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나라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에서 1인 가구 평균 거래액이다인(2인 이상)인 가구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문건수의 경우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가 2016년 고객 구매 데이터와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1인 가구 비중을 조사한 결과 11번가에서 1인 가구 비중은 벌써 전체 고객 중 30%를 훌쩍 넘었다. 연령대별 1인 가구 추정 비율은 ▲ 10대(13.8%) ▲ 20대(33.4%) ▲ 30대(27%) ▲ 40대(31.9%) ▲ 50대(40.3%) ▲ 60대 이상(38.4%)로 조사됐다. 50대 중장년층 비중이 높은 이유로는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한 주말부부나 자녀 교육 등으로 기러기 아빠처럼 독신생활 패턴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소비패턴 분석 결과, 20대 '1인 가구'의 경우 작년 1인당 거래액이 55만원으로 같은 연령대 '다인 가구(30만원)보다 25만원 많았다. 주문건수는 '다인 가구'는 4.8회에 그친 반면, '1인 가구'는 9.5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이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태국시장에 진출한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 www.skplanet.com)이 터키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네번째 글로벌 진출 시장으로 태국에 오픈마켓 ‘11street’(일레븐스트리트, www.11street.co.th)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태국11번가 오픈을 통해 동남아시아 주요 3국에 모두 진출했다. 특히 태국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급성장하는 추세다. 현재 약 6800만 명의 인구에 연평균 5.5%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모니터 등이 태국의 경제 성장률과 한류 바람 등을 분석한 결과 태국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2016년 약 15억 8000달러(약 1조 8114억원)에서 오는 2020년 약 40억 달러(4조 5860억원)로 매년 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전체 이커머스 내 모바일 비중은 2016년 28%에서 2020년 45%까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돼 모바일 성장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태국11번가는 ‘상품경쟁력’과 ‘셀러지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모바일 쇼핑 환경을 선봬 성공적인 초기 안착을 이룬다는 목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연구소인 ‘김석진좋은균연구소’에서 ‘제2의 동균이를 찾아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장 면역 개선 100일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제2의 동균이를 찾아라!’ 프로젝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면역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그 원인을 찾고, 함께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이의 장내세균 구성을 건강하게 만들어 아토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실제 동균이는 2013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알레르기와 피부염 등 면역 질환에 시달리던 아이였다. 치료법을 수소문하던 중 김석진좋은균연구소의 장내세균분석(GMA)을 통해 동균이의 장내세균의 균형이 무너진 사실을 발견했다. 이 후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식습관을 개선하고 고농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서 면역질환이 호전됐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는 동균이의 사례를 바탕으로 제2의 동균이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대상은 7세 이하의 아토피 및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자녀가 있는 분으로, 아토피, 알레르기 피부 질환에 대한 사진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SNS 및 개인 블로그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프링글스, 치즈 풍미 살린 '치즈버거' 신제품 출시= 프링글스가 바삭한 감자칩에 치즈버거의 풍부한 맛과 향을 담은 '프링글스 치즈버거'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프링글스 치즈버거'는 온라인 및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110g용량에 가격은 2730원이다. '프링글스 치즈버거'는 고소한 햄버거빵에 체다치즈와 패티, 토마토, 양상추, 양파, 소스가 한데 어우러진 치즈버거 본연의 맛을 감자칩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치즈버거의 핵심인 입맛을 자극하는 진한 치즈의 풍미가 바삭한 감자칩에 더해져, 먹는 순간 치즈버거를 한 입 베어 문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풀무원, 우리 아이 첫 두부 ‘뽀로로 키즈 연두부’ 출시= 풀무원이 어린이를 겨냥한 국내 최초의 캐릭터 두부를 선보인다. ‘뽀로로 키즈 연두부(1300원/90g)’는 깜찍하고 귀여운 뽀로로 얼굴 형태의 연두부로 평소에 두부를 좋아하지 않거나 처음 두부를 접하는 아이들도 즐겁고 재미있게 두부를 접할 수 있다. 풀무원식품은 오는 4월 뽀로로 캐릭터 연두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뽀롱뽀롱 뽀로로’ 애니메이션에 함께 등장하는 뽀로로의 친구들인 꼬마 펭귄 ‘패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리온그룹이 작년 한 해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비용 절감 효과와 해외에서 오리온 매출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262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 매출액은 2조 3863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발생한 이천공장 화재의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초코파이’, ‘스윙칩’, ‘고래밥’, ‘초코송이’, ‘더 자일리톨’ 등 주요 브랜드가 20% 이상 성장하고,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눈을감자’ 등 이천공장 제품들의 신속한 생산 정상화로 매출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 작년 4분기에는 ‘초코파이 말차라떼’,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 ‘무뚝뚝감자칩’, ‘치즈네’, ‘오!