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중심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주요 활동이 담겼습니다.
오뚜기는 ESG 비전 ‘Re-Work 오뚜기’를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 공급망, 기후, 임직원, 자연자본 등 5개 핵심영역에 대한 주요 활동과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오뚜기와 오뚜기라면 등 주요 관계사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감축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은 11.28%로 전년 대비 0.08%P 증가했습니다.
공급망 ESG 관리도 강화했습니다.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진단 대상을 72개사로 확대했으며 17개사에 현장 컨설팅을 지원했습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과 국가고객만족도 라면 부문 2년 연속 1위 달성도 주요 성과로 소개됐습니다.
보고서에는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관리, 자원 순환, 소비자 경영, 산업안전 등 6대 핵심 이슈가 반영됐습니다. 중대재해 대응 체계 구축과 안전교육 확대 등 내부 조직 관리 성과도 함께 담겼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소비자부터 자연환경까지 모든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책임 경영 성과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ESG 기반 경영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식문화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소비자부터 자연환경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포함해 오뚜기가 영향을 미치는 모든 영역에서의 책임 있는 경영 성과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