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전속 모델인 배우 전지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2014년 이후 전지현과 9년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당시 bhc치킨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주인공 전지현을 전속 모델로 기용해 bhc치킨 대표 메뉴 ‘뿌링클’을 성공적으로 홍보했습니다. 또 ‘전지현C~ bhc~’라는 징글을 사용한 TV CF 진행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렸습니다. ‘골드킹 윙’, ‘포테킹 후라이드’ 등 신메뉴 광고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재계약은 전속 모델과의 신뢰 및 시너지 효과, 고객 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그간 전속 모델과 형성해 온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브랜드 장점을 알리는 각종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은 지난 3월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매출은 전월 대비 12.9%,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습니다. 이는 브랜드 론칭 이래 주력해 온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의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베이비본죽에 따르면 20만건 이상 누적된 고객 정보 및 데이터 기반으로 수요를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강화해왔습니다. 목표 시장 맞춤 메시지 및 추천, 식단 및 메뉴 개발, 다품종 소생산 체제 등 사업 전반에서 고객 만족도 향상을 강조했습니다. 예로 맞춤식 식단을 통해 한 달간 매일 다른 메뉴를 먹일 수 있는 식단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단품까지 구비했습니다. 이유식을 마친 14개월 이상 아이들을 위한 유아식도 개발했습니다. 새벽배송 도입 약 반 년 만에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 인천 영종도 일부·천안아산 일부까지 넓혔습니다. 베이비본죽은 신규 및 기존 고객 각각의 수요별 프로모션 혜택 등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자사몰은 물론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인 쿠팡, 마켓컬리 등 외부 채널 주문도 늘었습니다. 단발성이 아닌 베이비본죽의 영·유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웨딩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예비부부들이 선호하는 해외명품 주얼리, 시계 브랜드와 가전, 가구 브랜드 등 총 26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최근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 기대감이 높아지며 예물·혼수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롯데 웨딩멤버스’ 회원 매출은 코로나19 기간(2020~2021년) 2개년 대비 올해 50% 이상 신장, 지난 10월 중순부터 올 3월까지 신규 가입자 수는 기존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1~3월 동안 롯데 웨딩멤버스에 가입한 구매 고객 중 2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수가 전년보다 10% 이상 늘었습니다. 평균 구매액 또한 코로나19 기간 대비 약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엔데믹 이후 웨딩족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해외 명품 주얼리, 시계 브랜드에서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대형 가전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는 5월 1일까지 롯데백화점과 제휴한 롯데카드로 100만원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대표 강희석)은 이달 말 열리는 3연전 경기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집관(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람)’ 족을 겨냥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SSG닷컴에서 쓱배송 또는 새벽배송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김광현, 추신수, 최정 선수의 유니폼 중 1종을 경품으로 줍니다. 구매 조건을 모두 채운 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시구자 맞추기 이벤트도 있습니다. 4월 30일, 5월 1일 열리는 경기에서 시구를 하는 사람을 모두 맞힌 고객에 한해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을 맞힌 고객 중 총 600명을 추첨해 SSG랜더스 마스코트 ‘랜디’ 인형 및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최근 SSG닷컴은 야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쓱라이브 야구단 굿즈 라방에서는 문승원, 박종훈 선수가 출연해 준비한 2022시즌 유니폼을 완판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홈경기 기간에는 SSG랜더스필드에서 ‘웰컴 쓱닷컴데이’ 행사를 야구장과 SSG닷컴에서 동시 진행할 계획입니다. 룰렛 이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컬리가 배송 솔루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의 사명을 컬리 넥스트마일(Kurly Nextmile)로 바꾸고 본격적인 물류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넥스트마일은 현재 마켓컬리 샛별배송 서비스의 수도권, 부산, 울산 지역을 전담하고 있는 컬리의 자회사입니다. 컬리 외 다른 회사의 배송을 대행하는 ‘3자배송(3PL) 사업’도 일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현재 40여개인 3자 배송 고객사 수를 올해 안에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새벽 신선 배송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비용 부담은 덜면서 품질은 높은 배송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넥스트마일은 국내 유일이자 최대 규모의 신선식품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 차량 냉장배송을 실시하며 저온설비를 갖춘 배송거점(TC)이 다른 새벽배송업체 평균 대비 약 3.5배가 많습니다. 넥스트마일의 배송 영역 또한 컬리의 사업 확장에 힘입어 더욱 확대될 예정입니다. 