감자 양념치킨맛’ 등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다졌다. 올해에도 스낵, 파이, 비스킷 등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거나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계절밥상이 제주도 특산물을 활용해 15가지 ‘제주의 맛’을 선보인다. CJ푸드빌은 계절밥상이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제주도 특산물로 만든 봄 신메뉴 15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주의 봄’ 메뉴는 ‘제주푸른콩장’, ‘제주성산빨강무’, ‘제주구좌당근’ 등 제주도 내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지역 특화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제주 한림읍 부정선 농부에게 공급받는 제주푸른콩장은 멸종 위기에 놓인 종자나 음식을 찾아 기록하는 ‘맛의 방주(Ark of Taste)’의 대한민국 1호 등재 품목이다. 제주에서만 나는 토종 종자인 ‘제주푸른콩’을 사용해 연한 단맛과 독특한 향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메뉴는 제주푸른콩장을 양념장으로 발라 구운 ‘돼지직화구이’, 봄철 주꾸미∙바지락 등을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삼다 주꾸미 연포탕’, 문어와 톳 등 해산물을 토핑으로 올린 ‘바다내음 치즈 피자’다. 이뿐 아니라 새콤달콤한 ‘봄딸기제주빨강무무침’, 고소한 땅콩 드레싱의 ‘제주구좌당근채소무침’은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운다. 토종 재료인 ‘고대미’와 ‘제주산 녹차’로 지은 ‘고대미 제주 녹차밥’은 구수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900대 12의 경쟁을 뚫은 1% 중소기업스타상품이 ‘이마트’라는 본선 무대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는다. 이들 기업은 최근 1차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마트는 16일부터 12개의 우수 중소기업 스타상품을 이마트 왕십리점 내 햇빛 광장에서 7일간 테스트 판매에 들어간다. 이 중 7개 스타상품은 이마트몰에서 온라인 고객들에게도 선보인다. 작년 10월 이마트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이마트 성수동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제1회 이마트 중소기업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우수 중소기업들의 스타상품 발굴에 나선 바 있다. 이 후 이마트는 3개월에 걸쳐, 관련 단체들이 추천한 900개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중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45개 상품을 심사했다. 심사는 학계와 소비자단체, 그룹 내 매입 담당 임원과 바이어들의 공정한 채점을 통해 총 12개의 스타상품을 최종 채택했다. 이번에 선보인 중소기업 스타상품은 중앙대 이정희 교수를 필두로 62명의 유통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심사 기준은 ‘품질’, ‘시장성’,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실제 판매 단계에서 경쟁력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홈플러스가 2017년 임급협약을 체결했다. 홈플러스스토어즈㈜ 노사는 1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도 홈플러스 본사에서 김상현 사장과 이종성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임금협약 체결 및 단체협약 갱신 조인식을 진행했다. 홈플러스스토어즈(주) 노사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의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자는 차원에서 예년보다 높은 수준인 직급별 최대 6%의 임금 인상을 단행키로 했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최근 1월 홈플러스(주) 노사 임금협약 체결에 이어 모든 직원에 대한 임금협약을 모두 마쳤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결혼 준비과정을 간소화하는 '스몰웨딩'이 떠오르는 가운데, 예물을 고를 때만큼은 과감한 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가의 반지와 목걸이, 귀걸이 일명 3종 세트를 하는 대신 반지 한 가지를 고르되 값비싼 다이아몬드 등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 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얼리 시장은 2010년 4조 5000억원 규모에서 2016년 6조원까지 성장해 최근 6년새 30%이상 외형이 늘어났다. 이 중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럭셔리 주얼리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 신세계 백화점 럭셔리 주얼리 신장율(전년 대비)을 살펴보면, 지난 2013년과 2014년은 각각 11%와 9.6%를 기록했는데, 2015년의 경우 19.7%로 크게 늘었다. 2016년은 전년에 비해 신장율이 21.4%로 높아졌으며, 올해 2월 12일까지 신장율은 44.8%를 기록했다. 특히 1월과 2월의 경우 본격적인 웨딩 성수기 시즌(3월~5일)을 앞두고 예물을 준비하는 시기기 때문에 매출 신장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은 2월에 웨딩 페어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해 신랑·신부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뜰족', '스마트컨슈머' 등 실속 구매를 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해외직구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5일 글로벌 캐시백 사이트 이베이츠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 비율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주요 세일 기간에 매출이 집중돼 있어 해외직구족들이 세일 기간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직구족에게 연간 해외세일 기간 파악은 기본 중의 기본. 이베이츠 코리아가 놓쳐서는 안 될 필수세일 캘린더를 소개한다. 우선 이 달엔 프레지던트 데이(Presidents’ Day) 세일이 있다. 2월 셋째주 월요일, 미국의 역대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컴퓨터, TV, 매트리스 등 고가의 가전 제품과 리빙 아이템들의 할인율이 높다. 인기몰은 미국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인 ‘베스트바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이베이’ 등이다. 하반기로 넘어가면 노동절(Labor Day) 세일이 기다리고 있다. 9월 첫째주는 미국의 노동절을 맞아 철 지난 여름 재고 상품과 트렌디한 가을 신상품을 세일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수영복이나 샌들, 의류 등의 할인율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푸르밀, 발효유 '엔원(N-1)' 출시=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舊롯데우유, 대표이사 남우식)이 새로운 기능성 발효유 시장에 진출한다. 