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비율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8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 비율을 기존 1대3.8385530에서 1대2.7023475로 변경했습니다. 양사 이사회는 이를 위해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을 기준시가가 아닌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해서 종전 24만8961원에서 38만2140원으로 53.5% 상향 조정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동원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7일 상장사인 동원산업과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우회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을 기준시가가 아닌 자산가치로 해야 한다며 일부 소액주주들과 시민단체들이 변경을 요구해왔고 이를 수용해 동원산업의 합병 비율을 변경한 것입니다. 기업이 합병을 추진하면서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반영해 합병 비율을 변경한 사례는 드문 경우입니다. 이번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순수 지주회사였던 동원엔터프라이즈가 동원산업에 흡수돼 동원산업이 동원그룹의 사업지주회사가 됩니다. 또 StarKist Co.(스타키스트), 동원로엑스 등 손자회사였던 계열사들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9일 앱코에 대해 PC방 산업이 정상화 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앱코의 매출이 PC방 부진과 PC교체 둔화 등으로 16.4%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매출이 13.4%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역지침 완화 기조가 여름방학 성수기까지 유지된다면 PC방 산업은 재차 회복될 것”이라며 “앱코는 국내 PC방 게이밍기어 점유율 1위 업체로 PC방 신규 창업 및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우호적인 사업환경과 비용구조 개선으로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그래픽카드 가격 하락, 윈도우11 업데이트 등으로 가정용 PC 교체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PC 교체시기에 맞춰 주변기기도 새로 구입하는 경향이 있기에 앱코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125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실적과 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9일 동국제약에 대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 3000원에서 2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국제약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녀 동기 대비 15.1%, 19.6% 증가한 1657억원, 23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정재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 급증에도 선전한 OTC(일반의약품) 사업부와 ETC(전문의약품) 및 헬스케어 사업부의 매출 상승으로 실적 성장을 이뤘다”며 “마데카솔, 인사돌 등의 약국 처방이 줄어든 시기임에도 견조한 매출을 유지했고 화장품 사업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동국제약이 OTC, ETC, 헬스케어 사업부가 고르게 분포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환경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2분기부터 OTC 사업을 회복할
주가는 실적의 함수라고 합니다. 그만큼 주가의 흐름은 기업이 달성하는 실적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적자(赤字)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의 주가는 내리막을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업 상황은 양호하지만 대주주의 전횡으로 이윤을 남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회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는 적자 상태이지만 머지않아 흑자로 돌아서며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실현한다면 주가 역시 바닥권에서 큰 폭으로 튀어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자에 직면해 있는 상장사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들의 생존 전략과 리스크 요인은 무엇인지 면밀히 짚어 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엔에스엔(옛 에이모션)이 전환사채(CB) 물량 폭탄을 맞고 있다. 실질적 대주주가 변경된 후 신사업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자 채권자들이 앞다퉈 주식 전환에 나서고 있는 탓이다. 적자가 만성화되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신주 발행을 통해 자금 위기를 넘기다보니 주식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며 주가에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 신사업 기대로 주가 뜨자 CB 물량 폭탄 18일 금융투자업계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엔에스엔은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CB 전환으로 인한 추가 상장 공시가 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인크코리아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FC의 지식재산권(IP)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1882년 창단해 런던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프로축구 클럽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를 필두로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인기스타들이 소속돼 있다. 하인크코리아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와의 다양한 IT 모바일 응용 콜라보 제품을 ‘네마메’와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하인크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도 자체 브랜드인 네마메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아마존에도 진출해 꾸준한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자체 브랜드인 네마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선도적인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블리츠웨이는 스티키몬스터랩의 지분 80%를 20억원에 인수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블리츠웨이가 인수한 스티키몬스터랩은 국내 유명 아트디렉터 부창조와 최림, 피규어 아티스트 강인애 3인으로 구성된 창작 집단이다. 