지난 13일 컬리는 경남 창원시와 신규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3년 12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러시아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본격화하자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식품 회사들은 잇달아 ‘탈러시아’ 바람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리온,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팔도, KT&G등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 식품기업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 보이콧을 적극 추진하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러시아에 각각 850개, 130개의 매장을 보유한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는 러시아의 침공 2주 만에 러시아 내에서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KFC와 피자헛은 투자를 중단했고 펩시콜라는 이에 더해 러시아 일부 사업체 폐쇄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식품 기업들은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높지 않은 대 러시아 경제제재 수준 ▲안정적으로 구축한 내수 생산·소비 인프라 ▲수십 년에 걸쳐 쌓은 긍정적인 입지와 이미지 ▲현지 내 높은 인기 등을 근거로 미국과 같이 쉽게 철수 및 중단을 결정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러시아에서 매출 규모가 가장 큰 국내 식품회사는 팔도입니다. 라면 ‘도시락’의 인기가 압도적입니다. 지난해 도시락으로만 13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위메프(대표 하송)는 지난해 매출액 2448억원, 영업손실 3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영업손실은 체질 개선과 시스템 운영 효율화로 전년 대비 37.6% 감소했습니다. 최근 3개년 영업손실은 757억원(2019년), 542억원(2020년), 338억원(2021년)으로 2년간 수익성을 55% 개선했습니다. 업계 최저 수수료 정책이 수익에 직접 영향을 줬음에도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는 설명입니다. 매출 역시 수수료율 인하와 직매입 상품 비중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위메프는 지난해 4월 수수료를 2.9%로 낮췄습니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는 온라인쇼핑몰 평균 수수료 16.7%(공정위 2021년 대규모 유통업자 유통거래 실태조사)의 6분의 1 수준입니다. 또 체질 개선을 위해 전체 판매액 중 이용자 결제액이 고스란히 매출로 계산되는 직매입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직매입 매출은 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48.5% 감소했습니다. 위메프는 올해 테크(메타쇼핑)와 휴먼(큐레이션)을 결합한 유저 중심 ‘플랫폼 고도화’에 속도를 높여 서비스 체질 개선에 나섭니다. 2.9% 수수료로 파트너사 및 상품 DB(데이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온스타일은 ‘브티나는 생활’ 후속 방송을 오는 20일 첫 방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브티나는 생활은 지난달 CJ온스타일에서 론칭한 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프로그램으로 일주일 간 45만명 이상이 시청했습니다. 브티나는 생활은 CJ온스타일의 다양한 채널을 연계한 상품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전 유튜브에 공개합니다. 고객에게 직접 체험하지 않고도 충분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기회를 줍니다. 방송인 브라이언이 진행하며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기획전을 통해서 방송 이후에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진행한 ‘인테리어 편’은 일주일 만에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역대 최대 주문 금액인 25억원을 달성하는 등 통합 상품 판매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달 진행하는 ‘탐구생활 편’에서는 다가올 가정의 달 5월에 고객 수요가 높은 제품을 준비했습니다. 오는 20일 저녁 8시 CJ온스타일 라이브쇼에서 ‘종근당 락토핏 유산균’을 최대 64% 할인가에 팝니다. 이어 25일 저녁 8시에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최대 45% 할인 판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기업 bhc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9% 늘어난 616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독자경영을 시작한 bhc그룹은 이듬해인 2014년 첫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2019년 4000억원, 2020년 4700억원, 지난해 6164억원으로 3년 연속 두 자릿 수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bhc그룹은 bhc치킨을 비롯해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한우 전문점 '창고43',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보다 줄어든 매출 대비 27%의 실적을 냈습니다. bhc 측은 ▲자회사가 아닌 독립법인 운영 ▲판관비 비율 고정 ▲원부자재와 물류 내재화 ▲전산 시스템 투자 및 업무 프로세스 재정립 등이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지난해 인수한 아웃백 성장과 함께 올해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기존 브랜드를 필두로 경영혁신을 통한 효율·고객중시·품질경영을 전개하면서 아웃백까지 인수해 지속적인 성장을 일굴 수 있었다"며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플레이는 피치 인터내셔널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를 초청해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를 주최하고 국내에서 디지털 단독 생중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매치로 오는 7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기 시간 및 티켓 정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며, 경기 세부 사항은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확정됩니다. 토트넘은 한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해외 축구팀 중 하나로 현재 손흥민 선수와 조소현 선수가 뛰고 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이번 방한 기간 쿠팡플레이와 피치 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2개의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이외에도 사회공헌 활동, 한국문화 체험, 토트넘의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토트넘과 함께하는 두 번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모두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를 통해서 디지털 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를 확대해 대규모 친환경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2018년부터 가플지우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 파트너사인 해양환경공단·포스코·P&G·테라사이클에 더해, 올해 SSG닷컴·G마켓·CJ제일제당·블랙야크·브리타·아이엠어서퍼·유익컴퍼니·자원순환사회연대 등 8개 파트너사가 가플지우 캠페인에 새롭게 참여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이마트 등 총 13개 파트너사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성수동 데어데이아에서 가플지우 캠페인 협약식을 엽니다. 