엔원은 감기와 독감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체내 면역세포 중 하나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 활성화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플레인과 블루베리 2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특히, 유산균 요구르트인 ‘엔원’은 최근 고려대(동물실험)와 연세대(임상실험)에서 진행된 임상실험을 통해 해당 제품에 포함된 김치유래유산균(nF1), 비피더스균, 카제이균이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스킨큐어, 진정 라인 ‘셀큐어 카밍플러스 4종’ 출시= 셀트리온스킨큐어의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 ‘셀큐어(CELLCURE)’가 자외선,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과 스트레스로 인해 민감해진 현대인의 후천적 민감성 피부를 케어해 주는 ‘카밍플러스 라인 4종’을 출시했다. 카밍플러스(Calming Plus)는 캡사이신, 열 등 물리적 자극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자연 유래 성분을 민감성 피부에 맞게 최적으로 조합해 진정 효과를 극대화한 라인이다. 대표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단체 급식 위탁 운영 중인 고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제 초콜릿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프레시웨이 조리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수제 초콜릿을 직접 만들고 선물 포장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의를 진행한 CJ프레시웨이 임윤수 셰프는 쿠킹 클래스에서 최근 인기 있는 ‘파베 초콜릿 (생 초콜릿)’부터 각종 견과류가 더해진 ‘망디앙’ 그리고 바삭한 겉과 촉촉한 속이 대비되는 ‘쉘 초콜릿’ 등 초콜릿 레시피 3종을 선보였다. 쿠킹클래스에 참석한 김 모씨(여, 34세) 씨는 “매년 이맘때마다 바빠서 직접 만들어 줄 생각은 못했었는데 1시간 여 남짓 짧은 시간 동안 값진 선물을 준비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남편에게 깜짝 선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는 “앞으로 병원 사업부에서 확보 중인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암치료식이나 외국인 환자식을 활용한 쿠킹클래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에 근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의 방문 고객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예측보다 3주 이상 앞선 수치로, 일평균 방문객수는 7만 1000명 수준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해 9월 9일 그랜드 오픈 이후 140일 만인 지난 달 1월 26일에 누적방문 고객수 1000만명(2월 12일 기준 1150만명)을 넘어섰다. ◇오픈 140일만에 누적방문객 수 1000명 돌파..연간 2600만명 예측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 주요 출입구와 매장내부 140여개 구간에 이동 고객을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해 출입고객과 매장 내 이동고객을 정확하게 분석했다. 오픈한 지 140일 만에 누적방문 고객수 1000여명을 넘겼는데,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600만명 이상에 달한다. 지난 2015년 오픈한 이마트타운의 경우 오픈 이후 1년 동안 1200만명이 방문한 것과 비교해봐도 스타필드 하남 방문객 규모가 월등히 높은 편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연간 환산 방문객 2600만명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면서 “이 추세로 지속되면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는 테마파크인 도쿄 디즈니랜드(연간 1600
[인더뉴슥 권지영 기자] “고래밥에 있는 고래(라두)이모티콘 너무 귀엽네요.” 오리온은 제과업계 최초로 자사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출시 초기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초코파이, 고래밥의 라두(고래), 참붕어빵의 고붕이(고양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번 이모티콘은 ‘귀엽다’, ‘친근하다’는 소비자들의 반응과 함께 출시 5일만에 준비된 수량 5만건이 모두 소진됐다. 이모티콘이 예상보다 일찍 소진되자 오리온은 지난 주말 2만건을 추가로 배포했는데, 이마저도 3일만에 소진되어 캐릭터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오리온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초코송이, 오!감자, 무뚝뚝 감자칩 등 다른 제품 캐릭터를 활용한 2차 이모티콘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오리온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 4월 고래밥과 초코송이 캐릭터를 활용한 퍼즐을 제품 패키지 뒷면에 넣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9월에는 신제품 무뚝뚝 감자칩을 출시하며 ‘무뚝이’라는 캐릭터를 개발했다. 제품의 인기와 함께 캐릭터가 화제에 올라 온라인 상에서 ‘무뚝뚝하게 생겨서 무뚝이’, ‘상남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호텔에서 선보인 고급 요리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본점에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고메 페스티벌(Marriot Internatio nal Gourmet Festival)’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 운영하는 5개 호텔에서 선보이는 약 10품목의 요리를 한 자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백화점과 호텔이 협업한 이번 행사는 셰프가 만든 호텔 레스토랑의 요리를 백화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최근 백화점 업계가 해외 유명 맛집 유치 등에 앞장서면서 고객들은 유명 셰프의 음식 및 고급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4월과 11월에 롯데호텔의 식당들과 연계해서 진행했던 행사들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텔의 대표적인 식당인 ‘BLT스테이크’, ‘타볼로24’, ‘더 라운지’, ‘모모카페’, ‘누크레스토랑’ 등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각 호텔 별로 가장 인기 있는 시그니쳐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 메뉴는 뉴욕 3대 스테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