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ING생명이 국내 보험인 출신의 새로운 CEO를 새 수장으로 맞았다. ING생명은 3일 오전 신임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존 와일리 전 ING생명 대표이사 사장의 이임식, 정문국 신임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문국 사장은 취임사에서 “ING생명은 지난 27년간 국내 보험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며 “보험산업에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대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사랑받고 가치있는 보험사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정사장은 특히,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ING 생명의 핵심 경쟁력인 전속 설계사 채널을 중심으로 신성장 채널을 통한 규모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 구축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수익성 및 위험 관리를 추구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단기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경영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ING생명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문국(55세 사진) 씨를 임명했다.…
언론계 입문을 위한 지상 특강. 국내 유일, 국내 최다 12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언론고시카페-아랑>의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인더뉴스>의 청춘 독자들께 촌철살인 언론사 취업팁을 전합니다. [편집자주] [아랑카페 운영자] 인턴기자라는 신분은 꽤나 특수하다. 회사에서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또한 젊은 대학생들을 장차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언론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다. 다른 업종과 달리 미디어 업종은 인턴십의 기회가 별로 없다. 현장 경험을 얻고자 하더라도 선발 인원은 극소수다. 이 때문에 비교적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인턴기자는 학생들에게 꽤 인기가 있다. 인턴십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됐다. 조선일보 인턴들은 여름과 겨울에 각각 20~30명 가량을 선발해 혹독하게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인턴십 학생 중 2~3명 가량을 정규직 신입기자로 채용하기도 해 그 경쟁이 더 치열하다. 최근에는 종편 채널을 중심으로 PD인턴십도 활발하다. 채널A의 경우 신문기자와 PD 두 가지 직종의 인턴십을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까지 있을…
[인더뉴스 문정태 편집장] KB·NH농협·롯데 카드 3사의 고객정보 유출사건의 불똥이 엉뚱하게 보험 업계로 튀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재발방지 대책’을 통해 이번 사태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보험사들을 상대로 오는 3월까지 전화(텔레마케팅) 등을 통한 아웃바운드 영업활동을 금지시켜 버린 것. 고객정보가 새어 나갈 곳이 없는지 확인하던 보험사들과, 그렇지 않아도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착잡한 마음이었던 40만 보험인들도 부지불식간에 ‘사고 유발자’와 동등한 처분을 받게 되는 처지로 전락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힌 이번 사태의 본질은 다음과 같다. 금융당국의 이번 조치는 한 마디로 ‘금융연좌제’로 요약된다. 카드사 협력직원이 ‘개인적 일탈’로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는데, 책임은 카드업계를 넘어서 은행과 보험 업계 등 금융 업계 전체에 덤터기 씌운 사건이기 때문이다.(우리는, 정부가 스스로의 잘못을 이런 식으로 폭넓게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본 일이 없다.) 금융업계 전체를 차치하고, 보험 업계 입장에서만 봐도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재발방지 대책’의 부당함은 하나 둘이 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스스로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자신은 물론 회사를 위해서도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김병헌 LIG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주말 100여명의 젊은이들과 특별한 데이트를 즐겼다. 올해 입사한 새내기 사원들을 포함한 사원급 직원 100여 명을 초청해 영화관람을 하고 난 뒤 진솔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 ‘LIG 주니어 데이’를 마련한 것. 김병헌 대표는 지난해 6월 취임 이래 줄곧 ‘소통경영’을 강조해 왔다. 이에 걸맞게 이날 김사장은 자연스럽고 격의 없는 소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극장 상영관으로 직원들을 초청했다. 이날 그는 신입사원을 포함한 사원급 직원 100여명과 함께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관람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천안의 벽화거리로 유명한 신부동 사례를 들어 후배들에게 평소 당부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김 사장은 “단순한 생활의 방편으로써가 아닌 스스로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행복한 직장생활과 회사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벽화를 통해 거듭난 신부동 사례처럼 동기 부여와 상호 협력을 통해 커다란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이 국내 대표 보험회사를 넘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은 차남규 사장이 22~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15명의 글로벌 기업대표들과 대담을 갖고 11개의 세션에 참석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차남규 사장을 비롯해 리스크관리실장, 대체투자사업부장 등이 참석해 해외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차 사장은 지난 22일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의 스테판 A. 슈왈츠만 회장과 만났고, 그 다음날인 23일 세계적 투자회사인 칼라일 그룹의 CEO인 데이비드 M. 루벤스타인 회장과 만났다. 그는 글로벌 금융사의 회장과의 대담에서 최근의 글로벌투자환경과 향후 전망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차남규 사장은 루벤스타인 회장과의 대담 후에 “세계금융의 트렌드와 향후 해외시장전략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글로벌금융사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가 62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서울 을지로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임직원 등 160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삼성화재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견실경영’을 다짐했다. 또한 기념영상을 통해 62년간의 역사를 돌아보고 비전을 공유했다. 회사 발전에 공헌한 직원에 대한 근속상, 인물상과 대외기관 감사패 등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나무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것은 오래 전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라며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함으로써 글로벌 초일류 회사로 만들기 위한 나무를 심고 가꿔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사원 5인조밴드가 창립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언론계 입문을 위한 지상 특강. 국내 유일, 국내 최다 12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언론고시카페-아랑>의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인더뉴스>의 청춘 독자들께 촌철살인 언론사 취업팁을 전합니다. [편집자주] [아랑카페 운영자] “저널리스트가 뭐라고 생각해?” 