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harmacy 제약

C&C신약연구소, STAT6 타깃 희귀질환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URL복사

Monday, June 30, 2025, 09:06:36

AI 기반 플랫폼 통해 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개발 박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C신약연구소는 STAT6 단백질을 직접 저해하는 저분자 신약 개발 과제가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과제는 범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일환으로, C&C신약연구소는 향후 16개월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연구소는 해당 기간 STAT6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선도물질의 구조를 최적화하고 비임상 시험을 위한 약물동태와 독성 시험 등 기반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호산구성 식도염은 제2형(Th2) 면역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치료제가 제한적인 희귀질환에 속합니다. 특히 재발과 약물 불응 문제가 빈번한 데다 스테로이드 및 생물학제제에 대한 순응도도 낮아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STAT6는 IL-4와 IL-13 자극에 반응해 염증 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하는 핵심 전사인자로 제2형 염증 반응의 조절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C&C신약연구소는 STAT6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직접 저해하는 선도물질을 확보하고 세포 및 동물 실험을 통해 Th2 유전자 발현 감소와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연구개발 통합 플랫폼 ‘제이웨이브’를 기반으로 발굴한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제이웨이브는 유효 약물 탐색부터 리드물질 최적화까지 전주기 연구에 활용되는 C&C신약연구소의 핵심 플랫폼입니다.

 

C&C신약연구소 관계자는 "STAT6는 제2형 염증 반응의 핵심 조절인자로 이번 선도물질은 희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면역질환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신약 연구를 지속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C신약연구소는 JW중외제약과 일본 주가이제약이 공동 설립한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로 2020년부터 JW중외제약의 100%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종양 및 면역질환 분야에 걸쳐 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며 First-in-Class 신약 개발을 위한 AI 기반 플랫폼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2025.06.27 15:18:5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