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조창제 씨 별세, 조일래(삼성생명 상무)·홍진(도화엔지니어링 부장)·원·영숙 씨 부친상, 김혜성(도화엔지니어링 전무)·김명수(부산여대 사무처 과장)씨 장인상=20일 오후 5시4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3151…
[컨설턴트 신(新)] “고객님께서 가장 걱정되시는 것은 어떤 건가요?” “글쎄요…” “이 보장에서는 고객님께서 연금개시 이전에 있어서는 안 되는 큰일이 생겼을 경우에 아이들에게 매달 일정액의 생활비가 나오게 설계했습니다.” 순간, 고객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시골의 작은 마트에서 일하며 아이들 셋을 혼자 키우고 있는 30대 후반의 싱글맘 고객이다. 그는 어떤 보장이 필요한 걸까? 소개를 받고 통화로 설계에 필요한 간단한 정보를 수집한 후 고민에 빠졌다. 그는 삶이 고단해서 지난해, 가지고 있던 보험을 모두 해약했다. 현재 받는 월급으로는 충분한 보장을 설계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하지만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두려움에 대해 불안과 걱정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아이들을 먼저 걱정해야 했다. 모든 부모가 같은 마음일 테지만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더 애틋할까. 아직 미혼인 내게는 그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그래서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53세에 일찍 돌아가신 나의 아버지. 어린 자식들이 크기도 전에 부모가 먼저 떠나는 슬픈 일은 없기를 바라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싱글맘 고객의 은퇴 나이를 설정하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황영규씨 별세, 황인석·인기(백사낙농 대표)·인달(이천시청 지역경제팀장)·인녀(에스엔에스)·인하(금융감독원 실장)씨 부친상= 15일, 경기도 이천 효자원장례식장 205호,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31-631-4411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푸르덴셜생명의 ‘기요사카구치 어워드’를 이명로 LP가 수상한다. 이 상은 단순히 실적 우수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윤리의식, 사회 공헌 등 최고의 라이프플래너십을 실천한 한 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손병옥)은 ‘기요사카구치 골든하트 메모리얼 어워드(Kiyo Sakaguchi Golden Heart Memorial Award)’ 한국 수상자에 이명로 이그제큐티브 라이프플래너(45, 사진)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요사카구치 어워드’는 ‘라이프플래너’(이하 LP)라는 재정설계전문가 모델을 창시한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의 최고책임자 고(故)기요 사카구치 회장의 이름으로 만든 상이다. 그가 생전에 LP에게 강조했던 생명보험의 가치에 대한 신념과 고객에 대한 헌신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 제정했다. 이 상은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이 진출한 국가별로 매년 최고의 라이프플래너십을 실천하고 있는 LP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특히, 실적 자격뿐 아니라 윤리의식, 사회공헌활동 등 다방면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이명로 라이프플래너는 지난 2007년 LP에 위촉된 이래로 PTC(President's Tro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생명(사장 신용길)은 지난 10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작년 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설계사를 축하하는 ‘KB생명 2014 연도대상’을 개최했다. 생명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 영업채널을 통합해 진행됐으며 설계사를 포함해 임직원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또 KB금융그룹의 모델인 가수 이승기가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FC채널부문에는 삼성지점 김한섭FC가, DM채널부문에는 이정민 TMR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충세 과장이 방카슈랑스 부문 우수 RM상을, 정재홍 지점장이 GA특별상을 수상했다. 신용길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신 수상자들을 축하한다“며 “영업 인프라 개선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고, 현장에서는 고객의 니즈에 충실한 컨설팅으로 완전판매를 통해 고객신뢰를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현대해상 2014 연도대상의 대상수상자 두 명이 한지붕에서 나왔다. 대리점 대상을 차지만 남상분 대표와 김휘태 하이플래너는 천안 사업부의 한가족이다. 김휘태 씨의 첫 보험영업 순간부터 5회째 대상 수상까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해상은 12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201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 등 현대해상 임직원과 하이플래너 293명이 참석했다. 연도대상 영예의 대상은 천안사업부 제일프로지점 남상분(여, 대리점부문) 씨와 천안사업부 천안신화지점 김휘태(남, 설계사부문) 씨가 수상했다. 대리점 부문에는 남상분 대표가 올해 55억 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리며 5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설계사 부문은 김휘태 씨가 39억 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리며 5번째 대상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같은 천안 사업부 소속으로 동일하게 5회째 대상을 수상을 기록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휘태 씨는 “보험영업을 처음 시작할 당시에 팀장으로 모시던 남상분 대표와 ‘우리 함께 연도대상 대상을 받아보자!’라고 다짐했다”며 “정말 현실이 되고 보니 새삼 감회가 새롭다”고 남다른 소회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진심을 다합니다.’ KDB생명(대표이사 안양수)은 지난 9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안양수 사장, 수상자와 가족 등 총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업실적과 영업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FP 140명, 매니저 43명, 지점장 15명 등 총 198명의 우수 영업인이 연도대상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최고의 영예인 FP 챔피언은 작년에 이어 고현지점(거제)의 김수영FP(45세)가 4년 연속 수상했다. 