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상웰라이프는 공식 유튜브 채널명을 ‘뉴케어FULL:TV’로 변경하고 신규 콘텐츠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뉴케어 브랜드가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리뉴얼된 채널은 2039세대의 관심사와 콘텐츠 소비 패턴에 맞춰 광고 캠페인, 영양 지식 토크, 오피스 공감형 웹예능 등 다양한 형식의 영상을 순차 공개합니다. 최근 공개된 광고 콘텐츠에서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출연진인 정보석, 오현경, 최다니엘, 진지희가 재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비하인드 영상, NG컷, 메이킹 필름도 함께 제공됩니다. 하반기 첫 라인업은 영양 지식 토크 시리즈 ‘뉴케어 영양상담소’입니다.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진행을 맡고, 스포츠영양학 전문가 이호욱 영양사와 소아 식습관 지도 전문가 이수진 영양사가 출연해 실생활에 유용한 영양 정보를 전합니다. 이달 말부터는 웹예능 ‘뉴케어센터’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업로드됩니다. 가상의 조직 ‘뉴케어센터’를 배경으로 세대와 일상의 고민을 상담·해결하는 콘셉트로, 방송인 엄지윤, 이창호, 곽범 등이 출연해 세대 차이, 연애, 직장 생활 등 현실적 주제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오는 31일까지 '건강식품페어'를 열고 37개 브랜드의 3000여개 건강 관련 먹거리를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다가오는 환절기를 대비해 면역력 강화, 혈행 개선, 관절·피부 등 다양한 건강 관리 목적에 맞춘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비타민·미네랄, 홍삼·인삼, 건강즙·분말 등의 식품들을 모았습니다. 대표 브랜드로는 뉴트리디데이, 센트룸, 바이탈뷰티, 세노비스, 정관장, 정원삼, 셀렉스, 종근당 등이 참여했습니다.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테마관을 마련해 ▲50% 이상 할인 ▲최근 구매 많은 상품 ▲별점 4점 이상 ▲1만원 이하 가성비템 등을 선보입니다. 대표상품은 ▲뉴트리디데이 rTG 알티지 오메가3 골드(90정) ▲정원삼 6년근 고려홍삼정 365스틱(1kg) ▲센트룸 원데이팩 맨50+ 멀티비타민(30정) ▲바이탈뷰티 슈퍼콜라겐(750ml) ▲세노비스 New 트리플러스 오메가3 이뮨 우먼 멀티비타민 등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꼬리까지 가득 찬 피자붕어빵’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꼬리까지 가득 찬 피자붕어빵’은 붕어빵 속에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오뚜기 피자의 맛을 완성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집에서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꼬리까지 가득찬 피자붕어빵’은 현재 공식 자사몰 '오뚜기몰'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합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꼬리까지 가득 찬 피자붕어빵은 길거리 음식 특유의 재미와 피자의 풍미, 조리 간편성을 결합한 이색 간식"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생활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2023년 ‘꼬리까지 가득 찬 팥붕어빵’과 ‘꼬리까지 가득 찬 슈크림붕어빵’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이 추석 연휴를 40여일가량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합니다. 고물가 기조가 여전한 가운데 명절 문화가 점차 간소화되는 추세에 맞춰 올해도 가성비를 앞세우는 한편, 초고가 상품으로 프리미엄 선물 수요도 동시에 노립니다. 오는 9월 예정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추석 특수에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순차적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입니다. 실용적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3만~10만원 이하 상품 구성을 확대한 게 특징입니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라는 점에서 편의점업계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했습니다. GS25는 오는 29일부터 ‘2025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총 65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입니다. 지난해 추석 2만개가 완판된 ‘소LA갈비세트’를 비롯해 ‘한우∙한돈세트’ 등을 대상으로 2+1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주류 역시 와인·사케·위스키·백주 등 160종 이상의 라인업으로 1만원대부터 선물세트를 구성했습니다. ‘조니워커 블랙 온더록스 잔 세트’ 등 술과 잔 패키지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9월부터는 우리동네GS 앱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 2월 28일 선보인 ‘콰삭킹’이 정식 출시 약 5개월 만인 이달 11일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마리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콰삭킹’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개 판매를 기록한 이후에도 판매 속도가 가팔라졌는데 일반적으로 신제품이 출시 초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하는 일반적인 흐름과는 다른 성장세입니다. bhc 측은 콰삭킹이 단발성 반짝 인기를 넘어 장기 흥행 궤도에 올라섰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7월 출시된 ‘콰삭톡’과의 시너지도 뚜렷합니다. 두 제품 매출 점유율은 15%를 넘어섰습니다. bhc는 ‘뿌링클’, ‘맛초킹’과 함께 ‘콰삭킹’이 안정적으로 주력 제품군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콰삭킹’은 쌀·감자·옥수수로 만든 세 가지 크럼블을 슈레드 형태로 가공해 입힌 튀김옷이 특징입니다. bhc는 이번 300만마리 돌파가 단순한 신제품 효과가 아닌 출시 두 달 간의 성과를 뛰어넘는 판매 추이를 유지한 결과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신메뉴 출시 효과와 더불어 기존 고객의 재주문과 신규 고객 유입이 모두 견조하게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bhc 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3호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세계 주요 명소에서 신라면의 매운맛과 농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공간입니다. 