지난 2007년 자체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콘텐츠인 ‘더 러너스’를 시작으로 나이키, MTV, 처음처럼 등 국내외 여러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블리츠웨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스티키몬스터랩을 통해 유명 할리우드 및 애니메이션 IP 기반 하이엔드 피규어 제품에서 아트토이, 라이프스타일 굿즈, 디지털 아트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블리츠웨이 관계자는 “스티키몬스터랩의 기존 IP를 활용한 사업 전개와 향후 신규 IP 개발 및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사업 시너지는 현재 중화권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하이엔드 아트토이 시장과 디지털 아트 분야 등에서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리츠웨이는 지난 3월 자회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를 설립하며 국내 유명 작가 및 감독들과의 계약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HDC랩스[039570]와 공동으로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을 개발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분양하는 IPARK 단지에 적용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HDC현산에 따르면,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은 CCTV 영상분석기술로 움직이는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자동으로 최종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기존 주차 위치 인식 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주차장 기술을 확보해 고객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로의 기반을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됐습니다. 솔루션 적용 단지에서는 AI 기반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단지 주차장 내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입주 고객 스마트폰 화면 또는 음성으로 알려 주차를 돕고 있습니다. 또, 주차한 위치가 자동으로 등록돼 외출 시 세대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조회 가능합니다. HDC현산은 올해부터 기존 공동현관 로비폰에만 적용했던 안면인식 출입 기능을 세대 현관 도어폰에도 확대 적용하는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입니다.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 단지에서는 귀가 시 공동현관 안면인식 원패스 출입, 엘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은 오는 7월 개개인의 성과에 기반해 레벨을 부여하는 새로운 인사제도 '게이미피케이션 레벨 제도'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티몬에 따르면 게이미피케이션, 즉 '게임화 요소'가 적용된 이 레벨 제도에서 티몬 직원들은 매달 ‘레벨 업’을 통해 급여 인상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티몬이 올 하반기 돌입하는 'TSR(티몬 스마트&리모트워크)'의 일환으로 설계됐습니다. 티몬이 만드는 이 레벨 제도에는 각 레벨이 오르는데 필요한 '경험치'가 있습니다. 게임에서와 같이 성과와 기여도·미션·이벤트 등 다양한 경로로 경험치를 얻게 됩니다. 구간별 경험치를 충족하면 자동으로 매월 특정 시점에 개인의 레벨이 오르고, 이에 연동되는 급여도 즉각 인상됩니다. 구성원들이 일하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율적이고 성과 중심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평가와 보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습니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구성원들의 실행력을 높이고 창의성과 생산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브랜드 풀필먼트를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 3.0을 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케이엔제이에 대해 SiC 포커스링 증설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케이엔제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80억원을 투자해 SiC 포커스링 생산 장비 증설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증설을 통해 지난해 말 300억원이었던 연매출 기준 캐파가 올해 말 400억원, 내년 상반기 45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엔제이는 지난 2016년부터 SK하이닉스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2020년 말부터는 글로벌 최대 반도체 기업의 승인을 받아 제품을 공급 중”이라며 “앞으로 SiC 포커스링 공급 라인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iC 포커스링이 성장을 견인하고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케이엔제이의 SiC 포커스링 매출액이 지난 2019년 107억원에서 내년 41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액은 최근 CSOT향 수주에 힘입어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장비 소모부품 관련 기업 대부분이 증설을 진행하면서 업황 호조가 이어져 주가 역시 긍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8일 비나텍에 대해 올해 본업인 슈퍼캡의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나텍은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1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수익성은 전기 대비 3.8%포인트 하락했지만 성장을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규헌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슈퍼캡은 지난해 4분기부터 전방수요가 회복되고 신제품 납품이 개시되면서 1분기 28%의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며 “수소연료전지는 전기 대비 외형이 12% 감소했지만 고객사 매출 발생의 계절성 고려 시 무난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나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61%, 110% 증가한 788억원, 1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제품인 VPC 납품 증가와 수소연료전지의 하반기 신규 수주 등을 통해 외형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경상적인 수준 대비 높은 CAPEX(설비투자) 집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17일 의왕연구소에서 고정형 라이다 센서전문업체 에스오에스랩과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오에스랩은 산업 및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에스오에스랩이 개발한 라이다 센서는 기존 기계식 라이다와 비교해 크기, 무게, 전력량, 가격, 내구성 부문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고해상도 2D·3D 라이다를 산업용 로봇, 항만 보안 부문 등에 판매 중입니다. 