김 FP는 ‘진심을 다한다’는 영업방식을 바탕으로 월납초회 보험료 1억, 13회 통산유지율 95%라는 성과를 거둬 대상을 받았다. 김수영 FP는 “내 가족에게 보험을 소개한다는 마음으로, 단순히 보험을 파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전하는 보험인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 더 큰 신뢰를 쌓아가는 설계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지점(거제)의 김연희 지점장과 군산MDRT지점 두은희 매니저가 각각 지점장·매니져 부문 챔피언을 수상했다. 특히 고현지점에서는 FP와 지점장이 모두 챔피언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안양수 사장은 축사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 선임 <전무> ▶Customer Marketing 담당 정호정 <상무보> ▶Communications 담당 정은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건강보험 영역에서 의사를 빼놓고 일을 한다는 것은 상식 밖이죠. 회사에서 경영 전문가에게 회사 경영을 맡기지 않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보험사에서 9년째 일하고 있는 의사출신 강동진 담당. 이미 그는 환자를 고치는 의사가 아닌 고객이 필요한 보험상품이 무엇인지를 골똘히 고민하는 '보험人'이 다 된 느낌이다. 무엇보다 손해보험사에서 가장 오래된 사의로 보험상품 개발과 언더라이팅, 가입심사 분야의 베테랑인 강 담당을 지난 7일 만났다. "이미 외국은 보험사에 의사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보험사에 의사가 근무하기 시작한지 100년이 넘었죠. 의사와 일해본 보험사 실무팀은 의료전문지식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낍니다. 위에서 경영하는 분들의 입장은 조금 다르지만요." 그는 이미 업계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인물이다. 전 직장이자 보험업계에 첫 발을 내딘 회사인 삼성화재에서 8년간 일하며, 보험의 유병자 시장을 개척하는데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보험사에 처음 들어와서 보니 건강한 사람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이미 병을 앓았던 분들은 가입이 거절됐지요. 진짜 보험이…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소비자 보호를 통해 얻은 고객 신뢰가 동부생명의 가장 큰 자산이 됩니다.” 동부생명은 지난 7일 ‘행복약속 고객체험관’에서 임직원 대상의 고객의 소리(VOC)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동부생명의 VOC체험은 고객 만족도 제고 및 민원의 사전 예방을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이 고객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공유함으로써, 스스로 고객만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직원 스스로가 고객 관점에서의 업무 개선 노력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원 등 VOC 사례들을 청취하고, 민원 방지를 위해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또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진 임직원의 민원 방지 대책 아이디어 등은 경영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태운 동부생명 사장은 “소비자 보호를 통해 얻은 고객 신뢰는 동부생명의 가장 큰 자산이 된다”며 “이를 위해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전사적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계 최고의 소비자 보호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부생명은 VOC 체험 교육 프로그램외 소비자보호 헌장을 제정·공표했다. 회사는 임직원의…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2015년 고객만족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 부천지역단 부천지점 박복희 RC(여, 53세)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삼성화재 고객만족대상은 판매실적, 보험계약 유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그룹별 ‘챔피언’(메이저, 챌린저, 루키) 및 금상, 은상, 동상 등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에 대상을 거머쥔 박복희 RC는 1998년 보험영업을 시작한지17년 만에 삼성화재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006년 은상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타온 그녀는 2011년 이후 4년 연속 ‘메이저 챔피언’ 수상 끝에 올해 처음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박복희 RC는 대상을 차지한 비결에 대해 “항상 웃는 얼굴로 고객을 자주 찾아 뵙고,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노력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소규모 공장 지역을 돌며 보험영업을 시작한 박 RC는 현재 고객의 80%가 초창기부터 인연을 쌓은 고객이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박복희 RC의 고객은 2558명, 관리 중인 보험계약이 4300여건에 이른다. 그가 작년 한해 동안 거둬들인 총 보험료는 52억원. 이중 새롭게 거둔 실적은 장기보험은 7700만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약관대출 모집수수료 정책을 새롭게 만들었다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게 생겼다. 원인은 지난달부터 3개월간 단기로 시행하는 '약관대출 홍보마케팅' 때문이다. 미래에셋생명이 전속설계사와 GA설계사에게 "약관대출을 모집하면 0.2%의 수수료(수당)를 주겠다"고 문자로 안내했다. 모집수수료는 영업을 했을 때만 지급되는 것인데, 설계사에 약관대출 모집수수료를 주는 것은 대출영업을 한다는 의미와 같다. 당국은 약관대출 모집수수료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못박았다. 약관대출은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의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빌리는 것인데, 설계사에 수수료를 주면서까지 홍보가 필요하냐는 것이다. 미래에셋생명도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기사 보도 이후인 지난 3일 모집수수료 정책을 즉시 중단했다. 그러나 문제는 미래에셋생명이 내놓은 석연치 않은 변(辨)이다. "이번 수수료 정책은 해당부서에서 내부 승인절차 없이 임의대로 진행한 일이다." 