올해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브랜드별 협업 및 고객 프로모션 강화 ▲연안 정화활동 확대 ▲해양환경 교육 강화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활동을 펼칩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가플지우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마트 78개점 플라스틱 회수함을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4톤(t)의 복합 플라스틱을 회수했습니다. 이를 업사이클링해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판 2만1000개, 접이식 쇼핑카트 1만3500개, 줍깅 집게 3000개 등을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했습니다. 형태준 이마트 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대표 장윤석)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카테고리 별로는 여행 부문이 96% 늘어나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가전, 패션·뷰티, 유아동, 반려동물 등 주요 카테고리의 성장률도 30%를 웃돌았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월 매출은 10%대, 2월 30% 이상의 상승 폭을 보인데 이어, 3월에도 20%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콘텐츠 커머스의 지원을 힘입은 신선식품 부문은 산지직송 서비스 ‘티프레쉬’와 인플루언서 브랜딩 상품 ‘위드티몬’ 등을 진행한 이후 매출이 이전과 비교해 50% 상승했습니다. 콘텐츠 커머스 성과는 고객 반응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최근 티몬의 고객 대상 설문 결과, 약 60%가 콘텐츠 커머스를 매개로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62.7%는 상품정보 취득을 콘텐츠 커머스에 의존했고, 52%는 상품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습니다. 플랫폼 지표도 성장했습니다. 1분기 신규 고객이 전년 대비 10% 가량 늘어났고, 같은 기간 건당 구매금액은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선물하기 서비스 매출은 7배 이상 올랐습니다. 한편, 티몬은 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대표 김동전)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MMORPG 게임 ‘로스트아크’와 협업한 ‘모코코 생일파티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모코코 생일파티세트는 지난해 여름 출시 첫날부터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모코코맘스세트’에 이은 로스트아크와의 두 번째 협업입니다. 세트는 ▲치킨 가슴살 패티에 치즈 소스가 들어간 ‘딥치즈싸이버거’ ▲후라이드싸이순살 ▲케이준양념감자 ▲콜라 1잔으로 구성됐습니다.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모코코 피규어 1종과 로스트아크 스페셜 쿠폰이 랜덤 제공됩니다. 특히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구매 시 모코코 실리콘 무드등·로스트아크 SD 피규어 1종·로스트아크 장패드 1종 등 추가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합니다. 버거 포장지와 치킨 박스는 로스트아크 인기 캐릭터인 ‘모코코’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패키지로 디자인했습니다. 내점 및 포장, 자사앱, 배달앱 등 모든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서울에 팝업도 오픈합니다. 맘스터치 랩(LAB) 3호점 가든 역삼점은 행사 기간 ‘맘스터치X모코코 팝업스토어’로 운영됩니다. 이곳에서 세트 주문 시 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대표 한문일)는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해외 브랜드 검수 절차 강화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무신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수입품 중 TIPA의 지식재산권 침해 검사를 통과한 검증된 상품만 판매하고, 디지털검사증명서를 발급합니다. 지식재산권 침해 검사는 국내 유통사가 직접 수입·매입하는 물품에 대해 유통 전 상표권 권리자의 감정 통해 위조품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무신사가 의뢰할 상품은 연간 약 6만건 이상으로 빠르면 이달 세부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TIPA와 함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와 상표권 침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이재환 무신사 법무실장은 “TIPA와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무신사가 해외 부티크에서 매입한 상품에 대한 검수 과정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있는 자세로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신사는 최근 가품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앞서 네이버 계열 리셀 서비스 업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쥬시쿨, 요구르트 등 일부 유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출고가 기준으로 쥬시쿨 6.7%, 요구르트 4.7%, 따옴 5.5% 등 지난해 가격 인상 품목에 반영되지 않은 유제품이 대상입니다. 이에 따라 CVS(편의점) 기준 쥬시쿨 930㎖는 1400원에서 1500원, 요구르트 280㎖는 1300원에서 1400원, 따옴 730㎖는 2980원에서 3150원(소매점 기준)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국제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됩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비용 절감 등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자 했으나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 관련 제반 비용 상승까지 겹치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