이번 베트남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지난 7월 수립한 신라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SHIN,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의 가치를 오프라인에서 구체적으로 선보이는 첫 사례입니다. 농심은 신라면 분식 외부에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을 크게 부각하고 고유의 레드 컬러를 전면에 활용했습니다. 내부는 농심 K라면 시식체험을 포함해 K팝·e스포츠 등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방문객들을 위해 라면 즉석조리기를 준비했으며 현지 음식문화를 담은 신라면, 셰프·인플루언서의 비법이 담긴 라면 등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신라면, 너구리 캐릭터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포토존, 셀프 포토 스튜디오, 각종 쿠폰 게임 등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구성했습니다. 아울러 K팝 또는 베트남 현지 연예인 팬클럽들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 농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배민의 도시락 이야기’라는 부스를 마련해 열 번째 활동을 진행한 결식 우려 아동 지원사업 ‘배민방학도시락’을 알리고, 사업의 의미와 배민 식사권이 갖는 ‘먹거리 선택권’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은 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을 통해 끼니를 지원하는 활동입니다. 지난 열 번의 방학 동안 6833명의 아동에게 16만여 끼니를 지원했습니다. 정해진 음식만 제공하지 않고, 배민식사권을 병행 지급해 아동 스스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스는 학교 교실을 콘셉트로 사업의 성과를 비롯해 식사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해 온 노력의 과정을 소개합니다. 배민과 함께 ‘접근성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사회적기업 및 사회복지법인 담당자들의 강연도 마련했습니다. 접근성 프로젝트 진행 배경과 방향성을 비롯해 ‘쉬운 배달앱 사용법’, ‘모두의 민트트랙’ 등 연령이나 장애에 상관없이 누구나 배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럭셔리 주방용품 브랜드를 한데 모아 할인 판매하는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세일'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웨지우드 ▲로얄코펜하겐 ▲르크루제 등 명품 테이블웨어와 ▲휘슬러 ▲즈윌링 ▲드부이에 등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등 20여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대표 상품은 웨지우드 페스티비티 머그·로얄코펜하겐 블루 코펜하겐 한식기 찬기·휘슬러 인덕션 샌프란시스코 냄비세트·즈윌링 파이브스타 블록세트·르크루제 플라워접시 세트 등입니다. 또 인기 베스트셀러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BEST 대표 특가' 코너를 운영합니다. '브랜드별 세일' 코너에서는 원하는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둘러볼 수 있으며 '후기가 증명하는 BEST' 코너와 컵/잔, 식기, 냄비/프라이팬 등 '카테고리별 상품 보기'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드링크 제로’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과즙이 첨가된 음료를 제로 칼로리로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폭넓은 음료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델몬트 드링크 제로를 선보였습니다. 델몬트 드링크 제로는 망고 맛, 사과 맛 총 2종으로 각 제품에는 비타민C 30mg를 함유해 100ml당 1일 영양소 기준치 15mg 이상의 비타민C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코코넛 밀크를 첨가했습니다. 패키지는 각 과일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초록색 바탕색에 망고와 사과 모양을 표기해 과일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드링크팩 형태로 용량은 200ml입니다. 델몬트 드링크 제로 2종은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롯데칠성음료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델몬트 드링크 제로는 10대, 20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망고와 사과 과즙을 담았으며 칼로리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비타민C와 코코넛 밀크를 더해 차별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을 제조하는 아산 사업장에 할랄(Halal) 전용 분말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해당 생산 라인에서 제조된 분말 제품은 향후 외식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할랄은 ‘허용된다’는 뜻의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식품의 경우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가공, 유통된 제품에만 인증이 부여됩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약 2조달러(약 28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원홈푸드는 식품기업, 외식 프랜차이즈 등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소스와 분말 등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기업입니다. 3000여개 원료와 8만가지 이상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다양한 맛을 구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소스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은 발효식품인 김치를 접목한 김치 살사, 김치 치폴레 마요를 비롯해 고추장 핫소스, 불고기 BBQ 소스 등 한식 소스를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이 오는 29일까지 멤버십 특화 프로모션 '클럽스타데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 유니버스클럽' 회원을 위한 멤버십 우대 프로모션으로, G마켓의 도착보장 합배송 서비스인 '스타배송' 상품을 차별화한 혜택으로 제공합니다. 월 정기 프로모션으로 매월 마지막 주마다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선, 멤버십 회원에 한해 추가 할인 혜택을 선보입니다. 스타배송 상품 구매 시 최종결제가 기준으로 5% 추가 결제 할인을 제공합니다. 개별 상품 단위가 아닌 장바구니 전체에 추가 할인이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멤버십 전용 단독 구성 상품을 판매합니다. 