산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 오염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는 유엔 사무부총장 말처럼 심각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지구 환경 복구에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현실은 전 세계의 일치된 의견을 이끌어냈습니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매년 약 4억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되며 이 중 3억톤은 쓰레기 매립장으로, 1억톤은 해양으로 흘러들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핑크빛 로제소스부터 단짠단짠 콘버터 풍미, 바삭한 튀김 ASMR까지. BBQ가 봄맞이 ‘신상’을 내놨습니다. 주 타깃은 2030.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BBQ가 이들에게 인기 있는 것들을 한데 모아 준비했습니다. 지난가을에 이어 이번에도 3가지 맛의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지난 31일 BBQ는 서울 종로구 빌지워터점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신메뉴 3종 시식회를 열었습니다. 로제치킨과 크런치 버터치킨, 황금올리브 콤보가 주인공입니다. BBQ 빌지워터점은 글로벌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 세계관을 반영한 매장으로 지난 11일 전용경기장인 롤파크 내 문을 열었습니다. 게임에서 만남의 장소인 ‘빌지워터’의 지명을 따온 만큼 롤 팬들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체험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BBQ의 목표입니다. 119석 규모로 치킨 메뉴는 물론 까스·우동전문점 ‘우쿠야’, 떡볶이·분식전문점 ‘올떡’ 등 BBQ 산하 다양한 외식 브랜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정갈하게 세팅된 테이블에 앉아 BBQ 음료 ‘스파클링 레몬보이’로 목을 축이니 새로운 치킨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첫 메뉴는 크런치버터치킨. 황금올리브치킨에 ‘단짠(달고 짠맛)’ 콘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화약품은 신임 대표이사로 한종현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한종현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의용공학과를 졸업하고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대학원 의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02년 동아제약 의료기기사업부에 입사해 해외사업부 해외영업팀장 및 엠아이텍,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동아에스티에서 해외사업부와 의료기기사업부 대표이사로 근무했습니다. 동화약품은 유준하 대표이사와 한종현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합니다. 유준하 대표이사는 회사의 OTC 및 ETC 부문을 담당하고, 한종현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담당하여 사업영역에 전문성을 더한다는 복안입니다. 한종현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회사인 동화약품에서 일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화약품이 신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 일동제약 ▲ 사장 서진식 최성구 ▲ 전무이사 김원랑 ▲ 상무이사 김선영 윤홍철 이정환 ◇ 일동홀딩스 ▲ 상무이사 박정남 하재상 ◇ 일동이커머스 ▲ 전무이사 한정수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 상무이사 반오현 ◇ 유니기획 ▲ 상무이사 인호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걸음 기부 캠페인 ‘Walk Together’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Walk Together는 임직원들이 걸은 만큼 제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입니다. 사회공헌플랫폼 포아브를 활용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이 4월 한 달간 걸은 걸음수를 측정해 5만 걸음마다 삼양라면 1박스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총 5천만 걸음을 달성해 삼양라면 1000박스를 기부하는 것이 목표로, 임직원 참여를 통해 모은 제품은 캠페인 종료 후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자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삼양식품은 이번 캠페인이 취약계층 지원 뿐만 아니라 임직원 건강증진과 환경보호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사내봉사단을 통한 활동 외에도 걸음 기부 캠페인처럼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합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랜드그룹은 코로나19 재택치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응원키트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랜드그룹 임직원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이랜드재단 사옥에서 재택치료에 필요한 코로나19 응원키트를 제작해 전국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 1500개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이랜드재단에서 제작한 응원키트는 최근 자가관리·재택치료 등이 확대되는 가운데 건강 및 면역력 관리가 어려운 저소득층 한부모·다문화가정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습니다. 패키지는 ▲의약품(감기약·비타민) ▲자가진단키트 ▲건강식품 ▲화장품 ▲여성용품 ▲생필품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총 5억4000만원 상당의 기증품이 마련됐습니다. 이랜드재단 및 이랜드켄싱턴앤리조트 임직원 모금을 통한 기부금과 유한양행·대원제약·일동제약·비타민엔젤스·유유제약·이엔엘 인터내셔널·행복한나눔·굿윌스토어·기빙플러스·지파운데이션·퓨어네이처 등 다양한 기업 및 단체가 동참했습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건강관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식물성 재료, 우리 쌀·밀로 만든 ‘더 건강한 베이커리’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헬시플레저는 건강관리를 위해 고통을 감수하기 보다 즐거움과 편리함으로 ‘지속가능함’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더 건강한 베이커리 첫 출시 상품은 비건 베이커리 9종과 고단백 쿠키 2종입니다.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 ‘널담’과 협력해 만든 이 상품은 버터와 계란, 우유 등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디저트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낮췄고 단백질·식이섬유 함유량은 높였습니다. 비건 파이는 마쉬멜로우 대신 병아리콩 크림이 들어간 식물성 식품이며, 비건 마카롱은 아몬드 가루와 버터 대신 코코넛 오일을 사용했습니다. 