입사 직후 필자에게 어떤 선배가 건넸던 말이다. 사실 지금도 저널리스트를 규정하기는 어려움을 느낀다. ‘저널리스트는 알 권리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알 권리와 인권이 상충할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나는 어떤 저널리스트인가?’ 언론사 입사 때 매년 나오는 면접 주제지만, 수험생들은 저마다의 정의를 떠올린다. 문제는 저널리스트에 대한 사고방식이 올바르지 않을 때 생긴다. 저널리스트는 사실 별 것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저널리스트로서 실력은 별로 없는데 특권의식이나 ‘어깨 힘’ 같은 것들만 잔뜩 들어가 있는 기자들도 없지 않다. 하물며 저널리스트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거나, 자신만의 자의식이 너무 강하다면 어떨까. 현직 기자로 일할 때는 약간은 ‘으쌰으쌰’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할 수도 있다. 꽤 힘든 취재 현장을 이겨내려면 정신력이 강해야 하기 때문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목표는 목소리를 내지 않은 96%의 불만소비자들의 소리까지 듣는 겁니다." 박윤식 대표는 17일 경기 용인소재의 한화생명연수원에서 2014년 경영전략회의를 주제한 자리에서 "선제적인 소비자보호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가치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중심으로 표준화하고 세부품질 기준을 정해 이를 지속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손해보험의 2014년 경영전략회의 내용으로는 ▲선제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통한 고객가치 증대 ▲영업채널 및 자산운용 부문에서의 시장경쟁력 강화 ▲사업부문별(LOB) 책임경영 체계 강화를 통한 수익기반 확충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도 함께 거행됐다. 고객가치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소비자보호를 실천해 민원을 최소화한다는 내용이다. 박윤식 대표는 새해 들어 연일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원과 부서장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와 고객가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 대표는 목소리를 내지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생명은 올해 ‘현장 경영’을 실천하며 영업현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은 16일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계층의 지점장 12명과 첫 임직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사장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김창수 사장이 직접 주관한 것으로 점심도시락을 먹으며 진행됐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삼성생명 경쟁력의 원천은 바로 ‘현장의 힘’이라고 강조해왔다. 그는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이 있으니 영업현장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틈나는 대로 영업현장을 찾아 건의사항도 듣고, 상품이나 영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도 얻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 경영현황이나 전략도 세세히 전하는 등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올해 김 사장이 주관해 신인급·팀장급 등의 컨설턴트, 여사원, 각 부서별 임직원, 신입사원 등과의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한 달에 1~2회씩 실시할 예정으로 계층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김창수 사장은 줄곧 소통을 강조해왔다. 지난 달 26일에 진행된 ‘삼성생명 2014년 전략회의’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16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14년 생보업계가 국민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강화를 통한 생보산업 가치제고(Value-up)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저금리·저성장·저수익·저출산·고령화의 4低1高 현상과 이차역마진 우려가 지속된다”며 “생보업계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 생보산업 가치를 높이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적으로 100세 시대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수행을 위한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상품 공급 확대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서민·취약계층에게 국가가 일정금액 보조해 개인연금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독일의 경우 저소득층 대상 연금가입을 위해 매년 국가에서 일정금액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된 노후보장을 위해 추가적인 소득공제 확대와 고령자 보험가입조건을 완화, 보험료를 낮추고 상품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규복 회장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위한 합리적 규제와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DB생명 ◇승진 <임원> 이사대우 ▶고객서비스팀 김천수 ▶마케팅전략팀 명경호 ▶투자팀 서용학 ▶감사팀 정종기 <부장> ▶분당지점 김용한 ▶부산LEADERS지점 김진우 ▶군산지점 노복희 ▶AM사업팀 민상형 ▶다이렉트팀 박장배 ▶강남본부마케팅추진팀 손석규 ▶대면채널사업팀 이광국 ▶AM한양지점 이석재 ▶TM사업팀 최동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허석영(한화생명 상무; 투자관리팀장)씨 모친상 = 1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 발인 16일, 02-3010-2292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신동헌(동양생명 GA사업팀장)빙부상, 이헌재(㈜네오 대표이사)·채희(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 씨 부친상 = 1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오전 7시30분, 02) 3010-2352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홍순계(현대해상 상무)씨 빙모상 = 1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3층), 발인 15일 오전 5시, 02-3010-2291
언론계 입문을 위한 지상 특강. 국내 유일, 국내 최다 12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언론고시카페-아랑>의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인더뉴스>의 청춘 독자들께 촌철살인 언론사 취업팁을 전합니다. [편집자주] [아랑카페 운영자] “저는 기자를 지망하고 있지만, 뉴스 앵커에도 관심이 있어서 아나운서도 준비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후배들과 멘토링을 하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이거다. 사실 거짓말이다. 지원 해보라고 하면 아나운서 쓴다. 막상 기자에는 관심이 없는 경우도 많다. 앵커를 하겠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아나운서 시험장에서 포부를 말해보라고 하면 아나테이너가 되고 싶다는 둥,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나운서들의 이름을 줄줄 꿰고 있는 등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정작 기자를 할 생각도, 노력도 없다. 그렇다면 기자 이야기를 왜 하는 걸까. 이유는 사실 뻔하다. 방송국에는 가고 싶으니깐, 방송국에 못가겠다면 신문이나 인터넷 매체에서 기자라는 타이틀, 언론인으로 묶이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그 외에도 신방과를 나와서 ‘안전빵’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까지 있다. 사실 2008~2009년정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