저장이 용이한 가공식품 위주로 구성했으며 참치, 소시지, 간장 등 인기 상품군을 다양한 구성의 세트 상품으로 선보입니다.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스타배송 상품 주문 후 이벤트에 응모한 멤버십 회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합니다. 경품은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 '메가MGC커피 기프티콘' 등입니다. 이 외에도 라이브방송 '이십딜'을 진행합니다. 20분만 짧게 진행하는 특가 방송으로 방송 시간에 한해 스타배송 인기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선보입니다. 세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셀트리온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신약 개발 성과와 비전을 투자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한다는 취지입니다. 첫 행사의 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선정했습니다. 셀트리온 신약 개발 전략, 셀트리온 바이오베터 ADC 개발 전략 및 현황, PBX-7016·차세대 ADC 개발을 위한 새로운 캄토테신 페이로드(세포독성항암제) 등 총 6개의 개별 세션 발표와 연사 좌담 세션으로 구성해 회사의 관련 기술 방향성을 소개했습니다. 첫 세션 발표를 맡은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은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 전략과 중장기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지난 20년 이상 회사가 축적해 온 항체 연구 및 생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으며, 필요시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유망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영 셀트리온 신약연구본부장은 ADC 개발 전략과 현황을 주제로 파이프라인별 경쟁 현황과 차별화 전략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처서 매직’이란 용어가 있습니다.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인 처서는 '더위가 가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의미인데 폭염과 씨름하다가도 처서를 기점으로 계절이 변하는 순간이 많아 나온 말입니다. 소비자들이 ‘처서 매직’의 기대감을 안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올 가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처서(8월 23일)를 지나며 캠핑, 등산, 러닝, 피크닉 등 가을 문턱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 활동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가볍게 휴대하기 좋은 간식이나 에너지 보충 제품 등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에 식품업계는 간편성과 맛, 영양을 두루 갖춘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해태제과는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홈런볼X신한SOL 콜라보’ 제품을 한정 출시했습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직관, 캠핑, 피크닉 등 수요를 겨냥해 대용량 사이즈로 선보였습니다. 최근 KBO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총 100만봉지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에는 홈런볼 캐릭터 ‘로’와 신한SOL 캐릭터 ‘쏠’이 마운드와 타석에서 승부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2종의 일러스트가 적용됐습
해가 가장 높이 떠있을 때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한 사람들이 한 손에는 맥주, 다른 손에는 방수 팩에 담긴 휴대폰을 들고 스테이지 가까이에 바짝 다가선다. ‘산발 머리’를 막아줄 캡 모자와 ‘방방’ 뛰기 편한 옷은 필수. 언제든지 벗을 수 있는 슬리퍼까지 갖추면 쇼를 즐길 만반의 준비 완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랜드에서 만난 ‘프로축제러’의 모습입니다. 축제장을 둘러싼 물대포들은 방문객들이 더위를 느낄 틈조차 주지 않겠다는 듯 연신 물을 뿜어댔습니다. 지난 23일 붉은색 하나 없이도 뜨거웠던, 여름 대표 맥주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2025 카스쿨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카스쿨은 오비맥주가 매년 여름 개최하는 야외 뮤직 콘서트입니다. 이 회사는 매해 여름 EDM·힙합 중심의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를 선보이다가 코로나19로 잠시 휴식. 지난 2023년부터는 K팝과·록까지 아우르는 카스쿨을 열고 있습니다. 3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과천 서울랜드 내 야외무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올해 카스쿨은 서울랜드 내 총 3개 무대에서 운영했습니다. 메인 무대 '프레시 스테이지'는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에 구성했습니다. 이외에도 삼천리 대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여름 폭염과 늦더위에 휴가철 장거리 여행 대신 가까운 곳에서 짧게 즐기는 피서가 뜨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조사에서 '멀리 떠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응답은 46.6%로 전년보다 7.6%p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199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근거리 피서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워터쇼와 음악을 결합한 뮤직 페스티벌·수영장 팝업 등 체험형 이벤트가 활발하고 지역에서는 맥주·음악·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들이 마련돼 여름 무더위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K-바캉스 열풍이 뜨겁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카스는 오는 23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여름 대표 뮤직 페스티벌 ‘2025 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카스쿨 페스티벌은 음악·워터쇼·체험 콘텐츠를 아우르며 여름 축제로 올해 3회차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무더위 속 청량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서울랜드 전역에 마련된 3개 무대에서는 K-POP, 힙합, EDM 공연이 이어집니다. 현장 곳곳에서 체험 부스도 운영합니다. 폭포를 형상화한 약수터 콘셉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