수수료 정책을 맡은 융자팀에서 회사의 정식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분별하게 설계사에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었다. 아마도 미래에셋생명은 담당부서의 실수로 진행된 해프닝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은 7일 서대문구 홍제동에 있는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1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수고한 보험추진 우수 농·축협직원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김용복 대표이사, 이경섭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비롯해 성하선 주임 외 연도대상 수상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14년 최고 보험 판매왕인 대상 수상은 북서울농협 성하선 씨가 선정됐다. 그는 2013년 연도대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성하선 주임은 지난 2014년 한 해 95억 원의 수입보험료와 13회 차 계약유지율 95%를 달성했다. 영업과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수신메리트평가 부문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그는 대상 수상소감에서 “작년 연도대상 수상 때 꼭 이 자리에 다시 한 번 서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고객을 가족과 같이 모신다는 자세로 궁금증을 풀어주려고 노력했는데, 진심을 다하는 자세가 신뢰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섭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과를 보여준 NH농협생명 가족들의 노고에
[인더뉴스 김철 기자] ▲권영순 씨 별세(향년 90세), 조우섭(아주자산운용 대표이사)·성섭(前 코오롱 근무)·권섭(신한생명 VM본부장)·태환(前 롯데삼강 근무) 씨 모친상=6일, 창녕 한성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055) 532-1532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메리츠화재에는 연 매출 50억원의 보험여왕이 있다. 6번이나 대상을 수상한 보험여왕 남미순 FP는 올해 명예이사로 임명됐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용범)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CY201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 취임한 김용범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영업가족 등 440여명이 참석했다. ‘영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업대상’에는 남미순FP(Future Planer)가 보험여왕으로 등극했다. 통산 6회의 ‘영업대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로 영업 15년 차를 맞이한 남 팀장은 지난해 연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남 팀장은 “저를 믿고 기다려준 인연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에서 변치 않고 서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남 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FP명예임원제도’의 대상자로 선정돼 메리츠화재 제1호 명예이사로 임명되는 영광도 안았다. FP명예임원제도는 탁월한 영업실적과 보험정신 실천에 본보기가 되는 최고의 FP를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다. 명예이사와 명예상무로 구성되며 임명패와 매월 일정한 비용의 활동비, 검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달러 규모로 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합니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쇼핑을 넘어선 전국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확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 쓱데이는 그룹 역량과 외부 제휴를 결합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공모전과 공연, 팝업스토어, ESG 캠페인 등 문화·환경·체험이 결합된 행사를 전국 주요 거점에서 진행합니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자작시 공모전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를 열어, 쇼핑 중 있었던 이야기를 자작시로 응모한 고객 중 52편을 선정해 총 1338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인기 작가 이환천이 쓴 예시작도 함께 공개됩니다. 스노우피크와 협업한 ‘감성 피크닉’은 내달 1일 에버랜드 인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같은 달 8~9일에는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립니다. 현장에서는 라이브 공연, 토크쇼, 캠핑용품 체험 등이 마련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한 ESG 프로그램도 눈길을 끕니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그린매직’ 팝업스토어가 열려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소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송인 타일러와 WWF(세계자연기금)가 함께하는 ‘낭만 토크쇼’, 셰프 임희원·명현지의 ‘낭만 푸드쇼’ 등도 진행됩니다. 쓱데이 기간 동안에는 2억원 규모의 ‘그린매직 캠페인’이 운영됩니다. 이마트, 백화점, SSG닷컴, 이마트24, 조선호텔 등 5개사가 참여해 캐나다 여행권, 숙박권, 상품권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과 그린카드 에코머니 1억원을 증정합니다. 또 스타필드에서는 ‘슈퍼셀 게임대회’, 영화 <위키드: 포 굿> 팝업스토어, 캐릭터 퍼레이드 등 이벤트가 열리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굿윌스토어와 함께 1억원 규모의 자선바자회를 진행합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됩니다. 신세계푸드의 레스토랑 데블스도어에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쓱토버 페스트’를 열어 1L 라거와 빅사이즈 메뉴를 선보입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를 맞아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협업해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을 한정 출시합니다. 신세계 18개 계열사 이벤트에 참여하면 해당 한정판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단순한 쇼핑 행사를 넘어 문화·환경·참여형 축제로 진화했다”며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