협약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모베드’ 등 현대차그룹 모바일 로봇의 자율주행 성능 최적화를 위한 전용 고해상도 3D 라이다 개발을 목표로 이뤄졌습니다. 양 사는 2년에 걸쳐 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모바일 로봇 하드웨어 설계 기술 및 알고리즘을 지원하고 에스오에스랩은 최첨단 3D 고해상도 라이다 설계 기술 및 S/W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협업을 통해 라이다 센서를 소형화하면서도 단거리 물체 인식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불규칙한 노면 위와 장애물 사이를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모바일 자율주행 로봇 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그룹 자회사인 엔투비는 KCC글라스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좋은친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엔투비에 따르면, ‘좋은친구’는 고객사와 함께 탄소저감,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협약은 KCC글라스에 설비부품 등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는 엔투비가 KCC글라스의 2차 공급사(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개선을 지원하고자 체결됐습니다.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도 담았습니다. 협약을 바탕으로 엔투비는 올해 연말까지 공급사 ESG 진단을 위한 평가지표 개발과 공급사의 ESG 개념 이해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공급사 ESG 평가 분석을 통한 컨설팅, 개선이 필요한 고위험 공급사 개선·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엔투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강화와 함께 고객사, 공급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대상 공급사를 확대하고 공급사 ESG평가를 의무화하며 개선·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동화기업에 대해 전해액 업황 정상화에 따라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1만 2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화기업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13% 증가한 2830억원, 286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비수기에도 소형전지 전해액 판매증가가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목재와 전해액 모두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특히 전해액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38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도 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전해액 업황 정상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LiPF6(육불화인산리튬) 가격이 약 20% 추가 하락하거나 다음달 판가협상에서 전해액 판가가 인상되는 경우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LiPF6 가격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전해액 원재료 하향 안정화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미국 증설에 따른 고객 다변화 및 중장기 실적 상향조정을 감안 시 밸류에이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7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반도체 패키지 매출 증가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3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리아써키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5%, 304% 증가한 4108억원, 311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반도체 패키지 호황 속에 연결 대상인 인터플렉스의 호조로 실적 개선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기판의 영업이익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패키지 매출 증가로 전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하반기 수준을 유지했다”며 “S펜이 적용된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의 판매 호조로 인터플렉스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6%, 84.9% 증가한 1조 8700억원, 15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반도체 패키지 매출액이 지난해 2665억원에서 올해 4481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도 폴더블폰향 디지타이저 공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높은 증가를 예상한다”며 “계속된 상승게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7일 농심에 대해 원가 부담이 심해지면서 앞으로 가격 인상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3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라면과 스낵의 주요 원재료인 소맥뿐만 아니라 팜유, 포장재 등의 원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달러 강세까지 이어지면서 2분기부터 원가 부담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농심은 이미 지난해 국내와 미국에서 가격 인상을 실시했지만 올해 들어 상승한 원가 부담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수익성 방어를 위해서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까지는 비용 상승을 지난해 가격 인상 효과로 방어했다고 분석했다. 농심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1%, 21.2% 증가한 7363억원, 343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치라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라면 시장에서 기존 제품 위주의 판매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라면 매출이 12.8% 증가했다”며 “미국에서는 가격 인상 및 채널 확대로 매출은 35% 성장했지만 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