마들렌 역시 버터를 쓰지 않고 병아리콩으로 만들었습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비건 인구는 250만명에 달하며 최근 주 1회 채식의 날을 지정하는 학교나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비건 베이커리 상품을 학교·오피스 등 단체급식장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상반기 내 우리 밀과 쌀을 주재료로 한 카스텔라·케이크·머핀 등도 출시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은 환경부·서울시·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친환경 배송생태계 조성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사업은 전기차 충전솔루션이 충분하지 않아 친환경 화물자동차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쿠팡은 유통물류 분야 전기화물차 도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특히 쿠팡 배송센터인 캠프 내에서 전기화물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환경부 무선충전 시범사업에 참여합니다. 앞서 쿠팡은 전기화물차·수소화물차·전기이륜차 등을 실제 배송에 투입하며 친환경 배송 확대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대규모 물류인프라와 배송 동선 최적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에너지 소비량과 탄소배출량 감소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쿠팡 로켓배송 상품 중 80% 이상은 골판지 상자 및 기타 불필요한 포장 없이 배송되고 있습니다. 신선식품 배송에 있어서는 자체 개발한 재사용 에코백 ‘프레시백’을 도입해 사용 중입니다.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은 “업계 선도적으로 친환경 배송환경을 구축해온 쿠팡은 앞으로도 ‘엔드 투 엔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문부터 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31일 “올해 디자인·상품·서비스 혁신을 완성하겠다”며 경쟁력 강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코웨이는 이날 충남 공주시 유구읍 본점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서장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웨이는 지난해 깨끗한 물과 공기를 만드는 제품을 제공하는 역할에서 한 단계 진화해 고객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진다는 사명을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서 대표는 지난해 대표 상품 아이콘 정수기의 판매 확대,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한 노블 시리즈로 디자인과 상품의 혁신을 주도했고, 모바일 주문 등 IT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서비스 혁신을 추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대표는 "지난해 기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체질 개선에 힘써온 데 이어 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디자인·상품·서비스 혁신을 완성하겠다"며 "아울러 렌탈 시장의 선도적 위치에 있는 국내시장에서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이끄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가 대전에 위치한 공장의 탈모치료제 전용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오는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규 생산라인을 통해 한올은 자체 판매 제품인 헤어그로정, 아다모정 생산뿐만 아니라 의약품 수탁 생산 사업 성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존 대비 향상된 생산성과 품질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수탁 생산 시장을 선점하고 2025년까지 탈모치료제 수탁 매출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리는 게 목표입니다. 신규 생산라인은 약 727.27㎡규모로 일반 의약품 생산라인과 완전히 분리된 전용라인으로 설계돼 대량생산이 가능합니다. 특히 제품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과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여 원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밀폐형 생산공정 도입을 통해 각종 외부 오염원을 차단해 철저한 품질관리가 가능합니다. 한올은 수탁 생산 시장 선점과 더불어 대표 처방 시장에서의 탈모치료제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한올의 헤어그로정(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은 지난 해 의약품 처방 통계 데이터(UBIST) 기준 탈모 치료제 피나스테리드 1mg…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다음달부터 일부 초콜릿 및 빙과류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빼빼로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르고 초코빼빼로는 기존 가격을 유지합니다. 빈츠는 2400원에서 2800원, ABC초코쿠키는 1000원에서 1200원, 해바라기와 석기시대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허쉬 키세스는 2000원에서 2100원, 길리안 시쉘은 4800원에서 4900원으로 오르는 등 허쉬와 길리안 초콜릿 가격도 오릅니다. 마시는오트밀도 2000원에서 2400원으로 오르는 등 퀘이커 제품도 인상됩니다. 일부 빙과류도 가격이 오릅니다. 기존 권소가 800원이었던 스크류·죠스바 등 바 제품은 1000원으로, 위즐·조안나 등 파인트 제품은 기존 4500원·5500원에서 5000원·600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편의점 채널에서 판매되는 월드콘, 설레임 등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가격이 오릅니다. 나뚜루도 유통채널 대표 제품인 파인트 기준 1만16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전문점은 싱글컵 기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변경됩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대표 김동전)는 ‘싸이페스티벌’ 버거 3종을 출시하고 ‘싸이데이’를 기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매년 4월 2일인 싸이데이는 시그니처 메뉴 ‘싸이버거’ 마니아들을 위한 브랜드 데이입니다. 신메뉴 싸이페스티벌 3종은 지난 2005년 출시 이래 누적 판매량 3억9000만개를 넘어선 싸이버거에 대한 고객 성원 감사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이날부터 봄 시즌 한정 판매되는 신메뉴 3종은 ▲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 ▲화이트갈릭싸이버거 ▲딥치즈싸이버거로 구성됐습니다. 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는 지난해 버거업계의 ‘더블 패티’ 열풍을 견인한 ‘싸이플렉스버거’의 후속작입니다. 화이트갈릭싸이버거는 마늘향이 담긴 화이트 갈릭소스, 딥치즈싸이버거는 크림치즈와 체다치즈를 배합한 치즈 소스가 특징입니다. 화이트갈릭싸이버거와 딥치즈싸이버거는 가슴살 패티를 사용한 기존 인기 메뉴에 고객 의견을 수렴해 재해석했습니다. 고객 감사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매장 방문 구매 고객에 한해 1일 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 2일 싸이플렉스버거 단품 구매 시 케이준 양념 감자와 콜라가 포함된 세트 메뉴로 업그레이드 제공됩니다. 맘스터치 관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